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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게임소개

뤼케 2020. 8. 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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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5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최초의 3D 그래픽 게임. 당대 게임계에 새롭고 편리한 조작 방식과 3D 던전의 구성 등을 제시한 전설적인 게임으로, 이후 게임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다. 음악 또한 최고급 수준을 자랑한다.

스토리 설정이 많이 도입되어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확장되었다. 가논의 인간형 가논돌프와 에포나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또한 조라족, 코키리족, 겔드족 등의 여러 종족과 다양한 지역이 추가되었다.

주목, 자동 점프 등 많은 시스템이 새로 도입되었다. 무쥬라의 가면, 바람의 지휘봉, 황혼의 공주, 스카이워드 소드에 시리즈 대대로 이어받고 있다. 시리즈의 전통을 탄생시킨 기념비작. 또한 던전이 3D로 구현되어 퍼즐이 굉장히 어려워졌으며, 입체적인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생겼다.

 

스토리

신들의 자손이 산다고 불리는 땅, 하이랄. 그곳에는 많은 민족이 저마다의 토지를 지키면서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고 있었다.

하이랄 안의 코키리의 숲에 사는 코키리족 소년 링크는 어느 날 아침, 스스로를 나비라고 부르는 요정에 의해 잠에서 깬다.
링크는 결국 자신에게도 요정이 왔다며 기뻐했다. 코키리족이라면 누구나 짝꿍 요정이 있기 마련인데, 어째서인지 링크에게만 오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나비는 링크에게 힘든 이야기를 했다. 코키리족의 수호신 '데크 나무'가 수상한 몬스터 때문에 빈사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링크는 나비와 협력해 몬스터를 쓰러뜨렸지만, '데크 나무'는 유언을 남기고 시들었다.
"가논돌프에게 트라이포스를 빼앗겨서는 안 된다... 용기 있는 자여, 이 정령석과 함께 하이랄의 지혜로운 자를 찾거라..."

당시 하이랄에 전해지는 한 전설이 있었다. 신들의 '트라이포스'에 대한 전설이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성지에 있다는, 신의 힘이 깃든 성스러운 삼각 '트라이포스'. 그것을 만지는 자는 무한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한다.

그 힘을 자신의 손에 넣으려는 자가 있었다.
그 마도적의 이름은 가논돌프. 가논돌프는 사악한 몬스터를 이용해 하이랄 각지를 유린하면서 성지의 입구를 계속 찾고 있었다. 그리고 그 어두운 손이 코키리의 숲까지 미친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링크는 데크 나무가 남긴 숲의 정령석을 들고 하이랄족의 수도, 하이랄 성으로 떠났다.

하이랄 성에 도착한 링크는 또래 왕녀 젤다 공주와 만난다. 마찬가지로 하이랄의 위기를 감지하고 있던 젤다는 성지의 입구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 들어가려면 신전의 석반에 세 개의 정령석을 끼워 넣고, 왕가의 보물 '시간의 오카리나'를 연주해야 한다.
링크는 남은 두 정령석을 찾아 또 다른 모험으로 여행의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시열대

발매 당시에는 시리즈에서 가장 과거 시점을 다루고 있었지만 이후 더 과거를 다루는 작품이 나왔다. 미래에서 가논을 봉인하고 원래 시대로 링크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세계관이 3개의 평행세계로 분리되었다.
용사의 승리 - 미래
가논을 쓰러뜨린 용사는 과거로 돌아가버렸다. 7년을 뛰어넘어 마왕을 무찌른 이야기는 시간의 용사 전설이 되었다. 하지만 훗날 가논이 부활하자, 용사가 사라진 하이랄은 멸망하고 만다.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의 세계.
용사의 승리 - 과거
가논을 쓰러뜨린 용사는 과거로 돌아가 가논의 음모를 미연에 막아버린다. 7년 전 세계의 가논돌프는 하이랄에 반기를 들었으나, 하이랄을 구하고 돌아온 링크가 왕가에 가논돌프의 계획을 알린 덕에 반란은 쉽게 진정된다. 용사가 세계를 구했다는 사실이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므로 시간의 용사 전설이 존재하지 않는다.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젤다의 전설 4개의 검+의 세계.
용사의 패배
용사는 가논에게 쓰러지고 말았다. 링크와 젤다에게서 트라이포스를 빼앗아 가논이 진정한 마왕으로 각성하자 현자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가논을 '트라이포스와 함께' 성지에 봉인해버린다.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젤다의 전설⇒링크의 모험의 세계.

