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대한민국의 MORPG 온라인 게임. 한국 유통사는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제작사는 라이언게임즈. 현 총괄 PD는 김홍규[12]이다.
NMORPG(Next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이라고 표방하고 있지만 던전 앤 파이터, 마비노기 영웅전 같은 기존의 MORPG와 어떻게 차별점을 둔다는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무대는 폐허가 된 시대로서, 15년 만의 공백이라는 공간에서 뱉어진 이능력자들의 이야기다. 캐릭터는 유저의 자유에 맞게 커스텀할 수 있고[13] 사용 무기인 소울웨폰이 클래스 역할을 대신한다. 2019년 12월 5일 기준 소울웨폰으로 검(하루), 권총(어윈), 낫(릴리), 기타(스텔라), 해머(이리스), 권갑(진), 도(치이),창(에프넬)이 존재한다. (괄호)는 사용하는 인물이다.
2011년 7월 첫 공개당시에는 프로젝트 소울워커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고, 이후 소울워커라는 이름이 확정되었다. 최초 정식 서비스는 2013년 하반기가 목표였으나 점점 미뤄져 2014년 2분기 → 2015년으로 연기되었다가 2015년 7월 9일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와 국내 퍼플리싱 계약을 체결해 연내 서비스가 가능한것으로 보였으나, 세가 코리아가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서 완전 철수를 발표해 국내 오픈이 불투명해졌으며 결국 일본에서 먼저 한게임 유통으로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일본 서버 OBT는 2016년 4월. 그나마 다행인 것이 이후 스마일게이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채결해 원래 계획에서 4년이나 미뤄지기는 했지만 2017년 1월 18일에 정식 오픈을 하게 되었다. 한국 서버 오픈 이후 네이버 채널링이 추가되었다. 또한 한게임도 역시 채널링에 추가되었다.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 4만큼 오픈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은 게임이다. 핵심 게임 개발진들이 2번이나 빠져나가는 등 자칫 잘못하면 개발이 중단되어 엎어질 뻔한 것을 겨우 이어나간 것이 지금의 결과. 애당초 계획대로라면 2013년에 오픈 해야 할 게임이 4년씩이나 미뤄진 것도 이 원인이며 그마저도 국내 서비스 오픈를 먼저 계획하고 있다가 퍼블리싱 계약 문제로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하게 되었고, 그 외에도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다.
이후 2018년 3월 한국 게임계를 뒤흔드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짐으로서 갈 곳 없는 난민들이 소울워커로 이적하게 된다. 또한 소울워커는 2018년 초 까지 오픈 초기 삽질 때문에 외부 이미지가 말도 안되게 떨어져 있었으나, 내부적으로는 개선을 착실하게 진행하며 편의성이나 일러스트, 사운드 등 게임 내적 요소는 충실해져왔기 때문에, 초창기의 소울워커를 생각하고 소울워커로 도망 온 난민들이 이에 놀라는 일도 적지 않았다.[14]
초창기의 그 심각한 하자는 루머도 약간 섞이긴 했지만 대부분 진짜로 게임의 문제였으며, 이후 문제점들이 대부분 수정되었지만 초창기의 그 인식이 그대로 남아서 아무도 하려 들지 않는 망겜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실제론 게임이 많이 개선되었음에도 이러한 인식을 바꿀 만한 홍보를 하지 못한다면 결국 게임이 살아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경쟁게임이 망하는게 안타까워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홍보해준 모 게임에 감사를 그 이전까지는 게임이 잘 안되어서 2018년 중으로 서비스 종료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유저들에게 통용되는 별명은 서울노동자/로동자(…)다. 굳이 설명이 필요없지만 소울(Soul)과 서울(Seoul)의 발음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과, 워커(Worker)가 노동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서 따온 개드립이다. 몇몇 업데이트 이후로 난이도가 크게 늘어나 전반적으로 몹들의 공격력이 대폭 상승해 까닥하다가는 초반부 잡몹에게도 죽는 상황이 자주 생겼는데, 높은 난이도를 가진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다크소울워커라고 부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뉴비가 늘긴 늘었는데 어째 뉴비 같지 않은 뉴비가 많이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을수도...
