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메트로이드 드레드 게임소개

뤼케 2022. 8. 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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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출시된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 이후 4년 만에 나오는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35주년 기념 신작이자 약 19년[] 만에 나오는 메트로이드 퓨전의 공식 후속작이다. 그리고 메트로이드 시간대에서 마지막에 속한다.

Nintendo Switch(OLED 모델)과 동시 출시되면서 해당 콘솔의 런칭작이 되었다.

 

게임 특징

행성 ZDR을 무대로 한 2D 메트로이드 게임으로, 메트로이드와 사무스를 둘러싼 현행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스토리를 일단락 짓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캐치프레이즈는 「탐색」과 「공포」.공포가 캐치프레이즈인데 공포성 마크가 없다.

2D 메트로이드의 19년만의 신작이면서 정말 오랜만에 거치기급 게임기용으로 제작된 2D 메트로이드 게임이기도 하다.[7] 휴대기 게임 특유의 성능 제약, 작은 화면, 짧은 플레이 텀이 해소되면서 퍼포먼스와 게임플레이 면에서 수혜를 입었다. 우선 메트로이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초로 HD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인게임에서 60fps를 지원한다.

아이템 탐색과 길찾기를 필두로 하는 기존 2D 메트로이드의 게임플레이를 고수한다. 여기에 은하연방에서 제작한 로봇 E.M.M.I.가 주요한 적으로 등장하며, 이들을 피해가는 추격전이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로 등장한다. 또한 레벨 디자인적으로 주변에 진행의 단서를 충분히 심어놓으면서도, 일반적인 진행을 벗어나 시퀀스 브레이킹이 가능하게 하여 자유도가 높은 진행 방식을 갖고 있다. 이전의 두 GBA 버전에서 탐험이 직선화되고 레벨의 규모가 작아진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게임의 여러 측면에서 메트로이드 사무스 리턴즈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추가했다. 액션 면에서는 프리 에임과 멜레이 카운터의 조작성을 개선하고, 슬라이딩과 전투용 회피 기술을 추가하여 전반적으로 게임의 템포가 빨라졌다. 또한 스텔스 기능을 가진 팬텀 클로크와 특정 벽에 매달려 이동할 수 있는 스파이더 마그넷 등 여러 파워업이 새로 등장하며, 에이온 시스템 역시 변경되었다. 이 외에도 맵 화면 기능 개선, 스피드 부스터의 동작성 개선 등 기존 2D 시리즈와 비교할 때 다양한 변화점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스토리

공포의 의태 생물 「X」의 생존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행성 「ZDR」에 파견한 은하연방 특수조사부대의 소식이 끊어졌다.
미답의 땅으로 향한 은하 최강의 바운티 헌터 「사무스 아란」.
거기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절망적인 공포였다

 

생물에 기생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고, DNA 정보를 바탕으로 의태하는 무서운 생물 「X」.

무의식중에 기생당해버린 나는 「X」의 천적인 메트로이드에서 생성된 백신에 의해 목숨을 건졌을 뿐만 아니라, 은하의 평온을 위협하는 이 생물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거듭났다.

그리고 풀 스펙 상태인 나 자신의 의태 「SA-X」와의 사투 끝에 마침내 「X」를 행성 「SR388」과 함께 전멸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어느 날 무슨 일인지 「X」의 존재를 나타내는 영상이 은하 연방 본부에 송신되어 왔다. 연방은 발신지로 보이는 미답의 행성 「ZDR」에 조사 로봇 「E.M.M.I.」 7체로 이루어진 특수부대를 파견해 실태를 규명하고 나섰으나, 그 부대는 「ZDR」에 도착 후 원인 불명으로 소식이 끊어지고 말았다.

과연 「X」는 실존하는 것인가? 그리고 「ZDR」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현지로 갈 수 있는 것은 「X」에 대한 내성이 있는 나 외에는 없다……
……여긴 어디지? 나는 왜 쓰러져 있는 거지? 몽롱한 의식 속에서 내 눈이 어떤 유적을 포착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정신을 잃기까지의 기억이 생생하게 돌아왔다.

행성 ZDR의 심층부에 도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녀석이 나타났다. 심상치 않은 위압감으로 앞을 가로막았다. 그 「수수께끼의 조인족」은 고출력 빔을 거침없이 내게 발사했다.

그 녀석은 그 거구에 걸맞지 않은 민첩함으로 덤벼들었다. 몸을 둘러싼 아우라가 내 공격을 모조리 무효화시켜 버린다. 한순간의 허점을 찔러 공격의 실마리가 보였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그 녀석은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아주 쉽게 나를 붙잡았다.

