게임의 내용은 플레이어가 부패한 시장에 의해 조기 퇴직을 당하는 주인공 잭 보이드(Jack Boyd)를 조작해 180일 동안 1980년대 말 가상의 도시인 프리버그(Freeburg)의 치안을 담당하며 50만달러를 모으는 것이 목표다.
자유도가 거의 없이 선형적으로 흘러가는 게임으로 가끔씩 튀어나오는 이벤트나 사건 처리 같은 걸 제외하곤 선택의 여지가 없거나 선택을 해도 결과가 변하지 않는 것이 다반수. 또한 날짜별로 자동저장되기 때문에 업무가 진행중인 시점에서 저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선형적 구성을 띠고 있다보니 한 번 진행한 날짜를 다시 진행하면 같은 사건이 같은 시간대에 발생하도록 철저히 짜여져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리셋노가다 꼼수를 쓸 수도 있다.
2018년 7월 31일에 속편인 This Is the Police 2가 한글화 되어 발매되었다.
2018년 12월에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Freeburg City에 대한 간략한 소개
가상의 도시인 Freeburg를 배경으로 하는 "This Is the Police"는 플레이어를 네오 누아르 분위기에 몰입시켜 냉혹한 현실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게임은 대화형 스토리텔링, 비주얼 노벨 요소 및 자원 관리의 혼합을 통해 묘사됩니다. 노련한 경찰서장인 잭 보이드는 범죄, 정치적 공작, 경찰의 만행에 시달리는 부패한 도시에 얽힌 자신을 발견하고 은퇴 직전에 있습니다.
This Is the Police 권력 투쟁
경찰의 수장인 Jack Boyd는 게임 내내 일련의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합니다. 결정은 범죄 대응 및 자원 관리에서 항상 도시의 최선의 이익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인물을 다루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정의를 수호하는 것과 부패에 굴복하는 것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고 플레이어는 게임의 어려운 시나리오를 탐색하면서 양심과 씨름해야 합니다.
This Is the Police 인생의 하루
매일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해결해야 할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시합니다. 하루가 시작될 때 Jack은 배치할 제한된 수의 경찰관을 받고 도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긴급 상황과 범죄를 처리하도록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Freeburg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제한된 자원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This Is the Police 결과 및 영향력 있는 선택
"This Is the Police"는 선택에 중대한 결과가 따르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의 결정은 도시의 미래를 형성하고 주요 캐릭터와의 관계, 경찰에 대한 대중의 인식, 심지어 스토리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법을 어길 것인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원칙을 지킬 것인지, 각 선택은 플레이어의 결정에 맞는 고유한 내러티브에 기여합니다.
This Is the Police 타락과 구원의 주제
게임의 가장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는 부패와 구원을 위한 투쟁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권력의 유혹에 직면하면서 Jack Boyd의 개인적인 악마와 씨름해야 하며 그가 도덕적 모호성의 바다 속에서 구원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This Is the Police 게임 시스템
경찰서장 업무
프리버그의 경찰서장 잭 보이드로서 도시의 치안을 확보하는 것이 이 게임의 주 임무. 지휘해야할 경찰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있으며 하루마다 번갈아가면서 지휘할 수 있다. 물론 경관이나 형사를 다른 조로 옮기는 것도 가능. 도시의 지도를 보면서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오는 사건들을 클릭하여 거기에 경관들을 배치시켜야 하는데 당연히 배치된 경관들의 능력치가 높을수록 사건 해결 확률도 올라간다. 다만 각 사건들이 해결 시 필요로 하는 경관들의 능력치 합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쉬운 사건일수록 배치가능한 경관의 수가 적고 어려울수록 배치수가 늘어나니 참고하자. 또한 이런 사건들 말고도 일반 시민들이 자신들의 일을 해달라며 부정청탁하는 것도 자주 뜨는데 경관들을 보내 도와주면 대부분 돈을 주거나 경관들의 능력치를 올려준다. 다만 파견간 경관들이 짜증내며 일을 그만두거나 일하느라 힘들었다며 청탁 후에 귀가하는 일이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뜨는 사건들 중에는 시민들이 오해하거나 장난전화를 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신고 내용을 주의깊게 읽어야 한다.[] SWAT 팀도 있는데 정확한 능력치 값은 안 나와 있지만 그 명성에 걸맞게 사건 투입시 해결 확률을 확 높여준다. 그리고 샌드 패밀리 간부의 청탁을 들어주면 범인 호송차(Paddy Wagon)를 얻을 수 있는데 꼭 얻도록 하자. SWAT과 비슷하게 사건 해결률을 높여주는데다가 무한정 쓸 수 있다.
