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 게임소개

뤼케 2023. 10. 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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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의 호러 건슈팅 게임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의 리메이크 작품.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 게임 특징

의외로 목과 몸통의 분리를 포함한 신체 절단 표현이 일신된 그래픽으로 그대로 재현되었지만 이는 해외 수출판 기준이며,[] 일본 내수판의 경우 CERO D 등급은 고어 표현이 제거되었으며 연구원 NPC 조준시 총이 발사되지 않는다. 피 색깔은 붉은 색이 아니다. 애석하게도 용모 변경 기능(해외 수출판, 일본 내수판 공통)[] 및 일본어 더빙은 여전히 안 되어 있으며[] 고전 내수용에 있었던 요소 또한 없어졌다.[] 아케이드 클래식과 로컬 2인 플레이에 더하여 멀티 엔딩, 포토 모드, 신규 모드,[] 갤러리, 잠금 해제식 무기고를 제공한다.

하지만 막상 발매해보니 일본 내수판은 연구원 등 NPC에 대한 오사가 제거된 덕분에 오사에 대한 우려 같은건 없이 이 게임의 최고 OP 무기인 그레네이드 런처를 마구잡이로 갈길 수 있어서 오히려 일본 내수판이 플레이하기에 편해졌다.[] 그리고 그레네이드 런처를 얻어서 마구잡이로 난사하는 순간 순식간에 붕괴하는 게임내 밸런스 및 스코어 밸런스는 덤. 그레네이드 런처 외에 다른 무기들도 준비되어 있으나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레네이드 런처가 이 게임의 밸런스를 붕괴시켜버리는 OP 무기라서 다른 무기들은 있어본들 무의미하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 게임 원작과의 비교

원작의 요소들을 적절히 반영하면서도 세세한 부분들이 달라졌다.


리메이크라고 해서 딱히 스토리를 리부트한건 아니기 때문인지, 등장인물과 크리쳐도 묘사가 조금 달라졌을 뿐 원작을 그대로 담습하고 있다.심지어 작중 나오는 대사조차 토씨하나 안틀리고 동일하다.


챕터별 진행 루트는 완전 동일하다. 챕터1의 엄청나게 복잡하고 다양한 분기도 그대로 재현되어있고, 아예 모든 분기점을 진행하는 도전과제가 있다.


스테이지의 분기는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지만 세밀해진 그래픽 덕분에 원작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그러려니 싶었던 당시에 비해) 그래픽이 현실적으로 바뀌면서 적과 오브젝트가 배경에 잘 녹아들고 있다. 특히 2장의 초반 지하 루트는 어둡기만 했던 지하에서 밀랍과 거미줄 투성이가 되었고, 3장 초반의 연구실은 깜박거리는 조명을 통해 훨씬 혼란스런 느낌이 더해졌으며, 3장 중후반도 화사하게(?) 느껴지던 공장지대에서 어두침침한 하수구로 변하는 등 연출에 공을 들였다.


캐릭터들의 대사는 원작을 그대로 반영하되 녹음만 새로 해서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특히 악역인 로이 큐리안은 '나 대마왕이다'하고 목소리를 깔던 원작에 비해 표정이나 목소리에 매드 사이언티스트스러운 광기가 묻어난다.


시체가 파괴되는 건 원작과 같지만, 죽으면 시체가 깜박이며 사라져버리던 원작에 비해 부위별로 사격하여 파괴해부하

지 않으면 시체가 거의 박제 수준으로 남는다. 이 역시 다소 휑하게 느껴지던 원작을 보완하는 데에 한몫했다.


적을 5마리 이상 연속으로 처치하면 보너스가 주어진다.[]


연구원(NPC)들을 구출하면 각자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보너스를 주는 연출부터 장소까지 역시 원작과 동일하지만, 모델링의 한계로 인해 표정이 고정됐던 원작에 비해 겁에 질린 얼굴을 짓는 걸로 바뀌었다. 그리고 연구원들이 주던 라이프도 원작에 비하면 훨씬 구급약스럽게 생겼지만, 원작과 달리 'LIFE UP!'이란 글자가 표시되지 않는다.


모든 캐릭터와 좀비가 목각인형처럼 움직였던 오리지널과 달리 기술이 크게 발전해서 굉장히 사실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특히 컷신때 총을 쏘는 장면을 보면 품에서 총을 꺼내 스핀로드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나오는 점수판과 연구원들의 사진에서 사망한 연구원의 얼굴은 붉은 펜으로 그어지는 요소가 추가 되었다.


