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세븐나이츠 사건 사고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 15. 17:17
728x90
반응형

세븐나이츠 리부트

개편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각종 컨텐츠의 지속적인 오류를 범하는 운영진의 막장 운영에 지친 나머지 5년째 유지되어 오던 상위권 길드가 해체되는 상황이 벌어지던 도중 돌연 2019년 후반기 세븐나이츠의 대규모 패치를 암시하듯 공식카페의 개발자노트에서 리부트와 관련된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1]

주된 내용은 게임을 복잡하게 만들고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이 되는 난잡해진 버프 효과와 특정 캐릭터에게 주어진 고유 효과들을 간결화시킴과 동시에 스킬과 그 스킬에 붙은 부가 효과로 전투가 진행되는 현재 결투장의 방향성을 틀어 기본 능력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잡고, 이밖에도 기존의 쫄작 영지와는 별개의 도전 영지를 만들어 플레이어들이 도전할 수 있게 만들고 기타 다른 컨텐츠[2] 등도 개편을 하여 유저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향후 세븐나이츠가 10년 넘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잡기 위한 리모델링을 실행하겠다는 발언이었다. 유저들은 굳이 잘 굴러가고 있는 게임을 뒤엎을 필요가 있냐거나 스탯 위주의 게임이 되면 소위 스탯빨을 잘 받는 방덱의 영향력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섞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새로운 도전거리가 생긴다는 점이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 그리고 이후 추가로 올라온 개발자 노트에서의 태도에서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적절한 대응을 보여주자 리부트를 기대하는 유저들도 꽤 많이 보였다.

그러나 업데이트 내용이 차례차례 공개되자 운영진을 불신하는 여론이 커지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패시브 및 액티브 버프 스킬의 수치가 대규모로 낮아지는 것은 물론[3] 각 영웅들의 고유 효과들[4]을 전부 삭제하거나 약화시키고 대부분의 영웅들이 생존기로 가지고 있던 무효화/피해 면역/권능 및 축복 효과 등이 너프된 개발자 노트가 발표되자 카페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사실상 기존에 사용하던 영웅들의 팔다리를 다 잘라놓은데다가 각 영웅들의 개성까지 전부 없애버리고 게다가 비싼 돈을 주고 사게 하던 전용장비와 펫까지 떡너프를 시켜놓자[5] 그동안 과금을 해왔던 상위권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하게 된 것.

이에 CM태오 역시 이런 상황을 인지한 듯 이례적으로 업데이트 중 해명글을 게시했는데, 스탯 증가로 인한 패시브 의존도를 약화시켜 덱 구성을 조금 더 다양하게 만들고 특정 덱이 유리해지는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는 내용을 밝히자 이 패치안을 어느 정도 납득하는 유저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일부 캐릭터가 아닌 현역으로 사용되었던 모든 캐릭터들의 패시브 수치가 낮아졌으니 다양성을 추구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옹호론도 드문드문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구) 세븐나이츠 캐릭터들의 스킬안이 공개되자 잠잠해진 부정적인 여론이 다시 들끓기 시작했는데 성능들이 너프된 기존 캐릭터들을 씹어먹을 정도로 강력했기 때문.[6] 그나마 나빠지는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공개된 스킬안을 잠시 내렸으며 이후 재조정한 스킬셋을 공개했으나 여전히 기존 영웅들에 비해 강력한 스킬과 패시브 때문에 기껏 새로 시작하겠다고 거창하게 리부트까지 하면서 시작부터 하는 짓이 신캐팔이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진행되려는 리부트 패치는 점검 시작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는데 새벽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19시간에 걸쳐 이어진 긴 업데이트가 끝나자 수많은 버그들이 창궐했다. 당시 공식 버그 리포트에서 나온 버그 리스트가 28개에 달하지만[7] 문제는 일일 단위로 패치를 하겠다던 언급과 달리 주말동안 상당수의 버그가 방치되고 있었으며, 심지어 리스트에 나오지 않은 버그들은 지금까지도 산재했기 떄문에 게임 커뮤니티의 대부분 글이 버그들을 성토하는 내용으로 가득했다.[8]

