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게임소개

뤼케 2020. 8. 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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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2017년에 출시한 마리오 카트 시리즈 중 하나로, 2014년 Wii U로 발매된 마리오 카트 8의 이식/확장판이자 마리오 카트 시리즈 콘솔 최신작이다. 일본 및 서양권에서는 2017년 4월 28일 발매.[3] 한국에서는 2017년 12월 15일에 한글판이 출시되었다. 오리지널 8은 동작하는 하드웨어도 소프트웨어도 정식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8 시리즈로서는 첫 정발이 된다. 2017년 12월 1일, 신제품은 한글이 적용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12월 13일, 1.4.0 버전 업데이트로 기존 제품도 한국어가 추가되었다..

 

특징

일반
기본적으로 마리오 카트 8의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며, 8의 캐릭터, 트랙, 200cc가 DLC 포함 전부 들어있다.
본격적인 배틀 모드가 도입되었다. 8개의 배틀 전용 스테이지와 5개의 모드로 구성된다.
신규 캐릭터, 머신, 아이템 등이 추가되었다.
골드 마리오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는 처음부터 해금되어 있다. 커스터마이징 파츠는 30 코인을 모을 때 마다 하나씩 해금되며, 누적 450 코인을 모으면 이후로는 50코인을 모을 때마다 하나씩 해금되며, 누적 1500 코인을 모으면 100코인을 모을 때마다 하나씩 해금되며, 누적 3100코인까지 모았다면 5000개까지 모아야 골드 글라이더가 해금된다. 골드 마리오, 골드 스탠더드, 골드 타이어는 별도의 해금 방법이 존재한다.
마리오 카트 8과 마찬가지로 그랑프리에서 ★ 따기가 쉬워졌다. 전작에선 한 컵에서 전부 1등해도 중간중간 성적이 부진했다면 ★★★을 못따는 경우도 있었는데, 디럭스에 와선 중간 성적과 상관없이 누적 승점 60점이라면[5] ★★★, 누적 승점 57점이라면[6] ★★, 누적 승점 54점 이상이라면[7] ★, 이후 성적에는 누적 승점이 1등이라도 스타가 없다.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대의 스위치를 무선 통신으로 서로 연결하여 플레이하는 모드가 추가되었다. 이 모드에서는 총 8대의 스위치가 한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나, 유선 랜으로 연결하고 숨겨진 커맨드(L+R+스틱 클릭)를 입력하면 나오는 LAN 모드에서는 총 12대의 스위치가 접속할 수 있다. 다만 이전 GBA/DS/3DS 시리즈에서 지원했던 다운로드 플레이(게임이 없는 사람이 데이터를 다운받아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레이)는 불가능.
시스템/모드
유사시 주행로를 벗어나지 않게 자동으로 머신을 운전해주는 핸들 어시스트 기능이 생겼다. 이 기능을 켜 두면 카트 뒤에 안테나 같은 게 달리며, 기능이 활성화되면 안테나 끝에 불이 들어온다. 오프로드를 가로지르는 숏컷이 봉인되며, 코너링에 따라 심하게 감속하기 때문에 실력이 붙으면 자연스레 끄게 된다. 조이콘 L의 L/ZL로 켜고 끌 수 있다.
정규 레이스 코스 한정으로 오토 엑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8] 마찬가지로 조이콘 R의 R/ZR로 켜고 끌 수 있다.
조이콘을 기울여서 방향을 조종하는 자이로를 사용할 수 있다. 정밀한 조종이 가능해지지만 기본 조작 난이도가 상승하는 단점이 있어 쓸지 말지는 당신의 취향. 싱글 조이콘 상태에서의 자이로 사용을 보조하기 위한 Joy-Con 핸들이 별도로 판매된다. 플레이 레코드에 자이로 사용률[9] 기록이 있으며, Y로 켜고 끌 수 있다.
