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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5.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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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7일, NC소프트가 리니지M의 문양 시스템의 과금을 낮추도록 구조를 개편했다. 하지만 최상위 유저들이 반발하자 2월 1일에 시스템을 롤백한 후, 이 개편된 문양 시스템에 과금했던 유저들의 현금 환불을 거부하고 게임 내 현금성 재화인 다이아로 돌려주는 등 부적절한 대처를 연속으로 하여 몇 개월에 걸쳐 파문이 지속된 사건이다.

 

리니지M에는 스탯을 올리는 문양 시스템이 있는데, 이걸 완성하려면 문양 하나당 4천만 원 이상이 들어간다.[] 리니지는 기본적으로 세력전쟁 구도를 취하다 보니 패치로 핵과금러와 소과금러의 스펙 격차를 줄여주는 업데이트를 자주 해주는데, 문양 시스템에 다시 시작해도 진행도를 리셋하는 대신 내가 얼마만큼 이동해서 스탯을 올려줬는지 (유료로) 저장하는 기억 시스템을 2021년 1월 27일 추가했다.

기억 시스템이 추가되어 핵과금러들이 몇천만 원씩 써가며 완성하던 문양을 비교적 적은 돈으로 완성할 수 있게 되자, 총 과금액이 70억 원 이상인 핵과금 스트리머인 스트리머 여포가 공개적으로 기억 시스템 안 없애면 더 이상 과금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PK를 하겠다고 1월 31일에 선언해버렸다. 그러자 NC는 스트리머 여포가 선언한 당일 밤에 "기존 고객과의 형평성을 과하게 해치는 점이 확인되어"라는 명목으로 롤백하겠다고 공지#했고, 이튿날(2월 1일) 공지한 대로 기억 시스템을 없애고 기억 시스템을 사용한 계정들의 데이터를 롤백시킨 후 사용한 다이아를 돌려주었다.

어찌 보면 운영진이 핵과금러의 눈치를 보는 바람에 무과금, 소과금 유저의 진입장벽이 완화되는 시스템이 없어졌으므로 메이플스토리의 스타포스 강화와 유사하다. 메이플도 강화 시스템의 접근성 완화를 이미 아이템을 다 맞춘 커뮤니티의 핵과금 네임드 유저들이 격렬히 반발해서 무산시킨 바가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과금 형태가 사실상 NC의 기본 과금 모델(BM)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이다. 이를 잘 설명한 것이 바로 김실장의 영상이다. 사실상 NC가 지금까지 해온 중저과금 빨아먹기 이후 새로운 스펙 강화 컨텐츠를 만들어 핵과금 빨아먹기를 지속적으로 해왔던 것의 연장선에 그치지 않았지만,[3] 이에 반발한 핵과금러에게 중저과금러의 어그로가 끌리면서 유저간 싸움으로 격화된 것. 실제로 정작 이러한 비상식적인 BM을 제작한 회사의 책임보다는 유저에게 휘둘리는 NC라는 이미지를 줘 오히려 돈을 쓴 유저에게 어그로가 끌렸고, 이를 통해 게임사에 직접 비난이 쏟아짐을 피했다. 정작 이러한 유저의 심리를 이용한 부당 취득에 대한 책임[]과 유저간 충돌을 부추긴 회사의 책임은 뒷전으로 한 채로.

이러한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NC의 운영 전략은 최상위 과금유저에 대한 무조건적인 우대가 아니라, 오히려 최상위 과금유저에게 지속적으로 '자기가 먼저 앞선 것보다 적은 돈으로 (약간 늦게) 따라잡힌다는 위협'을 조성하여 추가적인 BM에 더 많은 돈을 소비하도록 등을 떠미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신인 줄 알았던 1위부터 바닥까지 모든 단계 유저들이 다 불만을 품으면서도, 그 불만의 두려움에서 도망치기 위해 더 많은 현질을 해야 하는 붉은 여왕 효과나 다름없다.

추가로 다이아를 돌려준 것 또한 웃긴 일이다. 돈으로 환불해주기는커녕 캐릭터 및 서버간의 이동 또한 불가능하여 사실상 제대로 환불해준 것조차 아니다.

이것과 관련해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들에게 경고 문자를 보내 법정대응을 할 것을 알리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태를 계속했다.