또한 리부트의 여파로 캐릭터간 밸런스까지 작살나는 사태가 일어나고 말았다. 기존 영웅들의 생존기가 하향 및 삭제되었지만 그 중에서 그나마 너프를 덜 먹고 조건부로 무효화 충전까지 되는 트루드는 영혼강화가 정립되기 전까지는 나홀로 1대5 결투장을 벌이며 무쌍을 찍을 수 있어 트루드 타라 오르카 3인만 사용하는 덱이 혼자 점수를 2만점 가까이 얻으며 최상위권까지 솟아오르는 것이 밝혀져 PVP 컨텐츠는 아비규환이 되어버렸다.[9][10]

이외에도 루시, 카론, 초선과 같은 6성 일반 영웅들이나 각성이 없는 일반 펫들은 리부트를 피해갔기 때문에 스페셜, 신화각성 영웅들 및 스페셜 펫들의 패시브들 대다수가 3성 펫이나 4성 영웅들보다도 못하게 되었지만 이후 10월 18일자 패치로 수정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컨텐츠인 영혼 강화 시스템도 문제점이 많았는데 처음엔 강화의 제한이 무려 100강이나 되고,[11][12] 강화할 때마다 스탯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스텟의 중요성을 높이려는 패치인 만큼[13] 그렇게 이상하지 않지만 문제는 모험 영지에서 영혼 조각을 수급하게 될것이라는 CM태오의 의견과는 다르게 영혼 강화 상점에서 뽑는 것이 효율성이 높은 것이 밝혀져 더욱 더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14] 그렇다고 이를 거부하게 되면 기존의 장비&장신구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반쯤 포기하는 셈이니 게임을 할 생각이라면 울며 겨자 먹기로 해야 한다.

모험 영지와는 별개로 추가된 쫄작 영지도 앞서 언급했던 내용과는 달리 초보 영지의 보상을 주게 되어 쫄작의 효율이 급락하게 되었고, 그나마 도전 영지는 보상이 좋은 편이지만 난이도는 과금유저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대폭 높아지게 되었는데 대표적인 예로 영혼 강화를 제외하고 모든 세팅을 다 마친 노아의 스킬 데미지가 2자리를 선보여 대부분 4~5영지에서 막히기도 하는데 도전 영지가 장기적인 성장을 고려해 도전하는 컨텐츠라고 치면 당연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이렇듯 패치 직후 주말 내내 리부트 패치의 악평이 계속되자, 14일 CM태오의 개발자 노트를 게시했는데 영혼 강화의 과도한 피로성을 인지하여 강화 최대 수치를 조정했으며[15], 영혼 조각 수급량 확장과 비중을 낮춤과 동시에 기존에 있던 인연, 계정장비, 신화 장비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벤트 보상도 마찬가지인데 유저들의 불만이 가장 극에 달해 있었던 리부트 패치 이후엔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구) 세븐나이츠 소환&선택권을 지급하거나 영혼 조각 소환권은 물론 출시되지 얼마 지나지 않은 펜리르와 스쿨드를 얻을 수 있는 선택권을 천천히 공개하며 나름대로 다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여름부터 떡밥을 던진 콜트의 신화 각성을 아랑의 선례처럼 낮은 요구량으로 신화각성하도록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후 CM태오의 개발자 노트에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영혼 강화의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컨텐츠를 하나 더 준비하고 있으며, 콜트의 신화각성은 리부트의 부족한 완성으로 인한 후속 대책과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발자 노트를 올릴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콜트의 스킬 셋은 영웅들의 개성이 사라졌다는 비판을 수용하여 되살리기는 일환이라고 언급하며 차후 영웅 리메이크에 관한 게시판을 신설한 뒤 유저들의 의견을 참고하겠다고 밝혔는데 이후 트루드의 성능을 다소 하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예전처럼 파워 인플레로 인한 오버 밸런스가 일어날 일은 적어질 것으로 추측된다.

리부트 직후의 초기 대응에 완전히 실패함은 물론 버그 수정을 명목으로 한 지나친 데이터 다운로드 현상을 불러와 지칠대로 지친 유저들이 게임을 접고 떠나가거나 아직 접지 않은 유저들도 지쳐가고 있다. 리부트 이후 첫번째 길드전이 끝나자 수많은 상위권 길드들이 폭파되었고, 그나마 남은 상위권 길드들 가운데서도 길드간의 스펙 차이는 더욱 심해졌다.