2018년 11월 7일 퍼블리셔 스마일게이트의 자사게임 로스트아크 OBT 이후 로스트아크에 많은 유저가 몰리면서 소울워커 또한 서버렉과 서버 불안정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는 같은 STOVE 클라이언트의 테일즈런너까지 해당되며 모든 스토브 게임이 단일서버를 공유하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인데 이를 해결하려면 서버 증설 또는 회선분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스마일게이트의 부실한 서버관리 능력과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단시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워보인다. 현재는 로스트아크 초기때만큼은 렉이 심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위치렉 등이 있는 편이다.
한동안 회사 자체가 파산할 위기까지 왔었으나, 모종의 사건 이후로 유저들의 유입과 각종 기업들의 투자금 지원으로 인해 예전보다 확실히 개발 여건이나 회사 사정이 많이 나아진만큼[15] 당분간은 서비스 종료나 회사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세계관
클라우드림 전체를 갑작스럽게 덮친 미증유의 재해.
불길한 보라색으로 물든 하늘이 열리며 생겨난 거대한 구멍-공백-은 세상의 모든 것을 빨아들였다.
지극히 기습적이고, 지극히 파괴적인 그 현상은, 지금껏 인류가 이룩해놓은 찬란한 문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파괴해갔다.
세계는 단숨에 몰락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몰락에 종지부를 찍을 속셈인 듯 공백은 이계의 존재들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형태를 정의할 수 없는, 파괴본능으로만 가득 찬 통칭 뒤섞인 것: 소울정크.
인간의 외형을 가지고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는 통칭 악마: 베시가 공백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새로운 사냥터를 만난 난폭한 짐승 마냥, 클라우드림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맞설 힘이 없었다.
공백에 의해 무너진 세계에서 살아남기에 급급했던 인류는, 이계의 존재들에게 맞설 힘이 없었다.
모두가 절망하고 삶을 이어나갈 의지를 잃어가고 있을 때,
다시 한 번 하늘이 열리며 새로운 존재를 토해냈다.
하늘에서 떨어진 자들.
통칭 이능력자.
공백에 휩싸인 인간이 다시 공백에서 내뱉어질 때, 그들은 힘을 부여받는다.
이계의 존재와 맞설 수 있는 힘을.
그리고 그들 중, 이능력자이면서 이능력자들을 압도하는 힘을 지닌 이들을
영혼으로 싸우는 자: 소울워커라 칭했다.
그들을 중심으로 이계의 존재와 대항하기 위한 단체가 자연스럽게 결성되었다.
재앙으로부터 남겨진 단 한 줌의 희망을 별처럼 비추고 숲처럼 지키는 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별숲리그라 불리기 시작했다.
별숲리그의 활약으로 전황은 인류 쪽으로 크게 기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수적 열세로 인해 인류는 다시금 과거의 악몽을 상기하기 시작했다.
단 한 명이라도 좋으니, 다시 한 번 하늘이 열리길 바라는 기도에 가까운 모두의 마음이 전해진 것일까.
어느 날, 15년간 활동을 중지한 공백이 다시 한 번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백이 토해낸 것은 한 줄기 빛이었다.
찬란한 황금색으로 물든, 밤하늘을 가르는 빛.
컨텐츠
현재 소울워커 유저들의 가장 큰 불만인 사항이며, 컨텐츠를 새롭게 내놓아도 평가가 좋게 나온적은 더 프라이멀[1], 히든 하이드아웃을 제외하면 딱히 없는 편이다. 스토리 관련 평가는 하단 내용 참고.
