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 5 게임소개
캡콤의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5번째 게임. 전작 데빌 메이 크라이 4 이후 11년 만에[] 출시된 게임으로 악마들의 침공을 받은 '레드 그레이브'라는 도시[]를 무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종교적인 분위기의 4편과는 달리 현대적이지만 칙칙하고 고어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어두운 분위기를 깨부수는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특유의 유쾌함은 변하지 않았다.
4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네로, 시리즈를 이끌어왔던 터줏대감 단테, 그리고 신규 캐릭터인 V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그간 등장했던 트리쉬, 레이디, 키리에, 심지어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모리슨과 패티 로엘까지,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두루 등장하거나 언급된다.
게임 모드
싱글 플레이
일반적인 스토리 모드로, 특정 미션에서는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가 가능한 셰어드 싱글 플레이 모드가 지원된다. 한 미션에서 다중 캐릭터가 배정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한 캐릭터를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진행하는 루트 역시 전부 다르다
인간(HUMAN) 모드
쉬운 난이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다. 적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데빌헌터보다 낮다.
데빌 헌터(DEVIL HUNTER) 모드
보통 난이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다.
스파다의 아들(SON OF SPARDA) 모드
어려운 난이도. 휴먼이나 데빌헌터로 엔딩을 보면 플레이할 수 있다. 적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높아지고 낮은 난이도에선 쓰지 않던 공격 패턴이 추가된다. 적들의 배치도 더욱 어렵게 바뀐다.
단테는 반드시 죽는다(DANTE MUST DIE) 모드.
매우 어려운 난이도. SOS 난이도로 엔딩을 보면 플레이할 수 있다. 적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더욱 높아지고, 적들이 데빌 트리거를 사용한다. 필드에서 그린 오브와 데빌 브레이커가 없어진다.
천국 아니면 지옥(HEAVEN OR HELL) 모드
DMD 난이도로 엔딩을 보면 플레이할 수 있다. 적들도 플레이어도 어떤 공격이든 한 방 맞으면 사망하는 모드. 이 모드에서는 기존의 부활 시스템과 체크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고, 대신에 죽으면 3번까지 자동으로 그 자리에서 부활시켜 준다. 적들의 배치와 패턴은 SOS와 같다.
지옥 또 지옥(HELL AND HELL) 모드
DMD 난이도로 엔딩을 보면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HOH와 똑같이 어떤 공격이든 한 방 맞으면 사망하지만 적들은 그렇지 않다. 적들의 배치와 능력치는 SOS와 같다. 이 모드 역시 기존의 부활 시스템과 체크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고, 대신에 3번까지는 그 자리에서 부활시켜 준다.
전설의 마검사(LEGENDARY DARK KNIGHT) 모드
전작의 PC판에서 최초로 추가된 모드. 적들이 강하지는 않지만 화면에 꽉 찰 정도로 떼로 몰려 나온다. 5편도 스페셜 에디션에서 정식으로 추가되었다.
더 보이드
DmC에서 역수입해온 연습 모드. 싱글 플레이에서 한 번 이상 상대해본 적들 중 원하는 녀석을 소환 할 수도 있고 적이 움직이도록 설정 할 수도 있다. 적을 다수로 소환 하거나 보스를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
게임 오브
오브
골드 오브를 제외한 모든 소모품이 삭제되었다.[24] 전작들의 바이탈 스타, 홀리 워터 등의 소모품이 정리되고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은 블루, 퍼플, 골드 오브 3가지로 대폭 축소. 블루, 퍼플, 레드, 골드 오브의 획득 현황은 버질 포함 네 캐릭터가 전부 공유한다.
블루 오브
상점에서 판매하는 통짜 오브로, 구매 즉시 체력을 한 칸 증가 시킨다. 총 6개 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할 때 마다 가격이 올라간다. 올리지 못한 나머지 체력은 스테이지 곳곳에 있는 블루 오브 파편을 수집하거나 시크릿 미션 보상을 통해 얻어야 한다.
퍼플 오브
블루 오브와 내용은 동일하나, 이쪽은 데빌 트리거 게이지를 증가시킨다.
골드 오브
모든 소모품이 사라진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모품. 체력이 다하여 사망할 경우, 이것을 사용하여 부활이 가능하다. 본작에서는 3개 이상 소지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보유 수가 3개 미만일 경우에만 상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25] 그 이상은 스테이지 내에서 습득하거나 로그인 보상으로 받아야 한다.