리부트 이후 4개월이 지난 2020년 2월 시점으로 세븐나이츠 라이브 유저 수는 리부트 전 5만 유저권에서 2만~3만을 왔다갔다하는 상황이며 매출도 예전에 비해 대폭락한 상황이다. 현재 남은 유저들의 리부트 패치의 평가는 의의는 좋았으나 완벽히 실패한 패치라는 평. 남은 유저들도 이후 패치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부트 의의를 밝혔을때 CM태오의 말에 따르면 년단위로 대규모 밸런스 패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으나, 이런 식의 하루 전날 통보식 밸런스 패치라면 남은 유저들도 다 떠나갈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결국 리부트 이후 무너진 밸런스 및 컨텐츠 난이도 조정으로 하반기를 날려먹었고, 리부트 이후 예정된 컨텐츠 개편은 무기한 미뤄졌다. 2020년 상반기가 되어서야 겨우 게임을 안정시키고 컨텐츠 개편이 예정된 상황. 리부트 이후 나무위키의 세븐나이츠 관련 항목 갱신도 드물어진 상황이다. 리부트를 강행한 CM태오 역시 리부트 실패를 인지한듯 기존의 소통하는 컨셉을 버리고 6주년 업데이트에 집중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공식 카페 출몰도 드물어졌다.

그러나 6주년 업데이트도 용병단 추가 뿐 오히려 용병단 때문에 신나게 욕을 먹고 있다.

결국, 2019년 게임계의 최악의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세븐나이츠에 현재 남은 유저들은 대부분 현재까지 키워온 캐릭터들과 부어넣은 돈이 아까워서 계속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며, 어떤 컨텐츠를 해도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숙제를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평한다. 지친다고. 구역질난다고들 한다.

밸런스 패치를 한다고 해 놓고 초기에 조금 너프를 진행했을 뿐, 이후 단 한 번도 너프를 한 적이 없다. 그리고는 영혼강화로 인해 강해진 기존 영웅들을 씹어먹는 성능의 신캐들이 계속해서 찍어나오고 있으며,[16] 이런 식으로 할 거면 리부트를 왜 한 거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실상 리부트는 영혼강화로 돈을 벌기 위함이라고 판명됐다. 사실 영혼강화같은 반 무제한 스탯 강화 기능이 나와버리면 밸런스 조절은 불가능에 가깝고, 신규유저에게 답도 없는 장벽을 세우는 꼴이다.

 

해외 서버의 경우

글로벌 서버는 국내 서버의 리부트 패치의 실패 이후로 추후 있을 예정이었던 리부트 패치를 무기한 연기하였다가 10월 31일 리부트 패치를 실시하였다. 국내 서버와는 다르게 나름대로 괜찮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 서버처럼 기존 캐릭터들의 성능은 바뀌었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패치되었다고 한다.

일본 서버는 같은 날 UI 패치를 한 게 전부일 줄 알았으나 12월 중에 대미지 계산식을 바꾸는 업데이트를 할 것을 공개했는데 사실상 한세나의 리부트 패치랑 내용이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위에 올라와 있는 영상은 아직 테스트 버전이었고 12월 5일에 패치가 끝난 이후로는 저 영상을 올린 이후로 테스트를 많이 한 덕분에 전체적인 대미지가 감소한 것은 물론 대미지 감소의 효율이 좋아지게 되었다. 그 대신 방덱 측에서는 생명력 회복량이 그만큼 감소하여 클레미스 같은 힐러들의 주가가 대폭 하락하게 되었고, 오히려 팔라누스와 신각 크리스 같은 고정 힐러들의 체력 회복량이 더 많아지는 현상도 발생하게 되었다.

 

노호 플라튼 생명력 변환 스킬 논란

리부트 패치 이후로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한 모험을 돌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덱과 실험적인 방법이 필요했다. 그 중 떠오르는 덱이 위에 적힌 노호와 플라튼 덱이었다. 이 덱은 적군의 생명력을 1로 바꾼 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모험을 클리어 해 나가는 덱이었는데, 생명력 교환 효과를 가지고 있는 팔라누스, 바토리, 오르카까지 동원하면 무려 14-10영지, 즉 마지막 영지까지 먹히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모험덱에 노호와 플라튼을 넣은 채로 모험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10월 14일 18시 경, 갑자기 게임이 튕기고 재시작하더니 어떤 패치가 진행됐는데, 바로 노호와 플라튼의 생명력 변환 스킬의 수치를 50% 감소시키는 패치였다. 그나마 플라튼은 사전 공지가 있었기에 납득할 수 있지만 노호는 이렇다할 사전 공지없이 잠수함 패치를 당했고, 클리어 기록을 재검토해 1별 클리어 상태로 강제 조정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17]