머신 세팅 화면에서 자이로 사용 여부 / 핸들 어시스트 사용 여부 / 오토 엑셀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아이템 슬롯이 2개가 되었다. 다만 아이템 위치를 바꾸는 건 불가능하다.
울트라 미니 터보가 추가됐다. 드리프트를 4~5초 동안 유지하면 분홍색 스파크가 발생하며, 이 때 드리프트를 풀면 2초 넘게 가속 상태가 유지된다. 슈퍼 미니 터보(붉은 스파크)의 상위 효과. 그러나 위의 핸들 어시스트를 키면 울트라 미니 터보를 사용할 수 없다. 64와 더블대시의 3단계 스파크를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타임어택에서도 200cc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10] 200cc는 별도의 스태프 고스트가 존재한다.
그래픽/사운드
미니맵 컬러가 흰색으로 돌아왔다. 무지개 로드나 베이비 파크처럼 여러 색을 사용한 코스도 단색으로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BGM은 마리오 카트 8과 같다. 전 곡 모두 시리즈 최초로 라이브로 녹음됐고 여기에 일본의 유명 퓨전 재즈 밴드 멤버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Dimension의 색소폰과 기타인 Kazuki Katsuta와 Takashi Masuzaki, T-Square의 현 드러머 Satoshi Bandoh, T-Square의 전 드러머이자 10년 넘게 Dimension의 라이브 및 레코딩 세션으로 있는 Hiroyuki Noritake, 그리고 2009년부터 Dimension에서 레코딩, 라이브 모두 레귤러 서포터라는 형식으로 맡고 있는 베이시스트 Teppei Kawasaki 등이 있다. 녹음 현장 영상들이 유튜브에 공개되어있다.
하지만 레트로 배틀 스테이지 2개의 배경음악이 완전히 바뀌었다. 'GC 루이지 맨션'이 DS 루이지 맨션의 편곡 BGM을[11], '3DS 우후 타운'이 Wii 스포츠 리조트 메인 테마의 새로운 편곡 BGM을 사용한다.[12]
전작은 720p로 렌더, 1080p로 업스케일링했지만 디럭스는 TV모드 기준으로 1080p로 렌더한다. 휴대 모드는 720p.
부스트 사용시 발생하는 모션 블러가 온라인 및 로컬 무선 멀티플레이 할 때에도 발생한다. 단, 분할화면 플레이시엔 발생하지 않는다.
멀티플레이에서 그림자의 퀄리티가 높아졌다.
일부 코스는 스타트/골인 라인에 색종이 조각이 뿌려지는 효과가 더해졌다. 당연히 캐릭터나 머신에 붙지는 않는다.
가시돌이 등껍질이나 폭탄병의 폭발 이펙트가 미니맵에 표기된다.
몇 코스의 배경이 조금 바뀌었다.
기타
후방 카메라를 볼 경우 캐릭터가 뒤돌아 보는 모션이 생겼다. 이는 Wii에도 있던 기능이다.[13]
팀전에서는 팀 색상 깃발이 차량 뒤에 부착된다.
전작에서는 파이어 호핑(Fire hopping)[14]이라는 글리치성 기술이 있었는데, 디럭스로 오면서 수정되었다. 덕분에 관짝에 쑤셔진 행온이 조금은 꺼내졌으나, 여전히 대중적이지 못하고 Wii에서 건너온 유저들이나 쓰고 있다.
기기가 바뀌면서 컨트롤러 역시 변경되었는데, 조이콘과 프로 컨트롤러 사이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보니 Wii U때마냥 신중하게 컨트롤러를 선정해야 하는 일은 없다.

 

캐릭터

골드마리오를 제외한 기존의 캐릭터와 DLC 캐릭터가 전부 주어지며, 신규 캐릭터가 대거 추가되었다. 쿠파주니어, 킹부끄, 와르르, 그리고 스플래툰의 잉클링 보이 & 걸과 야생의 숨결 버전의 링크. 이건 마리오 카트인가 대난투 카트인가 이정도면 그냥 닌텐도 카트 

 

커스터마이징

기존의 본편과 DLC에 등장한 커스터마이징 파츠가 모두 구비되어 있으며, 마리오 카트 7에 등장했던 카트인 쿠파피에로, 스플래툰과의 콜라보 파츠인 ATV 스플랫 버기, 토네이도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없어진줄 알았던 벤츠 콜라보레이션 차량들도 다시 나오며, 야숨 링크의 참가로 마스터바이크 제로도 추가되었다

 

코스

기존의 32개 기본 코스 + DLC 16개 코스가 전부 주어지며, 배틀 모드 전용 코스가 8개 추가되었다..

