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쌍 5 게임소개

전국무쌍 시리즈의 5번째 넘버링이자 7년만에 발매된 전국무쌍 넘버링 신작. 외전을 포함하면 사나다마루 이후 5년만의 신작이다. 코이누마 히사시에 의하면 전국무쌍 5는 새로운 시리즈의 개막이라고 한다.

 

2021년 6월 10일,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는 드디어 전국무쌍 시리즈의 7년만 넘버링 신작 전국무쌍 5를 출시했습니다. 전국무쌍 4 이후 5년만에 출시된 이번 작품은 오다 노부나가의 천하통일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린 리부트 작품으로, 새로운 스토리, 캐릭터, 그래픽, 게임 시스템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국무쌍 5 게임 새로운 시각으로 그린 오다 노부나가의 이야기

전국무쌍 5는 이전 시리즈들과는 달리 오다 노부나가의 이야기를 오다 노부나가와 아케치 미쓰히데의 두 가지 시점에서 진행합니다. 오다 노부나가는 천하통일을 향한 열정과 야망을, 아케치 미쓰히데는 주군에 대한 충성과 갈등을 보여주며, 플레이어들은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전국시대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국무쌍 5 게임 새로운 캐릭터와 진화된 그래픽

전국무쌍 5에는 나오히메, 진시장, 모모치 히데야스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기존 캐릭터들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등장합니다. 또한, 그래픽도 크게 향상되어 전국시대의 역동적인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전국무쌍 5 새로운 게임 시스템으로 더욱 즐겁게

전국무쌍 5에는 새로운 게임 시스템들이 도입되어 전투가 더욱 즐겁게 진행됩니다. 무쌍 액션 게이지 시스템은 공격을 계속하면 게이지가 차오르고, 게이지가 최대가 되면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드 무쌍 시스템은 전장 전체를 무대로 한 광대한 액션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전국무쌍 5 게임 특징

오다 노부나가와 아케치 미쓰히데의 두 가지 시점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새로운 캐릭터와 진화된 그래픽

무쌍 액션 게이지, 필드 무쌍 등 새로운 게임 시스템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광대한 전장

 

전국무쌍 5 게임 평가

무쌍 오로치 3나 진삼국무쌍 8에 비해 높은 평점을 받았지만, 실물 판매량 1주차 전 플랫폼 합산이 10만 장을 넘기지 못했다. # 사실상 발매 전 반응이 모두 현실화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내수 반응도 굉장히 안 좋은 편으로, 일본 아마존 기준 평점 3점을 찍고 시작했다. 나중에 반응이 나아졌는지 현재는 3.5점대까지 올라간 상태. 공통된 내수 반응은 대체로 신규 캐릭터의 매력이 부족하고 스토리 상태가 굉장히 안좋으며 심하면 드라마 흥행을 노린 부녀자물이라는 혹평까지 나오는 상태. 현재 상태로는 추천하기 어려운 물건.

