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고스트와이어: 도쿄(Ghostwire: Tokyo) 게임소개

뤼케 2023. 9. 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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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 위딘 시리즈의 개발사 탱고 게임웍스에서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유통하는 게임으로, E3 2019에서 처음 발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배경은 미스터리한 대규모 실종 사건[]이 발생한 도쿄에서 벌어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싸움의 이야기를 다룬다. 수수께끼의 영능력(Mysterious Spectral Abilities)으로 무장한 퇴마사인 플레이어는 이제 사건의 근원을 조사하는 동시에 그 배후에 도사리는 고대 일본에서 건너온 사악한 존재들과 싸워야 한다.

2022년 2월 2일, 프리뷰 엠바고가 유출되었다. 도쿄를 점령한 요괴들을 물리치기 위해 게임의 배경이 되는 사태에 여동생과 휘말리게 되며 요괴들에게 죽을 뻔했다 악마 사냥꾼이자 퇴마사 KK의 유령에 영혼을 홀리게 된 주인공 아키토가 그의 도움과 기술을 전수받아 함께 협력하며 유령이 된 도쿄의 주민들을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리고, 도시를 장악한 요괴들과 요괴들의 두목인 "한냐"라는 요괴에게서 죽은 자와 요괴들의 세상이 되어 이계로 빠진 도쿄를 해방시키는 퇴마사의 길을 걷는 이야기라고 한다.

아키토는 KK와 협력하여 지박령이나 악령, 그리고 '마레비토'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존재들을 보거나 정화하거나 퇴치할 수 있는 영능력을 얻어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는 악령과 마레비토들과 맞서며 사태의 원인을 파악해 나가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사건의 원흉이자 요괴들의 두목인 한냐를 물리치고, 도시의 다른 사람들처럼 영령 상태로 소실되기 직전인 여동생 및 가족을 구하는 것이 게임의 최종 목표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게임 플레이

저승의 안개
이 안개가 퍼지면서 시부야에 있던 시민들은 육체를 잃고 떠도는 영혼이 되어버리고 이들중 일부는 비지터에 의해 한냐 가면의 남자의 어떤 계획에 이용되기 위해 끌려간다. 아키토는 이 안개 속에서도 영혼화 되지 않고 살아남았지만 안개가 깔려있는 지역에는 접근할 수 없고 체력이 감소한다.


토리이
한냐 가면이 저승 안개를 퍼뜨리기 위해 이용한 기둥문이다. 안개가 깔려있는 상태의 지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 '토리이'를 정화해 토리이가 안개를 도로 흡수하게 해야 한다. 일부 토리이는 땅이 아니라 건물 옥상이나 지하에 있는 경우가 있으며 주변에는 적대적 존재 '비지터'가 웬만하면 있으니 보통은 이들을 처리하고 토리이를 정화하게 된다.


카타시로 부적
안개로 인해 영혼화된 시민들을 해당 부적에 담아 시부야 지역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화 부스를 통해 시민들을 외부로 구출할 수 있다. 초반 진행 보상 및 수집품 거래 보상으로 몇장 얻을 수 있지만 주 입수처는 상점에서는 3000 메이카에 구입하는 것으로 입수 한도는 50장이다.


전화 부스
KK의 동료 중 한명인 '에드'라는 사람이 시부야 전역의 전화 부스를 개조해놔 이를 통해 카타시로 부적에 담은 영혼화된 시민들을 이 구출할 수 있다. 구출하는 영혼의 수에 비례해 경험치와 메이카를 얻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스토리 내에서 다른 인물들과의 소통 창구로 이용된다.


에테르
저승에서 건너온 물체. 이 물체는 각기 다른 형태를 띄며, 쓰레기 봉지나 주변에 정차된 자동차로 나오기도 하는 등 다양함을 보인다. 이 물체를 파괴하면 주문 공격인 '이더리얼 위빙'의 잔탄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노란 빛을 띄는 에테르는 게임 내 현금인 메이카를 얻을 수 있는 물체이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게임 난이도

쉬움


보통: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한 난이도. 보통이라지만 초반엔 크게 어렵지 않아 죽을 일이 거의 없다.