아이템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다음과 같이 더블 아이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처럼 아이템 슬롯이 2개가 되면서, 아이템 두 개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카트라이더와는 달리 두 슬롯을 서로 교체할 수는 없다.
첫 번째 슬롯(큰 슬롯)의 아이템은 현재 사용할 수 있거나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두 번째 슬롯(작은 슬롯)의 아이템은 예비 아이템으로, 이전 첫 번째 슬롯의 아이템을 다 쓰면 첫번째 슬롯으로 들어온다.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의 더블 아이템 박스가 나온다. 한 번에 두 개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랑프리, VS, 배틀 등 아이템을 사용하는 모드에서 모두 등장하며, 보통 모노 아이템 박스 자리에 랜덤으로 조금씩 등장한다.
아이템이 사용되는 배틀의 경우, 제한시간이 1분 남았을 때부터 더블 아이템 박스만 등장한다.[18]
당연한 얘기겠지만, 번개를 맞으면 두 슬롯에 있던 아이템을 모두 잃는다.

그리고 더블 아이템 시스템으로 인해 일부 아이템의 사용 조건에 변화가 생겼다.
부메랑플라워
부메랑플라워 단 하나만 갖고 있을 때, 부메랑을 던진 후 되돌아오기 전에 다른 아이템을 얻으면 그 아이템은 첫 번째 슬롯에, 돌아온 부메랑플라워는 두 번째 슬롯에 저장된다.
부메랑플라워 하나와 다른 아이템 하나를 갖고 있을 때, 부메랑을 던지면 가지고 있던 다른 아이템이 첫 번째 슬롯으로 들어오고, 돌아온 부메랑플라워가 두 번째 슬롯에 저장된다.
부메랑을 던진 후 되돌아오기 전에 다른 아이템으로 슬롯 2개를 모두 채운 경우, 부메랑플라워는 돌아와도 저장되지 않고 사라진다.
부끄부끄
부끄부끄 단 하나만 갖고 있을 때, 부끄부끄를 사용하는 동안 두번째 슬롯이 부끄부끄(활성화 상태)로 채워지며, 첫 번째 슬롯이 비게 된다. 이 상태에서 상대에게서 빼앗아온 아이템과 아이템 박스에서 새로 얻은 아이템이 선착순으로 첫 번째, 두 번째 슬롯을 채우게 된다.
부끄부끄가 활성화된 상황에서 다른 아이템은 하나만 보유할 수 있다.
'번개'와 같은 강력한 아이템이 짧은 시간 안에 2번 등장하는 경우가 있었다.[19]

마리오 카트 8 DX에 들어서는 전작의 200cc와 마찬가지로 특수한 테크닉들이 많이 폐지되고, 더블 아이템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아이템전의 양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아이템 활용 능력이 승률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아이템 테이블의 연구와 활용 전략도 상당히 진행되었다.

1위와의 거리 차이에 따라 좋은 아이템이 등장할 확률이 증가하는 것은 전작과 같으나, 1위/2위/3~5위/6~8위/9~12위로 등위를 나누어 등장하는 아이템에 제한을 두었다. 1위와의 거리가 거의 같더라도 순위 구간에 따라서 아이템 테이블이 달라지는 방식이다. 또한 일부 아이템은 중복 소지가 불가능하다는 룰이 추가되었는데, 이에 따르면 아이템 테이블 내에서 획득할 확률이 가장 높은 아이템을 소지 중인 경우 다음 순위로 확률이 높은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대폭 증가한다. 즉 본래 얻기 힘든 아이템을 얻을 확률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더블 아이템 시스템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더 자주 아이템을 사용하게 되었고, 실력 있는 플레이어들은 하위로 떨어지더라도 스타나 킬러 같은 아이템을 어느 정도는 노리고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 역전이 쉬워졌다.