시리즈가 늘어나면서 스토리 꼬임의 근원지가 되었다. 시열대상 가장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설명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 이 때문에 젤다의 전설 시열대는 웬만한 마니아층 작품보다 훨씬 복잡하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프리퀄을 생각한 설정들이 많이 보인다. 하이랄 창세 신화나 7명의 현자가 마왕을 봉인한다는 것, 마왕 가논이 마지막에 봉인되면서 남긴 말 등.[2] 또한 현자들의 이름은 대부분 『링크의 모험』에 등장한 마을 이름에서 따왔는데, 전설 속 현자들의 이름이 후대 마을 이름으로 남은 것이라 볼 수 있다

 

등장인물

링크(リンク/Link) (성우 타키모토 후지코(과거)/히야마 노부유키(미래))
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행적은 소년 링크 항목으로.
젤다 공주(ゼルダ姫/Princess Zelda) (성우 미즈사와 준)
하이랄 왕국의 공주. 아바마마를 찾아와서 충성을 맹세한 겔드족 가논돌프의 야망을 꿰뚫어보고 자신을 찾아온 링크에게 시간의 신전의 열쇠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가논돌프(ガノンドロフ/Ganondorf) (성우 나가사코 타카시)
여자만 태어나는 겔드족에서 100년에 한 번만 태어난다는 남자이자 겔드족의 수장. 끊임없는 야망과 욕심으로 결국 하이랄을 정복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트라이포스의 힘을 얻기 위해 시간의 신전의 열쇠인 정령석과 시간의 오카리나를 찾으려 하지만 실패했다. 결국 링크를 이용해 트라이포스[4]를 얻어 하이랄을 지배한다.
나비(ナビィ/Navi) (성우 미즈하시 카오리)
데크 나무님이 보낸 요정. 링크의 사명을 듣고 링크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에포나(エポナ/Epona)
론론 목장의 암컷 말. 튼튼하고 빠르지만 난폭하다. 그러나 마론이 지어준 '에포나의 노래'를 들으면 노래를 부른 사람을 잘 따른다.
데크나무(デクの樹サマ/Great Deku Tree)
코키리 숲에서 아이들을 지키며 사는 나무. 그러나 가논돌프의 저주에 의해 링크에게 '숲의 비취'를 건네주고 사망한다.
시크(シーク/Sheik)
청년 링크가 가는 길마다 찾아와 도움을 주는 시커족. 온 몸에 붕대를 감고 얼굴을 조금만 드러내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다.
케포라 게보라(ケポラ・ゲボラ/Kaepora Gaebora)[5]
어린 링크를 따라다니는 수수께끼의 부엉이. 여러가지 조언을 해 준다. 덩치가 커서 무거워 보이지만 성격은 가볍다고 한다
라울(ラウル/Rauru)
빛의 신전의 현자. 시간의 신전에 머무르고 있으며 청년 링크에게 빛의 메달을 주며 갈 길을 제시해준다.[6]
사리아(サリア/Saria)
링크의 절친. 숲을 떠나는 링크에게 우정의 의미로 오카리나를 건네준다. 숲의 신전 앞에 있으며 사리아의 노래를 알려준다.
7년 뒤 사나워진 숲의 몬스터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숲의 신전으로 향한다. 이후 숲의 현자로 각성하고 '숲의 메달'을 준다.
다르니아(ダルニア/Darunia)
고론족의 족장. 링크가 킹 도동고를 쓰러트린 뒤에 의형제를 맺으며 정령석 '고론 루비'을 준다.
7년 뒤 밸버지아에게 잡혀간 고론족을 구하기 위해 불의 신전으로 향한다. 이후 불의 현자로 각성하고 '불의 메달'을 준다.