캐주얼 레이드는 제니벌이, 승급, 골든시타델 입장 등 특정 퀘스트가 아닌 이상 갈 일이 매우 적은 레이드이다. 속성 캐주얼레이드보다 차라리 속성 골든시타델을 도는게 더 나은 상황이다. 현 시점에서는 뉴비들이 레이드가 어떤 형태인지 체험하는 장소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일부 레이드(캔더스 시티의 정크 하이브, 루인 포트리스의 아이언 캐슬)는 뉴비 솔플이 매우 힘들어 좋은 장비가 아닌 이상 반드시 두 명 이상을 요구한다. 55렙으로 기본으로 주는 아우리트 세트로도 혼자서는 깨기 쉽지 않은 곳인데, 만렙유저들은 굳이 캐레를 돌 필요가 없는지라 파티모집글을 올려도 도와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본디 계단식 파밍으로 설계되었던 캐주얼레이드였지만 현재는 오히려 원활한 게임진행을 방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출시 초기때는 캐주얼 레이드 4곳이 최종 레이드였으며, 이 후 골든 시타델과 더 프라이멀, 잔디이불 캠프가 추가되었지만 출시 당시에는 골든 시타델이 소비아이템 사용 금지에 부활금지 메이즈라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했다. 지금은 난이도도 하향됐고 소비아이템 사용가능 및 부활장치 3회[2]로 나아지긴 했지만 2018년말 기준 골든 시타델을 돌만한 메리트는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2018년 11월자 패치로 소울스톤 및 파편 드랍률이 상승, 2018년 12월자 패치로 금빛의 이레귤러 업적 카운트가 안 되던 버그를 해결하면서 기존의 몇몇 유저들이 도는 경우가 생기긴 했다. 또 소울스톤 파편의 환금성이 좋고 유저들의 스펙 상승과 몬스터 리젠 패턴 개편으로 캐주얼 레이드보다 황금요새가 더 클리어시간이 짧아져서[3] 피로도를 태우고 적당한 수준의 수익을 얻기 위해 찾는 유저들도 꽤 있다.
더 프라이멀은 소울워커 내에서도 나름 재밌는 레이드로 그나마 평판이 좋다. 8인 포스 기준으로 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며, 촉수 처리 및 핵 등의 기믹과 패턴들이 많아서 실제로 디바우러스 세트를 맞춘 유저들도 재미로 돌기도 한다. 히어로 모드는 2018년 11월에 베타버전으로 나온 레이드이다. 전체적으로 기믹이 많이 달라지고, 촉수조의 역할이 중요한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히어로 모드도 히어로 모드 나름대로 재밌는 편이라 즐겨볼만 하다. 무엇보다 에너지 컨버터 부품 및 에너지 컨버터를 드랍하기 때문에 계정, 캐릭터 당 횟수 제한에도 불구하고 만렙유저에게는 매우 각광받고 있는 레이드이다.
2018년 들어서 오랜만에 나온 레이드인 알터 오브 보이드는 패턴의 단조로움, 하드와 매니악의 차이를 체감하기 힘든 편이고, 액티브 아카식을 금지하면 액티브 이에 과금한 유저들이 이탈하는 경우가 생겼으며,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더 프라이멀에 비해 재미없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극초반에는 하드모드가 적중도 1300, 매니악 모드가 적중도를 2000 이상을 요구하는 막장 수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이 수치는 하루만에 조정돼서 하드는 1100, 매니악은 1500 이상이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패치되었지만...
그래도 에너지 컨버터 부품 제작이 가능하고 2018년 12월 시점 기준으로 현 최종세트인 디스오더스 세트를 맞추는 레이드이기 때문에 도는 유저들이 꾸준히 있긴 하지만, 일 횟수제한을 안 걸어놓고 행동력을 30/40을 요구하면서[4] 보이드 세트/디스오더즈 세트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레이드를 돌다보니 지루함을 못이겨 꼬접하는 현상이 많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실 이 레이드도 일 횟수제한을 걸어놓고 보이드 세트/디스오더즈 세트의 공허의 잔재/파편 요구량을 낮췄으면 지루하다는 평가는 덜 들었을지도 모르며, 게다가 보상도 짠 편이라 더더욱 그런 평가가 나온 실정이다. 결국 재료 요구량을 대폭 낮췄긴 했다. 유저 대부분 빠져나가고 유입 적은 11월에서야.