전작에서는 코인 10개를 모은 뒤 치고 나가서 1위를 최대한 유지하며 회피나 방어가 까다로운 가시돌이 등껍질만 견제하는 플레이가 대세였으나, DX에서는 코스에 따라 초반에 1위로 치고 나가는 대신 후방에서 좋은 아이템을 들고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플레이도 힘을 받게 되었다

 

테크닉

마리오 카트 8에서는 미니 점프나 짧은 드리프트가 차체 가속에 영향을 주는 일종의 버그가 있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테크닉들이 유행했다. 마리오 카트 8 DX에서는 미니 점프에 관한 기술이 대부분 효과를 잃어버렸다. 대신 직접 안내해 주지는 않지만 사실상 공인된 기술들은 여전히 활용할 수 있으며 마리오 카트 8 DX에서 새롭게 발견된 특수한 테크닉도 존재한다

 

라이벌 알람

슈퍼 마리오 카트에서 처음 등장했다가 짤리고 마리오 카트 7부터 다시 부활한 시스템. 라이벌 시스템이란 특정 캐릭터를 골랐을 때 1위와 2위석에 있는 캐릭터가 항상 정해져 있는 것을 말한다. 무조건 라이벌 캐릭터가 2명으로 정해져 있던 마리오 카트 7과는 달리 라이벌 캐릭터가 1명 혹은 아예 정해져 있지 않은 캐릭터도 존재한다. 라이벌 캐릭터가 1명 혹은 존재하지 않을경우 공석은 캐릭터중 무작위로 선출된다.

 

배틀모드

총 5개의 배틀 모드가 추가되었다.
'펑! 폭탄병' 이외의 모드에서는 팀킬과 자폭이 가능하다.
1등이 되면[21] 캐릭터의 머리에 왕관이 씌워진다.[22] 그러다 보니 이미 평소에도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는 캐릭터[23]는 2겹을 쓰게 된 셈.(...)
캐릭터에 씌워지는 왕관은 전체 1위에게만 씌워지지만, 미니맵에서는 각 팀 1위에 왕관이 표시된다.
자기가 상대를 공격하거나 상대에게 공격 당한 경우, 누가 누구를 공격했는지 화면 왼쪽 하단에 코멘트가 나온다.
단, 자신이나 팀원이 던진 아이템에 자신이 맞은 경우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그 외 샤인을 얻은 플레이어, 팀원을 구출한 플레이어 등 각 배틀 모드의 핵심 사건에 대한 코멘트가 나온다.

모드 서술 순서는 위의 사진에서, 좌에서 우 순서로 되어 있다

 

샤인을 뺴앗아라

샤인을 얻은 상태에서 누적 20카운트(개인전) 또는 30카운트(팀전)[24][25]동안 샤인을 뺏기지 않으면 승리하고, 개인전이라면 그 외 샤인을 확보한 시간이 긴 사람이 차례로 순위를 차지한다. 팀전에서는 팀원끼리 카운트를 공유한다.

샤인을 들고 있는 레이서는 평소보다 주행 속도가 살짝 느려지며, 아이템에 맞으면 샤인을 떨어트리게 된다. 이때 해당 레이서의 카운트가 정지되고, 떨어트린 샤인은 다시 건드린 사람이 획득하게 된다. 샤인을 든 레이서에게 아이템을 맞춰도 샤인이 떨어지는 위치에 집중하지 않으면 샤인을 도로 지나쳐 버리기 쉽다. 실제로 이 배틀은 샤인을 떼어내도 그 샤인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상황 판단을 잘 해야 꾸준히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배틀.[26]

