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드래곤볼 제노버스 2 게임소개

뤼케 2021. 3. 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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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발매되었던 드래곤볼 제노버스의 후속작. 2016년 12월 1일에 발매 되었다.

스토리는 제노버스1으로부터 2년 뒤. 도미그라가 죽었으나 역사 개변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어, 이를 막기 위해 시간의 계왕신 크로노아는 노계왕신의 힘을 빌려 2명만 일하던 타임 패트롤러를 조직화시키고 대규모로 인원 모집을 실시한다. 플레이어는 이 모집에 응모한 신입 타임 패트롤러이며, 전작의 주인공은 선배 타임 패트롤러로 등장한다.

전작의 엔딩부분에서 토와가 미라의 시체중 일부를 주워 가는점을 미루어보아 타임 브레이커인 미라와 토와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거나,[] 또 다른 흑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흑막은, 전작의 '흉악화'를 뛰어넘는 '극악화'를 이용해 역사를 바꾸고, 동시에 전작에선 나오지 않았던 극장판 등의 적들을 있어선 안될 시기[]에 투입해서 역사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 또 잡지에서 그렇다해도 바꾸고 싶은 역사가 있다는 글귀와 트랭크스의 "그렇다해도....나는...!"이란 대사, 미래 오반의 등장을 볼 때, 트랭크스의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는 넓은 맵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며 호버보드같은 새로운 기구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장소를 이동하여 캡슐 코퍼레이션, 프리저의 우주선 안, 나메크 성등 많은 장소를 자유로이 다닐 수 있는데, 이를 '잠입'이라고 칭하며, 여기서 퀘스트를 받아서 수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계속 노력하면 간부같은 위치도 오를수 있다고...주식회사 프리저의 간부가 될 수 있다!

이렇듯 전작에 나오지 않은 자봉, 도도리아, 오지터(Z)를 비롯해 타레스, 쟈넨바 등의 극장판 캐릭터들이 추가됐다.

변신기가 필살기/궁극기와는 분리되어 기술칸을 잡아먹을 일이 사라졌으며, 종족별로 변신기가 추가되었다. 잠재능력 해방과 계왕권은 공통 변신기. 사이어인 변신기는 1, 2가 통합되어 격투 강화인 초사이어인, 기탄 강화인 초베지터, 그리고 발동이 빠른 미래 초사이어인[]이 추가되었다. 1.09.00 버전에서는 초사이어인 블루가 추가되었다.[] 다른 변신과 달리 최소 요구 기력치가 500(5칸)이고 1편의 초사이어인처럼 변신하면 서서히 기력이 소모된다는 게 특징. 1.13.00 버전엔 초사이어인 블루 진화도 추가되었다.[] 기존 블루랑 같이 최소 요구 기력치는 5칸이나 변신후 기력 소모가 상당히 빠르다. 프리저 종족의 골든 변신이 가능해졌으며,프리저가 선보인 골든 변신은 신의 힘에 근접한 변신인데 사이어인들은... 이제 1.09.00 버전에서 블루가 나와서 사이어인도 신의 힘에 근접하게 됐다 이러다가 극의도 나올듯 마인 종족은 순수 마인(순수 부우)화, 나메크성인은 거대화[11]가 가능하고 지구인은 근두운을 타고 여의봉을 휘두르는 것이 가능하다. 이 중 계왕권, 초사이어인/초베지터는 변신기 사용 전의 기력에 따라 단계가 변한다.[12] 또한 플레이어가 임의로 변신 상태를 해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탄은 모두 공통적으로 일반적인 형태이되 차지샷이 가능하다. 장착하는 슈퍼 소울에 차지샷으로 쓰는 기탄 커스텀마이즈 기능이 추가되었다. 기탄은 패럴라이즈(마비), 파워, 호밍(유도), 붐(폭탄), 러쉬(연사) 타입으로 총 5종류이다.

드래곤볼 슈퍼가 방영되었음에 따라 슈퍼의 신캐릭터들도 참전한다. 실제로 트레일러에서 부활의 F 내용이 적용되어 내용이 조금 변한 버독의 예지[13]가 확인됐다. 특전중 하나가 슈퍼의 미래 트랭크스 캐릭터를 조기 해금 할 수 있는 코드다. 조기 해금이기에 일반적인 플레이로도 얻을 수 있다는것이다. 즉, 슈퍼의 미래 트랭크스가 등장하는 미래 트랭크스 편까지는 다룬다는 이야기. 이와 같이 한정판으로 오공 블랙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단 이쪽은 조기 해금이 아니라서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얻을 수 없고. 한정판이 끝난 지금은 조기 특전 해금 DLC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이후에도 DLC는 많이 추가되어 무의식의 극의 오공,지렌,바도스,샴파 등 슈퍼에서 나왔던 대부분의 조연들이나 주연들은 참전을 한 상태이다.