그리고 캐주얼 레이드 - 황금요새 - 프라이멀 - 알터 오브 보이드가 추가될 때까지 한국서버 런칭 이후 약 1년 정도가 걸렸는데, 이후 거의 1년 동안 상위 레이드가 나오지 않고 있어 디스오더즈 세트 역시 졸지에 1년 가까이 최종장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나온지 10년이 넘은 게임도 아니고 2년 된 게임의 최종장비가 1년 동안 똑같은 것이다! 라이언게임즈의 컨텐츠 개발 능력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존재 자체만으로 입증하고 있는 셈.
또한 이노센트 데이드림이 나오기 전까지는 레이드 최종셋을 맞춘 유저들이 55렙 캐주얼 레이드인 정크 하이브 1기둥을 돌면서 제니를 모으고 있어서 사실상 디스오더즈 세트를 맞춘 의미가 퇴색되기도 했다. 이런 골수층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레이드가 솔로 플레이 형태의 이노센트 데이드림인데 이게 하필이면 일 플레이 횟수가 계정당 5회가 아닌 캐릭당 5회, PC방 접속시 캐릭당 7회 접속이었기 때문에 거래소에서는 제니 인플레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물론 강화템 드랍이 잘 되는 편이라 강화비용 해소는 나름 잘 되었지만, 이때부터 템보정이 들어가기 시작한 메이즈라 2018년 12월 기준으로 디스오더즈 세트만 100% 효율을 발휘하며, 보이드 세트는 60%의 효율을, 디바우러스 세트는 50%의 효율만을 보여주면서 장비를 안 맞춘 뉴비들이 돌기에는 부적합하다.[5] 메이즈의 재미는 알터 오브 보이드처럼 지루함을 느낄만한 요소는 딱히 없는 편이라 재미에 대한 평가는 딱히 나쁜 편은 아니다. 그러나 거래소에 제니 인플레가 발생하면서 에텔라이드 및 웨폰 익스텐션을 제외한 고가 스펙업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물가가 폭등했으며, 이후 2018년 11월자에 티켓 구매 형태로 계정당 일 5회 구매 가능하게 패치하면서 제니 인플레가 지금은 어느정도 해소되었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란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커럽티드 레코드는 외전 스토리를 알려주는 솔플전용 스페셜메이즈로, 전체적으로 스토리 평가는 나쁘지는 않지만 난이도가 고스펙 유저들도 상당히 어려워하는 메이즈다. 디스오더즈 세트 9999999[6]로도 죽지않고 클리어가 매우 어려운 수준이다. 이에 특정 액티브 아카식레코드의 효율이 극대화되고 이에 좌지우지되는 캐릭터가 있어 밸런스 논란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또한 라이트유저들은 보통 적당한 유니크등급 무기 6강으로도 스토리 깨기가 무난해서 레이드셋이나 고강화장비에 관심이 덜한 편인데, 커럽티드의 스토리를 보기 위해서는 당장 최종세트를 맞추지 않으면 갈 수없는 수준이라 라이트유저들의 혹평이 많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괜찮지만 난이도가 너무 극악이고, 특정 캐릭터와 아카식 레코드의 효율이 너무 좋은 관계로 여러모로 밸런스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메이즈이다.
추가로 생긴 스카이클락 팰리스는 태그 시스템이 추가됨과 동시에 생긴 레이드이며 일본에서는 이벤트로 운영되었던 레이드이다. 그러나 노멀과 하드 난이도의 보상차이가 크지않아 굳이 체력이 끔찍하게 높은 하드를 돌 메리트가 없으며, 역시 커럽티드 레코드처럼 특정 캐릭터와 액티브 아카식의 효율 및 상성차이가 극명해 밸런스 조절에 실패한 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없어진 PvP컨텐츠인 오퍼레이션 디멘션도 꽤나 문제가 있었는데, 특정 리그에서 무려 1년동안이나 어뷰징을 해왔으나 이를 방관하다가 유저들의 꼬접러쉬를 곀고 나서야 미봉책으로 어뷰저들을 1차적으로 6명만 영구정지 시킨것도 문제였다. 운영도 문제였지만 PvP 모드인데 채팅이 가능한 점, 서로 누구인지 닉네임, 리그명이 다 나오는 등 근본적인 시스템상 허점이 컷고 이를 악용한 어뷰징이 기승을 부렸던 것이다.