갑작스럽게 패치된 내용으로 인해 안 그래도 혼돈의 도가니인 카페와 갤러리에서는 잡으라는 버그들은 수두룩한데 유저에게 이로운 꼼수나 버그만 빠르게 고친다는 성토를 내고 있는데 이후 추가 공지까지 올라오지 않고 있어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자 결국 15일 긴급 점검을 실행하면서 당초 말했던 1별 클리어 조정은 무산되었고, 모험 난이도 역시 쉽게 클리어하는 방향으로 변경되어 현재는 3별 클리어가 어렵지 않다면 쫄작 진행도 가능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이전과 비교해서 난이도가 크게 낮아지지 않은 탓에 미리 3별로 클리어하지 못한 상태면 고스펙이 아닌 이상 9영지부터 힘들어지며, 3분 이내 클리어하기가 어려우며 몬스터의 모든 스탯이 대폭 감소하는 3별 클리어 약화와 달리 전투력 충족 약화는 약화 전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거의 없는 탓에 결과적으로 14영지까지 먼저 도달한 선두주자만 수혜 보는 꼴이 되었다.

노호 + 플라튼이 막힌 이후에는 15일 긴급 점검 이후 약간 낮아진 난이도를 이용하여 바네사 + 오르카 + 라이언 등의 방어력 저하 패시브의 중첩 버그를 이용해 모험을 클리어한 유저들도 있었으나, 10/18일 패치로 현재는 그것마저 막혀버려 후발 주자들은 현재 손가락만 빨고 있다. 게다가 라운드가 넘어갈 때마다 HP가 회복되는 현상까지 수정되었기 때문에 모험 클리어는 더욱 어려워졌는데 기껏 모험 특화로 내놓은 (구) 세븐나이츠 영웅 밀리아도 후반 영지에선 손도 대기 힘들어서, 모험 및 PVE 관련으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결국 딱히 개선은 되지 않았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쌓여가는 유저들의 스펙으로 돌파되었다. 운영진도 14영지의 불합리한 난이도를 인정한듯 2020년 1월에 출시된 15영지의 난이도는 이전보다 한참 낮은 난이도로 출시하였다.

 

지나친 여성향 캐릭터 디자인 논란

신캐들의 디자인이 여성향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콜트, 아리스, 클레미스 등 중성적인 여성 캐릭터]
- 콜트는 빈유, 아리스는 레즈, 새로 나온 클레미스는 마초적인 여성이다.
[브란즈&브란셀, 멜키르, 플라튼, 각성 카일 등 마초적인 남성 캐릭터]
- 브란즈&브란셀은 쇼타형 캐릭터, 플라튼은 연약한 남성, 멜키르와 각성 카일은 대놓고 상의만 탈의했거나 본디지 스타일이다.

처음에는 참신하다, 다양한 성향의 캐릭터들이다 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지만, 연달아 나오는 신캐릭터들이 전부 소위 여성향에 맞춰진 캐릭터들로 나오다 보니 서서히 불만이 쌓여가는 상황. 특히 최근들어 나오는 여성 캐릭터들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는 디자인으로 꽁꽁 싸매는 반면, 남성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헐벗거나, 가냘프게 나오는 성 정체성이 의심되는 캐릭터만 주구장창 나오다보니 이제는 카페 내에서도 디자인팀에 대한 옹호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물론 단순한 취향의 문제일 뿐이고, 그동안의 디자인이 소위 남성향의 디자인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므로 이러한 여성향 디자인의 캐릭터가 증가했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타 게임과 비교해 봤을 때 세븐나이츠엔 이미 워낙 많은 수의 캐릭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기존의 캐릭터들과 겹치지 않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선 이전엔 없었던 컨셉을 시도해야 하는 것도 어쩔 수 없다. 다만 엄연히 남성 유저가 훨씬 많은 게임임에도 디자인 경향이 여성향으로 기운 것 자체는 정치적 올바름에 피로감을 나타내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18년 만우절 성전환 코스튬에서 볼 수 있듯, 세븐나이츠의 전반적인 캐릭터 디자인은 아직까지 여캐는 벗기고 남캐는 입힌다는 기존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점은 인지해야 한다. 태오, 에이스, 여포, 손오공처럼 남캐에서 여캐로의 성전환 코스튬들은 모두 하의를 벗기고 가슴을 노출하는 식으로 노출도가 늘어난 반면, 여캐에서 남캐로 전환한 린의 경우에는 오히려 바지를 입히고 노출도가 줄었다. 이는 세븐나이츠 운영진들이 이미 남성 유저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있음에 대한 방증. 과도한 징징댐은 운영진들이 색다른 컨셉을 시도함으로써 게임의 혁신을 꽤하는 데에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1]

