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오픈 월드 레이싱 게임 더 크루의 후속작. 6월 13일 E3 2017 유비소프트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유플레이 뿐 아니라 스팀과 오리진에서도 구입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발매전 정보
각 플랫폼 별로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다.[3] 예약 특전으로는 차량 두 개[4]를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베타 테스터 신청을 받았었으며, 거기에 전작 더 크루에서 일정한 과제를 달성하면 더 크루 2에서 총 18개의 차량이 주어지는 보상캠페인도 진행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쪽에 있다.
가격은 게임 본편은 65,000원, 디럭스 에디션[5]은 75,000원, 골드 에디션[6]은 95,000원이다.
배경은 전작과 같이 미국 본토 전역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7], 전작에서는 확장팩으로 추가되었던 바이크 및 익스트림 클래스가 기본적으로 탑재되며 여기에 지상만 달리던 전작과 달리 추가적으로 경주용 비행기와 모터보트가 추가되었다. 이로써 육해공 모든 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자동차-비행기-보트는 심지어 운전 중에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즉 자동차로 도로를 달리다가 비행기로 바꿔서 곧바로 날아오른 다음 바다 위를 비행하다 보트로 바꿔 그대로 물살을 가르거나 할 수 있는 것이다. 휠 유저의 억 소리가 들린다[8]
트레일러에선 경찰 추격전이 나왔지만, 전작과 달리 경찰이 존재하지 않는다.[9]
레이싱은 스트리트 레이스, 프로 레이스, 포뮬러 1 등 다양한 분야의 레이스가 등장한다.
레이싱 분야는 Street Racing, Drift, Drag Race, Hypercar, Aerobatics, Jetsprint, Monster Truck, MotorCross, Rally Raid, Rally Cross, Hovercraft, Touring Car, F1, Air race, PowerBoat, Demolition Derby가 있고 궁극 탑승물로 Street raicing은 맥라렌 P1, Freestyle은 호버크래프트, Offroad는 헬리콥터, Pro racing은 애스턴 마틴 벌칸이 있다.
그리고 EA의 포르쉐 독점 라이센스 계약이 끝나 일부 레이싱 게임의 신작에 포르쉐 차량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에 맞추어 더 크루 2에도 RUF가 아닌 진짜 포르쉐 차량이 등장 할 예정이라고 한다. 허나 전작의 아우디 부재가 차기작까지 이어지지 않는지에 대한 유저들의 우려가 여전하나 그러나 더 크루 2스팀페이지의 여섯번째 이미지에서 아우디 TT가 있으며 베타에서 아우디차량이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요즈음의 유비소프트가 보여주었던 다소 적극적인 로컬라이징 정책 때문에 한국어화에 대한 기대도 있었으나 처음 스팀 상점 페이지에 공개되었을 때 지원 언어 목록에 한국어가 빠져 있어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국어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었다.[10] 하지만 8월 28일, 스팀 상점 페이지에 지원 언어가 몇 개 추가되어 총 14개의 언어를 지원하게 되었는데, 이 중에 한국어가 포함된 것으로 보아 더 크루 2는 전작과는 달리 한국어화 발매되는 것으로 보인다.[11]
기존 더 크루 유저들을 위하여 특정 도전과제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차량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DLC는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출시 전까지 모든 도전과제를 완료하면 2018년 4월 8일 기준으로 차량 18대와 배 1대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진행상황은 여기서 확인하면 된다. 업데이트가 거의 한달에 한두번 꼴이니 도전과제를 완료했다면 침착하게 기다리면 된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는 기존 유저에게 무상지급된다. 이 이벤트에는 유비소프트 계정이 필요하다.
2018년 3월 15일 유튜브로 출시일을 공개하였다. 영상에 따르면 6월 29일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2018년 6월 5일 월요일 Steam 상점페이지에 따르면 골드 에디션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6월 26일부터 이용 가능해졌다. 나머지 게임 본편, 디럭스 에디션은 6월 28일부터 이용 가능할 것 같다.
2018년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CBT를 진행했었다. 전반적으로 전작보다는 낫다는 평이지만 조작감은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며, 타 레이싱 게임의 실제 레이싱 느낌이나 박진감은 베타판까진 부족했다. 시뮬레이션보단 아케이드 성이 크고, 특히 부족한 엔진음, 배기음, 사고에도 멀쩡한 차체 등에 대한 비판들이 존재한다. 실제 게임에서 어떻게 다를지 다들 지켜보는 중이다. 그리고 데몰리션 더비 업데이트 이후로 데미지 효과가 추가되어 속도에 따라 파손효과가 업데이트 전 보다 다채롭게 묘사되었다. 제일 심한 레벨이 섀시가 크게 찌그러지고 유리창까지 깨지는 수준이지만.
6월 21일 오후 5시부터 6월 25일 오후 5시까지 OBT를 진행한다. 더 크루 2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6월 12일부터 오픈베타 파일을 미리 로드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해 차량이 많이 추가되었으며, 상술했듯 포르쉐와 아우디도 등장한다. 그 외에 TVR, Ariel, Pilatus(비행기), Vector(모터보트) 등도 등장한다.
맵 곳곳에 LIVE REWARD가 있으며 근처에 가면 레이더가 울린다. 레이더가 빠르게 울릴수록 LIVE REWARD가 가까이 있다는 뜻이다. 또 사진 퀘스트도 있으며 완료하면 보상이 주어진다. 사진 퀘스트를 40개 완료해야 하는 도전과제도 있다.
출시 및 발매 에디션
2018년 6월 29일 오후 1시에 정식 출시되었으며 플랫폼에 관계없이 모두 세 개의 에디션으로 출시가 되었다.
스탠다드 에디션 : 정가 65,000원.
디럭스 에디션 : 정가 75,000원. 모터 스포츠 디럭스 팩이라는 이름으로 3종의 탑승물과 아바타 의상 3종이 지급된다.
골드 에디션 : 정가 95,000원. 디럭스 에디션에 포함된 컨텐츠 + 시즌패스.
시즌패스 : 정가 40,000원. 시즌패스 전용 탑승물 3종 + 기본 제공 탑승물 22종 추가, 게임내 탑승물 구입시 20% 상시할인, 탑승물을 전시할 수 있는 개인 집 하나 더 추가, 시즌패스 전용 아바타 의상 2종 추가의 혜택으로 구성되어있다.