2018년 현재 스틸 그레이브는 거의 사장된 컨텐츠이다.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BP정도인데 프라이멀, 씽 퇴치 일일 보상이 훨씬 좋을 뿐더러 알터 오브 보이드 매니악, 커럽티드 레코드를 도는게 더 이득인 상황이라 사실상 갈 이유가 없어졌다.
2인이상의 단체컨텐츠를 지원하는 시스템적 미비함도 항상 지적되는 부분이다. 소울워커는 8인 레이드가 출시된지 2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8인 포스 모집창이 없어서 일일히 확성기 등을 이용해 모집해야 하며, 8인포스 레이드도 더 프라이멀 일반과 히어로모드 2종이 유일하다. 개발사 라이언게임즈의 사정이 좋지 못하다곤 하지만 개발 속도가 너무 느린것도 문제고, 컨텐츠가 나와도 십중팔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2019년 3월 27일 패치로 파티창을 이용한 포스 모집도 가능해졌다.
2018년 12월 20일에 신지역인 디플루스 호라이즌이 출시되었고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일부 호평을 얻기도 했으나 홍보와 지원에 무관심해진 퍼블리셔, 두달에 걸쳐 쪼개진 분할 업데이트인데다 반년이 넘도록 신규 레이드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프라이멀 히어로 모드도 잠시 중단되기 때문에 유저유입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고 오히려 이탈을 감수해야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레벨업이 너무 안 되는 메이즈로 악평이 나있어서 유저들의 평은 제2의 꼬접포트리스라는 반응이 주류. 이후 GM하루가 경험치 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거기에 레벨업도 레벨업이지만 메이즈의 넓이와 동선, 뭣보다 랭크 판정 자체가 창렬해서 솔플해서 SS랭크 받는다는 게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악평이 많다.
2019년 4월 24일, 히든 하이드아웃이 출시되었으며 레이드 자체는 상당히 재밌다는 평가가 많아졌다.
스토리
초기 4개의 지역인 루인 포트리스까지는 스토리 관련 떡밥이 지지부진하게 풀려서 혹평이 많았으나, 잔디이불 캠프와 디플루스 호라이즌을 거쳐 여러 떡밥이 풀리게 되고 작품 외적으로 스토리의 기본 틀을 설명해주는 영상을 만드는 등 스토리 떡밥 해소에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있고, 치이 아루엘 추가 이후 기존 6인과는 다른 스토리라인으로 인해 스토리의 이면을 보게 될 수 있게 되어 많은 의문점이 해소되고 있는 중이다.
그래픽 및 디자인
정식서비스 이후의 신규 컨텐츠들은 재탕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잔디이불 캠프는 보스몬스터까지 대부분 재탕이며, 알터 오브 보이드의 요르하카 역시 모델링을 덧씌우고 모션을 새로 만들었지만 그레이스 시티의 카마인비스트를 바탕으로 개발한 티가 역력하다. 이노센트 데이드림과 스카이클락은 아예 기존에 나왔던 몬스터로만 구성되어 있다.
개발진의 대거퇴사와 경영악화, 인력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이긴 하지만 전투외적 요소가 빈약한 소울워커에서 몬스터 우려먹기가 계속되다보면 신규컨텐츠의 재미가 반감하게 되고 유저의 실망감은 커질수밖에 없다.
