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즐거움을 나눠라 메이드 인 와리오 게임소개

뤼케 2022. 8. 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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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0일 닌텐도 스위치 용으로 발매되는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의 최신작. 간단한 조작으로 주어진 지령을 5초 이내로 클리어하는 '미니게임'을 연속으로 도전하는 게임으로, 본작은 시리즈의 친숙한 캐릭터들을 직접 조작하는 '캐릭터 액션'과 게임 타이틀처럼 Joy-Con을 나누어 플레이하는 '다인 동시 플레이'가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찍어라 메이드 인 와리오 이후 11년만에 발매되는 시리즈이며[2]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처럼 캐릭터 음성은 영어 혹은 일본어지만 지령을 내리는 나레이션 음성은 한국어 더빙이 되었다. 정식 발매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 김명준 성우가 담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닌텐도 e숍에서 무료로 체험판을 배포하고 있으며, 대략적인 분위기가 어떤지 체험해 본 다음에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 모드

처음에는 스토리 모드만 해금되어 있지만, 엔딩을 보면 해금된 모드들로 최대 4명까지 모여 파티를 즐기거나 혹은 혼자서 진득하게 100% 클리어를 노리거나, 다양한 플레이로 오래 즐길 수 있다.

 

게임 스토리

200종류 이상의 미니게임으로 이루어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며 이야기 진행을 목표로 하는 1~2인용 모드. 스토리 진행에 따라 캐릭터나 다른 모드가 해금이 되므로 필수적으로 거쳐야한다. 스토리의 시작은 'PYORO' 시리즈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대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 와리오의 회사에서도 신작 게임이 막 완성된 참이었다. 기뻐하는 직원들 앞에서 와리오는 자신있게 신작 게임을 첫 시연을 해보지만... 어째선지 제대로 버그가 걸려 먹통이 된 게임. 짜증이 난 와리오가 게임기를 던져버리자 갑자기 게임이 폭주하여 와리오를 포함한 직원 전원을 게임 캐릭터로 만들어버린 후 빨아들여 게임 속 안에 가둬버리는데... 게임 속에 표류된 와리오와 직원들은 무사히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1회차에서 각 보스 미니게임은 해당 스테이지에서 처음 만난 캐릭터로 고정된다.

스토리 모드는 다수의 '월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월드는 다수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월드 스테이지를 담당하는 캐릭터들은 초대 메이드 인 와리오에 애슐리만 추가한 구성이다.[] 지미 T.와 Dr. 크라이고어만 제외하면 등장 순서도 초대와 거의 비슷해서[5] 초대부터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를 즐겨했던 유저라면 나름대로 초대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게임 평가


본작의 주요 컨셉인 '캐릭터 액션'은 매번 달라지는 걸로 알려진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파격적인 변화인데, 이걸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가 평가의 주 요인으로 보인다. 유로게이머는 성공적인 변화로 GBA판(초대작, 돌려라) 이후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 나왔다며 크게 호평하는 반면 폴리곤은 멀쩡한 시리즈의 장점을 혼란스럽게 깎아먹었다며 혹평을 내리는 등 양극화가 있는게 특징.

공식에서 소개한대로 시리즈 중에서도 리트라이의 가치가 높다는 것에는 대부분 긍정한다. 각 캐릭터의 운용성과 미니게임 상성을 수시로 고려하며 공략하는 이전까지 없던 깊이감이 있다. 다만 이 말은 다르게 보면 직관성의 대명사인 시리즈치고는 사전에 숙지해야 할 게 많다는 의미가 된다.[] 또한 캐릭터와 미니게임의 상성은 간혹 최악의 조합으로 상당한 난이도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 그냥 시리즈 특유의 개그 요소라며 웃어 넘길 것인지, 게이머로서 넘어야할 벽으로 바라보고 더 연습할지, 아님 불합리함에 불쾌감만 느꼈는지 등으로 정말 개인이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경험에 천지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해외 웹진에서는 조작법 자체는 초대작과 동일한게 반갑다는 내용이 많은 반면 유독 국내에서 Wii판처럼 컨트롤러 기울이기 조작을 활용하지 않아 아쉽다는 소감이 있는 편인데 사실 정발되지 않았던 GBA판과 3DS판까지 이미 총 3번씩이나 활용하여 이제 할만큼 했다는 과거 여론을 받아들인 것인지 시리즈 컨셉에 맞게 파격적인 변화를 택했다.

시리즈의 메인 콘텐츠인 미니게임에 관한 평가는 전작 3DS판의 비판[]을 수용했는지 시리즈 특유의 강점인 멍청하고 신박한 다채로움 만큼은 다시 건재한다고 공통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이 또한 역시 캐릭터 액션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이 강점이 더욱 강화되었는지 혹은 깎아먹었는지 느끼는 점이 달라질 것이라 한다.

기타 요소에 관해서는 괜찮은 평을 받는다. 스토리 모드의 컷씬은 전작의 캐릭터 풀보이스라는 파격적인 요소가 이어지지 않고 평소의 외마디 수준으로 되돌아온 건 아쉽지만 좋은 퀄리티의 귀여운 BGM으로 오디오를 꽉 채워준다. 특히 특정 스테이지는 큰 호평을 받았으며, 버라이어티는 휘발성이 느껴지지만 사람이 모일수록 진가가 보이면서 동시에 온라인 미지원이 더 안타깝게 느껴지고, 와리오 컵은 리뷰 카피에서 2주 분량을 경험한 소감으론 창의적인 과제와 온라인 랭킹 덕에 경쟁심이 있다며 평하지만 매주 달라지는 만큼 장기적으로 봐야할 요소이며, 파고들기 요소는 전작들의 장난감 수집요소가 없어졌으나 커스터마이징과 일러스트가 보상으로 주어지는 시리즈 처음으로 선보인 캐릭터 육성으로 잘 대체되었고 또한 해당 요소가 와리오 컵과 미션 수행 사이드 콘텐츠와 시너지가 좋아 꾸준하게 소소한 할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좋은 미니게임 컬렉션 시리즈로서 전반적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시리즈의 기반까지 건드리는 파격적인 변화로 양극화가 존재한다는 점은 숙지하고 체험판을 통해 본인이 캐릭터 액션이란 변화에 맞는 성향인지 잘 파악하여 구입하자.

이 작품의 흥행에 따라 단순하고 직관적인 원초로 되돌아갈지 아니면 지금 같은 깊이성을 더욱 파고들지 시리즈의 미래가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발매 초기에는 여러 국가 Amazon에서 1~2위를 차지하여 큰 흥행을 보여줬다.

전체 스토리는 지금까지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심도있는 편이지만 그 대신 개별 캐릭터의 스토리텔링이나 개성에는 포커스가 상당히 흐려져버려서 시리즈 입문자들은 오히려 수많은 캐릭터들한테 애착이나 관심을 가지기 어려워졌다는 단점이 있다. 캐릭터별 스테이지가 적고 컷신도 짧고 별 스토리도 없어 더더욱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을 느끼기는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정발이 10년 이상 끊겨있던 한국 유저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서 해당 단점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편. 조작방법을 전부 갈아버린 점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전작 고져스를 플레이한 것을 전제로 짜여진 게임이다.

더 게임 어워드 2021에서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와 함께 '베스트 패밀리 게임' 부문에 후보로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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