출시 1주년이 되기도 전부터 거의 상시 할인을 하고 있다. 유플레이에서 70% 할인시 스탠다드 에디션은 16,500원, 디럭스 에디션은 22,500원, 골드 에디션은 2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무료 차량이 전혀 제공되지 않아 초반 진행이 더디므로 할인시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골드 에디션의 구매가 권장된다. 시즌패스는 할인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스탠다드 에디션이나 디럭스 에디션 구매 후 시즌패스를 따로 사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
사양
확장팩
2020년 3월까지 총 다섯 개의 무료 확장팩이 출시되었다.
Gator Rush : 2018년 9월 26일 출시. 새로운 탑승물과 레이스로 호버 크래프트, 싱글 미션에 에이스 난이도, 새로운 퍼포먼스 튜닝 파츠인 전설 파츠가 등장했다. 패치 버전은 1.1.0이다.
Demolition Derby : 2018년 12월 5일 출시. 새로운 탑승물과 레이스인 데몰리션 더비와 PVP 컨텐츠인 Live Battle 이 생겼다. 또 일일 도전과제인 Live Contracts 가 등장했다. 패치 버전은 1.2.0이다.
Hot Shots : 2019년 4월 24일 출시. 주간 PVE 경쟁 이벤트인 Live Summit 과 차량 외형을 꾸밀 수 있는 뽐내기 부품이 생겼다. 패치 버전은 1.3.0이다.
Blazing Shots : 2019년 11월 13일 출시. 신규 뽐내기 부품인 언더 글로우(차체 하부 조명), 새로운 타이어와 연막, 부가티 베이론, 포르쉐 카레라 GT, 페라리 599, 시트로엥 GT, 마쯔다 RX-8 등의 신규 차량, 그리고 신규 라이브 서밋이 추가되었다. 패치 버전은 1.4.0이 아닌 1.5.0이다.
Inner Drive : 2020년 3월 25일 출시. 메인메뉴 UI 구성, 음악이 약간 달라졌다. 신규 뽐내기 부품으로 니트로 효과, 썬팅 등이 추가 되었으며, 클락션의 소리를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코닉세그 제스코, 엔초 페라리, 쉘비 GT500,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허머 HX CONCEPT, 플리머스 로드 러너 등의 신차 그리고 신규 라이브 서밋이 추가되었다. 탑승물에 타지 않을 때 기존 1인칭 뷰에서 3인칭 뷰로 변경 되었으며, 아바타에 적용되는 신규 의상 등이 추가되었다. 공중 니트로 추가 속도 등의 물리엔진 수정도 이루어졌으며, 5월 27일에는 '취미'라는 신 컨텐츠와 투어링카 전용 바이크가 추가되었다. 패치 버전은 1.6.0이다.
Summer In Hollywood : 2020년 7월 8일 여름 특집으로 출시되었다. 메인메뉴에서 재생되는 영상이 바뀌었다. 신규 뽐내기 부품이 추가되었고, 꽤나 특이한 차량들이 추가 되었는데 백 투 더 퓨처 영화에 등장한 차량인 DMC-12 드로리안과 본게임에 등장하는 바이크인 Kawasaki Ninja H2 에 Light Rider Edition 이라는 이름으로 튜닝되어 마치 트론을 연상시키는 등, 일반 레이싱 게임에선 볼수 없었던 차량들이 추가 되었다. 이 외에도 포르쉐 911카레라 4S, 코닉세그 One:1등등 약 20가지의 차량이 추가되었다. 패치 버전은 1.7.0이다.
Motorflix 시즌 1 에피소드 1: The Chase[13] : 2020년 11월 25일 출시 예정. TV 쇼 제작 기업 Motorflix가 등장하며, 완전히 새로운 활동인 추격전, 그리고 쉐보레 콜벳 C8 경찰차와 가상의 차량[14][15] 하나가 추가된다.
스토리
분노의 질주같은 자동차 범죄 액션물이었던 전작과 달리 더 크루 2의 스토리는 평범한 레이싱 대회 참가로 바뀌었다. 무명의 드라이버인 플레이어는 여러 대회에 참가해 기존의 드라이버들과 경쟁하며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SNS에 자신의 주행 영상을 업로드해 인기를 얻어가며 스타 드라이버로 성장해야한다. 1편에선 어두운 분위기였다가 2편에서 밝아졌다는 면에선 와치독 시리즈와 비슷하다.
등장인물
플레이어측 인물
히로유키 카터
플레이어 전담 정비사. 애칭은 히로.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탈 것들은 모두 이 친구가 정비한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지만 깐족대는 행동거지가 모든 걸 까먹어버리는 게 제일 큰 단점. 정도 많은 인물이라 스트리트 레이싱 본부의 라트렐을 위해서 선물을 몰래 준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16][17] 특유의 깐족대고 힙한 성격 덕에 각 레이싱 이벤트 관계자들과의 대화 내용이 하나같이 개드립 투성이 그 자체. 결국 나중에 업데이트 된 데몰리션 더비에서는사실상 장내 아나운서 포지션을 꿰찼다.[18] 플레이어랑 같이 생활하는 전담 정비사 포지션이다 보니 아이콘 등급까지 올라갈 때까지의 중간 과정에서 나오는 멘트로 대략 어느정도의 형편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19]
스트리트 레이스 본부
라트렐 조던
과거 스트리트 레이서였다가 큰 사고를 당해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인물. 그 이후에는 사실상 불법인 스트리트 레이싱을 양지로 끌어올리는 합법화를 추진하자는 입장에서 활동하는 개혁파 인물이다. 하지만 워낙 의견에 동조하는 인물들이 없다보니 플레이어가 라트렐 측에 함께하기 전 까지는 고생을 많이 한 모양이다.[20] 개혁의 틀을 크고 장기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불법 레이싱에도 참가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개혁에 도움을 주는 발판이라 생각하는 유연한 사고관을 갖추고 있다. 인물 자체는 인망이 높고 플레이어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면서 후에는 히로의 주도로 플레이어에게 코닉세그 레제라를 선물받고 오랜만에 플레이어와 레이스하며 질주하기도 한다. 덤으로 전작에 등장한 5-10 클럽에 자신이 아는 사람이 몇 있었다고 언급한다. 이 사람도 은근 유머감각이 있어서 히로와 만담콤비도 이룰 정도지만, 아니다 싶으면 태클을 걸어버린다.[21]
에드가 티오 마르케즈
스트리트 레이스의 개최자이자 챔피언. 자아가 강하고 오만한 성격이며,[22] 그가 출전하는 이벤트는 플레이어 성질을 박박 긁어대는 대사들 투성이다. 스트리트 레이싱 특유의 뒷골목 갱스러운 분위기는 이 인물이 주도한 걸로 보이며, 전체적인 인물은 레이서 보다는 뒷골목 갱 보스에 가깝다. 노골적으로 플레이어를 비꼬고 적대하며, 이 분위기는 라이브 익스트림 종장까지 이어진다[23]. 덤으로 자신의 퍼스트 네임을 친한사람 외에는 입에 올리는걸 싫어하다 보니 라트렐도 티오를 도발하려면 에드가라고 불러보라고 넌지시 언급한다. 스트리트 레이싱에선 닛산 GT-R R35, 하이퍼카 레이스에선 맥라렌 P1을 끌고온다.