자유를 빼앗기고 속수무책인 나의 목숨을 끊으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그 녀석은 빔을 충전하며 어떤 말을 했다.
「HADAR SEN OLMEN」[]
나는, 이 말의 의미를 알고 있다…….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서 자신의 몸에 생기는 변화를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뭔가 끓어오르는 듯한 감각이 절정에 달했을 때 내 기억은 끊긴 것이었다.

……지금, 나는 분명히 살아 있다. 그 「수수께끼의 조인족」은 왜 나를 방치한 채 사라졌을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장비는 초기 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때 나에게 일어난 변화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왼손에 남아있는 이 위화감은?

생각할 겨를은 없다. 앞길을 서두르자……

 

본작의 스토리는 메트로이드 퓨전 직후의 시점으로 메트로이드와 사무스의 관계에서 비롯된 2D 메트로이드 시리즈 스토리의 일단락에 해당한다.

퓨전의 주요 적이었던 X의 존재를 조사하기 위해 행성 ZDR에 파견한 부대의 소식이 끊긴 이후 사무스가 ZDR로 직접 출동한다. 아담은 ZDR 착륙 직전 사무스에게 ZDR의 잔재들을 조심히 여기라는 주의를 보낸다. ZDR 착륙 후에는 조인족 한 명이 나타나 전투를 벌이게 되고 사무스는 전투에서 패배하여 정신을 잃게 된다. 이후 사무스는 무슨 일인지 바닥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깨어나고 슈트의 모든 기능이 초기화되었음을 알아차린다.

본작 프롤로그 시점에서 메트로이드는 멸종되었고 X는 존재 여부가 불명인 상황이지만, 현재 제작진은 홈페이지에서 둘을 넌지시 언급하며 본작 스토리와 둘의 연관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퓨전에 이어 본작에서도 아담이 등장하여 ZDR 곳곳에서 사무스에게 도움을 준다.

조인족 문명과 함께 시리즈 최초로 살아있는 조인족이 등장하며 본작 스토리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 ZDR의 조인족 전사들은 스토리 시작부터 적대 세력으로 등장한다. 프롤로그에서 사무스를 공격한 조인족부터, 조인족 병사들과 로봇들까지 사무스와 무력으로 대립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무스 리턴즈의 쵸우조 메모리는 SR388에서 메트로이드를 탄생시킬 때부터 드레드 시점에 이르기까지의 조인족의 역사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제작진도 홈페이지를 통해 쵸우조 메모리의 사건과 드레드의 스토리가 연결되고 있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2D 시리즈 스토리라인에 해당되는 메트로이드 아더 M은 홍보 영상과 공식 사이트에서 이름은 물론 해당 작품 설정의 티끌조차 전혀 언급되지 않았는데, 다른 시리즈와 달리 공개된 정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조인족 관련 설정과 아예 연관이 없는 게임이라 언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하드 모드 클리어 후 아더 M의 그림이 갤러리에 해금되는 것이 확인되면서 여전히 2D 시리즈 스토리의 일부로 취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E3 2021 이후 공개된 인터뷰에 의하면 생명체 메트로이드와 관련된 스토리는 본작으로 일단락 되지만, 사무스 아란의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게임 조작키


L스틱 - 이동[]
B버튼 - 점프/회전 점프[]
Y버튼 - 사격
X버튼 - 멜레이 카운터/대시 멜레이
A버튼 - 플래시 시프트
L버튼 - 프리 에임(홀드)[]
R버튼 - 미사일 모드/크로스 봄(홀드)[]
ZL버튼 - 슬라이딩/모프볼
ZR버튼 - 그래플 모드(홀드)
L스틱버튼 - 스피드 부스터
R스틱버튼 - 팬텀 클로크
▶︎버튼 - 펄스 레이더
◀︎버튼 - 미니맵 확대/축소
(+)버튼 - 맵
(-)버튼 - 옵션


기본 액션
게임 시작부터 사용할 수 있는 액션들. 프리 에임과 멜레이 카운터는 사무스 리턴즈에서 유래했으며, 추가 요소가 있다.


프리 에임
L버튼을 누른채 L스틱을 기울여, 정지한 상태로 360도로 사격 방향을 조준한다.


러닝 프리 에임(New)
L버튼을 누르지 않고 L스틱 대각선 위~아래를 입력하여 이동 중에도 자유로운 각도로 전방을 조준한다.


