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lowstick Entertainment의 Dark Deception을 기반으로 만든 스핀오프 멀티플레이어 게임. 한국 날짜 기준으로 10월 17일~21일 동안 오픈 베타를 거쳐 10월 31일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하게 스팀의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 출시일이 연기되어 11월 3일에 정식 출시되었다.
Dark Deception Monsters Mortals 게임 조작키
마우스 좌클릭: 일반 공격
마우스 우클릭: 특수 공격
E키: 랜덤 아이템 스킬 (하얀색)
Q키: 캐릭터 고유 궁극기 (빨간색)
Z키: 맵 크기 조절
스페이스 바/엔터 키: (메인 메뉴) 랜덤 매칭
Dark Deception Monsters Mortals 게임 모드
총 3개의 모드가 있다.
미로 탈출(Maze Escape): DEAD BY DAYLIGHT와 비슷한 술래잡기 방식의 팀전. 필멸자 4명은 미로에서 영혼 조각을 모아 포탈을 열어 탈출해야 하고[], 괴물 2명은 제한 시간 내에 필멸자들을 제거/저지해야 한다. 가장 인기 많은 모드.
영혼 조각 난장판(Shard Mayhem): 6명의 괴물들이 영혼 조각을 모아 경쟁하는 개인전. 괴물들은 서로를 공격/제거해 영혼 조각을 탈취해올 수 있다. 5번의 웨이브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6분[4] 동안 가장 많은 조각을 모은 자가 승리.
영혼 수집(Soul Collection): 제일 인기가 없는 모드 6명의 필멸자들이 영혼 조각을 모아 경쟁하는 개인전. 영혼 조각 난장판(Shard Mayhem)과 똑같이 서로를 공격/제거해 영혼 조각을 탈취해올 수 있다. 각 웨이브마다 가장 적게 조각을 모은 필멸자는 말락에게 사망해 원숭이 괴물이 된다. 가장 많은 조각을 모아 끝까지 살아남은 필멸자가 승리.
Dark Deception Monsters Mortals 게임 보스
일종의 함정 아이템으로 보스 타임이 발동되면 등장하는 존재들이다. 보스들은 1분 동안 맵에 등장하며 처치할 수 없으며 사용자의 피아 구분하지 않고 모든 플레이어에게 공격을 가한다. 후에 패치로 미로 탈출 모드에서는 괴물들은 데미지를 받지 않게 바뀌었다.
쉐프 원숭이 (Chef Monkey) (호텔)
틱당 15 데미지를 주는 피자용 칼을 휘두르며 가장 가까운 플레이어를 쫓아다닌다.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른 데다 처치도 통과도 불가능하므로 마주치면 도망치는 게 상책이다. 하지만 옆으로 도는 속도가 생각보다 느려서 코너를 잘 돌다 보면 따돌릴 수 있다. 패치로 더 이상 플레이어를 가로막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바뀌었다.
알파벳(The Letters) (학교)
알파벳들을 닮은 작은 괴물들. A~G까지 총 7개가 있으며 데미지는 10으로 낮지만 광대의 궁극기처럼 여러 마리가 맵 곳곳에 한 번에 소환된다.
감시자 타이탄 (Watcher Titan) (저택)
저택 뒷편에서 등장하여 거대한 도끼를 2개씩 던진다. 이 도끼는 약간의 유도 성능이 있는 데다 판정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본작에서 조각상들을 견제하던 것처럼 거인을 주시하면서 도끼를 피해다녀야 한다. 패치로 아가사를 제외한 풀피 상태의 괴물은 맞아도 한 방에 바로 죽지 않고 체력만 많이 닳게 되었다. 이 보스들 중 유일하게 독립적인 보스 브금이 없다
.
파멸의 오리 (Doom Ducky) (하수구)
하수구 스테이지 후반부에서 플레이어를 쫓아오던 그 거대한 오리다. 물이 흐르는 구간과 본작에서 보스전을 벌이던 붉은 구역에만 등장하고 물이 없는 넓은 공간에서는 소환되지 않는다. 무조건 직진만 하기 때문에 옆길로 들어가면 쉽게 피할 수 있지만 데미지가 무려 100으로 필멸자는 물론이고 괴물도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다. 최강자 말락까지 사망한다. 중앙 구역에도 원작 보스전처럼 플레이어에게 오리를 던지는 파멸의 오리가 있다.
슈퍼 브루트 (Super Brute)[] (몬스트럼 DLC)
몬스트럼의 괴물 중 하나. 헬기가 컨테이너를 떨구고 그 안에서 슈퍼 브루트 4명이 나와 플레이어를 쫓아다닌다. 보스 브루트는 입에서 화염구를 내뿜어 공격하고, 이 화염구에 맞으면 화상 데미지를 입는다.
삼각두 (Red Pyramid Thing) (사일런트 힐 DLC)
사일런트 힐 하면 생각나는 바로 그 삼각두. 적을 향해 빠르게 돌진하며 칼로 찌르는 공격과 칼을 지상에 내리꽂아 마법진을 소환하는 공격이 있다. 이 마법진 범위 내에 있으면 작은 철창에 갇혀 옴짝달싹 움직이지 못하고 두들겨 맞는 신세가 된다. 플레이어와의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순간이동하여 쫓아온다.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제법 느리지만 등장할 때 맵이 어두워져서 언제 어디서 오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도 직선으로만 가지 않으면 돌진 공격은 피할 수 있다.