프로 레이싱 본부
알렉시스 켄드릭
알렉시스 켄드릭 레이싱팀의 오너. 프로레이싱에서는 플레이어가 이 팀 소속으로 들어가 진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플레이어의 팀 보스의 위치. 이쪽도 라트렐 처럼 정체된 프로레이싱 업계의 변혁을 꿈꾸는 입장이다보니 현 챔피언인 클라렌스 비숍 3세는 반응이 달갑지는 않은 입장.
클라렌스 비숍 3세
프로 레이싱의 챔피언. 이쪽도 스트리트 레이스의 티오 못지않게 거만하고 싸가지가 없는 인물이며,[24] 프로 레이싱 업계의 변화를 추구하는 알렉시스의 사상과 달리 기존의 것을 고수하는걸 중요하게 여기는 보수파 입장의 인물이다.[25]. 자기 가문의 3대가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였다고 한다. 애스턴 마틴 벌칸이랑 알파 GP, 즉 포뮬러만 신경쓰면 쉬운 상대.
오프로드 본부
웨이드 팔머
오프로드 본부에서 오프로드 레이싱을 운영하는 대표. 그 자신도 레이서로서 출전하는 인물이며, 플레이어에게 살갑게 구는 듯 하면서도 은근슬쩍 견제를 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26]. 그러다보니 빡친 터크는 플레이어와 함께 웨이드와 반목하기 시작하여 결국 마지막에 챔피언과 대결하기 전에 오프로드 커리어를 내걸고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27] 결국 패배하여 오프로드 본부에서 내쫓긴다. 챔피언인 터크 모건을 고깝게 보는데 하는 행동이나 사상이 자신과 대치되는게 주요 원인.[28]
터크 모건
오프로드의 챔피언. 강세를 보이는 특기 종목은 모터크로스이며, 챔피언 중에서 플레이어를 순수하게 호의적으로 보고 동료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 중 하나.[29] 호버크래프트 레이싱 중에 게스트로 온 프리스타일 챔피언인 소피아랑 은근히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30] 평소에 하는 발언을 보면 전형적인 자연친화주의, 개척자 성향이 묻어나오는 게 특징. 라이벌 미션에서는 모터크로스에 익숙하지 않으면 지독하게 힘들어지는 상대이기 때문에 모터크로스에 익숙치 않다면 랠리크로스에서 최대한 거리를 벌리고 니트로를 적극적으로 쓴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이후, 웨이드가 추방되고 한동안 대체자가 등장할 때 까지 대표자리를 이임하게 된다.
프리스타일 본부
에밋
프리스타일 본부쪽의 총괄매니저 위치의 인물. 이벤트와 스폰서를 신경쓰긴 해도 웨이드에 비하면 몇배나 나은 수준이며, 챔피언이자 사실상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소피아의 개드립과 똘끼에 이래저래 휘둘리는 입장. 프리스타일 이벤트에 대해 설명도 도맡으며, 데몰리션 더비의 장내 해설 포지션도 맡기도 한다. 소피아의 언행 덕에 사실상 정상인이라는 요소가 돋보이는 인물. 실제로 소피아의 똘끼에 적절히 브레이크를 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1]
소피아.
프리스타일 분야의 챔피언이자 실질적인 대표 위치에 있는 인물. 실질적인 프리스타일의 분위기를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걸 넘어서 똘끼로 변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인물. 심지어 시네마틱 영상 내에서 제트스프린트의 유래를 개드립마냥 하려다가 에밋이 제지를 거는 등 일단 똘끼가 발산되면 감당하기 힘든 레벨인 듯 하다. 이런 면모 외에도 공과 사를 구분하는 면도 있어서 플레이어의 도전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일단 도전해 온 이상은 전력으로 밟아주겠다는 반응이고, 평소에나 직접 대결하는 와중에도 한계를 넘어보라고 종용하는 등 대결이긴 해도 공존경쟁을 추구하는 인물.[32] 처음 프리스타일 본부에 온 플레이어를 반긴 것도 에밋과 소피아였고 사실상 플레이어를 새로운 식구로 받아들인다는 모습에 가까워 터크 모건과 더불어 플레이어를 호의적으로 보는 인물.[33] 그리고 데몰리션 더비 업데이트 이후로 그녀가 참여하는 레이스 이벤트는 평소보다 똘끼 외에도 4차원적 발언이 난무하는 동네가 되어버렸다. 도전 난이도만 치자면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도 체감 난이도가 꽤 높은 수준. 제트스프린트가 워낙 손을 타는 편이어서 파츠를 모아서 업그레이드를 어느정도 신경써야 하고, 몬스터트럭도 마찬가지로 조작감을 익히지 않으면 삐끗하는 순간 탈탈 털리는 수준이라 충분히 준비하고 갈 것.