채리엇의 경우에는 보스전 돌입 직전에 채리엇의 거친 호흡소리가 들리고, 반대로 행드맨은 원작에서 나왔던 웃음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여행



"The House of the Dead" 프랜차이즈는 아케이드 시대에 성장한 게이머들의 마음 속에 항상 특별한 자리를 차지해 왔습니다. 원작 게임은 야심찬 공포 스토리라인, 과장된 성우, 총격을 가하는 무자비한 좀비 떼로 유명했습니다. 2022년 리메이크는 원작의 본질을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여러 겹의 다듬기를 더해 이뤄졌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 시각적 점검



"The House of the Dead 리메이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개선 사항 중 하나는 놀라운 시각적 개편입니다. 최신 게임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그래픽이 완전히 개편되었습니다. 오싹하고 황폐해진 저택, 기괴한 좀비, 섬뜩한 분위기는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몰입감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리메이크는 게임의 최초 출시 이후 게임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시각적인 즐거움입니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 게임플레이 향상



핵심 게임 플레이는 아케이드 클래식에 충실하지만 리메이크에는 몇 가지 환영할 만한 개선 사항이 도입되었습니다. 컨트롤이 최신 콘솔에 맞게 조정되어 오늘날의 게이머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무기와 개선된 점수 시스템이 추가되어 게임플레이 경험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시리즈의 베테랑이든 신규 사용자이든 이 업데이트된 버전에서 많은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 다시 해볼 가치가 있는 이야기



"죽은 자의 집"은 셰익스피어 스토리텔링으로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저속한 B급 영화 줄거리에는 어떤 매력이 있었습니다. 리메이크에서 개발자들은 현대적인 스토리텔링 감성을 주입하면서 원래의 내러티브를 유지했습니다. 여전히 세상을 구하기 위해 좀비와 싸우는 요원에 대한 이야기지만, 캐릭터와 대화는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 멀티플레이어 광기

 



오리지널 "House of the Dead" 게임의 뛰어난 특징 중 하나는 친구와 팀을 이루어 함께 좀비 무리를 상대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리메이크는 로컬 및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모두 제공하여 이 점에서 실망하지 않습니다. 협동 플레이는 친구와 함께 전략을 세우고 높은 점수를 놓고 경쟁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리메이크 게임 평가

스위치 한정으로 자이로 기능을 사용하면 화면과 손동작이 제각각 따로 노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에임을 컨트롤러 포인팅에 따라 실시간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에임 위치를 화면에 지정해두고 컨트롤러의 움직임을 받아서 방향이 결정되는 형태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오락실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실기에 비치되어 있는 총을 쥐어서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라 허공에서 움직이는 마우스에 더 가깝다는 소리다. 실제 총 게임처럼 컨트롤러로 에임을 잡는 게 아무런 의미가 없고, 에임 움직임 속도가 따로 지정이 되어 있어 조금만 플레이 하다보면 에임과 컨트롤러가 거의 완전히 따로놀게 된다. 거기다 순간 움직임으로 포인트가 화면에 걸리거나 하면 조준이 완전히 틀어져버려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또한 게임 시작 전 자이로 컨트롤을 조정할 만한 연습 모드나 조정 모드가 없어 본 게임중에 이를 조정해야 하는 것도 단점

 

사격 및 피격 효과에서 불꽃이 별로 튀지 않는지라 총보다는 네일건을 쏘는 느낌이 든다. 실제로 무기 중에 석궁이 있기도 하고. 또한 무기의 밸런스 조절도 실패했는데 입수 조건도 너무나 쉬워서, 초반에 조금만 집중하면 본편을 즐기는데 체감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원작에 그래픽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이것에 불호인 사람들도 다수 있다. 리메이크판은 스칼렛 던처럼 화려한 그래픽을 위주로 연출했는데, 그만큼 광원 효과가 지나치게 많다보니 이 때문에 원작의 퀭하고 무미건조한 흉가나 공동묘지 느낌이 다소 죽어버렸다는 평이 많다.


좀비의 모델링은 사실적으로 변했으나 그때문에 기괴하고 섬뜩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반대로 등장 인물들의 모델링은 양키센스가 더 강해져서, 오죽하면 오리지널에서는 좀비 보기가 무섭고 리메이크에서는 사람 보기가 무섭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소피의 경우가 괴리감이 크다는 평가.


사람에 따라서는 체감상 리메이크의 적들이 원작보다 느릿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원작은 뚝뚝 끊어지는 프레임과 무인편 특유의 무자비한 급습 패턴이 어우러져서 신속한 느낌을 줬지만, 리메이크는 이 원작의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래픽과 모션만 개선했기 때문에 원작을 이미 아는 사람에게는 더욱 템포가 느린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분명 아직 화면에 근접하지도 않은 상태인데 플레이어를 후려까거나 깨무는 모션이 나옴과 동시에 피격 처리되는 느낌이 강하다. 모든 하오데 시리즈를 통틀어 좀비가 다가와서 공격 모션을 띄우는 판정이 제일 멀리서 발생한다고 보면 된다.[]


오버킬과 스칼렛던에 도입되었던 호드 모드[]를 채택하면 특정 구간에선 원작과 달리 적이 우르르 나오긴 하지만 4편이나 스칼렛 던처럼 '와글와글' 수준은 아니다. 상술했듯이 출현 위치가 원작과 동일하기 때문에 오히려 공간이 좁아서 못 나온다(…)는 느낌이 강하다. 대신 식상해지기 쉬운 게임을 그나마 더 재미있게 해주는 요소이며, 무엇보다 핸드건 외의 다른 무기를 펑펑 쏴재낄 수 있는 모드이기도 하기에 4편, 스칼렛 던 등의 물량전을 기대하는 유저들에게는 좋은 선택지. 다만 원작에 없던 분기나 스테이지를 추가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


