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Gigant(기간트) 게임소개

뤼케 2024. 9. 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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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인디 게임 개발자 UKZ Arts가 개발하고 PsychoFlux Entertainment에서 유통하는 호러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

고전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 느낌의 픽셀아트 그래픽이 특징이다.

배경은 서울이며 주인공은 한강에 나타난 거대 괴생명체를 찾아나서게 된다.

 

Gigant 게임 줄거리

장소는 한국의 서울.

일자리를 잃은 주인공 '다훈'은 의심스러울 정도로 급여가 많은 아르바이트를 찾게 된다.

다훈을 고용한 사람은 '기간트'라고 알려진 거대한 식인 괴생명체의 신체 부위를 자신에게 가져다 줄 것을 요구하고, 다훈은 목숨이 위험해질지도 모르는 이 제안을 수락한다.

다훈은 기간트의 분노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

 

Gigant 게임 플레이

오른쪽 마우스 버튼으로 사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왼쪽 마우스 버튼으로 사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화면 상단에 위치한 인벤토리 창에서 아이템을 조합하거나 분해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템을 스크롤해 원하는 곳에 위치해 클릭하면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QTE 액션이 있다. 화면에 붉은 원이 나타나면 빠르게 원을 클릭해 공격을 피할 수 있다.

 

Gigant 게임 익숙한 도시, 낯선 공포


'기간트'는 우리에게 친숙한 도시, 서울을 배경으로 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은 거대한 괴생명체 '기간트'의 등장으로 급격히 뒤바뀌게 됩니다. 일자리를 잃고 궁지에 몰린 주인공 '다훈'은 의문의 제안을 받고, 생존을 위해 기간트와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Gigant 게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몰입감 넘치는 연출


'기간트'는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을 통해 플레이어들을 게임 세계에 완벽하게 몰입시킵니다. 기간트라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주인공 다훈의 고뇌와 갈등이 생생하게 전달되며 긴장감을 더합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기간트와의 추격전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공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Gigant 게임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묘미

 

'기간트'는 마우스를 이용해 화면 속의 물체를 클릭하고 조작하는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플레이어들에게 탐험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퍼즐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제한된 공간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방식은 긴장감을 더하며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Gigant 게임 한글화를 통한 높은 접근성


'기간트'는 완벽한 한글화를 통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습니다. 덕분에 언어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Gigant 게임 아쉬운 점


'기간트'는 독특한 설정과 뛰어난 연출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존재합니다. 짧은 플레이 타임과 비교적 단순한 퍼즐은 게임의 완성도를 다소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플레이어들은 공포 연출이 과도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Gigant 게임 평가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장르의 특징을 잘 살린 수작. 도트 그래픽과 움직임은 클락 타워 같은 90년대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을 연상시키며, 섬세한 도트로 서울의 모습을 자세히 묘사했다.

기간트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이다. 보통의 거대괴수물과 달리 괴수와의 사투가 아닌 사회비판적인 내용이 스토리의 중심이다.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촉법소년과 청소년 범죄 문제, 취업 문제 등 대한민국의 세대 갈등이 게임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등장인물들을 대화를 보면 기성세대와 신세대들이 각자의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부분들이 잘 나타나 있다. 경찰로 대표되는 기성 세대는 현재와는 명백히 다른 자신의 젊은 시절을 들먹이며 왜 너희들은 우리처럼 노력하지 않냐고 신세대를 압박하고,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며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신세대는 급식체를 남발하며 연장자를 무시하고, 조금만 감성적인 모습을 보이면 감성팔이라고 비웃으려 든다. 또한 불량학생들은 소년법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고도 처벌을 피해 아무렇지 않게 살아간다. 거대괴수라는 비현실적인 주제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문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준다는 게 특기할 만한 부분.

게임 플레이는 재밌지만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중간중간 어떻게 해야 진행이 되는지 감도 안 잡히는 부분이 몇 있다. 제작자도 이 점을 인식했는지 공략 영상을 올렸으며, 업데이트를 통해 힌트를 추가했다.

 

마무리

기간트'는 국내 인디 게임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독창적인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비록 짧은 플레이 타임과 단순한 퍼즐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호러 어드벤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기간트'는 단순한 공포 게임을 넘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익숙한 도시에서 벌어지는 낯선 사건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욕망과 공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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