레벨과 스킬 시스템
플레이어는 각종 레이스 대회, PVP, 라이브 서밋, 스킬 미션, 포토 미션, 스턴트 주행 등을 할 때마다 명성을 얻어 가상의 SNS 계정의 팔로워를 얻으며 이것이 플레이어 레벨의 경험치가 된다. 처음 시작시 레벨은 R(Rookie)이며 레벨이 올라가면서 P(Popular), F(Famous), S(Star)로 명성이 올라가며 게임의 여러 컨텐츠가 하나씩 개방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레벨이 더 오르면 I(Icon) 와 함께 숫자가 붙는 아이콘 레벨이 된다. 아이콘 레벨은 최대 9999까지 올릴 수 있고 아이콘 레벨 1마다 스킬 포인트 1이 주어져 전작의 Perk에 대응하는 아이콘 스킬에 분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아이콘 스킬들은 니트로 충전 속도, 위력 증가, 돈이나 경험치 증가, 각 탑승물의 기능 향상 등의 여러 보너스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이스 종류
더 크루 2의 레이스 분류는 크게 4개의 이벤트로 나뉘며 또 각 이벤트마다 4개씩의 대회가 속해있어 총 16종의 레이스 대회가 있다. 각 레이스마다 요구하는 차량이나 탈 것의 종류가 다르다. 또 16종의 레이스를 하나로 섞어 진행하는 콤보 이벤트인 라이브 익스트림 챌린지도 있다.
각 이벤트의 경기를 50% 이상 클리어하면 라이벌 이벤트가 열리며 여기에서 이기면 궁극 탈 것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한 이벤트에 하나씩 있는 총 4개의 보상을 받으면 라이브 익스트림 챌린지에 그랜드 피날레 이벤트가 열리는데 여기에서는 4명의 라이벌 모두와 경주를 하게 되며 여기에서 이기면 대망의 엔딩 컷씬이 뜬다.
스트리트 레이싱
라트렐이 주도하는 공도 레이싱 대회. 음지에서 불법으로 진행되던 스트리트 레이스를 합법화하여 양지로 끌어올리려는 라트렐과 합법 레이스의 규제를 못마땅해하는 티오의 대립이 스토리 라인이다. 라이벌은 티오, 궁극 보상은 맥라렌 P1(H/C).
스트리트 레이스 : 약자는 S/R. 자동차 공도 레이싱이며 코스에 점프대와 지름길이 존재하는 등 아케이드틱한 분위기의 대회이다. 작 중 가장 경기 수가 많고 등장 차량도 많다. 4륜 자동차 뿐 아니라 바이크로도 참가할 수 있다.
드리프트 : 약자는 D/F. 공도에 마련된 특설 서킷에서 진행되며 드리프트를 할 때 주어지는 점수를 지정된 점수 이상으로 얻으면 된다.
드래그 레이스 : 약자는 D/R. 정차 상태에서 출발하여 지정된 시간 안에 결승선을 통과하면 된다. 게임 기본 설정이 자동변속으로 되어 있더라도 드래그 레이스 이벤트에서는 강제로 수동변속으로 설정이 바뀐다. 참고로 보통 난이도에서도 파츠 노가다 없이는 클리어하기 어렵다.
하이퍼 카 : 약자는 H/C. 하이퍼 카 클래스는 각 메이커의 플래그쉽에 해당하는 슈퍼카와 하이퍼카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차 공도 레이싱인 것은 스트리트 레이스와 다를 것 없지만 하이퍼 카 레이스에서는 바이크를 탈 수 없고 좀 더 고속으로 장거리 경주를 한다는 차이가 있다. 코스가 짧은 것은 3분, 긴 것은 40분 정도 걸린다.
오프로드
웨이드가 주도하는 오프로드 레이스 대회. 레이스를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는 웨이드와 자연환경을 즐기며 자유롭게 달리는 것에서 오프로드 레이스의 가치를 찾는 터크의 대립이 스토리 라인. 라이벌은 터크, 궁극 보상은 프로토 A500 헬리콥터.
랠리 레이드 : 약자는 R/R. 다카르 랠리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타임어택이 주를 이룬다. 4륜 차량 뿐 아니라 바이크로도 참가 가능하다.
모토 크로스 : 약자는 M/X. 점프대가 설치된 비포장 서킷에서 진행되는 오토바이 레이스.
랠리 크로스 : 약자는 R/X. WRC나 WRX같이 비포장 공도와 비포장 서킷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레이스.
호버 크래프트 : 약자는 H/T. 호버 크래프트를 타고 수상과 육상을 오가며 펼치는 레이스. 더 크루 2에서 가장 빡치는 레이스 0순위
프리스타일
에밋과 소피아가 주도하는 대회로 다른 레이스들과 달리 누가 더 빠른가를 놓고 경쟁하기보다는 누가 더 멋지고 쿨한 경기를 하는지를 놓고 경쟁한다. 라이벌은 소피아, 궁극 보상은 프로토 XT3 호버 크래프트(H/T).
에어로배틱스 : 약자는 A/B. 여러 동작의 곡예비행을 하면 점수가 주어지는데 지정된 동작의 곡예를 하여 지정된 점수 이상에 도달하면 된다.
제트 스프린트 : 약자는 J/S. 제트 보트를 타고 하는 레이스. 참고로 조작이 매우 까다롭다. 호버 크래프트 못지 않은 발암물질.
데몰리션 더비 : 약자는 D/D. 특수 개조된 차량을 타고 다른 차량에 충돌해 부수는 경기. 더 크루 2에 등장하는 탈 것들 중 유일하게 파괴 물리효과가 적용되어 있다.
몬스터 트럭 : 약자는 M/T. 몬스터 트럭을 타고 점수판이 설치되어 있는 경기장에서 곡예주행을 하는 경기. 도달하기 어려워서 고난이도의 주행을 해야하는 곳일수록 더 높은 점수의 점수판이 있다.
프로 레이싱
알렉시스가 주도하는 서킷 레이스 대회. 진화하는 기술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레이스도 변화해야한다는 주제에 맞게 전반적으로 진지한 분위기가 나며, 투어링 카와 알파 그랑프리 이외 종목의 확장을 달갑지않게 여기는 보수적인 사상을 가진 클라렌스의 대립을 다루는 스토리이다. 라이벌은 클라렌스, 궁극 보상은 애스턴 마틴 벌칸(T/C).
파워 보트 : 약자는 P/B. 경주용 보트를 타고 하는 수상 레이스. 더 크루 2의 수상 탈 것 중 가장 조종하기 쉽고 속도도 가장 빠르다.
