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1일에 출시된 Heart Machine studio에서 제작하고 배급하는 2D 인디 RPG 게임.
2019년 에픽 스토어에서 무료 배포된 적이 있다. 단, 에픽 스토어에서 클라우드 세이브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킥스타터 후원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645,158라는 어마어마한 모금액을 달성하여 성황리에 모금을 종료하고 게임이 발매되었다.
2D 젤다의 전설과 디아블로의 조합을 목표로 개발된 게임으로,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두 게임의 영향을 받았음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등에서도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게임 내 분위기도 해당 작품들로부터 영감을 받았음이 느껴진다. 특히 시작 후 인트로 영상이나 맵 곳곳에서 모습을 비치는 거인들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거신병 분위기를 풍긴다.
게임의 주인공인 드리프터의 병은 개발자 본인이 어려서부터 심장 관련 질환에 고통받았던 경험을 게임 속에 투영한 것이라고 한다.
난이도는 2D판 소울 시리즈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난이도와 컨트롤의 정확성을 요구하지만, 사실 한 보스라도 깬 이후라면 소울 시리즈급의 난이도라고 부르기엔 뭣하다. 플레이타임도 생각보다 짧은 편이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고 적들의 패턴을 숙지한다면 서너 시간 안에 클리어가 가능. 다만 뉴 게임+ 모드의 경우 소울 시리즈, 혹은 그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플러스 모드로 플레이를 하면 드리프터(주인공)의 겉옷이 기존의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뀐다. 검은색 의상의 효과는 발동되지 않는다.
2016년 8월 31일 기준 메타크리틱 평점은 84점.
Hyper Light Drifter 시각 및 청각 기능
Hyper Light Drifter에서 플레이어를 사로잡는 첫 번째 요소 중 하나는 놀라운 픽셀 아트 스타일입니다. 이 게임은 고전적인 16비트 타이틀을 연상시키는 복고풍 미학을 수용하여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각적으로 놀라운 세계를 제공합니다. 울창한 숲에서 황량한 폐허에 이르기까지 모든 환경은 디테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되어 독특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숨이 멎을 듯한 비주얼과 함께 Disasterpeace가 작곡한 똑같이 매혹적인 사운드트랙이 있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는 게임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보완하여 감정적인 순간을 향상시키고 신비감을 강화합니다. 놀라운 비주얼과 연상시키는 점수의 조합은 Hyper Light Drifter를 다른 게임과 차별화하여 진정으로 분위기 있고 매혹적인 경험에 플레이어를 몰입시킵니다.
Hyper Light Drifter 펼쳐지는 내러티브
Hyper Light Drifter의 내러티브는 의도적으로 수수께끼로 구성되어 플레이어가 세계를 탐험하면서 스토리를 함께 짜맞추도록 유도합니다. 환경 단서, 수수께끼 같은 기호, 말 없는 상호 작용을 통해 게임은 점차 펼쳐지는 풍부한 지식을 제공합니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러한 비선형적 접근 방식은 플레이어가 추측과 해석에 참여하도록 장려하여 매우 개인적이고 몰입적인 경험을 허용합니다.
또한 이 게임은 과도한 설명을 교묘하게 피하여 플레이어가 점을 연결하고 세계와 그 역사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접근 방식은 플레이어의 지능과 호기심을 존중하여 Hyper Light Drifter를 보다 전통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합니다.
Hyper Light Drifter 도전적이고 보람 있는 게임플레이
Hyper Light Drifter는 정확성과 전략적 사고를 보상하는 도전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투 역학은 빠르게 진행되고 용서할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자신의 기술과 반사 신경을 마스터해야 합니다. 각 적과의 만남은 타이밍과 포지셔닝의 테스트이며 게임의 보스 전투는 진정으로 장대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제공합니다.
