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Dusk Falls(애즈 더스크 폴즈) 게임소개

영국의 게임 개발사 인테리어 나이트 스튜디오(INT./NIGHT)가 개발하고,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가 퍼블리싱하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게임으로 2020년 Xbox Games Showcase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Xbox Game Pass에 등록되어 발매일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PS4, PS5로 2024년 3월 7일 발매된다.

 

As Dusk Falls 게임 한 편의 드라마를 플레이하는 듯한 경험

As Dusk Falls는 1998년 애리조나 사막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을 시작으로 두 가족의 30년에 걸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게임은 정적인 2D 아트와 3D 배경을 조합하여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마치 그래픽 노블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As Dusk Falls 게임 선택의 중요성 

플레이어는 각 캐릭터의 대화와 행동을 선택하며, 이러한 선택들이 스토리의 흐름과 캐릭터들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As Dusk Falls 게임 다채로운 캐릭터 

게임에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각 캐릭터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As Dusk Falls 게임 깊이 있는 스토리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야기는 가족, 우정, 배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감동과 여운을 남깁니다.

As Dusk Falls 게임 한국어 더빙 

한국어 더빙이 지원되어 더욱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As Dusk Falls 게임 멀티플레이

개인의 선택을 강조하는 인터랙티브 드라마 장르의 특성상 멀티플레이가 도입되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이 게임은 멀티플레이를 갖추고 나온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뒤 각자가 투표로 선택지를 정할 수 있다. 카우치 코옵만이 아니라 온라인 코옵도 지원하기 때문에 떨어진 사람과도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단 온라인 코옵은 자동 매치메이킹을 지원하지 않으며, 초대 코드와 친구 초대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콘솔, PC, 클라우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우치 코옵과 온라인 코옵을 섞는 것도 가능해, 아예 같은 TV 화면을 친구와 함께 2명이서 보고 나머지 6명은 모르는 사람과 연결해 8명이서 혼성 투표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게 서로의 결정의 결과를 확인하고 다른 플레이어의 가치관을 알아보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 협동 플레이를 하려면 보유한 콘솔이나 PC와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호스트 역할을 수행하는 콘솔이나 PC에서는 '입력기기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코드를 화면에 띄우고, 스마트폰 사용자가 코드를 치고 게임에 접속해야 한다. 연결이 되면 스마트폰으로도 커서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투표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QTE 이벤트에도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어, 키보드ˑ마우스나 엑스박스 컨트롤러로 조작을 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을 터치 조작으로 동일하게 할 수 있다.

QTE 이벤트가 발생하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무작위로 스마트폰이나 패드가 진동해 다음 조작을 요청한다. 화면에는 QTE에 동참해야 하는 사람의 색상 마크가 함께 표시된다. 여럿이 QTE를 해결해야 하는 순간도 있고, 게임이 지목한 한 명이 QTE를 해결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여럿이서 하는 QTE는 과반이 실패하면 전체가 실패한 것으로 처리된다.

투표는 기본적으로 다수결이다. 만약 플레이어들의 선택이 정확하게 반반으로 갈리면 시스템이 무작위로 선택지를 정한다. 중요 분기점 선택지는 무작위 선택 대신에 다수결이 나올 때까지 재투표를 한다. 동점 선택지가 복수로 나오면 교착 상태에 들어가, 선택지(2개 이상의 동점 선택지)가 좁혀진다. 좁혀진 선택지로 재투표를 한다.

각 플레이어는 몇 개의 무효화 옵션을 가지게 되는데 '무효화' 옵션은 와일드카드로 작동한다. 내가 정말 강력하게 희망하는 선택지가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나와 일치하지 않으면, 비장의 카드를 사용해 다른 사람의 선택을 무시하고 내 선택을 관철시킬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기 때문에 '무효화' 옵션으로 불린다. 물론 이 와일드카드는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 역시 사용할 수 있고, 누군가의 강제성 있는 소수의견이 게임의 후속 스토리에 나비 효과나 대혼돈을 불러올 수 있다. 지급되는 무효화 토큰(와일드카드)의 수는 호스트의 별다른 설정이 없으면 기본 3개 지급이다. 내가 가진 와일드카드를 다 사용해도 다음 챕터 때 수량이 보충된다. 다른 사람의 와일드카드 결정을 내 와일드카드로 무시해버리는 상쇄 기능이 있다. 이럴 경우 가장 마지막에 와일드카드를 사용한 사람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무시를 하고 그걸 다른 와일드카드로 무시해버리고 그걸 다시 무시하고 무시하고를 반복해 작정하고 와일드카드가 다 떨어질 때까지 다른 사람과 소모전을 벌일 수 있다. 두 사람이 이 악물고 싸우느라 와일드카드를 다 써버린 틈을 타, 엉뚱한 사람이 제일 마지막에 와일드카드를 써 선택권을 가로채는 상황 역시 있을 수 있다.