투어링 카 : 약자는 T/C. DTM같은 방식의 서킷 전용 레이스카로 하는 서킷 레이스. 스트리트 레이스나 하이퍼 카와는 달리 서킷 위주로 진행된다. 2020년 5월 27일부터는 투어링카 레이스 용 바이크가 출시되어 바이크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에어 레이스 : 약자는 A/R. 경주용 비행기로 지정된 코스를 지정된 자세로 비행해 결승선에 들어오는 경기. 지정된 자세에 최대한 맞춰서 비행할수록 높은 점수와 함께 타임 어드밴티지가 주어진다. 또 결승선에 빨리 들어올수록 보너스 점수가 많이 주어진다.
알파 GP : 약자는 A. F1 레이스 경주이나 라이센스의 한계로 레드불의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타임어택같은 예선없이 본선만 진행된다.
라이브 익스트림 챌린지
앞서 설명한 16종의 레이스를 한 경기에 섞어 진행하는 콤보 이벤트. 한 경기당 3종의 레이스를 섞어 놓았다.[35] 예를 들면 처음 시작할 때에는 랠리 크로스 레이스카로 산길을 달리다가 포장도로로 들어서면 하이퍼카로 바꿔서 달리고, 그러다 호수에 뛰어들어 파워보트로 수상 레이스를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각 미션의 배경이 되는 맵의 경치가 볼만한데다가 각 페이즈간의 전환이 매우 자연스럽고 비주얼 연출도 뛰어나 여러모로 눈이 즐거운 컨텐츠이다. 호버 크래프트나 제트 스프린트같은 까다로운 경기도 섞여 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16종의 모든 레이스를 마스터하고 도전하는 것이 권장된다.
라이브 서밋
플레이어 레벨이 아이콘 1 이상이 되면 참가할 수 있는 라이브 서밋(LIVE SUMMIT)은 한 주간 진행되는 주간 이벤트로 9개의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서밋 회차는 한국 시간 수요일 정오에 종료되고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이 미션들은 월드맵에 널려있는 스킬 미션 중 3개와 스토리 모드에 속한 16종의 레이스 미션 중 5개가 선별되고 마지막 미션은 16종 중 두개 정도가 조합된 콤보 이벤트로 구성된다. 각 미션을 클리어하면 기록에 따라서 점수가 주어지며 각 미션에서 얻은 점수와 9개 미션을 올클리어 했을 경우 보너스 점수 10만점을 합산해 랭킹에 올린다. 랭크는 1~3000위가 플래티넘 등급, 3001~8000위가 골드 등급, 8001~15000위가 실버 등급이며 그 이하는 브론즈 등급으로 분류한다. 서밋 기간이 끝나면 랭킹 등급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며 그 보상 역시 매주 바뀐다. 플레이어 레벨업에 필요한 팔로워(경험치), 파츠, 꾸미기 부품, 차량[36] 등의 보상이 매주 주어지므로 참여하는 유저들이 많다. 간혹 보상이 좋은 경우에는 어지간한 초보 유저는 골드 등급도 따기 힘들 정도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사실상 더 크루 2의 알파와 오메가라고 할 수 있는 컨텐츠이다.
매주 서밋마다 필수 보유 차량을 요구하는데 레이스 본부에서 매주 서밋 필수 차량 번들을 할인해서 판매한다. 문제는 번들의 가격이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까지 되는데다가 이걸 매주 구입해야 하므로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유저에겐 상당한 부담이 된다. 하지만 서밋 참가 보상의 가치가 높은 편이므로 어떻게든 차량을 마련해 서밋에 참가하는 것이 플레이어 레벨업과 차량의 파츠 레벨업, 차량 수집에 도움이 된다. 같은 크루 소속의 플레이어가 해당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대여 받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므로 오래 플레이 해 차량을 많이 수집한 유저와 크루를 맺어 참가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
라이브 배틀
라이브 배틀이라는 이름으로 전작처럼 로비를 만들어 한 게임에 최대 8명이 참가하는 PVP를 즐길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크루를 맺으면 친구들과 같은 방에서 PVP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PVP에서는 모든 플레이어의 차량 퍼포먼스 점수가 최대 점수로 맞춰지며 퍼포먼스 파츠의 부기능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스트리트 레이스와 하이퍼 카 레이스는 항상 할 수 있으며 충돌 옵션이 비활성화 되어 있다. 그외의 레이스는 매주 참가할 수 있는 종류가 바뀌어 제공되며 충돌 옵션이 켜져 있는 것과 꺼져 있는 것이 섞여 있다. 또 매주 PVP를 5회 이상 참가할 경우 참가보상을 받을 수 있다.
랭킹이 생겼는데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의 4개의 리그가 있으며 각 리그는 1, 2, 3, 4의 네 단계로 나뉜다. PVP에서의 순위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로 승급이 가능하며 낮은 순위를 기록하거나 PVP 게임 도중 게임을 나갈 경우에는 포인트가 삭감되어 등급이 내려갈 수도 있다
월드맵과 환경
포르자 호라이즌 4와는 다르게, 맵이 굉장히 방대하고, 넓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38]
전작과 마찬가지로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본토 전역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맵이다. 도심, 시골, 삼림, 사막, 농경지, 초원, 산악 등의 육상 배경에 이어 수상 탑승물의 등장으로 바다와 호수, 하천이 레이스 장소로 리디자인 되었고 비행기의 등장으로 공중까지도 커버한다. 비행기를 타고 경치를 감상하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하다는 평이 많다. 맵의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여 뉴욕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대략 40분 정도가 걸린다. 전작과 달리 빠른 이동을 위해 거점을 먼저 발견해야하는 시스템이 없어져서 처음부터 각 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에 제한이 없다. 이는 캐쥬얼한 플레이에는 이점으로 작용하지만 광대한 월드맵을 직접 돌아다니며 새 지역을 개방하는 모험의 재미가 사라진 것은 아쉬운 단점으로 평가받아왔으나 2020년 5월 27일에 취미 컨텐츠의 탐험 취미가 추가되면서 해결되었다.
