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SNK 히로인즈 Tag Team Frenzy 게임소개

뤼케 2022. 5. 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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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6일 SNK에서 발매한 미소녀 대전 액션 게임.

 

자사의 여성 캐릭터들이 참전하는 미소녀 격투게임물로, 네오지오 포켓으로 발매되었던 SNK 걸스 파이터즈 이후 18년만에 나오는 SNK의 미소녀 격투물이다. 2018년 9월 6일 PS4, NSW로 발매됐다. 해외판 퍼블리셔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아메리카, 아시아판의 퍼블리셔는 세가 게임즈가 담당한다. 프로듀서는 소에다 유이치로.

2018년 10월 11일 타이토사의 NESiCAxLive 2 플랫폼으로 아케이드 기판이 가동됐으며[], 2019년 2월 22일에는 스팀판이 출시됐다. 스팀판의 경우 DLC를 개별 판매하지 않는 대신 업그레이드 팩을 통해 한 번에 제공된다.

공식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공식 홈페이지와 트레일러마다 SNK 40th Anniversary 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고 이 게임 말고는 2018년에 SNK가 출시한 신작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SNK 40주년 기념작으로 통하고 있다

 

게임 줄거리

지난 격투 대회 ‘KOF’로부터 수개월 후… 히로인들의 새로운 싸움이 시작된다!
대부호 안토노프가 개최한 격투 대회 'THE KING OF FIGHTERS’. 그 파란의 종식으로부터 수개월 후…
여성 격투가들은 돌연 어느 호화 저택에 갇히게 된다.
‘이런, 도망치려 해도 소용없어. 내가 있는 곳까지 무사히 도달한 자에게는 최고의 포상을 제공토록 하지…’
수수께끼의 주최자에 의하여 모인 히로인들의 파티가 시작된다!


SNK의 모든 스핀오프, 번외작을 통틀어 유일하게 KOF 스토리 정사에 공식적으로 포함되는 작품.[7][번역] 사실 SNK 히로인즈 스토리 자체는 실제가 아닌 정신 세계에서 벌어진 일이라 그렇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며, 캐릭터 엔딩도 나코루루와 도적 아서를 제외하고 죄다 꿈 결말이다.#

그래도 셸미 엔딩을 통해 오로치 일족의 부활을 알려 15에서 오로치 팀의 참전을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했고, 나코루루가 차원 이동 능력자가 된 부분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KOF 세계관에 넘어오게 된 배경을 보강하였다. 스토리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작품이라 보면 될 듯.

 

게임 시스템

기본적으로 2:2 태그 배틀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메인 캐릭터와 뒤에서 서포터를 하는 보조 캐릭터로 팀이 구성된다. 메인 캐릭터 서포터 캐릭터는 대전 중 교체할 수 있고, 태그 콤보도 존재한다. 그 밖에 각종 아이템을 사용해서 대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플레이하고 있지 않은 캐릭터가 뒷배경에서 대기하고 있는 연출은 과거 풍운 슈퍼 태그 배틀에서도 있던 것인데, KOF 관련작에서도 98 이후 20년 만에 부활한 연출. 여기에서는 꽤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응원한다.

게임 플레이로 모으는 재화로 각종 의상과 액세서리, 보이스를 해금할 수 있다.

기존의 격투 게임들과 전혀 다른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체력과 기력이 하나의 게이지를 사용하며 녹색과 분홍색으로 절반씩 나뉘어있다. 즉, 체력이 적어질수록 기를 많이 모을 수 있다.


필살기 발동시 기 소모량은 보통 1칸, 장풍 계열은 1.5칸, 드림 피니쉬는 4칸이 소모된다.


기력이 바닥났을 때도 필살기를 발동할 수는 있으나 성능이 크게 떨어져서 안쓰니만 못한 수준이 된다. 장풍은 단의 아도권마냥 눈앞에서 사라지고, 대공기술이나 돌진기 같은 경우 맞추고도 상대가 다운되지 않아 오히려 자살 기술이 된다. 드림 피니쉬는 기 게이지가 모자라면 발동되지 않는다.


전 캐릭터가 공중 대시, 공중 잡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필살기나 드림 피니쉬(초필살기) 등을 버튼 하나로 발동할 수 있고, 콤보 또한 버튼 연타로 이어진다.


앉는 동작이 없다. 바꿔 말하면 중단, 하단의 개념이 없다.


가드나 잡기 버튼이 따로 존재하며, 가드는 일반 공격은 모두 막을 수 있지만 잡기에는 뚫린다.


가드를 계속할 경우 가드시 나오는 보호막이 붉게 점멸하면서 가드 크러쉬 경고를 알린다. 가드 크러쉬가 날 경우 빈틈을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스턴에 걸린다.