전투와 함께 게임에는 게임 플레이에 깊이를 더하는 복잡한 퍼즐과 플랫폼 섹션이 있습니다. 이러한 퍼즐은 종종 예리한 관찰과 탐색이 필요하며 귀중한 업그레이드와 비밀로 플레이어에게 보상을 제공합니다. 전투, 탐험 및 퍼즐의 조합은 Hyper Light Drifter를 다재다능하고 매력적인 경험으로 만듭니다.
Hyper Light Drifter 레거시 및 영향
출시 이후 Hyper Light Drifter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열성적인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그 성공은 후속 게임에도 영향을 미쳐 개발자가 비선형 스토리텔링, 복고풍 미학 및 도전적인 게임 플레이의 가능성을 탐구하도록 영감을 주었습니다.
게임의 영향은 인디 게임이 AAA 타이틀과 동등한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즉각적인 장르를 넘어 확장됩니다. Hyper Light Drifter는 독립 게임 개발의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잠재력을 보여주며 향후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표준을 설정합니다.
Hyper Light Drifter 게임 스토리
게임 내에 알파벳을 대응시킨 암호로 추정되는 글자가 뜨기는 하지만 해석하기 어려우므로 전체적인 스토리는 일단 추측을 바탕으로 한다. 공식이 아닌 게임 내의 요소들을 이용한 추측이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우선 인트로의 장면을 보면 본작의 무대로 추정되는 곳이 마름모 모양으로 빛나다가 큰 폭발과 함께 잿더미로 변해버리고, 거인들이 도시를 폐허로 만든다. 주인공 드리프터는 시체와 해골들의 잔해로 이루어진 붉은 수면에 서 있다가 갑작스레 기침과 함께 피를 토하고, 그 피가 물로 내려앉더니 검은색으로 뭉치며 기괴하게 생긴 커다란 괴물[]이 된다. 드리프터는 검을 들어 괴물을 반으로 베어내지만, 이내 다시 붙어버리는 것을 보고 도망친다. 도망친 드리프터는 계단으로 올라가 검을 뽑아들고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거신병을 빼닮은 거인들을 마주하나, 갑자기 화면이 번쩍거리더니 거인들은 죽어버린다. 이 장면이 지나가고 검은 개가 보이더니 드리프터와 개의 앞에 거대한 문이 땅에서부터 솟아오르고, 둘은 그 문으로 들어간다. 내부에서 주인공은 검은 색의 무언가에 둘러싸인 채 마름모 모양으로 빛나는 물체를 발견하여 잡으려고 하지만 화면이 번쩍이더니 빛나는 물체가 어둡게 변하면서 검은색 물체들이 드리프터를 뒤덮어버려 실패한다.
이 인트로가 끝나면 화면이 암전되고 게임이 시작되며, 주인공은 자신의 병을 고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해석을 해보자면, 인트로 애니메이션에 마름모가 많이 나오는데다가 후반부에서 주인공이 이 빛나는 마름모를 잡으려다 검은 것들에게 둘러싸이는 것으로 봐서는 주인공(혹은 주인공을 비롯한 방랑자들)이 빛나는 마름모와 관련이 깊다는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어쩌면 이 마름모가 게임 내 세계관에서 중요한 역할 혹은 무언가의 상징일 가능성이 높은데 아마도 이 마름모에 문제가 생겨 변질되어 심판자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에 심판자 보스 처치 후의 장면을 보면..
