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NEW BRAND 프로젝트로 하렘 천국이라고 생각했더니 얀데레 지옥이었다와 함께 발매된 게임. 부제는 '소녀와 폐허, 그리고 돌고 도는 죽음'. 발매 전부터 미온의 귀여운 그래픽이나 몽환적인 분위기로 주목받았다. 연약한 소녀 미온과 그녀를 둘러싼 거대한 폐허의 이미지가 대조를 이루면서 절묘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타이틀을 표기한 문자와 읽는 법이 일치하지 않아 마치 글자가 깨진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후속작격 작품으로 로제와 황혼의 고성이 있다. 게임 스토리 배경은 9999년 12월 31일. 프롤로그에 의하면 폐허 속에서 깨어난 미온은 자신이나 주변 상황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태이며 그저 반딧불이를 보고 따라다니는 중이다. 주변 환경은 함정이나 적대적인 존재들 때문에 소녀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