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게임 개발사 아소보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3인칭 잠입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한국어판은 2019년 6월 4일 출시되었다. 백년전쟁으로 황폐해지고 흑사병이 만연하는 14세기 중세 프랑스[5]를 무대로, 이단심문관들의 추적을 피해 기나긴 여정을 떠나는 룬 가문의 두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어드벤처 게임이다. 중세 유럽의 흑사병 창궐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처럼 3인칭으로 플레이하며 각종 적과 조우하고 거대한 쥐가 등장하는 등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었다. 좀비라든가 미지의 괴물 같은 존재가 나오지 않음에도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와 서바이벌 호러가 뒤섞여있는데, 실제로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의 유럽은 그야말로 생지옥으로 여겨져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당시 흑사병으로 죽어나가는 사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