다만 2018년 연말 출시한 신지역인 디플루스 호라이즌은 재탕빈도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일반몬스터 또한 간간히 색놀이버전이 보이긴 하지만 이전에 비해 신규모델링과 패턴에 공들인 흔적이 역력하며 특히 보스몬스터 대부분은 새로이 개발되어 그간 우려먹기로 생겨난 오명을 일부나마 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홀리 그라운드에서 다시 황금요새 몬스터들을 대량으로 팔레트 스왑해서 또다시 평가가 떨어졌다.
총평
아마 소울워커만큼 출시 시점부터 지금까지 롤러코스터같은 시간을 보낸 온라인 게임은 거의 없을 것이다. 국내 출시 초기에는 게임 개발 측면에서도 게임 운영 측면에서도 악평을 받았으며, 꾸준히 이어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 들어서는 얼마 못가 서비스 종료로 문을 닫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터진 외부의 사건으로 인해 급상승의 물결을 타며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수많은 유저가 몰리면서 소울워커가 다시 살아나는듯 했으나 개발도중 퇴사한 초기개발진과 인수인계의 부재, 채무로 인한 경영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사실상 개발사 라이언게임즈의 기능이 정지되다시피한 상황에서 이용자만 급증했으니 이들을 만족시킬만한 게임 내 컨텐츠가 빈약했고, 이러한 사정들 때문에 단기간에 제대로 된 업데이트를 선보일 수 없었다. 따라서 이를 만회하고 개발시간을 벌 운영과 이벤트가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아니나 다를까 퍼블리셔 스마일게이트의 악명답게 초반에는 제대로 활용하는가 싶더니, 이내 로스카 서버 운영방식부터 서서히 운영의 문제점이 부각되기 시작하고 그외에도 부실한 이벤트와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어뷰징 사건 또한 안일한 대응으로 유저들의 불신과 이탈을 불러왔다. 거기에 인기몰이 이래로 확실하게 고쳐진 문제점은 대부분 완벽하게 해결되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수준이다.
이는 떡상의 기회를 스스로 차버렸다기보다는,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것이 없다는 속담처럼 무능한 개발사와 방만한 운영사의 역량미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예견된 결과라고 보는 것이 중론이다. 떡상효과는 이들의 허물을 잠시 가려준 미봉책에 불과했다는 것. 특히 소울워커가 한창 상승세를 달리던 시기에 유입된 이용자들은 입소문을 듣고 시작하거나 다른 온라인게임에서 도망친 난민유저의 비중이 높았던 만큼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와 운영을 기대하였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여타 게임들과 별 다를 바 없거나 오히려 미달되는 요소들로 인해 실망하고 떠난 경우가 다수를 차지한다. 초창기에 비하면 많이 혜자스럽고 과금요소도 매우 적은 편에 속하지만,[7] 시간이 지나면서 여전히 개발과 운영이 미숙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게다가 소울워커 기부 대란으로 좋아진 이미지도 갓겜충들의 횡포로 도로아미타불이 된 상황.