샤인 보유 시간 누적 20카운트/30카운트를 채우는 것이 기본이지만, 5카운트 이하에서 샤인을 잃은 경우에 샤인을 다시 차지하면 5카운트부터 재개한다. 이 점 때문에 공방전이 치열해지면 배틀 시간이 굉장히 길어질 수도 있으며, 개인전의 경우 최저로 남은 카운트가 5카운트 미만이여도 경기 결과는 모두 5카운트로 간주한다. 따라서 둘 이상의 플레이어가 최저로 남은 카운트가 5카운트 이하인 상태로 끝냈다면 해당 플레이어들 모두 15점으로 동순위(중간결과)가 된다. 또한 팀전의 경우, 5카운트 이하에서 대시버섯, 깃털 등의 아이템으로 팀원의 샤인을 바로 가로챈 경우, 중간에 잃었다가 다시 얻은 것으로 간주되어 5카운트부터 다시 시작한다. 패스가 허용되지 않으니 주의할 것.

해당 모드의 특성상 제한 시간 설정은 비활성화되어 있지만,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게임이 종료되며 샤인을 차지한 시간이 많을수록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된다.예시 팀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샤인을 차지한 시간이 많은 팀이 승리한다.

참고로 대시버섯, 깃털, 또는 슈퍼스타를 사용하는 도중 샤인을 든 라이벌에게 부딪히면 샤인을 즉시 빼앗아올 수 있다.[27] 상대에게 아무 방어 없이(대시버섯과 깃털의 경우), 그리고 정확한 방향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점 때문에 다른 아이템에 비해 사용하기 까다롭지만, 떼어낸 샤인을 남에게 빼앗길 위험이 없기 때문에 잘 다루면 승률을 높일 수 있다.

여담으로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 샤인 배틀은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의 샤인을 차지하라와 마리오 카트 DS의 샤인을 모아라 총 2가지 버전이 있다. 마리오 카트 DS의 '샤인을 모아라' 는 마리오 카트 Wii 또는 마리오 카트 7에 나왔던 코인 배틀과 성격이 비슷하므로, 코인 배틀이 따로 있는 이번 작품은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의 '샤인을 차지하라'가 도입됐다.

 

코인을 모아라

제한 시간동안 코인을 많이 모으는 모드. 기본 규칙은 기존과 같지만 코인 10개 제한이 있던 마리오 카트 7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코인 개수의 제한이 사라졌다.[28] 하지만 게임이 종료되면 얻은 코인을 전부 보상으로 얻을순 없고 최대 10개 까지만 얻을수 있다.

아이템에 맞은 레이서는, 개인전/팀전 관계없이 8개 이하의 한도 내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코인에 따라 일정 개수를 잃는다. 잃는 개수는 아래 표 참고. 참고로 대시버섯, 깃털, 또는 슈퍼스타를 사용하는 도중 상대방과 부딪히면, 상대방의 코인 3개를 즉시 빼앗아올 수 있다

 

획득한 코인에 의한 속도 증가 효과는 코인 10개까지만 적용된다. 11개 이상일 경우는 10개로 처리. 즉 코인을 아무리 많이 갖고 있어도 속도 증가 효과는 10개치인 10%만 적용된다.

여담이지만, 아이템을 없음으로 설정할 수 있는 모드이다.
아이템 없음으로 설정하고 5분으로 돌리면 코인이 40개이상 고수는 60~70개까지 모을수 있다.

 

풍선 배틀

제한 시간동안 아이템으로 상대방을 최대한 많이 공격하는 배틀. 각 레이서는 풍선을 카트에 5개 매달고 시작하며, 상대방을 아이템으로 공격해 풍선을 터트리거나 빼앗으면 득점한다. 참고로 자신의 풍선이 터졌을 때에는 감점이 없지만, 풍선이 다 터진 레이서는 현재 점수의 절반을 깎은 뒤(소수점 이하는 버림), 풍선 3개를 달고 배틀을 재개한다. 제한 시간이 끝난 이후, 점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참고로 대시버섯, 깃털, 또는 슈퍼스타를 사용하는 도중 상대방과 부딪히면, 상대방의 풍선을 하나 빼앗아 자기 카트에 하나 추가로 매달 수 있다. 까다롭지만 수확이 괜찮은 공격 방법.