Dark Deception Monsters Mortals 게임 수많은 잔버그들
본인도 모르는 사이 모든 대미지에 면역이 되는 버그(일명 갓모드(God-mode) 버그), 죽은 후 검은 화면만 계속 뜨거나 고스트 모드가 계속 유지되며 재스폰이 안 되는 버그, 미로 탈출에서 술래 괴물이 1명밖에 없거나 영혼 수집 모드에서 처음부터 괴물로 플레이하는 버그 등 잔버그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그 외 프리징, 연결 오류, 튕김, 렉과 늦은 반응 속도 문제 등은 버그가 아니라 인터넷 문제다. 이러한 버그들은 필멸자 입장에서나 괴물 입장에서나 게임의 재미를 감소시키는 요인이다.
Dark Deception Monsters Mortals 게임 평가
오픈 베타에서 일부 버그와 밸런스 문제를 제외하면 다행히 팬들로부터 챕터 4만 죽어라 기다리던 팬들의 마음에 단비 내리듯이 제법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크로스오버되는 옆동네 베타와 비교되는 것은 덤 콘텐츠 확장,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 새로운 캐릭터들과 보스 추가도 있지만, 무엇보다 팬들이 평소에 좋아하던 괴물 캐릭터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는 사실이 결정적인 듯. 다만 모션이 상당히 빈약한 편으로 대부분의 캐릭터가 이동 시 앞으로 달리는 이동 모션밖에 존재하지 않아 뒷걸음질쳐도 앞으로 달리는 모습만 보이는 기이한 장면들이 나온다.
그래도 아직 베타라서 그런지 갖가지 버그와 밸런스 문제가 존재한다. 아이템으로 유령 말락을 소환해도 낑겨서 움직일 생각을 안 하거나, 가끔씩 아이템이 하얗게 떠서 쓸 수 없다거나, 심지어 한 서버에 5명 이상이 모여 진짜 난장판을 벌이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극초반의 버벅거리는 달리기 버그와 랜덤 매치메이킹이 안 되는 등의 심각한 버그는 우선적으로 고쳐졌다.
밸런스도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체감상 너무 긴 리스폰 시간[], 미로 탈출 모드에서 오히려 술래가 불리하고,[] 특히 살인 원숭이는 심히 버프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서버 주인(매치메이킹된 플레이어들 중 1명)의 연결 상태가 안 좋으면 서버에서 강제로 튕기거나 렉이 심해진다.
비록 출시 직전에 스팀의 승인을 기다리느라 출시가 며칠 연기된 일이나 불안정했던 매치메이킹, 극초반에 초기 빌드를 올라오는 등 잦은 실수와 버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과 꾸준한 핫픽스로 정식 출시 이후에도 평이 제법 긍정적이다. 위의 리스폰 시간, 매치메이킹, 밸런스 등의 문제점들은 정식 출시 후에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나 스피드 핵 유저들도 간간히 보인다. 이에 대해 확실한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하나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평에도 불구하고 아직 잔버그가 많고 호스트의 불안정한 연결 상태 등으로 일부 팬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따금씩 랜덤 매칭이 먹통이 되는 날이 있기도 하다. 또한 친선 매칭 때 나라/지역이 다르면 지역락으로 연결이 안 되어 이때는 스팀 다운로드 지역을 잠시 서버 호스트와 동일하게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아무래도 규모가 너무 작은 회사에 프로그래머가 단 1명이다 보니 버그 고치는데 한계가 있는 듯. 그래도 피드백은 제법 빨리 듣고 잘 수용한다. 하지만 결국 게임의 본질적인 문제인 인터넷 연결/매칭 문제 → 유저 수 감소 악순환이 계속되는 중.[]
한편 게임 자체의 실질적 평가는 어느 정도 좋은 편이지만, 개발자가 멀티플레이 게임 개발에만 더 신경 쓰기 시작하면서 본 작품의 챕터 4 출시 날짜가 계속 미뤄지면서 해당 멀티플레이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 서서히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계속되는 챕터 4 연기에 멀티플레이를 옹호하는 팬들도 제작자가 멀티플레이를 개발하느라 챕터 4가 미뤄지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멀티플레이를 옹호하건 말건 상관없이 대다수 팬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바로 "최소한 챕터 4, 혹은 본편은 끝내놓고 멀티플레이를 출시했어야 했다"라는 의견이다.
결론적으로 좋게 말하면 괴물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를 입맛대로 직접 플레이 가능하여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재밌는 다크 디셉션이고 나쁘게 말하면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딱 괴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에만 의의를 두어야 하는 다크 디셉션.
2021년 11월 새로운 프로그래머와 함께 전용 서버가 공개되었고, 게임 플레이 방식도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술래잡기 형식인 미로 탈출 모드는 3대 1에서 4대 2로 변했으며, 코드를 공유하는 친선 매치는 이전처럼 P2P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 한다. 아직 베타 중이라 이에 따른 밸런스는 천천히 고쳐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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