여담으로 이벤트 일정과 보상등은 공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게임 평가

발매후 평가는 초반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게임이다란 평이 지배적이였다. 스태미나 브레이크[]등의 추가로 격투게임으로써도 나쁘지 않을 수준이 되었고[] 1에서 부족했던 종족별 변신시스템등등을 보완했기때문에 훌륭한 후속작의 표본으로써도 각광받았다.

하지만 콘솔등에서 로딩이 거의 30초가까이 걸린다던지 PC판에서 메모리 누수가 발생하는, 게임외적인 문제가 조명받기 시작했고,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종족별이나 스킬별 밸런스가 제노버스1때와 별다를바 없이 여전히 개판이라는것등이 알려져 평가가 수직하락하기 시작했다.밸런스부분도 OP라 평가받던 나메크종족 거대화를 아예 못쓸정도의 기술로 만드는등 조절면에서 실패적인 운영을 계속 보여주고있어 평가는 더더욱 하락하는중. 게다가 커스텀캐릭간 대전은 1때처럼, 아니 1때보다 더더욱 심각한 한대만 게임으로 변질되버려서 OVER LIMIT, 스테미나 브레이크등등 격투게임으로써 재미를 위해 추가한 시스템을 전혀 살리지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1때에도 크게 비판받던 노가다성이 나아지기는 커녕 강화돼서 돌아온건 덤(...) 여기에 스토리까지 사실상 DLC를 기다리라는 식으로 어정쩡하게 끝났는데 DLC목록이 장난아니게 많은데다가 시즌패스를 구매해도 엑스트라팩은 다시 구매해야하는등 사실상 DLC판매정책도 말아먹은 상태이다.

여기에 추가로 스팀판 발매때 1년간 패치와 업데이트 무료 컨텐츠들을 약속한다는 항목이 어느순간 말도없이 무료컨텐츠를 삭제하고 반년간의 사후관리로 바뀌어있어서 크게 비판을 받았다. 결국 1년간의 사후관리를 다시 약속하긴 했지만 유저들의 민심은 떠나 스팀평가는 바닥을 찍었었다. 그나마 최근엔 다시 평가가 좋아진 편.

그나마 좋은점을 찾자면 캐릭터게임으로써의 정체성. 제노버스1때도 그랬지만, 캐릭터간 대사가 더더욱 많이 추가돼서 드래곤볼 팬이라면 '아 이거...'해봤을법한 전개를 거의 모조리 구현해뒀고, 추가된 캐릭터도 매우 많은데다가, 스킬목록도 더더욱 많아져서 원작기술들을 써보는 재미는 좋은 편이다. 각각 캐릭터에대한 세세한 분류도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격투게임 팬이라서 사는 게 아닌 드래곤볼팬이라서 산다면 거진 후회는 안할 선택이란게 중론.

종합하자면 수많은 버그와 밸런스만 잘 잡았어도 드래곤볼게임중에선 상당한 수작으로 남을 수 있던 비운의 작품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업데이트로 또 문제가 됐는데. 바로 한국 스팀에서 한정하여 지역 락이 걸려 시간의 계왕신을 해금할 수 없다는 것. 적어도 전에는 레이드 같은 TP메달과 장비만 주는 이벤트여서 딱히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진 않았다. 하지만 시간의 계왕신의 해금 조건이 문제가 됐던 건데. 혼돈 도시 제일 무도회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온라인 이벤트 였다는 거다. 시간의 계왕신은 이 혼돈 도시 무도회를 2번 클리어 하면 해금 가능한데. 온라인 이벤트는 한국 스팀이 지역 락이 걸려있어 할 수 없다. 즉. 그림의 떡이라는 소리다. 이것 때문에 유저 평가에서 한국 사람들은 혹평을 하고 있으며. 한국 사람들 한정 할 거 없는 업데이트가 될뻔 했으나 다행이 해결 방안이 생겼다. 바로 VPN 우회를 통해 서버를 바꾸는 것. 다만 스팀을 완벽히 꺼야 되는 불편한 점이 있다.

그래도 발매가 된지 4년이 됐음에도 계속 DLC로 추가 캐릭터도 나오고 있어서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 중에선 가장 오래 가고 있다. 그리고 'IF'라는 설정을 마구 쓸 수 있는 공식이 허락한 2차 창작수준의 게임인지라 스토리도 계속 연장해서 나오고 있는데, 이런 스토리들이 팬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법한, 팬들이 보기에 흡족할만한 스토리들이다. 이러니저러니 드래곤볼 팬게임으로써 시대의 획을 그은 게임이라해도 과언은 아닌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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