 

펑 폭탄병

아이템이 폭탄병만 나온다는 점 외에는 풍선 배틀과 규칙이 대부분 같다. 아이템 박스를 통과하면[30] 룰렛 도는 시간 없이 곧바로 폭탄병이 슬롯에 추가되며, 더블 아이템 슬롯을 없앤 대신 플레이어는 폭탄병을 최대 1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제한시간이 1분 남았을 때부터, 일반 아이템 박스를 통과하면 그때부터는 더블 아이템 박스만 계속 등장한다.[31]

폭탄병은 앞으로 던질 경우 거리를 조절할 수 있으며[32], 특히 이 모드에서는 앞으로 던진 폭탄병이 평소보다 짧은 시간 이내에 폭발한다. 또한 각 플레이어별로 고유의 폭발 색상[33]이 있으며, 자신과 아군의 폭발에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 다른 배틀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

여담으로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 이후로 오랜만에 돌아온 모드이다. 참고로 마리오 카트 7에서도 풍선 배틀에서 아이템을 폭탄만 나오게 설정하면 이와 비슷한 배틀이 가능했다. 다만 거기선 폭탄을 1개, 2개, 아니면 7개만 소유할 수 있었다.

 

뻐끔 대 스파이

신규 모드. 기본적으로 팀전이 필수이며 개인전은 1대1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이 배틀에서 플레이어들은 뻐끔 팀[34]과 스파이 팀[35]으로 나뉜다. 모든 플레이어는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코스에 떨어진 코인을 얻을 수 있다.[36][37] 스파이 팀이 전부 잡히면 그 즉시 게임이 종료 된다는 점을 이용해서 빠르게 코인을 모을수도 있다.

뻐끔 팀은 스파이 팀을 직접 수색하여, 각자 앞에 달려있는 뻐끔플라워로 스파이 팀을 모두 잡아야 한다. 이 팀의 뻐끔플라워는 일반 뻐끔플라워와 달리 주변의 아이템을 먹어치우지는 않고 오직 스파이 팀을 잡기만 하며, 아이템 슬롯도 차지하지 않는다. 벽이나 구출 버튼에 너무 가까이 있으면 뻐끔플라워가 일시적으로 사라진다. 주변에 스파이 팀이 있으면 뻐끔플라워 머리에 달린 경고등이 울린다. 플레이어가 아이템에 맞으면 뻐끔플라워도 머리 위에 별이 돌면서 잠깐 동안 스턴 상태에 걸린다. 제한 시간 이내에 스파이 팀을 모두 잡으면 뻐끔 팀이 승리하며, 각자 스파이 팀을 포획한 횟수가 개인 기록으로 처리된다.[38]

스파이 팀은 뻐끔 팀에게서 도망치거나 붙잡힌 자기 팀을 구한다. 스파이 팀은 근처에 있는 뻐끔 팀의 위치와 시야를 미니맵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후방에 뻐끔 팀이 다가오면 경고 신호[39]가 화면 아래에 나온다. 뻐끔 팀에게 붙잡힌 팀원은 감옥에 갇히는데, 감옥은 스테이지마다 개수가 다르며[40], 배틀 스테이지마다 그 위치가 정해져 있다.[41] 감옥 아래에는 열쇠 모양의 스위치가 있고, 다가가서 누르면 해당 감옥에 갇힌 자기 팀을 구할 수 있다. 감옥에서 탈출할 때에는 잠시 동안 스피드 부스트를 받는다. 제한 시간이 끝났을 때 붙잡히지 않은 스파이 팀이 한 명이라도 살아 남아있으면 스파이 팀이 승리하며, 각자 감옥 스위치를 눌러 구한 팀원의 수가 개인 기록으로 처리된다.

참고로 멀티플레이 CPU없음으로 하고 1PVS2P 대결하면 뻐끔팀이 스파이팀을 잡으면 바로 뻐끔팀이 이긴다.

