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 게임소개

대한민국의 인디 게임 개발 팀 인디카바 인터렉티브에서 제작한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의 게임이다.

텀블벅에서 펀딩이 진행되었으며, 2020년 11월 1일 목표액수 달성에 성공한 뒤 종료되었다.

2020년 12월 30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로 일부 컨텐츠가 선공개되었다.

오카피 감독, 고도리 PD, 아트 디렉터 KALSEN 이렇게 세 명이서 제작하였다고 한다.

게임의 목표는 소개팅을 간 소개팅남 주인공 강기모가 소개팅녀 김유미와의 데이트를 성공하는 것이다.

 

모태솔로 게임 스토리

"어떻게… 연애를 할 수 있을까?
30년 동안 여자 손 한번 잡아 본 적이 없다. 엄마 손 빼고..."

남중 남고 공대 군대 이제는 IT 회사에 다니는 29살 남자 강기모.
기모의 콤플렉스는 살면서 여자 손 한 번 잡아 본 적 없는 모태 솔로라는 것!

‘30살이 될 때까지 여자 친구를 한 번도 사귀지 못하면 마법사가 된다.’
는 친구들의 놀림과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그리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자 친구를 만들기 위해 소개팅에 나선다.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소개팅 자리에 들어서는 모태솔로 ‘강기모’.

그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그녀로부터 연락이 오는 성공적인 데이트가 되어있을지, 뺨싸다구 맞는 사건이 일어날지, 영상을 보고 있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

기모가 얼마나 단서를 모았고,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소개팅의 전개부터 결말까지의 분위기, 흐름이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라.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 법.
어떤 선택들은 나비효과처럼 조금씩 기모의 솔로 탈출 계획을 방해하게 될 것이다.

“운명은 없다. 선택만 있을 뿐”
당신의 선택에 따라 수많은 엔딩과 이야기로 나누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선택 몇 번 했다고 해피 엔딩에 도달하리라 생각지 말아라
그렇게 연애가 쉬웠으면 어디 전국의 모태솔로들이 이렇게 많이 즐비했겠는가?!

모솔의 벽은.. 만리장성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벽보다, 존스노우가 지키는 북부의 벽보다,
생각보다 훨씬 높다.

 

모태솔로 게임 실제 배우들의 연기와 자연스러운 대화

모태솔로는 실제 배우들이 연기를 하여 리얼한 연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강기모 역은 배우 김강훈, 소개팅녀 김유미 역은 배우 김새벽이 맡았습니다.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연기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모태솔로 게임 다양한 선택지와 결말

모태솔로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이 나옵니다. 소개팅의 진행 방식, 대화의 내용, 데이트 장소 등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주인공의 성격과 관계가 변화합니다.

모태솔로 게임 공감과 위로를 주는 이야기

모태솔로는 연애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강기모는 소개팅을 처음 하는 초짜로, 연애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강기모의 시선으로 연애를 경험하며,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모태솔로 게임 엔딩

A+ 피아노 엔딩 - 기모는 우산을 사러 나갔다 오고 그 사이 유미는 피아노를 친다. 그 모습을 지긋히 보고 있던 기모는 서서히 유미에게 다가가는 장면이 나오며 끝이 난다.

A- 손금 엔딩 - 유미는 기모의 손금을 보고 기모의 미래를 맞춘다. 하지만 기모의 미래는 소개팅녀와 다투다가 헤어지는 미래였고 새로운 만남이 생긴다고 한다.[]하지만 손금을 봐준 유미 본인도 마음에 안들었는지 먼저 자리를 나서고 기모가 뒤를 따라나서며 끝이 난다.

B+ 선아 엔딩 - 소개팅을 하던 기모는 선아의 남자친구가 바람피는 것을 목격한 새치의 전화를 지속해서 받는다. 그 과정에서 전화 너머로 선아도 바람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았다는 사실을 전화 너머로 알게 된다. 소개팅에 집중하지 못한 탓에 유미는 결국 소개팅에서 떠나고 기모도 카페를 나선다. 이후 소개팅 전날 있었던 새치와의 술자리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그들을 찾아오는 모습으로 선아의 모습이 작중 처음으로 공개된다. 크레딧이 나온 후 기모가 선아를 찾아가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어서 선아와 외출했다는 내용의 기모의 과거 인스타그램 화면으로 둘의 관계의 진전을 암시하며 게임이 끝난다.

B- 신호음 엔딩 - 처음은 선아,새치와 대화를 한다. 하지만 유미는 계속 분위기를 망치는 기모의 행동 때문에 먼저 떠나버리고 선아에게 다시 전화를 하지만 실패하고 끝이 난다. 마지막에 세치의 연애가 어떻게 되었는지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C+ 워커홀릭 엔딩 - 똘팀장님과 대화를 하는 기모는 다음으로 호두스 단톡에서도 대화를 한다, 이후에 기모의 철없는 행동으로 유미는 화가 났지만 그와중에 기모는 똘팀장님과 통화를 한다. 이후 유미는 떠나가고 다시 똘팀장님의 전화를 받는 기모를 보여주며 끝이 난다.

C- 자격지심 엔딩 - 기모는 유미와 싸우게 되고 기모가 자리를 나서려고 카페 사장님을 부른다. 카페 사장님이 오고 유미는 사실 카페 사장님은 본인의 사촌 오빠라고 한다. 하지만 유미는 전화때문에 먼저 나가고 비가 오는 밖을 보는 기모를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D+ 붉은 원피스 엔딩 - 유미는 먼저 카페를 떠나버리고 기모는 전에 주웠던 지갑의 주인인 빨간 원피스의 여자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빨간 원피스의 여자가 카페를 나가고 기모는 경악하면서 끝이 난다. 

D- 흑마법사 엔딩 - 기모가 맘에 안 든 유미는 화장품으로 화장을 하고 먼저 떠난다. 기모는 우울해지고 이전에 음료를 갖다줄 때 유미에개 마술을 보여줄려고 가져왔던 빨대 때문인지 갑자기 기모 혼자 이야기를 하면서 마술을 보여주다가 다시 우울해지면서 끝이 난다.

게임오버 (카사노 엔딩) - 카사노가 몇 마디 하면서 끝나는 엔딩이다. 이 장면은 엔딩이 아니라 일종의 게임오버 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엔딩에 포함되지 않는다. 몇몇 스트리머들이 이걸 모르고 게임을 그냥 종료하는 경우가 꽤 많은편이다.

에필로그 - 모든 엔딩을 보면 보너스 메뉴에서 볼 수 있는 엔딩. 기모와 유미의 소개팅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의 장면이 나온다. 다른 엔딩들과는 다르게 기모가 유미와 앞으로 어떻게 지내게 될지 예측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오므로 이 엔딩이 사실상 진짜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모태솔로 게임 평가

앞서 해보기 반응은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일단 소재 자체가 '모태솔로'가 '소개팅'인 만큼 웹상에서 크게 주목을 받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기존의 나왔었던 다른 인터렉티브 무비와는 달리 배우들의 연기력도 출중한 데다 아예 대놓고 개그 컨셉을 내밀어서 인터렉티브 무비 게임들의 큰 단점이었던 스토리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버렸다. 애초부터 '모솔'이라는 단어는 인터넷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놀릴 때 사용하던 흔한 단어였던지라 해당 게임 자체가 인터넷 방송계에서 흥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듯한 느낌이 가득 담겨 있다. 주인공인 '강기모'의 성격과 만렙 어그로력과 실제로 인게임 내에서 인터넷 방송을 즐겨본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해당 배우인 박찬호가 진행하는 방송들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는 등 인터넷 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에 대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