인원 관리
앞서 말한 것처럼 경찰들은 2개조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사이에 인사이동도 가능하다. 경찰들의 스텟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사건 해결에 필요한 능력치고 또 하나는 피로도이다. 피로도는 경찰사진 옆에 줄로 표현되어있는데 떨어지면 노란색으로, 더 심해지면 검은색으로 바뀌며 이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하루 쉬게하거나 바베큐 파티를 열어주면 된다. 그리고 업무를 시작하기 전 자주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오늘 빠지겠다고 하는 경찰들이 많은데(...)[] 이를 들어줄지 말지는 플레이어의 자유. 또한 술마시고 취해서 오는 경찰들도 자주 있는데 웬만하면 그냥 업무에서 빠지도록 해주자. 왜냐하면 술취한채로 사건에 파견하면 100% 교통사고가 나서 죽기 때문.
경찰에는 경관과 형사가 있는데 경관은 지도에서 뜨는 사건들을 처리하고 형사들은 형사사건을 조사하여 진상을 밝혀내고 범인을 찾는 일을 한다. 또한 경찰을 해고할 때 함부로 해고할 수가 없기 때문에[] 술에 취했다던가 사건 해결율이 영 시원치 않다던가 너무 나이가 많거나 결근율이 높다는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뒷탈없이 해고가 가능하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경관들이 죽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경우 로드할수도 있지만장례식을 치를 지, 아니면 시체를 냉동 보관소에 두고 서류상으로는 아직 살아있게 해 그 월급을 타먹을지를 결정할 수 있다. 죽음을 위장하고 사망 경관의 월급을 타 먹는 경우, 잭 혼자 다 챙길건지 아니면 공범의식을 만들기 위해 다른 경관들과 같이 배분할지도 선택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할 경우 대기조에서 사망 경관이 그대로 있어 새로운 경관을 못뽑는데다가 그 월급이라는 것도 대부분 쥐꼬리만하기에 그냥 사망처리하고 딴 경관 뽑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사무실 업무
잭 보이드의 사무실로 이런저런 잡일을 처리할 수 있다. 지나간 사건들이나 해야할 업무, 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자리가 있을 경우 새로운 경관이나 형사를 고용할 수도 있다. 또한 부관인 스텟을 통해 잭의 부패를 고발하려는 경찰이 누군지 탐정을 고용해 알아내거나 참석한 경찰들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바베큐 파티를 열거나, 경찰들의 사건 해결 능력치를 높여주게 경찰학교에 보낼 수도 있다.[] 사무실 말고 시청으로 가서 요청을 할 수도 있는데 경관이나 형사의 고용가능인원수를 늘려주는 것, 잭의 봉급을 올려달라는 것, SWAT팀의 능력치나 고용가능인원수를 늘려주는 것이다. 결과는 랜덤이지만 시청의 요구를 잘 들어줘서 우호도가 높아지면 플레이어의 요청도 잘 들어준다. 문제는 시장이 하는 요청이라는 게 귀빈들을 대접하거나 경호를 설 경관들을 파견해 달라는 것부터 나이가 많거나 흑인 경찰을 전부 해고하라고 하고 흑인, 페미니스트, LGBT, 장애인(정확히는 상이군인)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라는 것까지 들어주면 무리수인 게 확실한 게 너무 많은지라 잘 심사숙고해야 한다.[] 프리버그를 주름잡는 마피아를 통해서 이런저런 청부를 넣을 수도 있는데 대부분 잭에게 문제될만한 경관이나 형사들을 청부살해하는 것이다. 잭의 부정부패를 고발하려 한다던가 아님 너무 능력치가 떨어져서 해고하는 싶은데 핑계거리가 없을 경우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한 꼼수도 가능하다.[] 또한 게임 중간중간에 배은망덕한 부하녀석들이 잭의 비리를 밝히겠답시고 노동조합에 항의서한을 보내서 청문회에 소환당하거나 징계받는 일도 생기는데, 3만 5천달러라는 거금을 주고 청문회 인원들을 협박해서 이를 무마시킬수도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마피아뿐만 아니라 노동조합, 애티커스 회사, 교회의 청탁을 들어주고 그들의 서비스도 풀 수 있다. 