국내의 경우 구매 후 반응이 거의 없다. 시리즈 전통적으로 전국무쌍은 원래 국내에서 인기가 없던 시리즈라서 거의 당연한 수순. 평가라고 부를 만한 반응도 별로 없고 간간히 공략 글 같은 것만 올라오는 상태다. 너무 안 팔려서 소수 팬 입장에서만 쓰인 긍정적/부정적 반응을 보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그와 별개로 판매량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예상대로란 반응. 평점대로 잘 만들었는데 왜 안 팔릴까하는 반응은 거의 없는 걸로 보아 결국 이번작의 실패는 소비자 층에게 어필할 요소가 약했던 게 가장 컸다. 반대로 말하자면 디자인 일신과 모션 변경은 기존 소비자 층에게는 큰 매력 포인트로 다가오지 못했고 기존 시스템의 어정쩡한 계승은 별 도움도 안됐으며 오히려 캐릭터 삭제와 중복모션이 결과적으로 마이너스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게임 시스템과 너무 어려워진 난이도 탓에 신규 유입이 실패한 전국무쌍 3보다 난이도가 쉽게 되어서 즐기기가 쉬운 것이 특징일 순 있으나 사실 세일즈 포인트로 보면 신규 유저들을 끌어들이는덴 전혀 도움이 안되는 특징이다. 항상 무쌍하면 나오는 논란이 바로 난이도 논란인데 정작 무쌍 시리즈가 전성기일땐 무쌍 시리즈는 그렇게 난이도가 낮거나 높은 게임도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 무쌍 시리즈의 추세는 제작진들의 대충 만든 탓에 계속 난이도를 낮추었고 이후 판매량이 계속 내려갔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난이도 하락은 판매량에 전혀 도움이 안됐다. 낮은 난이도를 바라는건 사실 제작진들이 대충 만들려고 바라는거고 실제 유저가 바라보는 시선은 게임이 쉽기만 하고 벼베기로만 게임성이 흘러가는걸 지적하고 있다. 하다못해 그 쉬웠다는 4편마저도 고난이도에서의 엄청난 공격력 보정이나 적병의 신속액션 카운터, 경직 내성 추가 등으로 그럭저럭 밸런스 조절은 했지만 5편은 그 4편보다도 난이도가 하락하여 그냥 난이도 조정을 안 한 것과 다름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신규 유저들을 끌여들이려면 담습되는 단점을 수정해야 하는데 전쌍은 그저 기존 유저만 끌고 가기 위해 안이하게 쉽게 만든 것.

이 점에서 전쌍은 전혀 배우지 않고 답습했으며 단점을 개선하지 않고 성장하지 않은 코에이 테크모의 실패작이 되었다. 전통이라는 미명 하에 발전 없이 틀에 박힌 낡은 게임 시스템과 수준 낮은 레벨디자인으로 긴장감 없이 벼베기만 반복하는 작업감, 액션을 진화시키기보다는 캐릭터성에 집중해서 소위 이케멘으로 불리는 남캐 캐릭팔이에 몰빵한 결과가 판매량으로 증명되었으며, 다른 액션게임들이 게임 시스템이나 레벨 디자인, 액션의 참신함으로 발전하고 있을 때 완전히 새롭게 일신했다고 내놓은 결과물이 고작 모델링과 셰이더만 바꾸고 등장 캐릭터를 반토막 낸 사골무쌍이니 우려낼수록 판매량이 점점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코에이 공식 발표 실물 판매량 4~6월 총합 결산 플랫폼 합산이 28만 장 출하로 발표되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출하 기준인데다 회사 내부 발표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부풀려진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 숫자를 그대로 믿는건 별 의미 없다. 2021년 7월 말 기준 아직도 실판매 집계 13만 장 남짓이다.

결국 시즌 패스는 시즌 1 이후 소식이 없는 것으로 제2의 무쌍 스타즈 꼴이 되었다. 최소 진삼국무쌍 8은 시즌 패스가 3까지 나오거나 무쌍 오로치 3는 사후 패치라도 꾸준히 넣어주는 것을 감안하면 전국무쌍 5는 소수의 유입과 평점에 비해 코에이가 내다 버린 것을 알수가 있다.

또한 이후 출시된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이 긍정적인 평가을 받은 것 때문에 비교될 수 밖에 없는데 사실 무쌍 풍화설월은 액션 틀만 가져다 쓴 완전히 다른 게임이므로 일대일 비교는 힘들지만 해당 게임의 고평가로 인해 적어도 전쌍의 컨텐츠 구성의 방향성이 실패였다는 것만은 증명이 가능하다. 실제로 본가 무쌍의 경우 컨텐츠 구성 방향성에 있어서 15년이나 우려먹고 매너리즘에 빠진 상태에 리부트한다고 인기있는 캐릭터 대거 삭제한 것 때문에 파엠 방식으로 컨텐츠를 구성한 파엠 무쌍의 성공이 전쌍의 실패와 대비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