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2월 발매된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초대 작품. 본격적인 3D 대전액션게임의 가능성 및 현실화를 보여주었던 작품으로 폴리곤 캐릭터를 사용한 혁명적인 그래픽 뿐만 아니라 중량감이 느껴지는 사실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참신한 게임 구성까지 갖춘 명작이다. 시대는 스트리트 파이터2가 대히트할 무렵, 개발팀은 세가의 높으신 분의 격투게임의 개발을 원하는 듯한 무언의 압박에 시달렸다고 한다. 세가도 다크 엣지#라는 체감형 2.5D 대전액션게임이나 버닝 라이벌 같은 격투게임을 만들기는 했지만 스파2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AM2연의 3DCG에 열성적인 개발자들은 당시 스펙으로는 무리였던 관절이 많은 사람보다는 만들기 쉬운 자동차를 이용한 버추어 레이싱을 만들면서 피트 크루나 시상식에 오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