맑은 날, 비, 눈, 흐린 날, 안개 등의 날씨 효과가 적용되었는데 맵에서 날씨가 바뀌는 것은 자연스러운 편이나 눈을 보기 힘든 마이애미에 폭설이 내리거나 사막에 비가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등의 센스없는 적용은 조금 아쉽다는 평. 그리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차에 미치는 물리 효과가 큰 차이가 없다는 점 역시 아쉽다. 이외에 전작에 비해 AI 트래픽 차량의 종류가 증가되었고 맵에 돌아다니는 행인과 동물의 종류도 증가했다. 월드맵에 존재하는 각종 동물을 찍는 포토 미션도 존재한다.
차량 및 탑승물
위에서 설명한 레이스 종류에 따라 16개 카테고리에 2020년 7월 현재 총 365개의 차량 및 탈 것이 있다. 이는 경쟁작인 포르자 호라이즌 4의 650여개보다는 많이 적고 니드 포 스피드 히트의 150여개보다는 훨씬 많은 수이다. 다만 이 중 약 20여개는 비행기, 또 20여개는 보트와 호버크래프트이므로 순수 지상차량은 약 300종 정도이다. 그리고 한 차량을 에디션으로 돌려먹는 차량도 많아서 따지고보면 중복된 것도 많은 편이다.[39]
자동차의 경우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웨덴, 일본 등의 여러 브랜드가 등장한다. 전작에서는 경쟁사인 EA의 독점으로 인해 나오지 못했던 포르쉐가 등장했고 여태까지 포르쉐 대신 등장했었던 RUF도 안짤리고 그대로 나왔다. 전작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아우디는 등장하지만 스바루는 짤렸다. 기대되었던 F1 카의 경우 라이센스의 한계로 레드불 레이싱의 것과 가상의 차량만 나왔다.
바이크의 경우 할리 데이비슨, 두카티, KTM, MV-아구스타, 가와사키, 스즈키, BMW Motorrad 등이 등장하며 생각보다 바이크 부분이 잘 만들어져 있고 재미도 있다는 호평이 많다.
항공기의 경우에는 여러 실제 메이커의 실제 모델이 등장하는데 클래식한 수퍼머린 스핏파이어와 노스아메리칸 P-51 머스탱부터 최신형 훈련기인 필라투스 PC-21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한다. 보트를 포함한 수상 탑승물의 경우에는 실존하는 브랜드의 모델도 있지만 가상 브랜드의 모델이 많이 섞여있다.
탑승물들은 기본적으로 게임 내 재화인 달러[40] 로 구입할 수 있고 달러가 부족할 경우에는 현금을 결제해 크루 크레딧(cc)으로 바꿔 구입할 수도 있다. 매주 특정 차량의 가격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라이브 서밋 필수 보유 차량들은 번들로 구성하여 20% 할인하여 판매한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차량이 번들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보유한 차량의 가격은 자동으로 공제하여 총 가격을 표시해준다.
전작에서는 월드맵을 돌아다녀 폐차를 찾아 모아 새 차로 바꾸는 히든 카 보상이 있었지만 더 크루 2에서는 이것이 삭제되고 대신 아이콘 레벨 약 100 단위[41]에 다다를 때마다 탑승물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바뀌었다. 또 각 레이스 대회 클리어 보상 탑승물도 생겨서 실질적으로 유저가 얻을 수 있는 무료 차량은 더 늘어났다.
퍼포먼스 튜닝
각 차량은 7종의 부품을 튜닝하여 성능을 올릴 수 있다. 튜닝 파츠들은 각 레이스 미션이나 PVP, 라이브 서밋 등을 클리어할 때, 월드맵에 흩어져 있는 라이브 리워드를 찾았을 때, 그리고 플레이어 레벨이 오르면 파일럿의 타임라임 창에서 레벨 달성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42] 전작에서는 파츠 노가다를 위해서는 스킬 미션을 하는 것이 효율이 좋았으나 더 크루 2에서는 스킬 미션에서는 좋은 기록을 냈을 때 일정 확률으로만 보상을 주기 때문에 스킬 미션 노가다의 의미가 없어졌다.
파츠는 부기능 효과가 없는 일반(녹색), 부기능 효과가 하나 붙는 희귀(파랑색), 부기능 효과가 두 개 붙는 에픽(자주색), 부기능 효과 두 개에 세번째 효과가 추가되는 전설(금색)으로 그레이드가 나뉜다. 전설 파츠의 세번째 효과는 획득 경험치 두 배, 니트로 사용시간 두 배, 기술점수 획득 두 배 등의 사기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으나 세번째 효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7개의 부품을 모두 같은 효과를 가진 파츠로 통일하여 장착해야 한다.
전설파츠 세트의 종류와 효과는 다음과 같으며 스토리 미션이나 라이브 서밋에는 모두 적용이 되지만 PVP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니트로 화학자 : 니트로 사용시 지속시간 2배로 증가
명성 수집가 : 미션 클리어시 얻는 팔로워(플레이어 경험치) 2배 증가
전리품 사냥꾼 : 미션 클리어시 얻는 전리품(파츠) 2배 증가
기록 파괴자 : 기술점수 2배 증가[43]
라이브 리워드 탐지견 : 자유주행 중 라이브 리워드를 발견하는 확률 2배 증가
파츠의 부기능은 아이콘 점수 스킬과 같은 것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콘 점수 스킬의 보너스 효과와 파츠 보너스 효과는 중복이 된다. 또 각 차량 및 탈 것의 카테고리에 따라 여러가지 보너스 효과가 있는데 예를 들어 드리프트 카에는 '드리프트 점수 계수 증가' 같은 것이 붙을 수 있고 에어레이스 비행기에는 '게이트 통과시 니트로 충전' 같은 것이 붙을 수 있는 식이다. 이 부기능은 퍼포먼스 창에서 쓸모없어진 파츠를 분해하면 생기는 예비 부품과 달러를 소모하여 다른 부기능이나 더 높은 수치의 동일한 부기능으로 바꿀 수 있다. 단, 전설부품의 세번째 효과는 교체가 불가능하다.
퍼포먼스 튜닝 창에서 프로세팅을 할 수 있다. 프로세팅은 해당 차량이 속한 카테고리의 모든 차량이 함께 적용되는 전체 세팅과 해당 차량만 적용이 되는 세부 세팅으로 나뉘며 여기에서 구동력의 분배, 앞뒤 서스펜션의 반응성, 공력 특성 분배, ABS 나 ESP 같은 전자장비의 개입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이 프로세팅에 따라 차량의 성능이나 성향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차가 마음에 안든다던가 좀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면 프로세팅을 건드려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용도나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서 세팅할 수 있으므로 전작에 비해 차량 커스텀의 자유도가 늘어났다.