어려움: 액션 게임에 익숙한 플레이어들을 위한 난이도. AI 수준은 보통과 비슷하나 데미지가 더 높아 2~3방만 맞아도 빈사까지 쉽게 가기에 게임이 훨씬 긴장감 있어진다. 물론 이 게임은 편의점도 있고 회복 아이템도 많이 드랍돼서 체력 회복 자체는 쉬운 편이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적들의 물량도 많아지고 공격도 더 거세져서 체력 회복할 틈을 잘 안 주기 때문에 저스트 가드를 잘 쓰는 것이 중요해진다.


타타리: 경험치 획득 불가, 이 때문에 스킬 포인트 수급은 KK의 조사자료[], 체력 상한 증가는 음식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게 된다.[] 게다가 일정레벨에 도달해야 해금되는 차지러쉬 스킬도 습득 불가. 또한 어려움보다 적들의 데미지가 강력해져 필드에서 흔하게 나오는 잡몹에게 한 번만 피격을 허용해도 기본 체력의 90%가 증발하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이다. 회복 아이템의 확보가 쉬운 본작 특성상 초반에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원거리 공격을 하는 비지터와 근거리 공격을 하는 비지터가 많이 섞여 나오는 후반에 체감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잊혀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도쿄

 Ghostwire: Tokyo는 플레이어에게 시각적으로 놀랍고 꼼꼼하게 세부 묘사된 도쿄를 소개합니다. 네온 불빛이 가득한 으스스할 정도로 황량한 도시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이 게임은 일본의 분주한 수도의 웅장함과 으스스한 공허함을 모두 포착합니다. 세부 사항에 대한 관심은 놀랍습니다. 플레이어는 잊혀지지 않는 분위기의 세계에 끊임없이 몰입하게 될 것입니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신비한 실종

 게임은 도쿄의 거의 모든 인구가 갑자기 사라지는 소름 끼치는 미스터리로 시작됩니다. 주인공 아키토(Akito)로서 플레이어는 이 초자연적 현상을 해결하고 사악한 힘을 발견하기 위한 탐구에 착수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은 각자의 동기와 비밀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게 됩니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공포와 액션의 혼합

Ghostwire: Tokyo는 공포와 액션의 요소를 완벽하게 혼합하여 플레이어를 긴장하게 만드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키토로서 당신은 "방문자"로 알려진 다른 세상의 생물과 싸울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휘두릅니다. 전투 시스템은 유연하고 직관적이어서 전투를 신나고 끔찍하게 만듭니다. 주문을 걸거나, 직접 전투를 하거나, 초자연적인 현상의 미스터리를 풀거나 하는 등 게임 플레이는 지속적으로 흥미진진합니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초자연적 힘 활용

 

게임의 뛰어난 특징 중 하나는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초자연적 힘입니다. 일본 민속에서 영감을 얻은 Akito는 몸짓과 노래를 통해 주변의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시각적으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퍼즐을 풀고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도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익히는 것은 보람 있고 몰입도 높은 경험입니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영혼과 요괴

일본 민간 설화와 신화는 Ghostwire: Tokyo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게임에는 영혼, 요괴, 도시 전설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영혼부터 짓궂은 초자연적 존재까지, 이러한 생물체를 만나면 게임 세계에 깊이와 진정성이 더해집니다. 일본 문화와 신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입니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영화 같은 경험 

 

Ghostwire: Tokyo는 최고의 영화적 스토리텔링을 자랑합니다. 컷씬은 아름답게 제작되었으며, 성우 연기도 탁월하여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감정적 여정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내러티브는 우여곡절로 가득 차 있어 플레이어가 계속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에 참여하게 됩니다.

