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amazing T-Gotchi!의 개발자 Garage Heathen이 개발한 공포 어드벤처 게임. 주인공의 얼굴 근육을 직접 조종하여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저층으로부터 참신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Who's Lila"의 신비한 세계를 엿보세요
"Who's Lila"는 플레이어를 기억 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의 입장에서 으스스하고 황폐한 저택에서 깨어나게 하는 1인칭 내러티브 기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거기에 이르렀는지 기억하지 못한 채 우여곡절과 등골이 오싹해지는 발견으로 가득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게임 플레이는 탐험, 퍼즐 풀기, 수수께끼의 단서를 해독하여 주인공의 과거를 하나로 모으는 데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플레이어는 게임의 불안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수수께끼의 여성 Lila 뒤에 숨겨진 진실을 점차 밝혀내게 됩니다.
게임의 속도는 의도적이고 생각을 자극하여 플레이어가 내러티브에 완전히 몰입하도록 장려합니다. 미니멀한 아트 스타일과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사운드 디자인이 결합되어 게임의 신비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합니다.
Who's Lila 복잡한 퍼즐과 심리적 도전
"Who's Lila"의 뛰어난 기능 중 하나는 영리하게 디자인된 퍼즐입니다. 이 게임은 전통적이고 과도하게 사용되는 메커니즘에 의존하는 대신 창의적 사고와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일련의 놀라운 도전 과제를 플레이어에게 제시합니다. 이러한 퍼즐은 내러티브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플롯 세부 사항을 드러내는 수단으로도 사용됩니다.
게임의 심리적 요소도 똑같이 인상적입니다. 플레이어는 맨션의 비밀을 더 깊이 파헤쳐가면서 자신의 캐릭터의 분열된 정신과 마주하게 되고, 이는 자기 발견과 성찰의 순간으로 이어집니다. 현실과 환각 사이의 모호한 경계는 매력적이고 생각을 자극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Who's Lila 플레이어가 계속 추측하게 만드는 내러티브
"Who's Lila"의 내러티브는 음모, 서스펜스, 숨겨진 의제의 그물망입니다. 플레이어는 각자 자신만의 동기와 비밀을 지닌 복잡한 캐릭터들을 탐색해야 합니다. 과거의 단편을 밝혀내면서 플레이어는 궁극적으로 게임의 다양한 결말을 형성할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Who's Lila"의 스토리텔링은 비선형적이어서 플레이어 에이전시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각 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통찰력과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론과 해석을 공유하려는 팬들 사이에서 반복 플레이와 토론을 장려합니다.
Who's Lila 커뮤니티 및 비평가들의 호평
2022년 출시된 "Who's Lila"는 게이머와 평론가 모두로부터 빠르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플레이와 심리적 공포 요소가 독특하게 결합된 이 게임은 혁신과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게이머들은 게임의 줄거리뿐 아니라 잊혀지지 않는 분위기와 복잡한 퍼즐에도 매료되었습니다.
"Who's Lila"를 개발한 인디 스튜디오는 고품질의 기억에 남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소규모 팀이 대규모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것과 맞먹는 획기적인 타이틀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Who's Lila 게임 평가
캐릭터의 얼굴을 조종해서 이야기를 진행해야 하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얼굴 근육을 자연스럽게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며, 캐릭터를 조종해 특정 장소로 이동시키거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다. 다만, 이 게임에서는 대화 시 선택지 대신, 정해진 말에 알맞은 표정을 만드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표정을 만든다면 이야기를 제대로 진행할 수 없으며, 대화하는 상대방이 기이하게 느낄 표정을 짓는다면 (예를 들어, 상대방이 친구가 행방불명된 소식을 전하는데 히죽히죽 웃고 있으면 안 될 것이다) 이야기 진행에서 막혀서 마지막 자동 저장을 불러와야 할 수 있다. 사실, 이 얼굴을 조종해서 게임을 진행한다는 게임플레이가 신박하면서도 우스꽝스러워 보여서 게임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Who's Lila? 는 단순히 기괴한 얼굴을 만들다가 흐지부지 끝나는 게임보다는 더 독특한 매력들이 있어서, 아무 기대 없이 플레이를 한 내가 의외의 만족감 및 여운을 남기게 해 준 게임이었다. 그 매력들을 서술해 보자면 :
1. 모호한 주인공의 정체 및 작중 내내 언급되는 Lila 의 정체를 풀어나가는 과정
분명히 게임 시작 시 주인공의 이름을 알려주고 얼굴까지 플레이어가 스스로 조종해야 진행이 되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내면이 정확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고 모호하게 언급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거리감을 느끼게 되며, 게임 초반에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Lila 가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플레이어에게 잘 심어준다. 게임 내내 주인공과 Lila 는 무언가 친밀한 관계에 속해 있다는 걸 플레이어는 부연 설명 없이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며, 이 관계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그리고 제일 핵심적인 주제 - 도대체 Lila 라는 존재가 무엇인지를 - 알아가는 과정이 바로 이 게임의 전체적인 줄거리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지만, 진상을 알아가는 과정이 결코 단조롭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정도로 스토리 및 비주얼의 몰입감이 대단하였다. 특히 비주얼의 경우 어떻게 해야 기괴한 연출을 보고 불쾌하다고 느낄지 잘 집어내었다고 생각하며, 처음 게임을 진행할 때 Martha 의 집에 들어간 뒤 나오는 컷씬은 속으로 감탄했을 정도였다.
