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손노리에서 자체제작 엔진인 왕리얼 엔진을 이용해 개발하고 위자드소프트에서 유통한 액션 어드벤처 호러 게임. 이름처럼 화이트 데이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바이오하자드나 사일런트 힐처럼 흉측한 괴물들이 주인공을 죽이려 들고, 이에 주인공이 각종 무기로 무장하여 괴물들에 맞서야 하는 부류의 공포게임이 대세던 당시 적을 죽일 수 없이 거의 도망만 쳐야 하는 진행 방식을 채용했다. 이는 플레이어의 공포감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접근이였는데, 비슷한 구조의 유명 게임인 암네시아나 아웃라스트가 2010년대에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게임이다.[] 그러나 이는 화이트데이의 비주류화에도 일조하였다. 영화와 게임으로부터 영감을 많이 얻었다. 대표적으로 화이트데이 히로인들의 모티브가 신세기 에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