외형 커스터마이징
전작에 비해 외형 커스터마이징 하나는 매우 진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각 차량마다 장착할 수 있는 외관부품이 많이 늘었다. 다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외형에 따라 차량의 성능이 변하지는 않는다. 차량 외형 커스터마이징에서는 무엇보다 리버리 제작 기능이 매우 강력해졌다. 제작사에서 기본 제공하는 데칼만 붙일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더 크루 2에서는 리버리 제작 기능을 통해 레이스카, 택시, 군용차량, 경찰차, 이타샤 등등 데칼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며 유저들간에 공유 또한 가능하다. 단, 외부의 사진을 불러와 편집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다른 유저가 만든 리버리의 수정은 불가능하다. 또 이렇게 꾸민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44]도 마련되어 전작보다 확실히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전작과 달리 번호판을 튜닝하는 기능이 사라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전작과 달리 플레이어 캐릭터의 성별과 각 외형별로 아바타를 선택하고 옷을 갈아입힐 수도 있다. 하지만 캐릭터 외형은 커스터마이징할 수 없으며 옷의 종류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고 예쁜 것이 많지 않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포토 모드
여러모로 혹평이 수두룩한 본작의 시스템 가운데서 홀로 유일하게 극찬을 받는 시스템으로 시점변경같은 기본적인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필터적용, 시간 되감기/빨리감기, 초점 변경, 날씨 및 시간대 변경, 차량의 파손 정도 조정 같은 여러가지 강력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심지어는 화면에 표시되는 트래픽, 보행자, 동물, 플레이어의 아바타는 물론이고 플레이어의 차량까지도 없애고 원하는 피사체만 표시하여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포르자 호라이즌 유저들이 더 크루 2에서 유일하게 부러워하는 부분이라 카더라 또 포토 모드를 이용해 포토 미션을 수행하면 레이스 경기 못지 않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이용률이 높아지며,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더 크루 홈페이지에 공유할 수 있는데 유비소프트에서는 이렇게 올라온 사진들을 선별하여 매주 포토제닉 수상을 하고 있다.
라이브 컨트랙스
매일 1~3개의 일일 도전과제가 주어지며 이를 수행하면 레이싱 본부에서 크루 크레딧(cc)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현질을 하지 않는다면 크루 크레딧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도전과제는 다양한 것이 랜덤으로 등장하며 난이도에 따라 각각 1500, 2500, 5000의 cc를 받을 수 있다. 만약 클리어하기 너무 어렵거나 귀찮은 것일 경우에는 재등록을 통해 다른 도전과제로 바꿀 수도 있으나 하루에 한번으로 제한된다.
취미
2020년 5월 27일 업데이트된 새로운 컨텐츠로 간단히 말하자면 업적 시스템이다. 크게 레이서, 익스플로러, 컬렉터의 세가지로 나뉘며 게임 플레이 중 도전과제를 수행하면 별이라는 포인트를 받고, 쌓은 포인트에 따라 감정 이모티콘, 뽐내기 부품, 아바타 의상, 차량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종 보상으로 주어지는 차량 들이 험머를 제외하면 큰 매리트가 없는 것들로 보통의 업데이트로 배포했어도 큰 호평을 받을 만한 것들이 아니라는것이 문제다. 심지어 레이서 부분의 과제들의 일부는 악의적이라고 할 만큼 끔찍한 것들이어서 수행 도중 혹은 최종 보상을 받은 뒤 크게 현타를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
스트리트 레이스 하이퍼카 팁
돈벌기 노가다에 가장 적합한 하이퍼카 미션은 빅 랜드 미션이 있다. 이 맵은 3분동안 직진만 하는 맵이고 에이스 기준[45]으로 한 번에 22050원 정도 벌린다. 어떤 사람들은 뉴욕 미션을 추천하는사람들도 있지만 뉴욕 미션은 맵 길이가 너무 길고 길도 꼬불꼬불하며 시간은 3~40분 정도 걸린다. 빅 랜드 미션을 10번 정도만 하면 뉴욕맵 한번 클리어 하는만큼의 돈이 들어온다.
반면 스트리트 레이스에서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로 진행하는 레드록 경주와 사고 레이스도 수익이 좋은 편이다. 레드록 경주는 지름길을 익혔다면 대여 차량으로 에이스 난이도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며, 9~10분 정도만 투자하면 에이스 기준 한 번에 94500원을 벌 수 있다. 사고 레이스는 상대가 없는 대신 각 난이도 별로 제한시간이 주어지는데[46], 보통 난이도는 2:45, 어려움 난이도는 1:30, 에이스 난이도는 1:25. 에이스 기준 한 번에 22050원을 벌 수 있다.
드리프트 팁
드리프트 차량들은 별다른 조작 없이 방향키만 눌러도 자동으로 드리프트가 되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종목이다. 무조건 연습만이 살길이다. 우선은 도심지의 넓은 도로에서 기본적인 라인 타는 연습을 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좁은 도로나 산길에서 실력을 쌓아가도록 하자. 차량의 앞부분이 코너의 안쪽으로 빨려들어간다는 생각으로 하면 한결 수월해진다. 이 드리프트 기술을 제대로 익혀 놓으면 나중에 공도를 이리저리 미끄러지며 굉장히 쾌감있는 드라이빙을 할 수 있다.
랠리 레이드팁
랠리 레이드에서는 정해진 코스가 없고 자신이 직접 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실패하기 쉽다. 처음에는 '목표'로 표시되는 AI 차량을 쫓아가면서 대략적인 루트를 익혀 놓도록 하자.
데몰리션 더비팁
차량의 정면으로 상대 차량의 측면을 들이받는 방법이 가장 크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함정에 주의하자. 함정에 잘못 걸려들면 순식간에 차량의 체력이 반토막 날 것이다. 하지만 이를 역이용해 상대를 함정에 몰아넣는 데 성공한다면 많은 포인트를 벌 수 있다.
