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발매되었던 페르소나 3의 리메이크 작품. 약칭은 P3R.
2024년 2월 2일, 수많은 페르소나 팬들이 기다려온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페르소나 3 리로드'가 출시된 날이죠. 2006년 플레이스테이션 2로 발매되어 J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페르소나 3'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벽하게 리메이크되어 돌아왔습니다.
페르소나 3 리로드 게임 그래픽과 시스템의 혁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그래픽입니다. 최신 기술로 완전히 탈바꿈한 캐릭터와 배경은 마치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전투 시스템 또한 최신 페르소나 시리즈의 편리성을 반영하여 더욱 전략적이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페르소나 3 리로드 게임 추억을 되살리는 완벽한 재현
원작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이벤트와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는 원작 팬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페르소나 3 리로드 게임 새로운 즐길 거리
스트레가의 스토리 추가: 구작에선 제한적이었던 스트레가의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캐릭터성과 배경이 뚜렷해졌고 개그스러운 면도 나와서 구작 팬들에게 상당히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페르소나 3 리로드 게임 JRPG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작
페르소나 3는 JRPG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리메이크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아진 페르소나 3 리로드는 JRPG 팬이라면 반드시 플레이해야 할 게임입니다.
페르소나 3 리로드 게임 새로운 페르소나 팬들에게도 강력 추천
페르소나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튜토리얼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새로운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페르소나 3 리로드 게임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
원작을 플레이했던 팬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그래픽과 시스템은 마치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신선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페르소나 3 리로드 게임 원작과의 차이점
4K・60FPS 대응및 캐릭터 2D 일러스트, 3D 모델, 배경 디자인, UI 등이 리뉴얼되었고 조작성 향상, 전체적인 밸런스 조정, 캐릭터 사이드 에피소드 추가, 대화 배리에이션 증가, 음성 신 추가에 오프닝 및 작중 삽입되는 애니메이션도 새로이 제작되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원작은 AIC에서 제작했었으나 이번 리로드는 WIT STUDIO에서 제작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페르소나 3 댄싱 문 나이트·페르소나 5 댄싱 스타 나이트와 페르소나 5 더 로열의 새로운 일러스트, 일부 각성 페르소나 디자인 등을 담당한 시마다 아즈사(嶋田あずさ)가, 작곡은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 페르소나 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등에서 활약한 키타죠 아츠시(喜多條敦志)가 담당했다.
원작에서 특별과외활동부는 따로 전투복이 정해지지 않고 교복을 기본 전투의상으로 하고 있지만, 리로드에서는 전투복과 완장이 새로 등장한다. 인터뷰에 의하면 완장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소소하지만 캐릭터 정보창에서 SEES 넘버링도 보인다.
일부 대사가 삭제되거나 수정되었다. 이는 세가의 방침일 가능성이 높다. 용과 같이 시리즈, 페르소나 5 더 로열 등에서도 수정이 이루어졌으며,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 표현은 수정하고 있다", "해외 담당자들에게 현지에서 용인되지 않는 내용이 있는지 검토를 요청한다" 등의 인터뷰도 있기 때문. 비슷한 맥락으로 일본 게임에서 흔히 용인되던 소위 동성애 드립도 기존 시리즈들에서는 개그씬으로 소비되었으나 리로드 출시 약 3달 전 발매한 페르소나 5 택티카에서 역시 기존작들과 달리 개그씬이 아닌 진지한 분위기로 다뤄졌다. JRPG 제작사 중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서구쪽 페르소나 시리즈의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보니 최신작들에선 이러한 문제가 될만한 표현들을 모두 삭제하는 추세로 보인다.
음성은 기존 분량도 전부 새로 녹음되었으며,페르소나 5 더 로열까지도 하지 못했던 커뮤니티 활동의 대사를 전부 더빙했다. 이에 더해 새롭게 추가된 스토리도 대부분 더빙되어 있기 때문에 제작진이 발매 전에 공언한대로 게임 음성은 시리즈 최대급이다. 또한 대화 시 초상화의 입술 움직임을 음성과 맞췄다.