인트로의 맨 처음에서 본작의 무대가 폭발해 거의 모든 것이 증발해버리는 묘사는 실제로 벌어진 일이 아니라 꿈이나 환각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심판자가 주인공을 협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 내에서도 방랑자가 모듈을 4개 가동할 때마다 심판자가 나타나 드리프터를 죽여버리는 환각을 보여주고, 지속적으로 세계가 폭발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심판자가 모듈을 모으는 것을 매우 경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모듈을 모으지 못하도록 시간을 벌기 위해 자신의 부하들을 시키거나 지속적인 살해 암시를 하는 방법으로 드리프터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거나 그를 죽이려는 목적인 듯하다. 주인공 드리프터를 비롯한 방랑자들은 이를 알고 막아내려고 하는 듯하며, 방랑자들의 시체가 곳곳에 널린 것을 보면 대다수가 각자의 병 또는 심판자의 부하들에게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검은 개의 머리 부분이 마치 후광처럼 마름모 모양으로 빛나는데, 개의 생김새가 인트로 초반 벽화(?)의 개와 거의 일치하는 것이 일종의 신 혹은 마름모에 관련된 존재로 추정된다. 만일 정말로 신적인 존재라면 죽음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Hyper Light Drifter 게임 시스템
기어비트(Gearbit)는 노란색 카드 형태로 4개가 모여 1원이 된다. 이것은 마을 내 상점에서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데에 이용되며, 업그레이드의 종류는 크게 검 스킬, 대쉬 스킬, 탄약량 증가, 수류탄 활성화 및 소지량, 헬스킷 소지량 업그레이드로 나뉜다. 맵의 여기저기에 기어비트가 들어있는 상자가 숨겨져 있고, 특정 장소의 몬스터들을 처치해도 드랍한다.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여러 개의 기어비트를 드랍한다. 참고로 모든 맵에 존재하는 모든 기어비트의 개수는 2016-04-16 기준 총 186개.
모듈(Module)은 각 지역을 진행하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땅에 박힌 푸른 마름모 모양의 장치로, 가까이 다가가 조사하면 장치에서 빛나는 작은 마름모를 꺼내어 활성화시킬 수 있다. 각 지역별 보스와 전투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의 모듈이 필요하며, 보스를 처치하고 나면 최소 4개 이상의 모듈을 활성화해야만 신호를 발산하는 거대한 기둥을 작동시킬 수 있다. 활성화된 모듈은 해당 지역에서만 유효하며 다른 지역과는 공유되지 않는다. 이 외에 지역에 있는 모듈 8개를 다 모아야 열 수 있는 특수한 문도 있다. 기본 4개는 가디언이 위치를 알려주지만 나머지 4개는 숨겨진 것을 알아서 찾아내 활성화시켜야 한다.
모노리스(Monolith)는 청회색의 큰 비석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보통 맵에 숨겨진 투명한 다리를 건너야 볼 수 있다.[5] 마을 북동쪽의 포탈을 통해 이동하는 지역에 가면 중앙의 상자와 함께 지금까지 찾은 모노리스가 새겨진 벽이 있는데 16개의 모노리스를 활성화하면 이 상자를 열어 의상 하나를 얻을 수 있다.
키(Key)는 검은 연기를 내뿜는 숨겨진 시체에서 얻으며, 모듈처럼 일정 개수를 모아야 열 수 있는 문들이 있다. 단 모듈과는 다르게 지역에 상관없이 개수만 따지며, 키를 소모하여 여는 방식은 아니고 그냥 개수만 충족되면 열린다. 키를 모아 들어갈 수 있는 문 안에는 대체로 의상이나 기어비트가 있는 경우가 많다.
바닥에 작게 새겨진 문양이 보인다면 그 곳에 숨겨진 길이 있다는 뜻이다.
Hyper Light Drifter 게임 평가
Hyper Light Drifter는 게임계의 가장 저명한 선구자들의 영향력에 크게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그들로부터 크게 끌어낸 숨막히는 게임입니다. 비디오 게임보다 경험처럼 느껴지는 절충주의의 걸작입니다.
Hyper Light Drifter 게임 결론
Hyper Light Drifter는 놀라운 비주얼, 연상시키는 사운드 디자인, 도전적인 게임 플레이를 결합하여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는 놀라운 게임입니다. 이는 게임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그 이상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여 플레이어에게 생각을 자극하고 분위기 있는 여정을 제공합니다. Heart Machine의 창작물은 인디 게임의 힘과 게임 산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증거입니다. 복고풍의 미학, 매혹적인 스토리텔링 또는 도전적인 게임 플레이의 팬이든 관계없이 Hyper Light Drifter는 모든 게이머의 컬렉션에 들어갈 만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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