결국 NC소프트 불매운동이 시작되었고, 총대를 구성하여 트럭 시위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상황을 미루어 보아, 현질로 PK에 초점을 두는 유저들은 검은사막을 거론 중이고, 과거 와우 등의 클래식 RPG를 하면서 즐거웠던 추억이 있거나 유저 농락에 지친 사람들은 로스트아크로 이주할 조짐이 있다. 다만 저 게임들은 모두 리니지M과 게임성이 완전히 다른 만큼 이주자들이 수월하게 정착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3월 22일, 결국 다른 재화로 지급된 재화를 다시 계산하여 인게임 재화인 다이아로 돌려 준다는 공지가 나왔다.물론 사과는 하나도 없었다. NC 사측이 심사숙고하고 고려한 결과 추가보상이 필요한 것 같아서 선심 쓰듯 준다는 공지. 민심은 싸늘하기 그지 없었다. 애초에 원하던 현액 환불은 여전히 불가능하고 저 재화들을 돌려받더라도 결국 가치가 1:1로 동일한 다이아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추가보상 과정에서도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이번에는 사용한 다이아보다 많게는 수십 배나 복구(?)받는 유저들이 나오는 황당한 사태가 나왔다. NC가 게임성보다도 심혈을 기울여 설계하는 리니지의 정교한 경제 및 과금 구조상 매우 치명적인 문제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은 사람들도 어이없어 하며 돈세탁을 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템 시세가 폭등하여 게임 내 경제가 완전히 망가졌다.어떤 계산을 통해 이렇게 복구를 받았는지도 김실장의 영상을 통해 밝혀졌다. 영상의 22분부터.

결국 이런 한심한 작태에 견디다 못한 리니지 유저들은 개돼지 해방 전쟁[5]이라는 이름 하에 800만 원을 목표로 트럭시위 비용 모금을 시작했다. 목표 금액 이상으로 모금된다면 전세버스 또는 포크레인 등의 기기를 추가로 동원하여 시위하고, 남은 비용은 도박중독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월 5일 트럭 시위가 개시되었다. 4월 6일에는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NC 야구장에 트럭이 도착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3월동안 월간 리니지M 이용자 수가 약 20%가량 빠진 것이 통계로 확인되었다.

 

 

2021년 4월 8일 보도를 통해 리니지M의 실 이용자 수가 2020년 12월 대비 4월 5일 기준으로 10만명대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기에 시위 여파는 미미한 것으로 생각된다

 

 

유튜버 매드형의 항의와 이에 대한 nc소프트의 대처 및 고소

유튜버 매드형은 문양 업데이트 이후 1억 6천만 원을 과금했으나 백섭 보상으로 겨우 5천만 원어치 다이아만 복구받아서, 1억 1천만 원 가량을 손해 보았다. 이 때문에 매드형은 2월 8일 직접 NC 본사에 가서 상의했지만 묵살당하자, 열이 뻗쳐서 NC 주차장을 자기 자동차로 막았다

 

2021년 3월 25일, 유튜버 매드형의 항의에 대해 NC의 대응은 최악의 수로 NC 법무팀이 해당 유저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후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NC소프트와 게이머 간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리니지M 인벤

그런데 같은 달 29일 NC측은 고소한 적이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

 

해당 이용자는 2월 8일 NC 사옥 주차장 출입구를 자신의 차량으로 막았고 이후 엔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입출차뿐만 아니라 등원 차량의 승하차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 이유에서다. 엔씨는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운영하고 있어 직원과 직원 가족의 안정을 위해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저가 '왜 본사까지 찾아 왔고 NC 사옥 주차장 출입구를 자기 차량으로 막아서까지 항의를 하였나?' 하는 원인은 하나도 언급하지 않고[] 그저 직원과 직원들 안정을 위해서 위험한 인물을 배제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를 신고했을 뿐이라고 변명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소식을 접한 해당 유튜버 매드형은 자신을 무슨 납치범으로 몬다고 분개했다. 그리고 자신이 주차장 길막으로 항의한 시간은 오전 10시 20분과 11시 사이인데 어린이집 등원 시간은 8시~10시 사이. 이 시간 차는 어떻게 설명할거냐고 어린이집을 방패막이로 삼았다고 분개했다.