이 중 제일 빨리 풀리는 애티커스 회사의 경우 애티커스 경비회사에 입사시키는 조건으로 경찰관을 아무 문제없이 해고시키거나 애티커스의 투자로 형사 수 제한을 늘릴 수 있다. 또한 부하들에게 파티를 열어주거나 징계로 돈이 날아가지 않도록 비밀 계좌를 쓸 수 있다. 애티커스의 경우 주는 청탁들도 보상금이 많고 경찰들이 받는 후유증도 거의 없어서 아주 유용한데, 프리버그의 제과사업을 장악하기 위해 자신들의 청부업자들이 지역 제과회사를 습격하는걸 무시해달라는 요청을 한다. 이를 들어주지 않고 지역 제과점을 지키면 제과점에서 일정량의 돈을 계속 상납하지만 애티커스와는 끊어지니 주의. 노조의 경우에도 노조의 권한으로 경찰관을 문제없이 해고시키거나 시청의 쓸데없는 업무 요청을 막아주는 유용한 서비스들을 쓸 수 있다. 교회는 그 이름에 맞게 경찰들을 위한 기도나 죄 사함, 장례 주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 효과는 확실치 않고 주는 청탁들도 보상이 푼돈이라 좀 짜증난다.
형사 사건 업무
사건들 중 범인이 현장에 없었던 경우, 형사들을 보내 증거를 모을 수 있다. 형사들의 능력치에 따라 증거 수집 속도가 빨라지고, 정확한 증거들을 가져올 확률이 높아진다. 증거는 첫 사건의 경우인 3개부터 8개까지의 사진들을 증언, 현장 서술등에 맞춰 배열해야 하는데, 증거 사진이 잘못된 경우도 있고 증인이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범죄 조직들이 저지른 사건들을 추적하게 되는데 뇌물을 받고 덮을 것인지, 아니면 보스까지 몽땅 잡아넣어 조직을 깔끔히 소탕해 버린후 보상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다
게임 중반에 자신을 '치과의사'(Dentist)[]라고 자칭하는 연쇄살인마가 나오고, 이를 추적하게 되는데 FBI와 증거를 공유할지, 혼자서 사건을 해결할 지 선택할 수 있다 짜증나는 점은 이 수사기간 동안 '치과의사'에 대한 소문이 마구잡이로 퍼져나가서 허위신고가 엄청나게 늘어난다. 치과의사라는 말이 있으면 대부분은 허위신고이다.
This Is the Police 게임 스토리
잭 보이드는 썩어빠진 도시 프리버그의 비교적 청렴한[] 경찰서장이다. 본인은 나이가 60이어도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지만, 조카를 경찰서장으로 앉히려는 시장이 6개월 뒤에 교체하겠다는 일방적 통보를 한다. 원래 부패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던 잭이었지만, 짤리게 된 김에 어떻게든 50만 달러를 모으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보험판매원과 눈이 맞아 도망친 아내 로라가 "50만 달러만 있었어도..."라며 말했던 것이 내심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50만 달러를 모을 뾰족한 수도 없고, 아내를 찾는 일은 장모가 알아서 하겠다며 나서는 탓에 진전이 없지만, 잭은 아무튼 서장 업무를 계속한다.
한편 잭과 20년간 동고동락해온 서장보좌(lieutenant) 켄드릭이 마피아 청탁 스캔들로 부관 자리에서 해임당하게 된다. 그리고 하필 잭이 진통제를 복용하려던 찰나에 마피아들과 함께 방문하는데, 가족들과 해외로 도피하려다 마피아의 대부인 크리스토퍼 G 샌드에게 딱 걸리는 바람에 죽을 목숨이라며 도움을 청한다. 경찰 내부에서 손을 써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지만 들통난 마당에 돌려준다고 거래를 취소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굴비마냥 가족들과 엮여 싸그리 숙청당하기 직전에 찾아온 것. 자기는 몇시간 후면 죽을 목숨이라며, 마피아에게 협력할 것을 약속해달라 부탁한다. 그래야 그 대가로 자신과 가족이 도피할수 있기 때문. 어떻게든 마피아와 엮이게 된[] 잭은 "사람들이 그 영웅 서장이 마피아 남창이었다고 욕할 거다" 라며 자기 신세를 한탄한다.