 

랜덤 배틀

각 라운드마다 위 5가지 배틀 모드 중 하나가 선택된다. 개인전과 팀전 모두 선택 가능하다. 개인전 선택시 뻐끔VS스파이도 진행은 되나 이 경우 무작위 팀전으로 진행된다. 모든 라운드가 끝난 뒤 총점이 가장 높은 팀/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모드별로 점수 획득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점수를 산정한다.
'코인을 모아라!', '풍선배틀', '펑! 폭탄병'은 각 플레이어가 획득한 점수가 총점에 반영된다.
'샤인을 빼앗아라'와 '뻐끔VS스파이'는 다음과 같다.
'뻐끔VS스파이'는 승리한 팀의 팀원 전원이, 개인전인 경우 10포인트, 팀전인 경우 5포인트를 획득하며[42], 패배한 팀의 팀원들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
'샤인을 빼앗아라'는 팀전인 경우 승리한 팀의 팀원 전원이 5포인트를 획득하며[43], 개인전인 경우 일반 배틀 모드와 동일한 점수 계산법이 적용된다.

 

업데이트 내역

1.1.0: 2017.5.17 적용되었다.
온라인 매치에서 후방 뷰로 볼때 상대방 이름이 보이지 않던 버그를 수정
온라인 매치에서 스핀에 걸리거나 붕 떠오른 후 무적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
친구 그룹에서 2명까지 참가 대기를 하면서 관전이 가능하다.
세계/지역 모드로 플레이 할 시 미러 모드나 200cc모드에 참전할 확률이 감소했다.
기타 버그 수정
잉클링 걸의 주먹감자 세레모니가 주먹을 들어 보이는 것으로 변경.
1.2.0: 2017.6.28 적용되었다.
피크민 아미보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무선 플레이/마리오 카트 TV에서 로딩 중 레이스 모드와 코스명이 표기된다.
온라인 모드에서 뻐끔플라워는 한번에 두 개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온라인 모드에서 1등이 골인라인을 지난 후 30초가 지나면 강제종료된다.
기타 버그 수정
1.2.1: 2017.8.9 적용되었다.
온라인 경주 후 로비로 곧바로 돌아오지 않던 버그 수정.
1.3.0: 2017.10.18 적용되었다.
비디오 캡처 기능이 추가되었다. 캡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최대 30초까지 캡처 가능.
스핀에 걸리거나 붕 떠오른 후 무적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
1.2.1버전까지 적용된 온라인 모드 관련 수정사항이 무선 모드와 랜 모드에도 적용되었다.
후방에 있을 시 더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
뻐끔플라워는 한번에 하나만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기타 버그 수정
1.4.0: 2017.12.12 적용되었다.
한국어, 중국어(정자/간체자) 추가.
기타 버그 수정
1.5.0: 2018.6.25 적용되었다.
닌텐도 라보 토이콘 사용 가능
기타 버그 수정
1.6.0: 2018.7.20 적용되었다.
링크의 영걸의 옷스킨이 추가되었다.
신규 파츠 '마스터바이크 제로', '고대타이어', '페러세일'이 추가되었다.

 

 

평가

평론가들의 평은 매우 좋은 편이며, 메타 88, 오픈 88을 받았던 마리오 카트 8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작 마리오 카트 8이 배틀 모드나 캐릭터 면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다. 하나 이것과는 별개로 오리지널 스위치 버전 마리오 카트가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그렇다고 괜히 근심에 빠지라는 소리는 아니다.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는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도 특이 케이스이며, 스위치에서도 얼마든지 정식 마리오 카트 타이틀(가칭 마리오 카트 9)이 나올 여지가 있다. 하지만 마리오 카트 투어 제작에 인력이 투입된 상황에 마리오 카트 9까지 신기기 출시 이전에 출시할 수 있을지는 의문.