 

고스트와이어: 도쿄 게임 평가

한국 시간으로 3월 21일 오후 10시,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었다.

우수한 연출력과 함께 도쿄 시부야구를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를 구현해낸 점[]은 본작 최고의 장점이지만 그 오픈 월드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플레이 타임과 여기저기 구멍 뚫려있는 스토리는 상기의 IGN의 평론처럼 이 게임의 평가를 상당수 깎아 먹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게임의 볼륨에 대해 비판이 많은데 메인 퀘스트및 스토리만 진행할 경우 플레이 타임이 10시간 안팎, 그 외 서브 퀘스트까지 진행하더라도 15시간 안팎이라는 6만원대의 풀프라이스 게임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처참한 볼륨을 보여주며. 확실히 본작만의 매력적인 장점이 있긴 하지만 심각하게 부족한 볼륨과 추가 컨텐츠가 있는것도 아닐뿐더러 좋지 못한 스토리로 인해 정말 이 게임이 풀프라이스의 값을 받을 만한 게임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메인 스토리의 부족한 볼륨을 채우기 위해 넣은 서브 퀘스트도 반복적인 게 문제인데 악령 봉인, 지박령 탐색/포획, 네코마타 수집품 수집 등의 서브 콘텐츠와 여기에 얽힌 이야기들을 보는 재미는 처음 접할 땐 흥미를 느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파 크라이 시리즈의 허크 드럽맨 주니어 같이 개성있거나 다잉라이트의 톨가와 파틴처럼 사이드 퀘스트에서 비중많은 NPC가 나오는것도 아닌지라 유비식 오픈 월드의 하위호환 마냥 이러한 서브퀘스트들을 자기복제 해놓고 퀘스트 달성 빼면 무의미한 수집품들을 맵 곳곳에 너무 많이 뿌려놓은탓에 몰개성스럽고 쉽게 질려버린다. 서브 퀘스트 클리어에 빠른 이동 기능을 쓸 수 있긴 하나 퀘스트하는 장소까진 직접 걸어가야 해서 이동 시 지루함도 느끼게 된다. 게임 내 수집 가능한 문서들도 너무 많아서, 읽어야 하는 서브 스토리의 양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도 문제다. 비슷하게 게임 내 문서가 엄청나게 많은 걸로 유명했던 컨트롤(게임)은 그나마 메인퀘스트를 보조해주는 중요한 내용들이 있는데 비해 이 게임은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 열에 아홉은 안 읽어도 상관없는 내용이다.

전투는 적의 유형도 적고 비슷비슷하며 단순 반복적이라 질리기 쉽다. 일종의 fps 슈팅게임으로도 볼 수 있는데 총(?)이 바람, 불, 물, 화살 이 4가지가 다고 이 또한 비슷하고 개성적이지 않다. 경험치를 쌓아서 레벨업을 할 수 있고, 스킬트리도 있지만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고 레벨업이나 스킬트리를 해금 해 봤자 체감적으로 강해지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래서 레벨업이나 스킬트리를 해금 안 해도 클리어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귀신을 해방하기 전에 손동작으로 해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에는 뭔가 신기하지만 이것도 반복이라 조금 지나면 쓸떼없이 길고 느린 연출로 게임의 템포를 죽이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결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발매 두 달만에 50% 세일을 진행했다.

서양게임회사에서 일본배경으로 만든 게임이 아니라, 일본회사에서 일본 배경으로 만든 게임이기에 디테일이 살아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정말 일본 거리를 걷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이런 면에서 용과 같이 시리즈와 비슷한데, 용과 같이도 들어 갈 수 없는 건물도 많지만 거리에 npc들도 많고 미니게임도 많아서 상호작용 할 게 그래도 꽤 되는데 반해. 이 게임은 건물의 겉은 그럴듯하지만 99% 정도가 들어 갈 수 없고, 거리에 npc가 모두 증발해서 마주하는 건 오로지 유령이 된 적들 뿐이다.