레드 오브
시리즈 전통적으로 화폐의 역할을 해온 오브. 전작의 프라우드 소울이 사라지고 레드 오브로 스킬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회귀하였다. 상기된 아이템들을 구매할 때도 소모되며, 부활 시에도 소모된다. 또한 캐릭터 별로 레드 오브를 꾸준히 소모할 이유를 만들어 주면서 오브가 무의미하게 쌓이는 일이 없게 하였다.
그린 오브
시리즈 전통의 회복 아이템. 습득 즉시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한다. 그린 오브가 붙어있는 기물을 파괴하여 얻어야 하며, 적을 제거할 경우 가끔씩 드롭되기도 한다.
화이트 오브
습득 즉시 캐릭터의 데빌 트리거 게이지를 회복한다. 화이트 오브가 붙어있는 기물을 파괴하여 얻어야 한다.
게임 부활
부활
부활 방식이 전작들과 달라졌다. 리타이어 됐을 시 선택메뉴가 나오는데, "레드 오브로 부활", "골드 오브로 부활", "포기"로 나뉘어 있다.
레드 오브로 부활
소모되는 양에 따라서 일정량의 체력게이지, 데빌트리거를 회복하고 데빌 브레이커를 재장전해준다. 사용할 때마다 부활비용이 늘어난다. 한번 부활하면 "이어하기 없음" 보너스가 사라지고, 두번 이상 부활시 그때부터 결과화면에서 큰 패널티를 받게 된다.
골드 오브로 부활
체력, 데빌트리거, 데빌브레이커 탄창을 전부 채워준다. 한번만 사용해도 결과화면에서 패널티를 받으며, 연속부활 패널티와 중첩된다.
포기
그대로 쓰러지면서 게임오버 화면으로 직행한다. 이후 체크포인트부터 할 건지 처음부터 할 건지 선택할 수 있는데, 체크포인트부터 할 경우 "이어하기 없음" 보너스가 사라지게 되고 3번 이상 반복하면 부활과 동일한 패널티가 부여된다.
그외 게임 정보들
플레이중에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모드가 탑재되었다.
키 설정이 캐릭터별로 분할되어 있다. 캐릭터마다 마음대로 세팅 가능
길찾기가 매우 편해졌다. 4편까지 존재했던 퍼즐요소가 이번 작엔 전혀 없다시피 하며, 갈림길이 있으면 스토리 진행 루트에 레드오브를 배치해놔서 오브만 따라가면 클리어가 가능하고 길을 잃어버려도 특정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가야할 곳을 알려준다. 다만 시야가 가려지는 곳에 수집요소가 있는 루트를 배치해놔서 올 수집을 원한다면 무작정 달리지 말고 주변을 살피면서 가야한다.
DMD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슈퍼캐릭터가 언락된다. 단, 프롤로그에서 네로로 유리즌을 이겨서 숨겨진 엔딩을 보면 언락되지 않으며, DMD 난이도를 미션 20까지 전부 클리어해야 풀린다. 슈퍼캐릭터는 온라인 세그먼트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며 슈퍼캐릭터를 사용하면 전작처럼 랭크 점수 책정 때 페널티를 받는다.
로그인 보너스와 다른 유저에게서 스타일리시 평가 받기가 있다.[] 골드 오브를 하나씩 지급하니 고난이도에 도전하는 유저들은 참고.
게임 평가
리뷰 엠바고가 풀린 이후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직후 CAPCOM USA CEO가 트위터로 캡콤이 돌아왔다고 직접 선언할만큼 바이오하자드 7부터 이어져온 캡콤의 연타석 홈런을 다시 훌륭하게 잇는데 성공하였다. 당장 캡콤의 최근 발매 현황만 해도, 역전재판 6, 바이오하자드 7, 몬스터 헌터 월드, 스트리트 파이터 5 아케이드 에디션, 록맨 11, 바이오하자드 RE:2에 이어 본작까지, 그야말로 거를 타선이 없는 게임계의 슬러거가 되었다.