에어로배틱스 에어레이스
비행기 조종이 어렵다면 설정에서 키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예를들어 GTA의 8456등 익숙한 조작키로 바꾸면 비행기 관련 이벤트 난이도가 절반으로 뚝 떨어지는 기적을 경험할수 있다.
스페이스를 누르면 EXTREME 모드로 전환되며 선회를 더 빨리 할 수 있다. 에어로배틱스에서 여러 번 롤링을 해야할 때나 에어레이스에서 갑자기 기체 방향이 바뀌어 급선회를 해야 할 때 유용하다.
출시 초기
2018년 6월 29일 오후 1시, 발매되었으나 스팀을 통해 예약 구매한 사람들은 스팀에서 활성화 키를 제공하지 않아 유플레이에 활성화 키를 입력하지 못했다. 스팀 커뮤니티에서 욕먹고 있고 발매 직후부터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찍었다. 한편 이 문제는 같은 날 오후 7시 경에 해결되어 정상적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출시 초기에는 발매 전 정보에 상술된 배기음, 엔진음, 사고충돌 후 모션을 비롯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조작성, 일부 오브젝트를 통과할 수 있는 문제 등이 수정되지 않은채 그대로 출시되어 혹평을 받았다. 베타 왜 했냐 더불어 AI와의 경쟁 레이스에서 AI가 미니맵에도 없는 지름길을 찾아가거나 점프대를 통해 시간을 단축하는 등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게 설정[47]되어 있어 많은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유비식 그래픽 다운그레이드와 성능 나쁜 물리엔진도 한몫을 하고 있어서, 게임을 미리 사고도 환불하는 사람이 꽤 많은 편.
다만 애초부터 더 크루의 정체성이 레이싱+RPG의 접목이었듯이, 레이싱 자체보다는 성장을 위한 시스템 구현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유저 역시 적지 않은 것이 '복합적'인 평가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전작들보다 좀 더 세분화된 부품/유저 성장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코스와 차량을 해금하는 재미가 있다.
아울러 자유주행 상에서 언제든 보트나 비행기로 바꿀 수 있고 각각의 고유한 컨텐츠도 마련된 부분은 어느 유저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상황. 전작에 이어져온 광활하고 다양한 자연환경의 오픈월드 맵과 그 오픈월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 컨텐츠 구성[48]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리버리 제작이 제일 재미있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는다.
한편 그 재미에 비해 $60는 너무 비싸다는 데엔 크게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미리 구매한 대부분의 유저가 세일을 기다리라는 투로 리뷰를 쓰고 있다. Forza Horizon 4와 같은 가격선상에 있어 여러 플레이어들에게 비교당하며 대차게 까이고 있다. 그래픽, 차량 볼륨, 물리엔진과 팬층 등등의 여러 가지 면에서 밀리기 때문.
메타크리틱에서 리뷰가 가장 많은 플스4 기준으로 64점이라는 영 좋지 못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작보다도 못한 평가. NFS, 포르자 호라이즌 등의 게임들을 까던 해외 더 크루 2 팬보이들은 버로우를 탔다고 한다.
한글화의 경우 자막의 가독성이 떨어지고 오역 문제가 있으나 그래도 해준게 어디냐는 의견이 대다수다.
출시 1주년 이후의 재평가
기대 이하의 혹평과 판매고로 인해 출시한지 반년도 지나지 않아 할인을 시작했고 출시 1년을 앞두고부터는 할인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 2019년 12월 현재 유플레이 PC판 기준 정가 95,000원짜리 골드 에디션을 23,750원에 팔고 있으니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할인 공세 중이다.
출시 초기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제작사에서 꾸준히 패치와 여러차례의 무료 확장팩을 통해 업데이트를 하면서 많이 나아졌다는 평이 많다.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던 컨텐츠 부분에서 PVP 이벤트, 호버크래프트나 데몰리션 더비같은 새로운 경기가 생겼고 특히 라이브 서밋이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도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컨텐츠를 이미 만들어두었다가 이후에 DLC 팔이로 매출을 올리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유료 DLC 컨텐츠가 전혀 없고 무료 확장팩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며 사후 지원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49] 보통 DLC 팔이로 연명을 하는 게임들의 경우 DLC를 사지 않으면 새로운 지역이 개방되지 않는다거나, 오버 밸런스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없다거나, 아예 새로운 컨텐츠를 즐길 수 없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지만 더 크루 2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다. 그나마 있는 시즌패스도 스탠다드 에디션 구매 유저에 비해 게임을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을 뿐, 스탠다드 에디션 유저와 시즌패스가 포함되어 있는 골드 에디션 유저 사이에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에 제한이나 차이가 없다.[50]
현질의 경우 일단 게임 내에서 현질은 가능하지만 현질로 할 수 있는 것은 게임 내에 존재하는 기본 재화를 얻어 차량을 구입하거나, 뽐내기 부품을 구입해 차량의 외형을 꾸미는 것 뿐이다. 현질이 게임의 밸런스를 망칠 위험이 없고 굳이 현질이 필요하지도 않다.
정리하자면, 상시 수준의 할인과 No DLC 정책, 꾸준한 사후지원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AAA급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이 되었다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상술한 출시 초기에 미션의 난이도가 높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도 현재는 패치로 개선되었다. 호버크래프트나 제트 스프린트 같은 대부분의 레이싱게임 유저들에게 생소한 탑승물을 타는 레이스나, 오프로드 레이스인 랠리 크로스나 모토 크로스 같은 것이 조작이 어려운 점은 그렇다쳐도, 가장 문턱이 낮아야 할 스트리트 레이스에서마저도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는 알 턱이 없는 지름길을 AI는 이용한다던가 AI가 유저를 들이받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던가 하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AI가 저렇게 설정되어 어려운데 포르자 호라이즌같은 경쟁작에는 도입된 시간 되돌리기 기능도 없는 데다가 레이스를 중간에 끊고 재도전하는 버튼을 유저들이 도통 찾지를 못하게 만들어놔서 더 스트레스 받게 만들기도 했다.[51] 이런 점이 유저들이 혹평을 하는데에 한 몫을 했다. 그나마 AI 문제는 여러번의 패치로 수정이 되어 확장팩 출시 이후로는 보통이나 어려움 난이도까지는 큰 스트레스 없이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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