스테이지에 아이템 박스가 지속적으로 생기며 이것을 공격하면 아이템을 얻는다.


오직 드림 피니시로만 상대방을 K.O. 시킬 수 있으며 기본기나 일반 필살기로는 게임을 끝낼 수 없다. 대신, 체력이 모두 깎인 캐릭터는 이후 어떤 공격을 받아도 기절하기 때문에 간단히 드림 피니시를 맞출 수 있다.

기존 격투 게임들과는 시스템이 확실하게 다르다. 오히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와 훨씬 유사점이 많다. SNK가 정말 오랜만에 닌텐도 콘솔로 발매하는 타이틀이다.[]

아케이드판에서는 DLC캐릭터들을 처음부터 사용가능하다. 시작시 라이프가 2개 주어지며 유저끼리의 대전이나 스토리모드에서 2번 패하면 끝. 유저간의 대전에는 연승제한이 있어 5번 연승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라이프를 1개나 3개로 조정할 수도 있다.

스토리 모드를 제외하면 같은 캐릭터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 참전 캐릭터

기본 캐릭터
아사미야 아테나
쿨라 다이아몬드
시라누이 마이
나코루루
레오나 하이데른
유리 사카자키
셸미
실비 폴라 폴라
사리나
러브 하트
미안
루온
무이 무이
테리 보가드(여성 버전)


DLC 캐릭터
도적 아서
스컬로 매니아(여성 버전)
미스 X[]
잔 다르크

 

 

시연회에서는 나코루루까지 초창기에 공개된 6명만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다.

기본 참전 캐릭터는 총 14명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14명은 현세대 격겜으로는 적은 수인데다, 대전 영상에서 확인된 셀렉트 창에서 첫 공개 6인 포함 29칸의 셀렉트 창이 확인되어 엔트리 폭이 더 넓어질 가능성을 추측했지만, 일단 DLC 추가 캐릭터 외에는 14명으로 확정. 또한, SNK 40주년 기념이라는 홍보 코멘트 때문에 SNK 여러 작품의 캐릭터가 다각도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KOF 14 참전 캐릭 만으로 도배되어 엄청난 욕을 먹고 있다. 후술하는 논란 문단 참고.

또한 업적 트로피를 통해 마지막 남은 1명의 캐릭터도 확정되었는데 바로 테리(!?)다. 당시에는 이 테리가 정말로 테리 보가드일 가능성은 거의 없고, 아리스가 머리를 좀 기르고 테리 행세를 하는 것이라고 추측되었는데…진짜로 TS화된 테리 본인이었다. 무슨!?

그리고, 스퀘어 에닉스와의 콜라보로 밀리언아서의 도적 아서, 아리카의 파이팅 EX 레이어 콜라보로 스컬로 매니아가 추가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제는 도대체 무슨 캐릭터가 나올지 종잡을수조차 없을 지경. 아르카나 하트의 캐릭터가 나오면 금상첨화

기본 캐릭터들은 원본 의상을 포함한 3종류의 의상이 존재하며 의상마다 별도의 일러스트가 있다.[12][13] 추가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메인 일러스트는 오구라 에이스케.

 

게임 평가

상기한 논란 문단에서 예상되었던 문제점이 다 맞아떨어졌다.

대난투 시리즈를 지나치게 의식한 탓에 격투 게임으로서는 괴작이 돼버렸다. 공격에 상중하단이 없고, 심지어 앉는 포즈마저 없으며, KO는 무조건 초필살기로만 가능하다. 덕택에 심리전이고 뭐고 공격 패턴은 오로지 약공격 연타 → 필살기 → 초필살기의 단조로운 패턴 뿐. 콤보 쪽은 그나마 공중 대쉬가 연구되면서 어느 정도 활로가 트였다. 이쪽은 스마브라가 아니고 길티기어 한다.[] 또한 가드 시스템도 ←(1P 기준)가 아니라 이 게임이나 이 게임처럼 가드 버튼이 따로 생겨서 어색해졌다. 격투 게임의 근간이 되는 커맨드 시스템도 완전 폐지되어 버튼 하나당 하나의 공격[]이 되어 격투 게임으로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나름대로 차별화를 꾀한 제작진의 실험적인 요소가 여럿 들어갔지만 기존의 격투게임 팬들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은 부분. 그나마 히로인즈의 시스템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별다른 문제를 겪지 않는다.

대난투 같은 간단한 조작 시스템이 먹혀들지 못한 이유는 이 게임의 그래픽이나 컨셉이 그런 방식을 선호하는 라이트 유저에게 어필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픽이야 이미 XIV때부터 지적받은 문제점이고, 대난투와는 달리 게임 컨셉도 CERO D를 받을 정도로 섹스어필을 중점으로 두었는데 이런 게임을 라이트 유저가 선뜻 고를 수 있을리가 없다. 차라리 걸스 파이터즈나 포켓 파이터즈처럼 깜찍한 SD화 캐릭터로 만들었다면 라이트 유저에게 먹혔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입문자를 늘리겠다는 의도로 차용한 간단 조작 시스템은 정작 라이트 유저는 게임 자체를 외면하고, 코어 유저에게는 게임성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을 받으며 단점이 되어 버렸다.

