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인디 개발자 Paul Tokach이 게임메이커 8.0으로 제작한 레트로 포인트 앤 클릭 호러 게임 시리즈이다.
게임 커스드 트릴로지란?
커스드 트릴로지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유행했던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게임 시리즈입니다. 낡고 음산한 분위기의 배경, 퍼즐 해결,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공포는 플레이어들을 긴장감 넘치는 세계로 초대합니다.
Cursed Trilogy 게임 특징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에 등장했던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는 개발자인 Paul Tokach가 Uninvited 및 Last Half of Darkness와 같은 레트로 포인트 앤 클릭 호러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적인 포인트 앤 클릭보다는 레트로 포인트 앤 클릭을 표방하다보니 그래픽과 UX/UI 또한 당시의 게임처럼 조악한 편이다.[2]
한편으로는 전반적인 아트 스타일이 당대보다는 그 이후의 것을 채용한 느낌이 적잖은 편이다. 이는 1편 자체가 2009년에 나왔기 때문인데. 이후 작품도 비슷한 기조를 이어나가다보니, 2000년대 초중반에 해외 웹사이트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아트 스타일이 많이 묻어있다. 묘하게 그림판 느낌이 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개발자의 그림 실력이 좋아져서 그런지 2편과 3편은 1편보다 그래픽이 괜찮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레트로한 느낌의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그러면서 인벤토리를 활용하고, 퍼즐을 풀며, 적들과 싸우는 전형적인 어드벤처 게임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는 시리즈가 진행되면 될수록 시스템적으로, UX/UI적으로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탓인지 1편과 3편을 비교하면 1편 자체가 매우 올드하게 느껴진다.
게임 진행이 전반적으로 포인트 앤 클릭인 것과 별개로 전투는 턴제가 아닌 실시간인데, 타이밍에 맞춰서 방어나 공격을 진행해야 한다. 1편 때는 그나마 단순한 경향이 있었는데, 2편부터 이것저것 살이 붙더니 3편은 아예 전방위로 고개를 돌리면서 마우스까지 조종해서 전투를 치른다.
Cursed Trilogy 게임 시리즈 개요
Cursed 1: 2009년 처음 출시되었으며, 2022년 스팀으로 재출시되었습니다. 시리즈의 시작으로,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과 스토리를 구축했습니다.
Cursed 2: 2019년 출시되었으며, 2022년 스팀으로 재출시되었습니다. 전작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더욱 다양한 퍼즐과 스토리를 선보였습니다.
Cursed 3: 2022년 출시된 최신작으로, 시리즈의 완결판입니다. 전작들의 장점을 계승하고, 더욱 심도 있는 스토리와 개선된 그래픽을 선보입니다.
Cursed Trilogy 게임 레트로 감성
8비트풍의 그래픽과 사운드는 마치 옛날 게임을 하는 듯한 향수를 자극합니다.
Cursed Trilogy 게임 독특한 분위기
음산하고 으스스한 분위기는 플레이어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Cursed Trilogy 게임 다양한 퍼즐
논리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퍼즐들은 게임의 재미를 더합니다.
Cursed Trilogy 게임 스릴 넘치는 스토리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는 플레이어들을 끊임없이 긴장하게 만듭니다.
Cursed Trilogy 게임 단순한 그래픽
레트로 감성을 추구하지만, 너무 단순한 그래픽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Cursed Trilogy 반복되는 게임 시스템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지만,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Cursed Trilogy 게임 그외정보들
1편부터 3편까지 전부 무료로 Steam, Game Jolt, itch.io에서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커스드 2편 엔딩 이후 볼 수 있는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Paul Tokach은 2009년까지만 해도 별 다른 코딩 경험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게임메이커 8.0을 독학하면서 'Paul's Quest for Yum'라는 게임을 만들었고, 그 다음으로 만든 것이 바로 커스드 1편이다. 개발 자체가 초보적이었는데다가 1주일만에 완성됐는데, 커스드 1편의 퀄리티가 2편, 3편에 비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었던 것. 이후 2편의 경우에는 2010년에 기본 구조를 마련했으나, 다른 게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뒤로 밀려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Paul Tokach가 'Karl's Kooky Warehouse'라는 게임을 개발할 즈음까지, 커스드 2편은 잊혀지나 싶었는데... 오래된 게임인 커스드 1편이 할로윈 무렵 PC Gamer에 의해 '이번 주 최고의 무료 게임'에 선정되면서 상황이 달라진다. 거기에 2018년에는 여러 유튜버와 스트리머가 커스드 1편을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Paul Tokach가 다시 관심을 가졌고, 죽은 상태나 다름없던 시리즈가 부활하게 된다. 2018년 8월부터 여가 시간 때마다 틈틈이 개발했고, 그렇게 완성된 것이 커스드 2편이라고 한다.
2편의 경우에는 커스드 시리즈 공식 디스코드에서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로 번역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본래 영어만 지원하던 시리즈인데, 2편을 시작으로 나머지 시리즈들도 번역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4월 현재 한국어 버전이 제작될 예정이다. 어떤 한국인이 Paul Tokach에게 한국어 버전을 만드는 것에 문의를 구했고, Paul Tokach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때문에 후일 한국어 버전뿐만 아니라, 헝가리어, 중국어 버전이 나올 것이다
Cursed Trilogy 게임 평가
커스드 트릴로지는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게임입니다. 낡고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퍼즐을 풀고 스토리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면, 커스드 트릴로지를 플레이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너무 현실적인 그래픽이나 화려한 연출을 기대하는 유저라면 다소 실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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