잭의 협조를 확인한 샌드는 잭을 자신의 저택으로 초대한다. 프리버그의 상류층들과 손을 잡고 프리버그 곳곳에 세력을 뿌리내리고 있는 샌드는 잭에게도 똑같이 손을 잡자고 제안하며 잭은 내키지는 않지만 50만 달러를 모으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업무 도중에 그의 청탁을 여러번 들어주게 된다.
샌드 일가의 청탁은 사전에 특정 범행장소와 시간에 대해 알려주는 방식으로 들어오며, 이 조건과 일치하는 신고를 무시해야 한다. 계속 그들을 무시하고 사건을 처리하면 샌드 패밀리 쪽에서 허수아비에 S가 새겨진 단검을 꽂아 최후통첩을 하고, 그 상황에서 한번만 더 무시하면 잭이 샌드 패밀리의 암살자에게 저격당하면서 배드 엔딩이 된다. 절묘하게도, 샌드 일가가 벌이는 청탁 사건들은 하나 같이 경관 보내 처리하기 매우 개떡같은 사건들[]이라 자연스럽게 플레이어가 무시를 택하게 되어있다.
이렇게 며칠간 정도 샌드 일가의 청탁이 있은 후에, 때마침 비커스 바르가가 이끄는 신흥 마피아 세력인 바르가 갱단이 프리버그에 나타나면서 샌드와 바르가 사이에 마피아 전쟁이 발발하는데 잭(=플레이어)는 어느 한 편을 들어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결탁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렇게 마피아 전쟁에 까지 부역하게 된 후 부터는 신기하게도 첫 날 부터 대놓고 잭을 엿 먹이려는 시장의 막장 스팸질이 끊긴다. 이 정신나간 시장놈은 첫 날 부터 범죄 조직 하나를 소탕하라거나, 흑인 직원을 모조리 해고하라거나[], 페미니스트에게 밉보여서 곤란해젔으니 전체 직원 슬롯의 절반을 여성으로 채우라는[] 불가능한 요구를 해오는데, 마피아 전쟁이 시작된 이후 부터는 이런 막장 요구가 싹 사라진다. 물론, 여전히 저 시장놈을 처죽이고 싶어지는 강요는 계속 들어오지만, 어쨌든 수행 불가능한 청탁은 거의 들어오지 않게 되어, 이후 어지간해선 예산 까이고 경관 슬롯 날려먹는 일을 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던 도중 잭은 장모인 샐리를 통해 드디어 로라와 재회 약속을 잡게 되는데, 약속장소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쇠파이프를 든 범죄자였고 잭은 뒤통수를 맞고 중태에 빠진다. 이후 기적적으로 정신을 회복하지만... 사람이 수단방법 안가리는 쓰레기가 되어버린다.
평소에 정복 차림으로 출근하던 습관을 버리고 양아치스런 사복으로 갈아입는 것과, 잭의 고지식했던 습관을 상징하는 낡아빠진 차를 바꾸는 연출로 사람이 얼마나 변했는지 바로 느낄 수 있고, 이후 연출 자체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협박하고 윽박지르는[] 연출로 바뀐다.