데빌 메이 크라이 1 부터 쌓아 올려온 스타일리쉬 액션 플레이를 충실히 지키면서 전작들에서 아쉬웠던 부분들도 다수 보완하였다. 먼저 엔진과 모션 캡처 기술 발전에 힘입어 뛰어난 퀄리티의 캐릭터 모션과 더욱 묵직한 타격감으로 돌아왔고 총기류를 포함한 많은 스킬들의 타격감이 개선되어 경쾌해졌으며 이렇게 변화하면서도 플레이 감각은 기존 작품들과 비슷하게 유지해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인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그대로 계승한 최신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액션 플레이의 볼륨은 풍성 그 자체. 게임 내 컨텐츠 자체는 스토리 엔딩 → 블러디 팰리스 & 고난이도 다회차 → 콤보 연구로 이어지는 기존 작들과 다를 게 없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미션 백트래킹까지 하였던 4편과 달리 시리즈 기준으로 비교적 긴 1회차 플레이 타임을 보장한다. 캐릭터 별로 추가된 요소도 많은데 단조롭고 획일화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평가받던 네로의 단점을 메꾸기 위하여 데빌 브레이커라는 신규 장비를 다수 추가하여 네로에게도 충분한 다양성을 부여하였고, 전작에서 고난이도로 변한 대신 플레이 스타일이 완성되었다고 평가받은 단테는 '진 마인화'와 조건부로 이를 마치 또 하나의 스타일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킬 '쿼드러플 S', 리스킨 장비를 하나로 치더라도 리벨리온/스파다, 마검 단테, 발록, 카발리에/카발리에 R, 킹 켈베로스 총 5종에 달하는 데빌 암 및 에보니 & 아이보리, 코요테-A, 닥터 파우스트, 카리나 안 I·II/더블 카리나 안 총 4개의 원거리 무기를 실시간 스위칭할 수 있게 만들어 콤보 플레이에 깊이감을 주었다. 또한 스위칭이 버거워질 정도로 많아졌기 때문에 전작들과 달리 커스터마이즈 메뉴에서 장비순번을 자유롭게 변경하고, 아예 해제하여 3편처럼 2·2 조합, 4편처럼 3·3 조합, 원한다면 아예 아무것도 들고다니지 않을 수도 있다.[]
신규 캐릭터이자 소환수를 부리는 V는 플레이의 깊이감이 네로, 단테에 비해 훨씬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만큼 신선한 감각을 주지만, V 본체의 액션은 부족한 탓에 다른 캐릭터들이 곧잘 활용하는 에너미 스텝 콤보가 불가능하고, 소환수들의 조작 반응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반면 캐릭터성은 팬덤에 아주 성공적으로 받아들여져 추함은 본체가 다 가져가 버린 것을 제외하면 4편의 네로가 5편으로 넘어오며 비교도 안될만큼 깊이감을 가지게 됐듯 6편에서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다.
최신 기술과 10년만의 신작이라는 의욕에 힘입어 기존에 개발진들이 만들고 싶었지만 시간과 기술 부족으로 만들지 못했던 일부 기믹들이 구현되었다. 3편에서 컷신으로 잠깐 지나갔던 단테의 바이크 무장은 카발리에로, 네로의 스타일 시스템은 데빌 브레이커로 선보여졌다.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다. 대부분 캐릭터성 붕괴와 개연성 대해 지적하는데, 무리하게 본편 스토리에 버질을 넣다보니 버질의 행적이 상당히 막장이 되어버렸고, 이 때문에 3편에서 버질이 보여준 카리스마가 무너지게 되어버렸다.[][] 이건 네로도 마찬가지인데 초중반부는 별 달리 문제가 없었으나, 최후반부에 아무런 복선도 없이 각성하는 장면은 너무 작위적이고, 뜬금없어서 비판이 많다. 새로운 악마인 유리즌의 정체 또한 시리즈를 즐겨온 유저들이라면 바로 눈치 챘을 정도로 뻔해서 김이 빠진다. 뿐만 아니라 유리즌이 클리포트의 열매를 위해 학살한 민간인의 숫자가 어마어마한데[] 작중 누구도 그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나중에 캐릭터들끼리 하하호호 웃으면서 끝내버린다. 아무리 가벼운 분위기를 지향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도덕관념을 생각하면, 마냥 웃으면서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라는 평.