한편, 기존 Wii U 마리오 카트 8 구매자들은 Wii U판 구매자에 한해 디럭스판을 우대가격으로 제공할 것인지의 여부(보상판매)에 대해 관심을 모았다. 마리오 카트 8과 DLC까지 전부 구매한 유저로서는 디럭스 버전을 풀 프라이스로 구매하기 굉장히 꺼려지는 것이 당연하다. 보상판매는, 디스크 버전은 어쩔 수 없다 쳐도 DLC 버전을 구매한 유저는 구매 내역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나마 가능성이 높았지만,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아무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보상판매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이전 기능 탑재 여부 역시 주목되고 있던 부분이었으나 보상판매와 마찬가지로 지원하지 않는 부분이다. 데이터 이전 기능이 없다면 어렵게 해금 요소를 모은 유저라면 처음부터 이것들을 해금해야 하기에 압박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다행히 디럭스판에선 이 점을 고려하여 대부분의 컨텐츠를 처음부터 즐길 수 있으며 해금 요소 비율이 적다. 디럭스판의 해금 요소는 각 그랑프리의 메달 및 별 랭크, 타이어, 글라이더, 골드 파츠, 골드 마리오 정도이다.

그리고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는 2018년부터 온라인 플레이가 유료화된다. 이는 장단점을 동시에 갖는 부분으로, 서버 안정성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이다. 다만 온라인 유료화는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전반에 적용되는 정책이기 때문에,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뿐만 아니라 다른 온라인 지향 게임의 평가와도 관련이 되어 있다.

2017년 9월 말까지 기록한 판매량은 442만 장. 그리고 마리오 카트 8의 판매량은 838만 장이다. 5개월 동안 팔린 리마스터작이 41개월 동안 팔린 원작의 판매량 절반을 돌파했다. 201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세계 733만 장을 팔았다. 2018년 3월 31일 시점에서말 922만 장을 팔면서, 원작보다 많이 팔린 이식작으로 남았다. 2018년 6월 30일 시점에서 드디어 판매량 1000만을 넘었다. 정확히는 1,035만 장이 팔렸다. 2018년 9월말 시점에서 1,171만장을 넘었다. Wii U판 원작과 합산하면 2천만장을 넘는다. Wii U 포팅 버전인데도 오리지널 신작인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거의 턱 밑까지 따라왔으며, 판매 페이스 자체는 이쪽이 더 빠르다. 그리고 2018년 12월 31일 시점에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가 기록한 판매량을 넘어섰다! 2019년 09월 기준으로 1,901만장이 팔렸으며, 2019년 12월 기준 2,296만장을 팔면서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최초로 2,000만 장의 벽을 넘어섰다. 그리고 2020년 6월 30일 기준으로 2,674만장이 팔리게 되고 마리오 카트 DS의 2,360만장 판매량을 넘게되었다.[46]

특히 판매 페이스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지 3년, 원작이 발매된지 6년이 다 되가는 게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인데,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627만 장이 팔렸으며 같은 기간 내에 포켓몬스터소드·실드를 제외하면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보다 많이 팔린 게임이 없다.#[47] 마리오 카트 시리즈가 뒷심이 좋았던만큼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도 후속작이 별도로 나오지 않는 한 지금과 같은 판매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식작인데도 이렇게까지 판매량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Wii U의 판매량이 낮았던 점도 있겠지만 원작을 구매한 사람들 대부분이 스위치 버전으로 다시 재구매 할만큼 게임 자체가 재미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 셈이다.

 

이야깃거리

이번 마리오 카트 8이 디럭스로 리마스터되면서 뜬금없는 곳에 문제가 생기는데, 바로 레트로화. 마리오 카트 8의 코스를 레트로화 할때 기종명을 Wii U라고 적어야 할지 NS라고 적어야 할지 난감해진다. 특히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의 배틀 스테이지는 더더욱 난감해진다. 일단 당장은 마리오 카트 신작에 대한 일정이 없지만, 후에 새로운 기기가 출시되어 마리오 카트 신작도 출시되면서 대두될 것이다. 그냥 Wii U에서 처음 나온 맵은 Wii U로 하고 디럭스판에서 새로 추가된 맵은 NS라고 하면 되지 않나...? 아니면 그냥 8만 붙이든가 Wii U & NS가 될지도...?
닌텐도 스위치 트레일러 영상에 나온 마리오 카트에 대해 "완전한 신작이다"와 "단순 이식작이다"로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국 최종 결론은 단순 이식작.
메인 메뉴 화면에서 L과 R, 그리고 L 스틱을 같이 누르면 로컬 통신 모드가 LAN 플레이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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