여담이지만 여성향, 남성향이라는 단어는 장르적 문법에서 정립된 상을 이야기하는 것이므로 성적 편견 문제와는 무관한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다.[2] 물론 해당 단어들의 조어법 자체가 편견에 기반했다는 비판은 유효하며, 같은 맥락에서 여성향 캐릭터를 내놓는다고 해서 디자인팀이 메갈이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일부 세븐나이츠 유저층의 태도에 대한 비판 역시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결투장에서 자기 자신과 매칭되는 오류

4월 2일 월요일, 결투장에 들어가서 플레이 하면 무조건 자기 자신을 만나는 오류[3]가 발생하였다. 운영진은 오전 8시 30분 경에 공지를 올리고, 결투장에 입장 시 오류메세지를 띄워 입장이 불가능하도록 긴급 조치하였다.

결국, 임시점검을 하고서야 해당 오류를 수정하였으며, 모든 유저에게 200루비와 무지개 원소를 보상으로 지급하였고, 오류 시간대 재입장에 사용한 루비를 돌려주었다.

하지만, 등급 최초 달성 보상은 회수하지 않은 채 그대로 지급되었으며, 해당 오류를 악용해 결투장 점수를 취득하여 보상으로 지급한 프로필 아이콘 및 테두리를 회수 예정이라던 공지의 내용과는 달리, 점검 이후 정상적으로 회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한동안 논란이 되었다.

명예의 전당이 초기화 되자마자 일어난 사건인데다가, 시스템 상 공격자(나)와 상대방의 영웅이 모두 동일한 속공일 경우, 선공은 무조건 공격자가 가져가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여 1레벨 영웅을 사용해[4] 점수를 말 그대로 한계 이상까지 올리는 게 가능했던 것.

여담으로 오류이긴 했지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컨셉이 상당히 재밌었던 모양인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란 내용으로 많은 글들이 올라왔었다.

 

대장간 장비 해제 불가 논란

9월 13일 업데이트 이후 공식카페에서 대장간 시스템에 대해 많은 항의글이 올라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대장간 시스템은 장비를 등록해 같은 그룹에서 등록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근데 장비를 한 그룹에 등록하면 다시는 해제하지 못하는 시스템 때문에, 실수로 세븐나이츠 그룹에 각성 게이지 소폭 증가 같은 얻기 힘든 장비를 등록한 유저들이 단체로 멘붕한 것이다. 이런 실수가 일어나는 이유는 먼저 세븐나이츠 그룹으로 선택되어진 상태에서 타 영웅 그룹을 선택하고 장비탭에서 한창 장비를 등록한다음 보석탭으로 넘어가는 순간 선택했던 영웅 그룹이 세븐나이츠 그룹으로 다시 변경되어서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그대로 세븐나이츠 그룹에다가 보석을 등록을 하기 때문이다.[5] 다행히 긴급점검으로 세나그룹에 껴진 보석들을 모두 해제해 준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일반 장비들은 제외되어 있다. 임시점검 보상으로 용사들의 노여움을 우려한 CM태오의 개발자노트에 6성 구사황보석 선택권을 증정하였다.

긴급 점검 이후 CM태오가 사과글을 개발자 노트에 올렸다. 여기서 대장간의 장비 해제 시스템에 관해서도 같이 적어 놓았는데, 다음 점검에 추가로 10번의 장비해제 횟수를 업데이트 한다고 한다. 즉 다음 주 업데이트 까진 잘못 착용한 장비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는 것.

