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에어 갈렛 게임소개

뤼케 2025. 1. 18. 17:32
728x90
반응형

1996년에 가젤에서 만들고 반프레스토(현 반다이 남코 어뮤즈먼트)에서 유통한 슈팅 게임. 원제는 아쿠우 갈렛. 국내에도 정발된 게임이다.

토아플랜의 음악 스테프였던 우메무라 타츠야가 게임의 프로듀싱을, 이노우에 준야가 스토리 배경과 캐릭터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토아플랜에서 개발을 해온 베테랑 제작진이었던만큼 도트는 90년대 후반에 나온 다른 아케이드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퀄리티를 보여줬지만 가장 중요한 밸런싱 작업을 끝내지 않고 출시했다. 어떻게 보면 미완성 게임을 출시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이 한창 개발 중인 시점에선 가젤이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고 당장 급한 불을 꺼야한다는 생각에 난이도 조절을 더 하지 않고 내놓은 것.

참고로 얼마 안 되는 전체피격판정 슈팅 게임이다

 

게임 에어 갈렛이란?


에어 갈렛은 가젤이 제작하고 반프레스토가 배급한 종스크롤 슈팅 게임입니다. 아케이드용 타이틀로 발매되어 오락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겼던 게임이죠. 비슷한 구성을 가진 다른 슈팅 게임들과는 달리 에어 갈렛은 나름대로의 신선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에어 갈렛 게임 스토리

자신들을 죽음의 천사들이라 부르는 조직이 나타나 전 세계의 주요 6개 도시를 침공하여 도쿄는 위태롭고 파리는 포위당했으며 뉴욕은 전쟁터인 상황으로 많은 무고한 생명들이 희생되고 있으므로 플레이어(1P)와 동료 쟈니(2P)와 함께 전투기를 타고서 죽음의 천사라 불리는 조직으로부터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에어 갈렛 게임 플레이어

(좌측1P / 우측2P)

실 플레이중에는 사실상 볼 일이 없으나 메인 화면에서 어느 정도 기다리고 있으면 나오는 인트로 영상에서 플레이어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위 두 인물로서 게임에 임하게 된다. 기체는 1P는 F-15, 2P는 F/A-18을 사용한다. 게임 소개 표지상에는 각각 F15XX / F/A-18G 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에어 갈렛 게임 시스템

게임의 파워업 시스템과 두 종류의 위기 탈출 폭탄을 제외하면 딱히 특기할 것이 없는 평범한 슈팅 게임이지만 미려한 배경 그래픽과 효과등이 돋보인다. 사운드 및 도트 그래픽에 혼을 갈아넣은 듯한 호화로운 연출들로 가득 차 있다.

파워업은 제작자들이 과거에 몸담았던 토아플랜에서 만든 타수진과 유사하게 파워업 아이템을 5개 모으면 파워가 1단계 올라가는 식이다. 최대 5단계까지 올릴 수 있으며, 5단계까지 올리면 파워업 아이템을 먹을 때 2000점이 들어온다. 다른 슈팅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파워업 아이템을 비교적 자주 주는 편인데, 수상 스테이지에서 나타나는 중형 전함을 잡으면 최대 8개까지 준다.

무장은 총 4종류로, 평균적인 화력과 범위를 지닌 기본장비 " 개틀링 파이어 (F) " , 일점사에 특화되었지만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 샤이닝 레이저 (L) " , 추적 기능이 붙어 편하면서도 화력이 강하지만 서브샷 의존도가 높은 " 트레이싱 미사일 (M) ", 커버하는 범위가 넓지만 화력이 다소 떨어지는 " 헌터 시커(S) " 가 있다 이 중 특별하게 강하다고 할 수 있는 무기는 대 보스용으로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샤이닝 레이저와 보스전/필드전 가리지 않고 강한 트레이싱 미사일이다.
헌터 시커는 조금 특이한 무장으로, 버튼 연타를 하는 도중에는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옵션이 회전하면서 탄의 발사방향이 바뀌고, 연타하지 않고 꾹 누르면 옵션의 방향이 고정되며 집중사격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보스나 중형기를 만났을때는 충분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문제는 옵션이 회전하게 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꾹 눌러서 옵션을 고정할 때와 옵션이 회전하고 있을 때 (고정되지 않은 상황) 의 연사력이 약 2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적이 등장하는 위치를 훤히 꿰고 있다면 모를까 보통은 옵션 회전하다가 화력 부족으로 궁지에 몰리기 쉽다. 속 편하게 트레이싱 미사일을 집는 편이 좋다.

폭탄이 라이덴 2처럼 두 종류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에너지 스파크(녹색)"과 "선더 드라이브(청색)" 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에너지 스파크의 경우 화면 전체를 커버하지만 위력이 약하고, 선더 드라이브의 경우 공격력이 강하지만 탄 소거가 전방의 일정 구역에만 한정되어 공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최대 5개까지 소지할 수 있으며 최대 소지 시 입수하면 10000점이 들어온다. 스테이지 클리어 정산 때 보너스 점수로 들어오니 고득점을 노린다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스코어링 아이템은 마름모 모양의 금속 조각이며 총 4종류이다. 은색부터 금색까지 순서대로 10점, 100점, 500점, 2000점 순서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금색에 가까워지다가 금색에서 다시 은색으로 돌아간 뒤 처음부터 반복한다. 스테이지 클리어 정산 시에 획득한 비율에 따라 추가 보너스 점수가 들어오므로 최대한 금색 상태로 모으는 것이 스코어링의 핵심이다. 독특하게도 놓친 스코어링 아이템 개수까지 스테이지 클리어 정산 시에 집계한다.

난이도는 "死ぬがよい。(죽어라)"를 외치는 듯한 공세가 초반부터 파도칠 정도로 매우 높다. 판정은 큰데 밀도가 적은 비율로 쏟아붓는 탄막에 속도도 느리지 않고 오히려 빨라 날아오는 탄막의 틈을 최대한 빨리 읽지 않으면 남는 것은 죽음뿐이다.

 

에어 갈렛 게임 플레이


에어 갈렛은 2인 플레이를 지원하며, 1P가 주인공, 2P가 동료인 형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유저는 범위와 피해량에서 밸런스를 갖춘 기본 무기 개틀링 파이어부터 시작해 좁은 범위를 타격하지만 대신 높은 피해량을 가진 샤이닝 레이저,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는 헌터 시커, 유도 미사일 형태로 공격이 가능한 트레이싱 미사일까지 4개의 무장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 중 하나는 라이덴처럼 폭탄의 종류가 2개라는 점입니다. 화면 전체를 덮어버리는 넓은 범위를 자랑하지만 사용 횟수가 제한적인 폭탄과, 좀 더 제한적인 범위지만 자주 사용할 수 있는 폭탄을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에어 갈렛 게임 평가

에어 갈렛은 90년대 슈팅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이며, 슈팅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입니다. 만약 옛날 오락실 슈팅 게임을 찾고 있다면, 에어 갈렛을 한번 플레이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

'게임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혈삼국지 난세풍운 게임소개  (0) 2025.01.19
야옹미션 게임소개  (0) 2025.01.12
시티 버스 매니저 게임소개  (0) 2025.01.11
소울 스트라이크 게임소개  (0) 2025.01.05
소닉 럼블 게임소개  (0)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