멜레이 카운터
X버튼으로 적의 특정 공격을 되받아쳐 잠시동안 적의 행동을 멈춘다. 지상 뿐만 아니라 공중에 있을 때나 슬라이딩 도중에도 카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카운터로 스턴을 먹인 뒤 적을 쓰러트리면 평소보다 보급 아이템이 더 많이 나온다. 카운터로 적을 처치 시 무조건 한 방에 제거되므로 성가신 적을 상대할 때는 일부러 카운터를 유도하는 것도 좋다. 전작에 비해 적의 공격 패턴이 빠른 페이스로 조정되어 배틀의 흐름이 대체로 시원시원해졌다. 카운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카운터(X버튼) 직후 적이 경직되어 있는 동안 공격(Y버튼)을 먹여야 함을 잊지 말자. 본작에서는 이 방법을 쓰지 않으면 보스들을 격파할 수 없다.


대시 멜레이(New)
이동 중에 X버튼을 눌러 달려들며 카운터를 치는 기술. 일반 카운터와 달리 적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슬라이딩(New)
이동 중에 ZL버튼을 눌러 이동 중 블록 1칸 높이의 좁은 통로를 빠르게 지나가는 기술. 자세를 낮춰 적의 공격을 피하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통로가 긴 경우 슬라이딩 후 자동적으로 모프볼로 변신한다. 단, 통로 입구에 도움닫기할 바닥이 없는 경우 슬라이딩을 활용할 수 없으며 모프볼이 필요하다. 통로를 빠져나온 직후 공중 점프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한 시퀀스 브레이킹이 존재한다.


킥 클라임
회전 점프 중에 벽 가까이서 B버튼을 누르면, 벽을 차고 반대편 대각선 위 방향으로 도약한다. 시리즈 전통의 기술.


파워 그립
GBA 세대부터 적용된 효과. 공중에서 모서리를 향해 L스틱을 기울이면 자동으로 모서리를 붙잡는다. 이 상태에서 L스틱을 계속 기울이거나 B버튼을 눌러 절벽을 오르고,[] L스틱을 아래로 기울여 떨어지며, L스틱을 모서리 방향 반대로 기울인채 점프할 수도 있다. 모서리를 붙잡고 프리 에임과 사격, 멜레이 카운터도 가능. 모서리를 붙잡자마자 B버튼을 누르면 평소보다 더 빨리 모서리를 오른다.(퀵 라이즈)

 

게임 스테이지

모험의 무대인 ZDR은 사무스가 탐사하기 전 인류가 다다른 적이 없었던 행성으로, 기온, 습도, 대기성분, 중력과 같은 조건이 SR388과 매우 유사하다. 지하에는 미로와 같은 시설이 펼쳐져 있고, 시설 속의 각 에어리어는 셔틀이나 엘리베이터 등의 설비로 이어져 있다. 시설 안에는 조인족 문명의 유산과 기계들이 잔재하며 ZDR의 원생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방해전파의 영향으로 무선통신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외부와 통신하려면 곳곳에 있는 액세스 스테이션을 사용해야 한다.

레벨은 기존 2D 메트로이드 시리즈처럼 비선형적인 공간에서 길과 아이템을 찾으며 탐색 범위를 넓혀 가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추가점이 있다. 레벨 디자인의 근본적인 차이는 없지만 넓은 화면에 맞는 스케일과 변화된 맵 디자인을 갖고 있다. 레벨 곳곳에는 다양한 장치와 퍼즐이 존재하며, 폭발성 물질을 쏘아 숨은 구역을 차례차례 여는 식의 탐색 설계와, 액체의 누수에 의한 수위 변화를 이용하는 퍼즐이 새로 등장한다. 미사일 탱크, 에너지 탱크와 같은 전통적인 수집 아이템도 건재하다.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진행 루트가 거의 정해져 있는 편이지만, 샛길로 벗어나 미리 다른 아이템을 얻는 식의 시퀀스 브레이킹이 가능하다. 가령 어떤 아이템을 미리 얻으면 이동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도 있고, 보스전 역시 순서를 바꿔 진행할 수 있으며 가진 장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파훼가 가능해진다. 드레드의 시퀀스 브레이킹은, 실제로 루트를 잘 관찰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게임 차원에서 보장하고 있는 정식 공략법으로 버그성 스킵에 가까운 고전 게임의 시퀀스 브레이킹과 성격이 다르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정보를 얻거나 리소스를 보급할 수 있는 여러 스테이션이 등장한다. 아담과 교신할 수 있는 액세스 스테이션, 한 에어리어 전체 맵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맵 스테이션, 미사일과 파워 봄을 보급하는 웨폰 스테이션, 에너지를 보급하는 에너지 스테이션, 진행 상황을 저장할 수 있는 세이브 스테이션 등이 존재한다.