일본이 해가 지면 거리에 사람이 없는 게 보통이라서 일본 밤거리를 걷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시부야의 환락가 유흥가에도 사람이 없으니 그런 면에서는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자유롭게 돌아 다니는 것도 강한 제한이 있는데 곳곳에 안개가 통행을 막고 있고, 대부분 들어 갈 수도 없는 건물들 뿐이라 유령이 된 적들만 있는 껍떼기뿐인 유령도시를 걷는 느낌이다.

말은 오픈월드지만 절대다수의 건물에는 들어 갈 수가 없고, 어떤 특정 지역에서만 가능한 상호작용도 없기 때문에, 맵 자체는 어느정도 크지만,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 어떤 지역에 방문했다가 퀘스트를 클리어 하고 나면 다시 그 지역에 재방문해서 탐험할 동기도 이유도 없게 된다.

이 지역에 가도 있는 거라고는 실질적으로 계속 스폰되는 적, 탄약, 체력 회복 아이템. 저 지역에 가도 똑같이 맵 도처에 깔린 계속 스폰되는 적, 탄약, 체력회복 아이템 뿐. 맵의 외형 껍데기와 주어지는 퀘스트만 다를 뿐이다. 그러니 퀘스트만 깨고 가면 다시 탐험할 필요가 있다. 이 지역에 있는 건 다른 지역에도 똑같이 있기 때문이다. 도쿄의 시부야를 '껍데기'만 예쁘게 구현한 것이다.

길찾기가 은근히 어렵고 짜증난다. 미니맵은 있지만, 도처의 길을 안개로 막아 놨는데 그렇다고 안개를 뚫어주는 토리이를 찾기 쉽느냐 그렇지도 않다. 미니맵에 토리이가 표시되어 있지만, 토리이조차 그곳으로 가는 루트가 안개나 건물등으로 막혀 있기 때문이다. 건물도 비슷비슷한 건물이 많기에 더더욱 그렇다.

스토리 자체는 불륨이 매우 적고, 연출도 단조롭고 주인공이나 인물에 개성이 별로 없어서 캐릭터에 몰입하기 힘들다.

옷을 수집해서 주인공에게 여러가지 옷을 바꿔 입힐 수 있다. 하지만 의미가 없다. 왜냐면 이 게임은 싱글플레이 전용 게임이며 시점조차 1인칭이기에 주인공의 옷을 바꿔 입혀도 적은 분량의 컷신에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포토 모드에서 쓰는 것이 전부.

2만원 dlc가 출시되었는데 닌자무기와 무의미한 닌자코스츔이 추가된다. 1만원짜리 또다른 dlc는 그냥 게임의 ost를 감상하는 메뉴가 추가된다. 당연히 dlc의 스팀평가도 별로 좋지 않다. 본편 자체가 6만원짜리라고 하기에는 창렬하다는 생각이 드는 볼륨을 가진 구성인데 무기 하나랑 ost, 무의미한 닌자 코스츔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굳이 2만원상당의 돈을 더 투자해서 dlc나 본편+ dlc 합본을 살 필요가 없어 보인다. 본편만을 사되 본편도 꼭 사야 한다면 세일을 할 때 사는 것을 추천한다.

 

마무리

 Ghostwire: Tokyo는 스토리텔링, 세계 구축, 게임플레이 디자인 분야의 마스터클래스입니다. 매혹적인 내러티브, 놀라운 비주얼, 일본 문화에 깊이 뿌리를 둔 초자연적 요소를 갖춘 이 게임은 2022년에도 지속적인 인상을 남긴 게임입니다. 공포, 액션의 팬이거나 단순히 풍부하고 상세한 게임 세계를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Ghostwire: Tokyo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여러분의 게임 추억을 괴롭힐 필수 플레이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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