기존에 실려있던 음악들은 모두 리로드 버전으로 재녹음되어 있으며, 기존의 배틀 테마인 Mass Destruction에는 새로운 여성 보컬인 타카하시 아즈미(高橋あず美)가 부른 버전이 존재한다. 또한 적에게 선제 공격을 가했을 때 Lotus Juice와 타카하시 아즈미가 부른 'It's Going Down Now'라는 신곡이 흘러나온다. 게임업계에서 리메이크 작품에 보통 넣어주는 기능인 원곡 교체 옵션이 없어 구작의 음악은 들을 수 없다. 페르소나 4 더 골든와 페르소나 5 더 로열의 음악 일부는 DLC로 제공되어 들을 수 있는 것이 아이러니.
캐릭터들의 북미판 성우진이 엘리자베스를 제외하고 교체되었다. 녹음사는 PCB 프로덕션으로 원작과 같으며, 기존의 타케바 유카리 성우는 마요이당 주인으로, 주인공 성우는 타케바 에이이치로로, 사나다 아키히코 성우는 쿠로사와 순경으로, 아라가키 신지로 성우는 키리조 타케하루로, P4U에서의 야마기시 후카 성우는 테라우치 선생으로, 이고르 성우는 페르소나 5에서 참여한 이고르 역의 커크 손턴이 참여했다. 이오리 준페이는 담당 성우의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교체가 필수불가결했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성우까지 싹 다 갈아엎은 이유는 공식적으로는 불명. 사람들은 SAG-AFTRA에 소속된 성우들의 파업으로 추측하고 있다.
타계한 이고르 성우의 경우 일부 작품들처럼 타노나카 이사무의 녹음된 음성을 재활용했던 것과 달리, 성우가 교체되었다. 원작이 나온 지 18년이 지나버렸는지라 음성의 음질도 좋지 않아 재활용하기엔 도무지 어려웠기 때문인지 성우는 페르소나 3 드라마 CD, 페르소나 4 the Golden ANIMATION에서 타나카 사장을 맡은 시마다 빈이 담당하였다. 같은 타노나카 이사무가 맡은 에코다 선생의 목소리는 미야조노 타쿠무로 교체됐다.
컨텐츠적인 측면에선 포터블의 여주인공 스토리와 비전 퀘스트를 제외한 FES, 포터블의 모든 추가요소가 수록되어 있다. FES의 핵심이었던 후일담도 DLC의 형태로 발매됐으니 여주인공 스토리를 반드시 플레이하고 싶은 경우가 아니면 모든 면에서 진화한 리로드가 사실상의 완전판인 셈.
페르소나 3 리로드 게임 장점
향상된 그래픽과 비주얼
원작인 페르소나 3는 비주얼 면에서는 당시에나 현재로서나 높은 평가를 받긴 힘들다는 평이 많았으나 이번 리로드에서는 완전히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캐릭터 디자인에 있어서는 당시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디자인이 성립되기 이전인 상황이라 본가 시리즈였었던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영향이 아직 남아있어 캐릭터들이 붕 뜬 디자인이었지만, 리로드에서 보다 세련된 화풍으로 캐릭터들이 예쁘게 다시 그려졌고 일부는 현대에 발맞춰 재정립된 의상과 캐릭터 디자인 덕분에 이질감없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품질만 높아진게 아니라 닉스 아바타같이 보다 스토리에 맞게 리뉴얼된 경우도 있다.
특히 주연인물들의 모델링을 비롯한 그래픽은 10년간의 제작기간을 걸쳐 비주얼 면에서 엄청난 진화를 선보였던 페르소나 5 더 로열과 비교해서도 진보된 성과를 거뒀음을 보여주었고 전작에서 크게 호평받은 ATLUS사 특유의 세련된 UI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페르소나 3의 분위기에 어색함 없이 잘 녹여내 모범적인 리메이크작의 모습을 훌륭하게 선보였다. 모델링 역시 전반적으로 좋은 모델링 평가를 받았던 댄싱 나이트 시리즈와도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크게 향상되어 상당히 평이 좋다. 특히 타케바 유카리와 야마기시 후카의 경우엔 이 향상된 그래픽 성능 및 일신된 일러스트 품질의 가장 큰 수혜자로 모델링 및 일러스트만 개선되었을 뿐인데 기존 작품 대비 인기가 대폭 상승하였다.