잭을 습격한 것이 샌드 일가의 토사구팽 시도인지, 아니면 시장의 청탁을 받은 다른 청부살인 업자 소행인지는 몰라도, 신기하게도 시장이 낙하산으로 앉히려던 조카는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이후 다시 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잭을 어지간히 싫어하는지, 바로 다음날 시장이 또 다른 듣보잡을 낙하산으로 날리겠다고 공표하는 걸 볼 수 있다.) 간접적으로라도 시장 놈이 엿을 먹은 것은 좋지만, 잭이 쓰러져 있는 동안 범죄율이 미칠듯이 폭증해서, 퇴원 후 첫 출근을 하자마자 교대 AB 모두 직원 중 절반이 탈진 내지 준 탈진 상태의 체력을 가지고 시작하며, 경관을 직접 공격하는 사건이 폭증 했다는 이유로, 경관들이 단독 출동을 거부한다.[] 과연, 이날 부터는 SWAT 투입이 가능한 심각한 강력 범죄가 급증해서 플레이어가 뒷목 잡을 일이 많아진다. 퇴원 후 두번째 출근을 하자마자 시장 놈이 또 시위를 불법 진압하라는 개떡 같은 청탁을 넣는 것은 덤.[] 어느 날 잭은 라나 버만이라는 한 여성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녀는 원래 프리버그 지방검사의 보좌관이었는데 전임자가 은퇴하면서 새롭게 지방검사가 된 것. 아직 젊고 새내기인 그녀는 전임자가 정직하다며 좋게 평가한 경찰서장 잭 보이드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겠다며 인사를 하고, 잭은 "(전임 지방검사가) 과장을 좀 많이 하셨네"[] 라며 라나와의 협력을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프리버그의 젊은 사업가인 유진 채피가 접근하여 잭을 극진히 대접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시작하고, 얼마 후 자신이 부패한 로저스 시장을 비판하는 익명의 예술가인 '로베스피에르'임을 밝힌다
유진 채피의 접근을 의아스럽게 여기면서도 라나와의 관계도 차근차근 진척시키고 있던 잭에게[] 어느 날 FBI 조사팀이 들이닥친다. 이 조사팀은 잭의 경찰학교 동기이자 절친인 에단 팔머가 이끌고 있었으며 최근 프리버그에 등장한 연쇄살인마인 '치과의사'를 잡기 위해 온 것. '치과의사'는 젊은 여성들을 질식사시킨 뒤 그녀들의 치아를 대부분 뽑아가서 그러한 별명이 붙은건데, 한동안 잠잠하다가 프리버그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것. 이에 잭은 팔머와 함께 '치과의사' 수사에 동참하게 된다.
'치과의사'에 대한 수사를 진척시켜 나가면서 에단과 밤에 술자리를 가지기도 한 잭은[] 어느 날 유진 채피로부터 정보를 받는다. 그 정보란 '치과의사'에게 살해당한 여성들이 모두 로저스 시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여성들이라는 사실. 얼마 전 라나로부터 자신이 대학생때 로저스의 선거캠프에서 일하다가 그에게 강간당했다는 고백을 들은 잭은[] 살인마의 다음 타겟이 라나가 될 것을 우려, 결국 연쇄살인마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의 배후에 시장 로저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잭은 심란해한다.[] 그러나 잭이 로베스피에르(=유진 채피)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안 라나 버만은 배신감에 잭과 절교를 선언하고 둘의 관계는 끝장나게 된다[]. 게다가 겨우겨우 로라와 전화통화를 하게되지만 정작 로라는 잭이 목표로 삼았던 50만 달러 발언은 기억하지도 못하고 있었다. 이에 절망한 잭은 평소 복용하던 약물을 과다복용하여 자살을 꾀하고 결국 또다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한편 그 사이 유진 채피는 TV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로베스피에르였다는 것을 밝힌 뒤 로저스 시장의 부패를 비난하는 발언을 하고, 이에 로저스와 유진의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진다.
자신의 서장보좌인 마틴 스텟마저 실종되며 정신없는 상황에서, 유진과 로저스는 각각 50만 달러를 미끼로 서로를 제거해달라는 청탁을 해온다. 여기서 잭(=플레이어)는 선택을 해서 유진의 저택이나 로저스가 있는 프리버그 시청을 급습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쪽을 택하든 잭은 서장에서 물러나 토사구팽을 당하며,[] 자신이 단골이었던 클럽[]에서까지 문전박대당하자 지금까지 자신이 모은 돈을 가지고 도피생활을 시작한다.
This Is the Police 게임 결론
"This Is the Police"는 플레이어에게 전통적인 게임 경험의 경계를 초월하는 매력적인 내러티브를 제공합니다. 권력, 부패,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미묘한 묘사는 플레이어가 게임 플레이 내내 몰두하게 만듭니다. 이 인디 보석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가치와 윤리적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유도하는 스토리텔링 매체로서의 비디오 게임의 잠재력에 대한 증거입니다.
Freeburg City의 어둡고 문제가 많은 세계로 뛰어들면서 우리는 우리의 결정이 결과를 낳고 구속의 길은 종종 불확실성으로 포장되어 있음을 상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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