2018년 3월 말에 폭등했던 소울워커의 피시방 점유율은 사건사고와 입소문 등으로 인한 일종의 거품현상에 가깝긴 했지만, 그 상승세를 오래 유지하고 롱런하는 것은 순전히 게임사의 역량에 달려있다. 3달만에 이용자가 폭락했다는 것은 그만큼 게임이 유저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용자가 적은 군소 온라인게임들도 과금러 및 충성유저를 결집해 장기간 서비스를 지속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소울워커는 게임 특성상 과금요소가 매우 적어 코스튬이나 강화관련이 아닌 이상 과금을 따로 할 이유가 없으며,[8] 그 외에도 방만한 운영과 쉴새없이 터진 대형사고로 인해 코어유저의 확보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빚까지 떠안은 상황이기 때문에 떡상효과로 당장은 살아남긴 했지만 게임의 미래가 결코 밝다고 볼수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3월부터 4월까지의 달콤한 시간을 뒤로하고 거품이 꺼져가며 다시 몰락하는듯 했으나 소울워커가 다시 떡락한 이유는 상술했듯 부족한 개발사/운영사의 역량부족과 그로인해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는 게임의 상황때문이기에 과거와 달리 기다려보자는 생각으로 게임에 남은 유저도 많았고, 나중에 게임이 다시 개선된다면 복귀할 잠재적인 유저도 확보한 상황이다. 실제로 유저들이 많이 줄고 PC방 점유율도 급감하긴 했어도 2018년 12월기준 순위집계조차 되지 않았던 17~18년초에 비해 아직 이용자수는 비교적 많은 편이다(...) 라이언게임즈는 신규 컨텐츠를 계속 제공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더이상의 유저이탈을 막지 못한다면 서비스 유지가 힘들어지거나 여러 과금컨텐츠를 도입해서 소수정예 과금유저들의 현질로 근근히 연명하는 게임이 될 수도 있다.[9]
비록 인기몰이가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지만 소울워커의 흥행가도가 부도 직전의 라이언게임즈를 구원하고 새출발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이에 동년 7월 12일 8개의 벤처캐피탈로부터 125억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당장 급했던 개발사의 존망 여부도 어느정도 숨을 돌리는 모양새다. 하지만 라이언게임즈의 인력부족 및 개발능력의 부재, 스마일게이트의 방만운영이 장기화된다면 최강의 군단과 같은 몰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우려와 달리 2018년의 혼란스러운 시기를 버텨낸 후 다행히도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규 컨텐츠, 만렙 확장, 신규 캐릭터 등이 잇따라 추가되고 게임의 업데이트가 활기를 띄자 소식을 접한 유저들이 복귀하거나 소소하게나마 신규유저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김홍규 PD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시점에는 게임을 당장 서비스 종료하고 회사를 문닫아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막장인 상황이라 게임의 컨텐츠를 추가하긴 커녕 현상유지하기도 벅찬 상황이었으나, 떡상의 효과로 그럭저럭 수익이 늘어나고 그로인해 투자도 받으면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렇게 새롭게 채용된 인력들이 바로 일선에서 개발을 할 수 있는건 아니었기에 이들이 교육받을 시간이 필요했고, 그렇게 2018년을 보냈다는 것이다. 김PD의 말이 사실임을 방증하듯 2019년에 접어들며 신규 인력들의 적응 및 교육이 끝나면서 소울워커의 컨텐츠가 확장되기 시작했고, 특히 신규 캐릭터 치이 아루엘의 업데이트 효과가 상당히 큰 덕분에 2월 말에 신캐를 공개하자 한때 0.02%까지 떨어졌던 점유율이 순간적이나마 떡상시점에 근접한 0.28%까지 상승했었고, 이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사건사고 없는 운영으로[10] 0.08% ~ 0.12%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게임을 무난히 운영해가는 중이다.
2019년 6월에는 치이 아루엘의 승급이 업데이트 되고 여름 이벤트를 열면서 업데이트와 이벤트 소식을 듣고 찾아오는 신규/복귀 유저들을 꾸준히 받아들이면서 떡상과 떡락을 반복하던 시기에 자주 언급되던 게임하는 유저가 없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2020년 7월 28일 이후로 유저가 없다는 말은 현실로 되어가고 있다. 바이올런트 선이 나왔을때 보스의 패턴과 난이도가 히든하이드 아웃 처럼 무적떡칠에 패턴 운빨도 아니고 루나폴 처럼 말뚝딜 노잼 메이즈가 아니고 적당히 어렵고 재밌다는 결론이 많지만 문제는 운영에서 말아먹었다.
우선 소울워커는 타 게임[11]에서의 강화 난이도,장비의 극악 옵작,계속되는 숙제,유저 적대적 및 돈독오른 운영행보에 질려서 오는 유저들이 대부분인데 히어로 장비의 존재로 그 가치가 사라지게 됐으므로 유저들의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이 게임은 랭킹시스템이 존재하는데[12]이 시스템이 존재하는걸 알텐데도 히어로 장비를 왜 냈어야 했나라는 의견도 대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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