 

그리고 매드형이 검찰 송치 문자가 도착한 것을 보여줬고, 경찰에서 매드형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보여주었기에 대중의 반응은 NC가 고소한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매우 냉소적이다. 하청, 용역업체에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고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굳이 이번 사건이 아니더라도 이전부터 NC는 거짓말 및 여론 선동 등을 밥 먹듯이 해왔다. NC 서비스 게임치고는 그나마 본 위키에 정보가 많이 기재된 편인 블레이드 앤 소울의 사건 사고 문서만 탐독해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아무리 화가 나도 주차장을 막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관련 영상을 접하고 나서는 다들 거의 이견 없이 상황을 수긍했을 정도로 NC의 대응은 최악이었다. 심지어 엔씨와 리니지M을 향한 한 매드형 지인의 원색적인 비난까지 대다수의 유저들이 정당한 비판으로 받아들일 정도라 한다.

 

 

 

nc의 매드형 고소 후 결과 기소유예

디스코드 시청자가 매드형에게 알려준 조언.
시청자 : 이게 선처랑 상관이 없는게

시청자 : 우리는 선처를 원하기 때문에 기소유예까지만 처벌을 원한다 그런 말이 없어요

매드형 : 아 그게 원래 말이 들어가요?

시청자 : 아니요! 그런게 들어가지 않아요!

시청자 : 즉 기소유예라는 말이 나왔다는건 검찰이 이 사건을 훑어보는데 이 사건을 아무리 봐도 기소유예 이상의 껀덕지가 없는거에요!

시청자 : 껀덕지가 없으니까 야 너네가 아무리 우리한테 그래봤자 우리가 이 이상 줄 벌이없어~

시청자 : 그러니까 우리가 기소유예까지 해줄게해서 기소유예로 되는거에요~

시청자 : 근데 이게 형사고발이기 때문에 이제 매드님께서는 항소가 가능하신거죠

시청자 : 근데 여기서 알 수 있는건 아까 말했던대로

시청자 : NC에서는 선처를 바라지 않았다는 거

시청자 : 선처를 바랬다면 고소 취하가 됐거나 검찰쪽에서 NC쪽에 먼저 한번 컨택을 했을거에요

시청자 : 그러면 거기서 조정위원회를 열것이냐? 안열것이냐는 얘기가 나왔을거에요

시청자 : 근데 조정 안하겠다는 의사 표현을 했기 때문에 바로 기소유예가 들어간거에요

매드형 : 그러면 저 선처는 그쪽에서 계속 얘기하는 언론플레이인가요?

시청자 : 그렇죠 언플이죠

시청자 :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무엇을 원하느냐?

시청자 : 이거가 나오는데 지금 그거랑 상관없이 기소유예라는거는 처벌안에 해당되는 벌이에요

시청자 : 그 사건을 살펴본 경찰과 검찰이 그 형량에 대해서 정하는거에요

시청자 : 그러니까 여기에 당연히 NC의 선처가 들어갈수 없죠

 

 

2021년 4월 8일 매드형이 생방송을 통해 해당 고소 사건이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고 했다.[] NC소프트가 언론을 통해 선처를 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럴려면 처분이 취하, 혹은 조정이 나와야 했으므로 결국 NC는 언론플레이와 거짓말을 했다.

또한 기소유예는 일회에 한하여 해당 사건에 대한 기소 및 처벌을 유예해 주는 것으로, 이후 언제든 동종의 범죄로 수사받을 시 유예했던 건까지 함께 묶어 기소할 수 있다. 결국 매드형 본인은 추후 NC소프트로부터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회사로 찾아가 항의를 하거나 면담을 요구하기가 조심스러운 입장이 된 것이다.

 

사람들 사건 반응

초기에 타 게임유저들은 이 사건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리니지가 과금 숫자 자릿수에 있어서 워낙 차원이 다른 게임이기도 했고, 리니지라는 게임의 이미지 특성상 정말 어지간히 머리 나쁜 흑우 또는 돈 쓰는 게 재미있는 큰손 사장님들만 한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그들만의 싸움이 될 뻔했다. 그러나 2021년 게임업계 연쇄 파동으로 유저들의 주권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진 데다가, 무엇보다 한두푼을 쓴 것도 아닌 억대 수입을 제공한 유저의 항의조차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도리어 영업방해죄를 명목으로 고소까지 일삼는 것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는 행위로 받아들여져 점차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게 되었다.

사실 2021년 현재 한국 온라인 게임계 자체가 비리와 부정부패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떠들썩한 상태라고 해도, 한그오와 마비노기 등은 최소한 간담회라도 진행했고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는 아예 국회에서 논쟁의 대상이 될 정도로 공론화되고 있는 마당[]에 아예 상담부터 쌩까는데다가, 유저를 노골적으로 적대하는 작태는 더욱 부정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진짜 저정도 버럭할 정도면

분명 내부적으로도 한바탕했을거야 ㅋ

회사안에서는 조용하면서 블라로 회사비난하는사람한테
ㅈ소 운운하면서 버럭하는거면....[]

너무 크흡 짠하누....

