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더 서지 2(The Surge 2) 게임소개

뤼케 2022. 12. 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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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더 폴른의 개발사 Deck13이 개발하고 포커스 홈이 배급하는 SF 하드코어 액션 RPG 더 서지의 후속작.

 

더 서지 2  게임 변경점

패링 시스템 도입
포 아너와 비슷한 상하좌우 4방향으로 오는 공격에 타이밍을 맞춰 막는 패링 시스템이 생겼다. 전작의 반격은 패링 성공 후에 발동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패링 성공에 의한 적 경직이 전작의 반격에 비해 길기 때문에, 공속이 느린 헤비 듀티같은 무기로도 안정적 반격이 가능하다. 튜토리얼에서부터 소개해서 종종 오해하기도 하지만, 굳이 방향키를 눌러 패링하지 않고 가만히 막기 버튼만 누르고 있어도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몇몇 적의 패링이 불가능한 공격은 막기만 해도 데미지가 상당히 감소한 상태로 들어온다. 만약 패링을 실패하면 보유하고 있던 스테미나가 전부 고갈 나버려 연격 맞아 죽을 위험이 있다.


코어 레벨을 올리면서 스텟 포인트가 생겼다. 전작에서 계속 지적되어 왔던 임플란트로만 스텟을 올리는 것에 대한 한계를 수용한듯. 대신 스텟을 증가시키던 임플란트가 전부 삭제되었다.


주입형 임플란트 업그레이드가 생겼다. 전작의 또 다른 단점의 개선. 적어도 이제 더 높은 레벨의 헬스팩 임플란트 종류를 찾으러 다닐 필요는 없어졌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할수록 갯수만 증가하지 회복량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니 주의. 다행히 스텟의 배터리 효율의 증가에 따라 회복량도 증가한다.


장비 업그레이드 방식도 달라졌는데, 전작에서는 하위 재료가 없더라도 상위 재료를 통해 곧바로 상위 등급의 장비를 제작할 수 있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상위 재료를 변환하여 하위 재료로 만든 뒤에 제작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해당하는 등급의 재료가 있다면 상위 단계 업그레이드는 가능하다. 때문에 1회차 이후에 장비를 새로 만드려면 일일히 부위 파괴를 해놔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워졌다.


적의 체력바 좌측에 레벨이 표기되는 것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해당 적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등급을 의미한다. 플레이어보다 등급이 낮을 경우에는 회색에 가까워지지만, 반대로 등급이 높다면 점점 붉어지기에 이를 통하여 올바른 진행 루트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다회차 플레이 요소도 약간 변동이 생겼는데, 전작에서는 초회차에서 수집한 재료가 유지되었지만 이번작에서는 초회차 한정으로 보유하고 있던 재료는 전부 사라진다. 이는 초회차 재료가 1~10 단계지만, 2회차 부터는 11~20 단계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장비가 1 단계여도 2회차에선 다량의 고철을 쏟아부어서 곧바로 11 단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고철의 요구량이 어마어마하니 고철이 부족하다면 초회차에서 모든 재료를 최대한 사용하고 2회차를 시작할 것을 권장.


죽어서 로딩할 때만 나오는 팁으로, 만일 콤보 공격을 할 때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을 누르면, 기존의 스테미너 소모의 1/3~1/4만이 소모된다. 성공 시 스테미나 게이지가 잠시 반짝인다. 그런데, 매 콤보의 버튼 타이밍이 다 다르고무기 종류마다도 달라서 제대로 쓰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더 서지 2  게임 상태 이상

전작에 비해 상태 이상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그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대한 대비를 해두지 않으면 아차하는 순간에
<생명 신호 없음> 화면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양날의 검으로 적에게도 해당되기 때문에, 만일 잘 사용한다면 버거운 적이라도 상대적으로 쉽게 해치울 수 있다.


나노 - 다크 소울 시리즈의 출혈 디버프와 비숫하다고 보면 된다. 일정수 이상 피격되면 스택이 터지면서 큰 피해를 입는다.
기계형 적들의 약점. 나노 속성의 적들은 기본적으로 면역이다.


화상 - 일정수 이상 피격시 잠시 동안 지속 피해를 가한다. 나노 속성을 가진 적들이나 유기체(주로 인간형)의 약점.


감전 - 스택이 누적되면 잠시동안 공격 및 회피 행동이 불가능해진다. 걸어서 움직이는 것이나 방어는 가능하나, 패리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연격 맞고 죽기 쉬워진다. 적의 경우에는 스택이 누전될 시 어버버하며 마비가 온다. 기계류에게 효과적.


독 - 화상과 거의 비숫하나, 행동이 둔해진다. 적의 경우, 조금씩 아머도 닳기 시작한다. 기계류는 면역이다.


속박 - 나노 속성을 띄는 적들이 사용하는 공격이 주로 해당하며, 이동 및 회피가 불가능해진다

 

더 서지 2  게임 평가

이번에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는 하지만 일단 전작보다는 훨씬 잘 나왔다. 그리고 전작에 지적 받았던 보스의 수도 늘어났고 전투 시스템도 많이 개선되었다. 또 완전하게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전작에 지적 받았던 길찾기도 개선되었다.[] 그리고 캐릭터나 장비 업그레이드는 더욱 발전했다. 하지만 여러 웹진들에게 공통적으로 뻔한 스토리와 레벨디자인은 지적 받았다.[] 또 성우들의 발연기가 게임의 몰입감을 깨트려버린다고 지적 받았다.

확실한 건 현재로서는 스팀 리뷰 중에서 약팔이식의 부풀어 놓은 리뷰는 전혀 없다. 액션성에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것이 한묷한 듯.
다만 스토리의 전개 방식과 엔딩의 모호함은 아쉬움을 남겨주었다.

최대의 문제점은 멀티 플레이의 부재 이다. 분명 온라인 비슷한 건 있고(메세지 남기기, 배너 남기기 등) 이는 온라인 서버 운영이 가능하다는 의미인데 멀티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반면 코드 베인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이 둘이 너무나도 유저들에게는 비교될 수 밖에 없다.

다음으로 문제는 인지도. 그냥 나왔는데도 별로 산 사람들이 없었다. 사람들의 의견은 대체로 멀티 플레이도 안 되는 게임을 풀 프라이스에 사기는 싫다는 의견이 많다. 당장 사지 않고 할인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편. AAA급 게임은 아니지만 B급으론 상당히 좋은 게임인데 그 외로서는 나사가 빠진 게임이다.

여담으로 엑박 원 버전에서는 아예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아 아쉽다. 이는 게임패스에 입점한 후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게임패스 PC판은 한국어가 지원되며, 이 때문에 엑박판에서도 도전 과제가 한국어로 나온다.

 

더 서지 2  게임 그외정보들

같은 시기에 같은 소울라이크 게임인 코드 베인이 나와서 두 게임을 비교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있다. 크리틱 스코어를 비롯한 평론가들은 더 서지 2를 상대적으로 더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크리틱 스코어의 유저 평점과 스팀에서의 평가는 코드 베인이 더 높아 평론가와 일반 유저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거기다가 두 게임은 똑같이 소울 라이크로 홍보하는 게임이어도 개성이 확연히 다르다 보니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게임이 달라서 서로 키배가 벌어지기도 한다. 다만 게임 평가와는 별개로 판매량 면에서는 코드 베인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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