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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volt Chronicles Luminous Avenger iX(건볼트 크로니클스: 루미너스 어벤저 iX) 게임소개

뤼케 2023. 1. 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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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1일에 공개된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건볼트의 라이벌인 아큐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게임 제목과 아큐라의 별명으로 쓰이는 'X'는 독일식 발음인 '익스'라 읽는다.

공식 매체에서 쓰이는 일본판 약칭은 하얀 강철의 X, 북미판 약칭은 LAiX이다.

 

Gunvolt Chronicles Luminous Avenger iX 게임 시놉시스

어느 미래, 어딘가의 섬나라.
인류의 태반이, 이능의 힘 '셉티마'를 지닌 신인류 '셉티마 홀더'로 진화한 시대.

셉티마가 없는 구인류 '마이너즈'는 인류 진화 추진 기구 '스메라기'에 의해, 발견되는 즉시 살처분당할 운명에 처해 있었다.

이와 같이 마이너즈에게는 악몽 같은 세상에서, 은밀하게 입에 오르내리는 도시전설이 있었다.
그것은 희망의 여가수 RoRo를 데리고 마이너즈를 위해 싸우는 하얀 강철 갑옷을 입은 전사, '하얀 강철의 X익스'의 소문──

 

이야기는 하얀 강철의 X익스, 즉 '아큐라'가 한 명의 소녀와 만나면서 시작된다.

 

Gunvolt Chronicles Luminous Avenger iX 게임 장점

시작부터 평가가 좋은 편이다. 본편 시리즈에 없던 오토 세이브 기능, 장비 아이템 없이도 요정의 노래를 임의로 선택할 수 있는 주크박스, 간소화된 장비 시스템, 보스전만 따로 분리한 VS 미션 등 편의성이 더욱 개선되었고,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호평을 받은 아큐라 특유의 액션을 더욱 잘 살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호버링과 송 오브 디바가 소소한 상향을 받는 등 캐릭터의 기본 성능도 전반적으로 더 좋아졌다.

S+ 랭크의 진입 장벽 역시 본편 시리즈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각 쿠도스 모드 간의 격차가 크게 줄어들어 노 대미지를 고집할 필요도 없어졌고, 가드 카운터 개념이 사라져 공격 시 고민할 거리가 전작에 비해 적다. APATHY로 플레이하더라도 공중 콤보와 보너스 패널만 놓치지 않으면 문제가 없는 수준. 실제로 S+ 랭크의 기준선이 높은 VS 미션을 제외하면 헤븐 or 헬에 의한 쿠도스 증량도 전혀 필요없다.

스토리 역시 후술할 단점 문단처럼 미흡한 부분이 남아 있지만 본편 시리즈에 비하면 조금 더 나아졌다고 평가받는다. 반전 요소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튀어나온 전작들과 달리, 세계관 및 설정을 포함해 나름 지속적으로 떡밥을 투척하다가 그걸 자연스럽게 회수하여 깔끔하게 결말지었기 때문. 그리고 본편 시리즈에서 비난을 받았던 아큐라의 캐릭터성이 바뀐 것도 한몫한다.

 

Gunvolt Chronicles Luminous Avenger iX 게임 단점

단점으로는 역시 스토리가 꼽힌다.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까지 발매된 2022년 시점에서도 건볼트 시리즈 중 그나마 가장 나은 스토리를 보여 준 것일 뿐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기는 힘든 수준이다. 문제가 되는 요소로는 너무 뻔한 블레이드의 정체와 코하쿠를 제외하면 비중이 너무 낮은 탓에 존재감이 없는 마이너즈 아이들, 그리고 여전히 갑작스럽고 작위적인 후반부의 전개 등이 있다.

본편 시리즈의 주인공인 건볼트에 대한 푸대접도 비판점 중 하나로, 푸른 뇌정 건볼트 시점에 사망했다는 언급만 나올 뿐 아무런 비중도 없다. 물론 제작진이 새 라이벌로 내세운 블레이드가 있긴 하지만 GV를 완벽하게 대체하기에는 아쉽다는 평이 있다.

또한 건볼트 1의 노멀 엔딩과 줄거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발매 전의 선전과 달리 본편 시리즈를 모르면 익스 시리즈의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에도 지장이 생긴다. 메타크리틱의 평가 중에도 전작을 권유하는 글이 있을 정도. 록맨 제로 시리즈를 그냥 플레이해도 상관은 없지만 엑스에 대해 이해하려면 록맨 X 시리즈를 즐겨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편하다. 록맨 제로 시리즈와 록맨 ZX 시리즈가 서로 아무 연관도 없다고 할 때부터 눈치챘어야 했다.

세계관이나 캐릭터에 관한 백스토리를 게임 내에서는 조금도 풀지 않는 고질적인 끼워팔기 문제도 건재하다. 기존의 건볼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 도감이나 갤러리와 같은 개념이 아예 전무하고, 일부 떡밥은 게임이나 공식 SNS도 아니고 본작의 사운드트랙에 동봉된 소책자를 통해 회수했다. 심지어 이 책자를 끼워넣은 사운드트랙 자체의 가격은 본편 게임보다 더 비싸다. 무수한 정보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나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시리즈와 대비되는 부분. 거기다 아큐라의 캐릭터성이 본편 시절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계기나 과정 등은 이러한 보조적인 자료에서도 여전히 설명되지 않는다.

그 밖에도 장비의 개수가 많이 줄어들어 커스터마이즈의 자유도가 떨어졌으며, 그 외에도 자잘한 요소들이 삭제된 것에 대해 아쉬운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벤트는 ON / OFF 기능이 없어져 번거롭게 일일이 스킵해줘야 하고, 라이브 노벨의 삭제로 인해 개성 넘치는 보스들이 많은데도 약간 설명이 부족해진 편이다. 다만 특정한 날에 나타나는 코하쿠의 의상과 대사, 스테이지 내부의 특수한 기믹 등 의외로 숨겨진 요소가 많아 아직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바꾸고 스크립트를 살펴보면 번역의 질이 영 좋지 않다. 아키라나 코하루 등 자잘한 오타나 오역이 보이고 사투리는 죄다 표준어로 번역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종 보스의 정체를 암시하는 중요한 대사들을 살리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국내에서는 최종 보스의 등장이 뜬금없다는 반응도 있다. 다행히 한글판의 오타는 유저들의 제보를 받은 인티 크리에이츠 측에서 Ver.1.3 업데이트를 통해 어느 정도 수정한 상태이다.

 

Gunvolt Chronicles Luminous Avenger iX 게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퀘스트의 삭제
본편 시리즈의 퀘스트들 대부분이 단순 작업의 반복이었기 때문에 환영받기도 하지만, 업적 달성하는 재미가 줄어 아쉽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전작 이상의 잔혹성
특히 한 보스 캐릭터의 정체는 푸른 뇌정 건볼트 爪를 플레이한 팬들에게 있어 매우 충격적인 전개로 꼽힌다. 그와는 별개로 보스전은 건볼트 시리즈에서도 손꼽히게 처절하고 슬픈 연출로 인해 좋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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