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otton Anne 게임소개
ThroughLine Games가 개발하고 스퀘어 에닉스가 유통하는 인디 게임. 500페이지 길이의 스크립트, 덴마크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단이 연주한 오리지널 음악, 애니메이션 영화 업계 기반의 팀이 제작한 손으로 그린듯한 애니메이션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사람들이 잃어버리고 잊혀진 물건들이 도착하는 가상의 세계 포가튼 랜드에서 살아 움직이며 말하는 물건들이 등장하며 그들과 엮이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게임 플레이
이 세계에서 주인공 앤은 이 땅의 질서를 지키는 집행자로서 테러행위를 일삼는 저항군의 실마리를 찾기위해 집을 나서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플레이 스타일은 텔테일 게임즈를 생각나게 하는 형태의 어드벤처 게임인데, QTE대신 플랫폼과 퍼즐요소를 넣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퍼즐이 생각보다 엄청 까다로운 편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후 스토리의 전개가 달라지는 부분이 생긴다. 하지만 스토리의 큰 줄기는 달라지지 않고, 선택지가 항상 이지선다라 선택의 폭이 좁다고 느껴질 수 있다.
조작법은 이동, 점프, 달리기, 날개펼치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점프: PC기준 스페이스바로 점프한다. 다른 플랫폼 게임의 점프처럼 점프한다기보다는 가로방향으로 뛰어 넘는 느낌으로 점프한다. 난간아래에서 점프키를 누르면 알아서 난간바로 밑까지 이동한 후에 난간에 점프하여 매달린다. 이 상태에서 위버튼을 눌러 난간위로 올라갈 수 있다. 반대로 난간끝 부근에서 아래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난간끝으로 이동하여 난간에 매달린다. 이 상태에서 점프버튼을 누르면 손을 떼고 아래로 낙하한다.
질주: PC기준 Shift버튼을 누르고 이동하는 것으로 전력 질주를 한다. 질주하는데에는 스테미너 제한이있어서 일정 이상 달리다보면 알아서 가볍게 뛰기로 바뀐다. 이 상태에서 계속 전력질주를 반복하다보면 앤이 무릎에 손을대고 헉헉대면서 잠시동안 조작이 불가능해진다. 달리면서 점프하면 더욱 먼 거리를 도약할 수 있다.
걷기: PC기준 Alt키를 누르면서 이동하면 천천히 걷는다. 별 의미 없는 기능.
날개: PC기준 Ctrl 버튼이나 마우스 휠 버튼을 클릭하면 날개를 펼친다. 이 상태에서 점프를 하면 수직방향으로 높이 점프한다. 처음부터 쓸 수는 없고 진행하면서 입수해야 쓸 수 있다. 또한 주인공의 아니마가 충전된 상태에서만 사용가능하다. 만약 날개가 사용가능한 상태면 높은곳에서 추락할때 땋에 닿기직전에 날개를 펼쳐 무사히 착륙한다. 아니마가 없다면 그대로 땅에 쓰러져 잠시동안 조작이 불가능해진다. 다행히도 낙하 피해 시스템은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니마 조작: PC기준 마우스 우클릭이나 Q버튼을 눌러 아니마 조작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시간이 멈춘다. 아니마 회로의 방향을 변경하거나, 아니마를 흡수, 주입할 수 있다. 아니마 회로를 조작하는것은 앤에게 아니마가 충전된 상태에만 가능하니 항상 유의할 것.
게임도중에 반짝이는 부분들이 나오는데 가까이가서 상호작용을하면 수집품을 얻을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반짝이기에 눈에 쉽게띄어 찾기는 어렵지 않은편. 몇개를 놓쳤다 하더라도 한 번 엔딩을보면 갈 수 있는 '다리'에서 건물 안 2층에있는 약도가 이 게임에 있는 수집품들의 위치를 다 알려주고, 같은 맵 안에있는 포탈이 특정 스토리분기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지기에 조금만 2회차를 한다면 전부 모을 수 있다.
또한 엔딩을 보고나면 타로카드로 플레이어의 전체적인 플레이성향을 보여준다. 카드는 4종으로 저항군, 집행자, 에테르 정령(Caretaker), 마스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