섹스 어필용 게임으로 구매한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캐릭터 감상 모드에서 카메라 세로 회전을 막은 바람에 팬티(…)도 마음대로 볼 수 없다. 마케팅 포인트로 홍보한 커스터마이징도 기본적으로 의상은 캐릭터마다 세 벌이 끝이며, 그나마도 한 벌은 XIV의 노말 복장이다.[] 아테나나 나코루루처럼 XIV에서 어레인지 복장이 있는 캐릭들은 간단히 추가시켜줄 수 있을텐데 그조차도 없다. 커스터마이즈의 경우는 머리랑 옷을 아예 통으로 불러오는건지 장식을 고칠 수 없고 그 위에다 악세서리를 덧붙이는 방식이다. 철권같은 커스텀을 생각했다면 굉장히 실망할 것이다. 그리고 악세서리의 대부분이 괴상해서 쓸모 없는 게 다수라는 불만이 많다.

발매도 전에 신캐는 DLC로 나올 것을 공표한 것도 더욱 평판을 나쁘게 하고 있다. 캐릭터 셀렉트를 보면 아예 대놓고 중간중간 빈칸이 뻥뻥 뚫려있다. 빈칸을 풀로 꽉 채워서 발매했어도 시원찮았을 마당에 그 엔트리마저도 XIV 캐릭으로만 도배된 라인업은 큰 문제점이다. 히로인즈를 살 정도의 마니아 층이라면 이미 XIV도 소지하고 있을 유저가 대부분이며, 이들에게는 전혀 신선함이 없다. 그 와중에 신캐랍시고 내놓은 테리 여체화는 캐릭과 팬에 대한 모독이라며 등을 돌린 유저도 나올 정도로 충격이었다.

아이템 사용이 아날로그 스틱에 할당돼있어서 아케이드 스틱 유저는 대전 중에 아이템을 얻어도 사용할 수가 없다. 상대의 콤보를 끊거나 아머 모드를 부여하는 등의 강력한 기능들이 있는지라 치명적인 문제점. 이 부분은 도적 아서 DLC 출시 업데이트와 함께 이루어진 패치로 아케이드 스틱으로도 아이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게임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잡다한 장점들이 있다는 것이다. 성우 더빙의 비중을 늘려서 스토리 모드의 풀 보이스화 및 캐릭터별 음성 다각화를[] 했다는 점과 KOF XIV에 나오지 않았던 셸미의 참전, 코믹한 엔딩 정도가 꼽히고 있다. 엔딩을 비롯해서 일러스트가 미소녀 게임으로서는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다. 그리고 성우를 기용한 보컬곡을 넣었다는 점 등을 보면 아예 정성이 안 들어간 게임은 아니다. 커스터마이즈에서 볼 수 있는 포즈도 고참 캐릭터들은 기존 KOF 시리즈의, 나코루루의 경우 사쇼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구도를 잡아주는 등 나름대로 신경쓴 부분이 꽤 있다.

원래 개그를 잘 치던 SNK답게 자세히 보면 이런저런 개그도 들어가 있다. 테리는 최악이었지만 미스X는 개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고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중심축인 쿠크리를 통해서도 웃기려는 것 같지만 별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이런 게임을 뚫고 들어가서 볼 만한 정도는 아니다.

결국 앞서 말한 여러 단점 때문에 결국 엔딩 CG만 감상하고 버리는 일주일짜리 게임이라고 한다. 실제로 발매 당일 일본 게임샵에 중고 매물을 여럿 봤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으며, 최소한 9월 11일부터는 중고 매물을 받아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에서의 판매량이 심각하게 부진하다는 기사가 나왔다. 발매일 물량 소화율 PS4 기준 40%, 스위치는 20%에 불과하다고 하며, 그나마도 상당량이 중고로 돌아와서 덤핑은 사실상 확정으로 보인다. 그나마 이런 스타일의 게임이 팔리는 일본이 이정도면 해외 판매량도 기대할 수 없을 듯 하며, 이쯤 되면 도대체 닌텐도 쪽이 뭐에 홀려서 이런 작품을 서양권에서 스위치판 패키지 독점까지 해줬는지 의문이다. 일본 초동 판매량은 PS4가 10018장, 스위치가 5493장으로 집계되며 사전 예상에서 온갖 악평을 듣던 것에 걸맞는 초라한 출발을 보였다.