질 높은 애니메이션
전작들이나 원작의 경우 삽입된 애니메이션에서 간간히 작화붕괴나 어색한 부분이 눈에 띄였지만 리로드에서는 오프닝부터 WIT STUDIO를 필두로 한 업계 고급인력들이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해서 전작들과 원작보다도 높은 수준의 수려한 영상미를 보여주었다.
보완된 스토리
원작에서는 후속작들에 비해서 팀원끼리의 상호교류나 일부 인물들의 행동 동기가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은 것을 아쉬운 점으로 거론되었는데 리로드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링크 에피소드를 통해 팀원끼리의 부족했던 서사를 보충해줬으며 동료뿐만이 아닌 스트레가의 서사까지도 챙겨줘 스토리를 보완했다. 특히 원작에선 비즈니스 관계보다도 못한, 사실상 군대 생활관에 가까운 분위기였던 S.E.E.S. 동료들간의 인물관계성 역시 대폭 개선되어 이와토다이 기숙사가 생활관 소리 듣던 원작과는 다르게 적어도 사람 사는 곳처럼 변했다. 시험 기간 이벤트 등의 추가로 인해 원작에선 크게 느끼기 힘들었던 S.E.E.S. 동료들끼리 서로 친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
발전한 전투
시리즈 최초로 도입되어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테우르기아 시스템을 비롯하여 전작들에서 발전한 시스템을 일부 차용해서 크게 개선된 전투와 전략성을 증대시켜 본판에서 혹평받은 밸런스를 맞추고 전투의 재미를 늘렸다.
진보한 연출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 이전보다도 진보한 연출력을 보여줬다. 복장에 따라 달라지는 UI창, 더욱 수려해진 최종보스전, 엔딩직전 등등여러 부분에서 전작들과 원작보다 진보되고 차별화된 연출들을 보였다.
충실한 원작재현도
원작이 발매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리메이크작 임에도 필요한 부분은 발전시키고 보완하되, 전체적으로 원작에 있던 요소는 거의 그대로 빼놓지 않고 리메이크했다. 각종 이벤트나 장비, 아이템, 소소한 상호작용까지 재현하며 리메이크 작으로서 원작 팬들을 만족시키는데 충실했다.[스포일러2] 사라지거나 크게 수정된 부분도 많지만 감수할만 한 수준.
방대한 더빙 분량
커뮤니티나 코옵의 처음과 마지막 랭크만 더빙되던 이전과 달리 전부 더빙 되어 있으며 추가된 기숙사 컨텐츠와 링크 에피소드도 전부 더빙 돼있고 수학여행에서 나오는 짧은 대화라도 커뮤니티 캐릭터라면 더빙이 추가되었다.
페르소나 3 리로드 게임 단점
근본적으로 지루한 타르타로스
ATLUS는 페르소나 4와 페르소나 5를 거치면서 그간 본 시리즈의 필드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이러한 세월의 축적에 힘입은 이번 P3R은 전투의 재미와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 건 사실이다. 하지만 페르소나 5의 메멘토스와 같은 형식의 지루한 던전 구조와 단순 사냥, 효율을 위한 노가다라는 큰 틀은 그대로다. 페르소나 5에서 메멘토스는 메인 진행의 무대가 아니지만 페르소나 3는 정말 많은 시간을 타르타로스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이는 여전히 원작에서 악명높던 지루한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는 평이다. 비유하자면 팰리스 없이 외부에서 보스전만 하고 메인 전투 컨텐츠가 메멘토스인 느낌이 강하다.즉, 던전 시스템 한정으로는 3편 원작보단 발전한 4편과 시리즈 가장 진보된 형태의 5편이 섞여있는 4.5편에 가까운 느낌. 특히 페르소나식 약점 찌르기 전투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초반 배틀부터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일부 어색한 모션
샤크로드 및 인벤 등의 웹진 리뷰 등에서 3D 모션이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모션이 뻣뻣하고 종류가 적어 아쉽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있다. 또한 일부 기술 연출의 경우 5편보다 살짝 퇴화된 기술들도 존재한다.