파괴하지 않은 시체는 다른 곳을 보기 전까지 맵에 그대로 남는데, 래그돌 효과상 어쩔 수 없겠지만 벽에 낑겨서 부들부들거리기도 한다. 무기 중 석궁과 작살총을 사용하면 특정 좀비는 아예 공중에서 땅에 발도 못붙이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5마리 이상 연속으로 처치하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지만, 이 '차락차락'하는 집계 소리가 너무 자주 들리는데다 작은 것도 아니어서 배경음악을 거의 묻어버린다. 이게 보스전에서도 그대로 적용돼서 보스전에서는 배경음악을 거의 못 듣는 수준이다.[] 옵션에서 콤보 알림 설정을 꺼놓는 유저가 굉장히 많다. 추가로 재장전 하라는 리로드 사운드 역시 너무 거슬리고 시끄럽다는 평이 많으며, 위에 언급한 점수 오르는 사운드와 같이 장전 하라는 사운드도 너무 거슬리고 신경 쓰여서 게임에 방해가 된다는 말이 많다. 그래도 재장전 사운드 역시 옵션에서 끄는게 가능하다.[]


다른 점은 그렇다고 해도 팬들에게 가장 원성이 자자한건 BGM이다. 전체적인 BGM이 원작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특히 가장 심각한 것은 최종보스 매지션의 BGM, G와 함께 시리즈의 상징 같은 캐릭터인 매지션의 BGM은 오리지널의 완성도에 한참 못 미쳐 리메이크에 걸맞지 않게 실망스럽다.[]


성우 연기의 경우 원작의 대사를 그대로 유지하느라 표현이 미묘한 것은 그렇다쳐도, 큐리안의 죽기 직전 음성은 평가가 엇갈린다. 원작에서는 반발하는 매지션에게 공격당하자 황당함과 원통함이 묻어나오는데,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그냥 광기다. 3편에서 밝혀진 '아들을 걱정하다 망가진 아버지'의 이미지도 사라져서 말이 많은 편.


보스들의 연출도 굉장히 실망스럽다. 1편에서 첫 보스로서 기괴한 움직임을 보이는 사이버틱한 보스인 채리엇은 스칼렛 던과는 다르게 크기도 다시 줄어들고 움직임이 매우 부드러워진 덕분에 기괴하기는 커녕 우스꽝스럽게 변했다.[] 스칼렛 던에서 이미 간지나고 무섭게 리메이크된 전적이 있는 채리엇과 행드맨이라 그런지 정작 1편 리메이크에서 초라해보일 지경.
대망의 라스트 보스인 매지션은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달려온 유저들에게 빅 엿을 선사한다.[] 일

단 BGM부터가 조잡한 편곡을 당하면서 원곡의 비장미가 사라졌고, 모델링 또한 밝은 채색이 되면서 왠 서커스 광대가 되었다. 심지어 패턴 사이사이 나타나는 잔상은 너무 이펙트가 과해서 정작 중요한 매지션 본체의 모션과 화염구가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발악패턴도 아닌 일반 패턴 중 시전하는 화염구가 시뻘건 배경에 묻혀서 보이지 않는 등 매지션과의 보스전에서 실망하고 게임에 대한 평가에서 극딜을 박는 유저들이 많다.


원작팬들의 한정으로 기존 하오데 3부터 도입되었던 한쪽만 플레이해도 둘 다 나오는 모습의 이벤트 연출 영상을 리메이크에서 도입하지 않아 실망스러운 반응들이 있다.[] 보스와의 대결에서도 캔슬게이지를 추가해서 원작과 조금 다른 방식을 원했던 팬들도 많았던지라 원작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온 리메이크판의 평가는 좋지 않다.

이러한 혹평 속에서도 PC 스팀판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일단은 스위치 버전보다는 괜찮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위에서 언급 되었던 여러 부정적인 평가로 갈린다.

물론 그냥 평범하게 컨트롤러 방향키 조절로 플레이 할 수 있지만 보통 유저들이라면 휴대용 플레이보단 오락기를 집으로 옮겨왔다는 데에 의의를 둘 것이기에 이러한 편의성의 부재와 비직관적인 에임 문제는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이 때문인지 혹평을 어느정도 받았던 스칼렛던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마무리

"The House of the Dead 리메이크"는 클래식 아케이드 슈팅 게임의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를 위해 현대화하면서 원작의 본질을 성공적으로 포착했습니다. 업데이트된 비주얼, 향상된 게임플레이,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갖춘 이 게임은 프랜차이즈 팬이라면 꼭 플레이해야 할 게임이자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진입점입니다. 그러니 가벼운 총(또는 컨트롤러)을 들고 공포가 지은 집으로 돌아가는 스릴 넘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여행에서 언데드와 맞설 준비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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