이렇게 평가가 바닥을 치는 와중에 나온 DLC 캐릭터인 도적 아서는 기본 캐릭터들과 달리 복장과 음성이 1종류 밖에 없고 스토리 모드에서 다른 캐릭터들과의 상호 작용도 없는 채로 무성의하게 배포되었다. 이런데도 캐릭 하나 짜리 DLC가 5,900원이나 받는다. 도대체 왜 블태그 DLC를 깐 건지 SNK에게 양심은 있나 싶을 정도.

그야말로 SNK 팬덤의 기대를 산산히 조각내어버린 작품이었으나, 발매 며칠 후에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신작이 발표되어 팬들에게 희망은 남게 되었다. 또한 사무라이 스피리츠 신작의 제작진이 이 작품과 KOF 14의 제작진과 동일하다는 것이 공개되면서, 사무라이 스피리츠를 위한 개발비 충당 목적 및 신작의 텀을 줄이기 위한 쉬어가는 작품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출시 직후 부터 본작의 평가가 최악인 탓인지 사실상 격투게임으로서 즐길만한 가치는 거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간편한 조작이나 2대2 파티 플레이 등을 홍보했지만 격투게임으로서 즐기는 커뮤니티가 형성된 부분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고 크고 작은 격투게임 대회에서 아예 찾아볼 수도 없는 수준이다. PC판 이식이 된 직후에도 대전 플레이를 즐길만한 접속인원이나 구매율 또한 처참한 상황. 판매량은 전세계 30만장 정도 팔렸다고 밝혔다. . 현재 자사가 직접 진행하는 월드투어 에서도 이 게임이 완전 배제된 것이나 더 이상의 지원이 전혀 들려오지 않는것으로 볼때 제작사에서도 완전히 손을 놔버린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게임 발매 후 인터뷰에서 게임대회에 SNK 히로인즈를 종목으로 채택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2020년 1월 JAEVO의 SNK 부스에서 SNK히로인즈 사이드 토너먼트가 열렸다.

 

게임 그외정보들

히로인이 수수께끼의 저택에 갇힌다는 설정이나, 표지에 대놓고 흑막임을 공개하는 이번 작 미스 X의 포지션인 이 캐릭터 등, 게임 스토리는 SNK가 연재중인 웹코믹인 나리유키 퀘스트를 기반으로 한 듯 하다. 아예 나리유키 퀘스트 32화에서 이 타이틀을 홍보까지 하고 있다. 나리유키 퀘스트를 근거로 하는 등장 캐릭터 추측글
2018년 11월 15일 밸런스 조정이 있었는데, 이것이 DLC 이외의 유일한 공식 사후지원이었고, 이후로 추가적인 밸런스 패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SNK에서 공식적으로 버린 게임임이 확정되었다.

상기한대로 히로인즈의 스토리는 KOF 시리즈 정사 스토리에 들어가며, 공식적으로 KOF XIV 이후의 스토리이다. 걸스 파이터즈[62]를 비롯해서 SVC, NBC 등이 독립적인 작품이고 MI 시리즈도 평행 세계인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케이스. 지금까지 KOF 세계에 등장한 적이 없었던 월드 히어로즈의 잔느가 추가되면서 KOF 세계관에 월드 히어로즈 캐릭터가 공식 참전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캐릭터 셀렉트 창이 거대했던 것을 보면 SNK 측에서는 이것저것 캐릭터를 추가할 생각이 있었던 거 같다. 현재 ADK 게임들의 저작권도 SNK에 속해 있기도 하고, 그 외에도 자잘하게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게임들도 있고 테리를 여성화했듯이 다른 캐릭터들도 여성화할 수 있으니 여러 가지 캐릭터를 넣고 싶었던 듯하다. 특히 쿄는 코스플레이어 쿄코라는 사례도 있고, 미스X의 엔딩에서도 여장을 하고 등장하는 개그 장면이 있어 TS 캐릭터가 더 등장한다면 쿄가 될 가능성이 높으리라고 점쳐졌다.

결국 이 성전환 떡밥은 히로인즈도 아니고 타 회사에서 넷마블에서 미디어믹스화 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 기존 캐릭터들을 여체화시킨 프리티 파이터들이 등장하며 넘어갔다.

스토리 모드의 CPU AI가 KOF XIV 못지 않게 높아 레벨 5로 컴까를 하게 되면 극악한 난이도를 보여준다. 심지어 이 게임은 XIV의 장풍 꼼수도 거의 통하지 않는데다, 플레이어는 기존 격겜과 다른 입력체계에 적응하지 못할 때 CPU는 히로인즈 특유의 공놀이 콤보를 날려대는지라 XIV 이상으로 어렵다. 대신 단판제에다 아이템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운 좋게 아이템이 잘 나오면 쉽게 승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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