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게임소개

뤼케 2024. 1. 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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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목장이야기 시리즈. 스위치로 발매된 완전 신작 본가 목장이야기는 본작이 첫 작품이다. 2021년 9월 16일 스팀에도 출시되었다.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게임 스토리

옛날 옛적 할아버지와 동료들이 함께 개척하여 생긴 마을, 올리브 타운.할아버지는 그곳에서 보낸 목장 생활을 즐거운 듯이 애기했습니다. 언젠가 거주를 꿈꾸던 그 마을, 당신은 짐을 꾸리고 올리브 타운으로 떠나는 길에 오릅니다.

마을에 도착해 보니 할아버지의 목장은 황폐해져 숲이 되어 있었습니다. 촌장님의 도움을 받아 당신은 예전과 같은 큰 목장으로 되살릴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게임 플레이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는 목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주인공이 목장을 개척하고 운영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목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숲을 벌채하고, 밭을 만들고, 사육장을 설치해야 합니다. 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먹이를 주고, 물을 주고, 우유나 달걀을 수확해야 합니다.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수확해야 합니다.

목장을 운영하며 벌어들인 돈으로 새로운 건물을 지을 수도 있고, 새로운 동물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올리브 타운의 주민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게임 특징

광활한 맵: 맵의 크기가 매우 넓기 때문에, 목장을 개척하고 운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양한 동물: 소, 돼지, 양, 닭, 말 등 다양한 동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작물: 과일, 채소, 꽃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이벤트: 올리브 타운의 주민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게임 평가

전체적인 평가는 썩 좋지 못한 편. 오랜만에 나온 신작이지만 기존 작품의 리메이크이자 전작인 목장이야기 다시 만난 미네랄 타운의 친구들보다도 못하다는 의견이 많다. 심지어 전작 미네랄 타운도 평가가 별로 좋지 못한 작품이었는데 말이다.

농사 외의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먼저 보자면, 가장 큰 변경점이자 많은 이들의 불만은 목장이야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스탠딩 일러스트의 삭제. 대화 중에 일어나는 모든 행동이나 표현을 단순히 3D 모델링으로만 처리하는지라, 기껏 일러스트를 잘 뽑아놓고 이게 뭐하는 거냐는 비판이 나온다. 그렇다고 3D 모델링의 품질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그에 대한 불만도 많은 편. 사실 옛날에는 게임 특성상 주민들의 세세한 모습 표현이 거의 불가능해서 불가피하게 일러스트를 사용한 것이기에 3D 기술이 발전한 현재는 굳이 일러스트를 꼭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정작 3D 기술을 활용한 연출이 과거의 일러스트 연출보다 더 후졌기에 문제가 된 것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가 빈약해졌다는 것에도 비판이 많다. 기존 목장이야기 시리즈는 시간대별로, 장소별로 달라지는 마을 주민들과의 만담도 큰 재미였는데 본작에서는 거의 단답에 가까울 정도로 대화가 성의없이 변했다. 한 두마디씩 별 의미없는 대화를 한 번씩만 하고 가는 수준. 대화가 빈약해짐에 따라 상호작용 역시 줄어들었고, 이 부분에서도 유저들의 불만이 많다. 물론 목장이야기 시리즈의 본질은 농사 게임이지만, 팬덤에서는 우스개소리로 사실은 미연시가 아니냐는 말을 공공연히 할 정도로[] 주민들과 애인 후보와의 상호작용이 뛰어난 편이었다. 그 점이 무색해진 건 단점이라면 단점.

또한 지적받는 것이 결혼 시스템. 전작 미네랄 타운 리메이크에서 도입된 동성 결혼이 본작에도 도입되었는데, 문제는 이성 결혼이든 동성 결혼이든 아이를 입양하는 것으로 귀결된다는 것. 임신이나 출산 이벤트가 없다. 마치 황새가 아이를 물어다준 것처럼 입양하는 데다가, 이혼 및 파양도 간단하기 때문에 배우자와 아이에게 정을 갖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많다. 주인공의 성별 시스템이 없도록 게임을 설정한 것 자체는 상관없는데 결과는 그 어느 성별도 만족할 수 없는 시스템이 되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

스토리 역시 단순하다. 목장이야기 시리즈는 본래 스토리가 없는 게임에 가깝지만, 전작 목장이야기 세 마을의 소중한 친구들의 경우 주인공의 가족이라는 요소를 활용해 기존의 없다시피 한 스토리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선사해주었다는 점에서 스토리가 고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본작은 개연성을 찾아보기 힘들고, 그저 무턱대고 농사짓고 이유없이 주민들을 도와준다는 느낌. 따라서 기존작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기존 목장이야기는 메인 스토리는 부실해도 마을 주민들하고의 대화와 이벤트가 많은 작품일 경우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가 실질적인 스토리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본작은 상술한 것처럼 대화까지 빈약해졌다는 것.

농사 부분은 평소의 목장이야기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 발매 초기에는 메이커 기능의 불편함으로 많은 불만이 있었지만 현재는 계속된 패치로 꽤 개선되었다. 이 외에도 발매 초기에는 프레임 드롭과 맵 사이 로딩 때문에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어려운 수준이었는데 이것도 현재는 패치로 한결 나아졌다. 스팀판은 스위치 특유의 낮은 성능을 극복하고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종합적으로 완성도가 좋지 못한 평작~망작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전 목장이야기 시리즈의 느낌은 찾아보기 굉장히 힘든 편이다. 이전 목장이야기 시리즈의 팬들이 플레이한다면 큰 실망감을 느낄 수 있고, 플레이해본 팬들도 구매는 잘 권하지 않는다. 그래도 카메라와 박물관 등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 부분도 있고, 목장이야기 특유의 게임성도 어느 정도는 담겨있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목장이야기 세 마을의 소중한 친구들 발매 이후로 5년, 한국 게이머들에게는 목장이야기 STORY OF SEASONS 발매 이후 6년 만에 정발된 본가의 완전 신작[]으나, 많은 이들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다.

목장이야기 다시 만난 미네랄 타운의 친구들에 이어 이번 작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시리즈의 지속 가능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팬층이 건재한 목장이야기라는 대형 IP, 그리고 Stardew Valley로 큰 인기를 얻은 농사 게임이라는 요소를 모두 갖췄음에도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높지 않았기에 성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다음 작품에서 환골탈태급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앞으로 목장이야기 시리즈가 지속될지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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