맵의 경우 표현 방식이 많이 변화했다. 기존의 타일 규격을 벗어나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처럼 맵의 형태가 더 세세하게 반영되어 있어 탐사했던 장소의 디테일을 알기가 쉬워졌다. 맵 스테이션에서 에어리어 전체의 맵을 다운로드했을 때는 직접 탐사하지 않은 구간이 대략적인 규모만 알 수 있게 직사각형으로 나타난다. 아이템이 숨겨진 구간은 빛을 내며 아이템의 존재 여부를 알린다. 게임플레이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미니맵 또한 표현 범위와 디테일이 향상되었고 방향버튼 왼쪽을 눌러 미니맵의 크기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게다가 맵에 여러가지 정보와 기능을 추가하여 탐색의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기존과 같이 특정 장비나 능력을 요구하는 게이트나 통로는 아이콘으로 표시되는데, 맵 전체의 같은 종류의 아이콘을 한꺼번에 하이라이트 표시하는 기능이 새로 추가되어 새 능력을 얻은 뒤 조사할 구간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E.M.M.I. 존에 들어가면 구역의 경계와 게이트의 위치가 바로 맵에 표시되며, E.M.M.I.가 근처에 있으면 그 위치가 붉은 점으로 표시된다. 이 외에도 맵 화면에서 부드러운 패닝과 줌 조절이 가능하고 사무스 리턴즈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위치에 5가지 색의 마커를 맵당 최대 6개까지 표시할 수 있다.

다만 편의성과 별도로 타일 매칭 방식을 버리고 수많은 심볼들을 표시하다보니 시인성은 좋지 않다. 맵을 볼 때 ZL/ZR로 줌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게임 평가

뛰어난 그래픽과 안정적인 60프레임급의 게임 플레이, 지역 이동 이외에는 로딩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쾌적함[] 등 높은 기술적 완성도에 더불어 게임의 절묘한 레벨 디자인과 도전적이면서도 충분히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밸런싱 된 보스전 등 19년만에 나온 정통 2D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란 이름값이 아깝지 않은 높은 완성도로 평론가들과 유저들 모두를 만족시키며 2021년도 최고의 스위치 게임으로 평가되고 있다. 팬덤 내에서는 시리즈의 최고 명작으로 여겨지는 슈퍼 메트로이드에 버금간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반적으로 전작에 해당하는 사무스 리턴즈의 단점을 크게 개선하고 2D 메트로이드 과거작들의 강점들[]을 잘 융합한 작품이라는 평.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연출들이 전작들에 비해 큰 폭으로 강화되어 슈퍼만큼의 비선형적인 게임 플레이는 불가능하지만 게임의 디자인이 매우 타이트하게 짜여져 있어 일방적인 외길 진행이 아닌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를 올바른 길로 유도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탐색의 재미를 극대화 시켰으며, 게임의 후반부에 장비와 아이템이 충분히 갖춰지면 스킵 트래블은 아니더라도 초고속으로 진행되도록 배려해둬서 백트래킹이 지루하지 않다. 또한 게임의 빈틈을 이용하면 정상적인 플레이로 진행할 수 없는 구간을 뚫고 후반에나 얻게될 아이템을 더 빨리 얻어 시퀀스를 깨는 것도 가능한데, 제작진들이 그것까지 염두에 두고서 아예 그런 플레이를 위한 별도의 장치와 전용 컷씬까지 마련해 두었다.[] 이외에도 신경쓰지 않을법한 적이나 환경, 시스템 등의 사소한 디테일 또한 살려놓아 주목받는 중이다.

유일한 불평 요소는 짧은 플레이타임. 길어야 10시간 내외로 엔딩을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짧은 편이고, 수집요소 100% 달성까지 포함해도 15시간 내외로 가능한 수준이다. 2회차 특전 요소도 부족한 편. 이렇다보니 DLC 발매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는 패치로 여러 컨텐츠가 추가되며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종합적인 평가는, 시리즈의 팬이나 오리 시리즈, 할로우 나이트 등의 매트로바니아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명성 높은 게임에 처음으로 입문해보자 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장담할 수 있을 정도의 추천작이다.

TIME지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메트로이드 드레드를 선정했다.

더 게임 어워드 2021에서 올해의 게임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최고의 어드벤처 게임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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