블라여포

 

니네 2차 보상이 추가보상이라며?

환불안하고 그래픽으로 주고 실물현금은 꿀꺽할거라고
자진고백한거아냐 ㅋㅋㅋㅋ

중고차 허위매물도 아니고 입금결제유도하고 머하는거야?

너희가 처벌원해서 검찰한테 송치되고
여론안좋아지니 또 선처요구
여론안좋아지니 2차 추가보상

이제
여론안좋아지니 유저사과
여론안좋아지니 유저간담회

환불은 절대안하겎지?

무슨 보상이야 환불이지ㅋㅋㅋㅋㅋ

 

 

심지어 블라인드에서 CSK 직원이 NC소프트 직원들이 리니지 게이머가 돈 쓰는 것을 놀리는 작태에 대해 비판하는 게시글을 올렸는데 거기에 NC소프트 직원이 현상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려는 태도로 시작해 다른 블라인드 사용자도 이를 비판하며 싸움이 일어나자 NC소프트 직원들은 '품격 낮은 비방', '오타쿠', '좆소' 등의 단어를 서슴지 않고 사용하며 인터넷 대외로 파문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 사건의 피해 당사자 매드형 또한 생방송을 통해 이 게시물을 직접 읽으면서 NC를 규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엔씨가 이같이 배째는 반응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매출이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터지고 3개월이 가까이 지나가고 있지만 논란과는 아무 상관 없다는 듯 리니지M과 리니지2M 전부 최고 매출 1등과 2등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고 있는데 미쳤다고 개선 의견 따위를 들어줄 이유가 없다.

지금까지 문제가 터진 페그오나 메이플, 마비노기 등은 전체적인 유저 수가 적어서 돈을 쓰는 고객의 숫자가 빠져나가면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단체 조직활동과 끊임없는 트럭 시위, 그리고 매출 순위 하락과 PC방 순위 하락으로 위기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간담회를 하는 시늉이라도 한 것이지만 엔씨의 게임들중 매출에 크게 타격을 입은 게임은 존재하지 않으며, 페그오마냥 탄탄한 조직활동으로 트럭이라도 꾸준하게 보낸 것도 아니고, 간담회를 한 게임들이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빌빌대는 것이 입증된 마당에 매출 잘 나오고 있는데 왜 제살 깎아먹는 간담회를 해서 유저 의견따위를 들어줘야 할 이유가 없다.

리니지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변화를 극히 싫어하고 단순한 게임이 최고라는 사상을 가진 린저씨로 불리는 좋게 말하면 절대 깨지지 않는 콘크리트 과금 고객, 나쁘게 말하면 특급 개돼지의 과금비율이 높아 이들만 잘 사수하면 상관이 없으며 이들은 직장 등으로 바빠 죽겠는데 게임 논란 터졌다고 조직활동 할만한 시간과 관심이 거의 없다. 이렇게 화력이 떨어지고 조직 활동도 안되는 유저층이 절대 다수이기 때문에 엔씨가 이렇게 배째라 식으로 나와도 절대 바뀌지 않을 것임이 매우 명백하다.

엔씨의 여론전 때문에 묻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는 게 돈이나 받고 홍보기사나 써주는 인터넷 찌라시도 아니고 지상파인 SBS가 보도한 시점에서 여론전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페그오나 다른 게임도 엔씨와 동일하게 언론 도배를 하면서 무대응으로 일관했으나 상황이 커지고 매출이 떨어질 것 같으니까 엎드려 빌고 간담회를 열었던 것이기 때문에 여론전의 문제가 아니라 1등을 고수하고 있는 최고 매출 순위와 변화를 싫어하는 린저씨들 때문에 바뀌고 있지 않는 것이다.

다만 불매운동이 마냥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닌게 많은 투자기관에서 이 불매운동으로 인해 NC의 2021년 1분기 실적을 하향 전망하고 있다. 기존 과금체계가 엄청나게 쥐어짜는 식이다보니 못 접는 아재들 덕에 아직 1등을 찍는 것일 뿐.# 부랴부랴 H3를 서비스 시작한 것도 그 이유로 보인다. 뉴스도 이런 엔씨의 사정을 가리기 위해 구글 플레이 H3 1위 등의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실제로 엔씨 1분기 영업실적은 어닝쇼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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