2. 비선형적 구조의 스토리 서술을 통해 흥미 고조 및 플레이어가 생각할 거리를 줌
다른 평가에서도 얘기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토리가 핵심적인 게임을 플레이 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진행하며 플레이어의 입에 스토리를 먹여주는 게임보다는 시간 및 장소가 불연속적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고민을 하면서 스토리를 이해하는 방식의 게임을 좋아한다. Who's Lila? 의 경우 다양한 엔딩을 보기 위해 (마찬가지로)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야 하는데, 한 가지 특징적인 점은 이 장소들에서 진행되는 사건들 및 다양한 엔딩들을 보기 위해 정해진 순서가 있는 게 아니며, 엔딩들의 목록에 순서가 있는 게 아니기도 하며, 이 결말이 어떤 시간대에 일어났는지 서서히 분석을 해가며 퍼즐 조각들을 끼워맞추는 재미가 있다. 또한 하나의 결말을 보게 되면 타로 카드를 얻게 되는데,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만나게 되는 특정 NPC 와 해당 타로 카드에 대해 대화를 하며 Lila 에 대한 떡밥을 풀어 나가는 과정은 충분히 흥미로웠다.
3. 단순히 게임 내에서 끝나지 않는 게임플레이
이걸 적은 거 자체가 게임 진행에 대한 약스포이긴 하지만, 스팀 상점 페이지 DLC 부문에 떡하니 수상한 무료 DLC 가 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Who's Lila? 의 모호한 비밀들을 파헤치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적혀 있는데, 본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 애드온과 게임 내 스토리를 잘 융합해 두었다고 느낀 부분들이 확실히 존재하였다. 이 외에도 게임 외부에서 정보를 얻어 뜻밖의 엔딩을 감상한다던가, 일반적인 방법으로 진행해서는 볼 수 없는 비밀들이 게임 내 존재한다던가 등등 흥미로운 컨텐츠가 충분히 존재하여 개발자가 충분한 노력을 들여 게임을 만들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기괴하고 불안한 비주얼을 게임 내내 유지하려는 컨셉 때문에,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 할 시 어느 방향으로 가야 이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각적 모호함 같은 불편함을 느끼긴 하였지만, 애초에 게임 자체가 극한의 컨트롤을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라 이에 대한 불만이 평가를 비추천으로 바꿀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흥미로우면서도 사이키델릭한 스토리, 신박하면서도 게임 내 잘 녹아들어간 게임플레이 요소, 그리고 매력적인 비주얼 때문에 초현실적인 장르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한 번 해보는 걸 적극 추천한다.
결론
"Who's Lila"는 게임 산업에 존재하는 무한한 창의성과 혁신에 대한 증거입니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출시로 가득 찬 한 해 동안, 이 인디 보석은 플레이어들에게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으며,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이 게임 예산이나 마케팅 능력에 관계없이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게임의 미래를 내다보는 가운데 "Who's Lila"는 개발자가 기존 게임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빛나는 예입니다. 심리적 공포, 몰입형 서사, 놀라운 퍼즐의 팬이시든, "Who's Lila"는 의심할 여지 없이 게이머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미스터리하게 만들 필수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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