개발자의 설명을 확인하면 왜 게임의 멀티플레이가 이렇게 디자인 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온가족이 TV 앞에 앉아 드라마를 보듯이 게임의 스토리에 빠져드는 상황을 상정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

그리고 게임 방송을 하는 인터넷 스트리머들을 위한 시청자 투표 기능도 제공한다. 게임 시작 전 방송 모드 설정에 체크하면, 자신의 트위치 게임 방송 시청자들이 인게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방송 모드가 켜진 게임은 선택지에 해시태그 숫자가 함께 표시된다. 예를 들어 3번 선택지는 #3이 함께 표시되는 방식이다. 트위치 시청자가 해시태그 숫자를 채팅창에 입력하면 자신의 닉네임이 게임에 잠시 노출되고 선택이 투표에 반영된다. 투표는 다수결이다. QTE는 모두 스트리머가 처리해야 한다. 물론 스트리머는 시청자들의 투표 결정을 무효화 시켜버리는 권한도 가진다. 단 무효화 기능은 선택지 타이머가 끝나기 5초 전까지 시전할 수 있다. 설정창에 들어가 방송 모드 사용시 선택지 타이머 길이를 설정할 수 있다. 시청자 투표 기능과 일반 멀티플레이 기능은 동시 활성화가 불가능하다. 친한 인터넷 방송인과 코옵을 하거나, 시청자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할 때 둘 중 하나를 택일해야 한다. 방송 모드 설정에 체크하고 트위치 채널 이름을 입력하고 성공적으로 연결되었다는 메시지가 떠야 시청자 투표 기능이 활성화된다.

As Dusk Falls 게임 장점

독창적인 게임 방식: 인터랙티브 드라마라는 독특한 장르를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합니다.

깊이 있는 스토리: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게임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한국어 더빙 지원: 한국어 더빙 덕분에 언어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As Dusk Falls 게임 단점

반복되는 플레이: 다양한 엔딩을 보기 위해 반복 플레이를 해야 하는 부분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선택지의 영향력: 선택지에 따른 변화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As Dusk Falls 게임 평가

북미 IGN에선 9점, GameSpot에선 9점을 받았으나 VGC와 게임랜트에선 4점을 받는 등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양극단의 평이 나왔다.

IGN에서는 정지 이미지 아트 스타일이 다른 게임과 비교해 As Dusk Falls를 눈에 돋보이도록 만든다고 칭찬했으나, VGC에서는 아트스타일이 행동의 모멘텀을 완전히 빼앗는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IGN에서는 작품의 빈 공간을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는 아트스타일, 친구와 가족 모임에서 이 게임이 잠재적인 히트작이 된다는 점, 선택과 QTE가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어지기에 다회차 플레이가 즐겁다는 점, 범죄 드라마 팬들이 게임에 빠져들기 좋다는 점을 들어 게임을 높게 평가했다. GameSpot에서는 중독성 있고 설득력 있는 스토리, 내 선택이 결과를 크게 바꾸기 때문에 선택 하나 하나가 무게감 있다는 점을 호평했다.

VGC에서는 끔찍한 조작감과 액션성을 망치는 아트 스타일, 일관성 없는 작품 페이스와 멜로 드라마 같은 대화문을 문제점으로 언급하면서 게임을 낮게 평가했다. 게임랜트에서는 게임에 개입할 만한 상호작용이 포인트 앤 클릭으로 방을 둘러보는 것 외엔 없다는 점, 엄청 쉬운 QTE, 친구를 설득시키기 어려운 아트 스타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진짜 허무하고 급하게 끝날 수 있는 엔딩, Book 2(챕터 4~6)부터 맥이 빠지는 스토리와 사실상 스포일러와 다를 바 없어 게임 경험을 해치는 발작ˑ트라우마 경고(Trigger Warning) 때문에 게임을 낮게 평가했다.

유로게이머에서는 퀀틱 드림, 슈퍼매시브 게임즈, 플레이버웍스의 게임을 뛰어넘어 지금까지 플레이한 것 중 최고의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이라고 평했다. 게임의 정적인 아트 스타일은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적응하면 실제로 매우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캐릭터의 표정을 얼마나 잘 포착하느냐에 달렸다고 한다. 궁극적으로 이 게임은 괴물 영화나 공상과학 모험이 아니라 실제 인간의 삶을 다루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게임은 초자연적인 현상과 스릴러를 없애고 나를 둘러싼 세상에서 볼 수 있는, 나 자신과 공감할 수 있는 힘들고 어색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담은 인간 드라마이며, 이것은 여러 면에서 우리 자신의 삶을 반영하는 게임이라고 한다. 그리고 민감한 내용이 나오는 챕터는 시작 전에 발작ˑ트라우마 경고(Trigger Warning)가 떠, 민감한 내용을 스킵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의 선택 하나하나가 파급력이 굉장히 크다고 한다. 이전의 선택에 따라 후속 챕터에서 완전히 다른 장소에 가게 될 수 있다. 모든 선택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들은 지금껏 항상 내 결정을 중요하게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애즈 더스크 폴즈야말로 이러한 약속을 실제로 실현시킨 첫 번째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 게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