조작 난이도는 4에 비해 쉬워진 편. MAX-익시드 같이 극한 타이밍을 요구하는 기술들의 요구 타이밍이 날널해졌으며 여러 스킬들의 판정 난이도가 하향되었다. 특히, 콤보 플레이에 필수적인 에너미 스텝의 판정이 대폭 상향됨은 물론 그 외에도 적을 붙들어 두는 스킬들(환영검, 브링어 너클 등)이 다수 추가되어 공중전 뿐만 아니라 지상전의 폭도 넓어졌다. 스킬 커맨드 면에서도 공중 중립[32] 스킬들은 모두 체공 유지기로 배정되어 전반적으로 DMC의 전투 시스템에 매력은 느껴왔으나 빡빡한 타이밍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수 유저들에게 숙련의 발판을 제공해주었다.
다만 쉬워졌다는 것은 기존 시리즈를 즐긴 사람에게 해당하고 그렇지 않은 유저에겐 오히려 높은 진입 장벽으로 다가오는데 이를 심화시키는 것이 게임 내 가이드의 부실함이다. DMC의 조작 체계는 분명 진입장벽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숙련될수록 파편화된 스킬들을 마음대로 조합하며 같은 맵, 같은 보스전이라도 다채로운 전투를 연출할 수 있고, 이러한 자기만족성 재미까지 가지 않더라도 DMD나 HAH등 고난이도로 올라가면 에너미 스텝(단테의 경우 스타일, 무기 체인지도 포함)과 갖가지 이동능력이 붙어있는 스킬들을 활용하여 '스타일리쉬하게 싸워야' S랭크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5편의 튜토리얼은 플레이어에게 이런 방향성을 알려주지 못한다. 유저가 게임 시스템에 숙련되고 싶도록 적절히 유도하는 훌륭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3편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부분. 특히나 5편이 발매된 시점에선 굳이 연구할 필요 없이 간편한 조작만으로 화려하고 제대로 된 액션을 할 수 있는 액션게임이 대세이기에 트렌드에서 다소 비껴난 본작은 새로 유입된 유저층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고인물들만 재밌게 할 수 있는 구식 조작체계'라는 비난까지 받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면, 기존의 조작체계를 갈아엎어 액션의 자유도를 희생하고 더 라이트한 플레이를 추구하는 대신, 조작체계는 유지하되 타이밍을 맞춰야 하는 스킬들의 판정 프레임을 대폭 확대하고 스킬 커맨드를 적절히 배정하여 기존 팬덤과 전투 시스템이 취향에 맞는 일부 신규 유입층들이 즐길 수 있는 플레이의 폭을 확장했다고 할 수 있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초기 버전과 동일한 단점으로 한글 자막의 품질이 엉망이었다. 이야기의 문맥 자체를 해치지는 않으나 대화에서 반말과 존댓말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며 번역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을 그냥 음차해놓은 것도 있다.[] 모리슨이 애니메이션에서 부터 친분관계가 있는 나이어린 패티를 '패티 아가씨'라고 애칭스럽게 부르는 것을 '패티 부인'이라고 번역해 놓는[] 등 시리즈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보인다. 그리고 Hold on을 기다려가 아닌 꽉 잡아로 번역하는가 하면, 중후반부 V가 소환수들을 해방하는 미션에서 Free를 무료로 해석하는 등 실기 검증조차 되지 않은 듯한 오역도 있다. 희한하게도 그리폰은 해방이라고 제대로 표기되는 것을 보면 번역 검수가 똑바로 안 된 모양. 게임오버 시 부활 여부를 묻는 화면에서 부활 안하기에 커서가 올라있으면 '부활하려면 레드오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반대로 해석하기도 했다.
2019년 6월 7일, 꽉 잡아 단테와 무료 나이트메어를 포함한 대부분의 오탈자가 수정되었다. 다만 멀쩡한 번역 일부도 수정되었고 V는 반말 캐릭터로 바뀌었다.#
캡콤이 바이오하자드 RE:2에서 혜자로운 DLC 사후지원을 보여준 바 있어 발매 후 얼마 동안은 커뮤니티에서 버질, 트리쉬, 레이디의 DLC나 DMC 5: SE를 기대하는 눈치였으나 본래 있던 모드를 발매 후 추가해준 블러디 팰리스 무료 DLC를 제외하곤 추가 DLC나 DMC 5: SE를 내놓지 않았다. 히든 엔딩의 떡밥이 무색하게 1년 넘게 아무 DLC 소식이 없어 팬덤에서 직접 트레이너로써 버질을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후 한국시간으로 2020년 9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 5 쇼케이스에서 스페셜 에디션이 공개되었고 데메크 팬들 모두가 예상했듯이 버질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TGA 2019에서 최고의 액션 게임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