과도한 모델링 돌려막기
원작과 마찬가지로 타르타로스의 구역이 바뀌어도, 모나드 내부에 들어가도 팔레트 스왑도 하지 않은 똑같은 모델링을 가진 섀도가 계속 출연한다. 이렇게 나온 섀도가 이전 구역과 똑같은 것도 아니고 이름만 다른 상태로 별도의 섀도로 등장하면서 약점도 다르고 또한 엑스트라는 페르소나 5의 엑스트라 3D 모델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옷만 갈아입혔는데, 이것이 원인인지 페르소나 3 포터블에서 추가되었던 메인 스토리/커뮤니티에 나오는 조역들의 스탠딩 일러스트가 전부 삭제되었다. 아무래도 원작부터 이랬으니 하더라도 굳이 포터블이나 페스에서 개선한 부분을 퇴보 시킨건 납득이 안되는 부분. 어른의 사정이라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퇴보한 편의성과 즐길거리
5편의 마이팰리스, 시간차이가 제법 나는 4편의 심야 테레비처럼 단순히 스토리 진행 외에도 즐길거리가 있었던것과 달리 P4G에도 추가 되어 있는 커뮤니티 회상도 없고, 5편에는 존재하던 챌린지 배틀도 DLC를 추가 구매해야되고 영상이나 음악, 일러스트 축전 등을 모아둔 곳도 없어서 실행시 별도로 지정해야 확인할 수 있는 등 단순히 어두운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아 없는 것이 아닌 그냥 퇴보한 부분이다.
페르소나 3 리로드 게임 평가
평론가 평은 호평이 우세하며, 유저 평가의 경우 메타크리틱에서는 초기엔 확장판 컨텐츠 누락에 대한 일각의 불만 등으로 인해 7점대 후반에서 8점대 초반에 머물러있다가 이후 점차 상승했고 스팀에서는 페르소나 5 더 로열에 필적하는 긍정 비율을 보이고 있다. 시리즈의 팬이거나 JRPG를 선호한다면 충분한 재미를 보장한다. 완전신작이 아닌 리메이크 작품임과 원작의 스코어를 감안했을 때 기대한 만큼 나왔다고 평가받는다.
최적화 면에선 PC 버전의 경우 버벅거리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는데, 원인은 DirectX 12에서 언리얼 엔진의 고질적인 셰이더 컴파일 버벅거림(Stuttering)이다. 언리얼 엔진은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 같은 게임기의 경우 게임을 빌드하면 셰이더를 미리 컴파일해 파이프라인 상태 객체(Pipeline State Object, PSO) 캐시 파일들을 생성해 게임 패키지 안에 넣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겪지 않지만, PC는 하드웨어가 제각각이라 이런 전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 중에 셰이더를 컴파일해 렌더링하고 있고 이것이 버벅거리는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다. 그래서 일부 최신 PC 게임들은 게임을 설치하고 시작하기 직전이나 로딩 과정에서 사전 셰이더 컴파일 과정을 거쳐 캐시 파일을 생성한 후 게임을 시작하도록 설계돼 버벅거리는 증상을 완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나, 페르소나 3 리로드는 그렇지 못하다. 반사 효과를 끄면 버벅거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며, 반사 효과의 유무에 따른 차이도 미미한 편이라서 굳이 켤 이유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의 경우 폴로니안 몰이나 거울 같은 레이 트레이싱 반사 효과가 적용된 지역에서 약간의 프레임률 저하 현상이 있으나 눈에 크게 띄지 않는 수준이다.
마무리
페르소나 3 리로드'는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원작의 감동을 더욱 극대화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완벽한 작품입니다. JRPG 팬이라면, 혹은 새로운 게임을 찾고 있다면 '페르소나 3 리로드'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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