물론 유저들의 잘못또한 없는것은 아니다. 미리 업데이트전 개발자노트, 업뎃후 게임내에서도 확인이 가능했었기 때문. 허나 세븐나이츠 운영진측 대처 또한 문제가 많았는데 업데이트 점검이 끝난 13:50분부터 유저들의 도배,욕설 게시글이 넘침에도 불구하고 14:36분 장비 해제관련 점검내용이 아니라 "장비 장착시 대장간에 등록한 이벤트/콜라보 장비가 표기되지 않고 장착할 수 없는 현상" 공지를 올려 유저들의 화를 더욱더 키웠다.
유저들이 운영진들이 미리제공한 개발자노트를 자세히보았으면 이런피해 또한 없었지만 애초에 "해제"기능만 있었어도 이사단은 나지 않았을것이며 설상가상으로 장비 해제기능은 다음 점검으로 미루었는데 그 점검이 이변이 없다면 정례적인 다음주 목요일이 될것이란것. 또한 일각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층분히 생각할수 있는 "해제"기능을 안만들었다가 이 상황까지 온것이 아니냐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진행형 이니 조금만더 지켜보자.

(11/23추가) 추가 업데이트로 한 계정 당 등록된 장비를 30번까지 해제할 수 있게함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된것 같다.

 

고급 불사 반지  조합 시스템 업데이트 논란

이번 9월 21일 업데이트로 조합 시스템에서 고급 불사의 반지를 계정당 1회 조합으로 얻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조합을 개발자 노트에 따로 이야기해서 사전에 알린 것이 아닌, 다름 아닌 복주머니 이벤트가 있을 추석 업데이트 전에 갑작스럽게 업데이트 내용에 돌발로 올린 것이다. 상위권 유저들은 대랄 하나가 있냐 없냐로 결투장 최상위 티어인 그랜드~레전드를 왔다갔다 할 수준이기에 이미 게임을 접는다는 유저들이 속출하기 시작했고, 중/하위권이나 소과금 유저들은 환영하는 유저도 있는 반면 상위권 유저들이 게임을 접으면 핵과금할 유저가 없어지기에 게임이 망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평이 엄청나게 많다. 그러나 이건 세븐나이츠 각종 커뮤 등지에서도 서로 반반씩 의견이 대립하며 직관적인 판단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아직도 찬반의견이 팽팽하기에 지켜봐야한다.

제작진도 이 논란을 인지하였는지 개발자 노트에 이 논란에 대한 글이 올라왔고, 이 조합식에 무려 5성 불사의 반지가 10개가 들어갈 것이며, 갑작스럽게 업데이트하며 모두가 놀라 심려를 끼쳤다며 4성 불사의 반지를 모든 유저에게 지급해주면서 논란은 조금 줄어드는 추세.

 

실시간 결투장 어뷰징 문제

실결 어뷰징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되었던 문제로 지인들과 함께 실결을 해서 점수를 올리는 방식이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실결은 수많은 사람들이 같이 도전하니까 지인끼리 만나기 힘들텐데 어떻게 어뷰가 되냐는 것인데 서로 매칭을 해 같이 잡히게 하거나 종료시간 되기 10분에서 20분 전에 같이 매칭을 돌려서 서로 만나면 어뷰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2018년 12월 CM태오가 계속 침묵해오던 실결 어뷰징에 대한 개선 방안을 꺼냈다.
CM태오의 말에 따르면 게임 업계 전반적으로 매칭이 되어야만 진행되는 게임이나 모드의 경우 대리게임에 제재에 대한 부분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고, 대리게임에 대한 관련 법안 역시 올해 12월에 통과될 정도로 처벌에 대한 법률 또한 미비했던 상황이다. 게임의 플레이 정보를 토대로 판단한 근거에 의해 조치를 진행하는 것 역시 고려 대상이었으나, 법률적인 문제 등 각종 제약 사항으로 인해 시스템 기록으로 완벽하게 어뷰징 계정을 판별해 낼 수 없었고, 조치 과정에서 선량한 용사님들이 피해를 겪을 수도 있는 문제인지라 신중하게 접근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고있다.

그래서 CM태오는 실결 시즌 9부터 게임 플레이 기록 강화를 통한 어뷰징 판단 요소 강화와 함께, 게임 이용 약관의 개정 역시 검토할 예정이고, 위반 사례가 수집될 경우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면서 유저들의 신뢰를 어느정도 회복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