하이랄 히스토리아에 따르면, 하이랄 국왕과도 의형제를 맺은 인물이라고 한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데스마운틴의 지역 '다르니아 호'는 이 캐릭터 이름에서 따왔다.
루토(ルト/Ruto)
조라족의 공주. 링크가 배리네이드를 쓰러트리고 구해주자 링크에게 혼례를 기약하는 증표로 정령석 '조라 사파이어'를 준다.
7년 뒤 얼어붙은 조라족을 구하기 위해 물의 신전으로 향한다. 이후 물의 현자로 각성하고 '물의 메달'을 준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코끼리형 신수 '바 루타'는 이 캐릭터 이름에서 따왔다.[7]
나볼(ナボール/Nabooru) (성우 진구지 야요이)
겔드족의 현 수장. 잔혹하고 야심이 가득한 가논돌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강인한 전사로, 환영의 사막에서 영혼의 신전을 살피다 어린 링크를 만나 은장갑을 구해 오게 하지만 트윈노파에게 납치당한다.
7년 뒤 링크가 아이언 너클을 쓰러뜨린 후 구출되지만 트윈노파에게 당하고 만다. 이후 영혼의 현자로 각성하고 '영혼의 메달'을 준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낙타형 신수 '바 나보리스'는 이 캐릭터 이름에서 따왔다.
임파(インパ/Impa)
젤다 공주의 유모. 카카리코 마을을 하일리아인에게 개방한 시커족이다.
7년 뒤 카카리코 마을을 구하기 위해 어둠의 신전으로 향한다. 어둠의 현자로 각성하고 '어둠의 메달'을 준다.
미도(Mido)
코키리족 족장. 링크를 '요정없는 놈'이라 부르며 무시한다.[8]
7년 뒤 사리아와 숲의 신전 쪽으로 누구도 들여보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청년 링크의 길을 막는다.[9] 사리아의 노래를 들려주면 사리아가 친구한테만 알려주는 노래라며 비켜준다. 숲의 신전을 격파한 후 말을 걸면 소년 링크에게 미안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한다.
마론(マロン/Malon)
론론 목장 주인 타론의 딸. 에포나의 노래를 가르쳐준다. 자세히 살펴보면 쿠파 브로치를 차고 있다.
타론(タロン/Talon) (성우 나가사코 타카시)
론론 목장의 주인. 마리오를 닮았다. 우유 배달을 가다가 어딘가에서 잠들어버리는 게 일상. 딸 마론과 결혼하지 않겠냐고 농담한다.
7년 뒤 잉고에게 목장을 빼앗기고 카카리코 마을로 쫓겨나 근심 가득한 생활을 보내지만 링크의 도움으로 목장을 되찾는다.
꿈꾸는 섬의 등장인물 타린의 재활용 캐릭터이다. 쿠파 브로치를 착용 중.
잉고(インゴー/Ingo) (성우 나가사코 타카시)
론론 목장의 하인. 루이지를 닮았다. 타론과 형제 사이는 아니다. 욕심이 많으며 목장을 차지하고 싶어한다.
7년 뒤 가논돌프가 야심이 가득한 잉고를 보고 타론을 쫓아 잉고에게 목장을 주자, 그 대가로 잉고는 가논돌프에게 말을 바치고 있었다. 마론을 하인처럼 부려먹으며[10] 살고 있지만 청년 링크와 승마 경주에서 패배해 가논돌프에게 상납하려던 에포나를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좌절한다. 이후 타론이 목장으로 돌아오자 정신을 차리고 무사히 갱생하게 된다.[11]
단페이(ダンペイ/Dampé)
카카리코 마을 공동묘지의 무덤지기. 7년 뒤 사망해 링크에게 영혼이 된 자신을 즐겁게 한 대가로 후크샷을 준다.

 

마을/ 필드

코키리의 숲(コキリの森/Kokiri Forest)
게임을 시작하는 숲속 마을. 코키리인들이 살고 있다. 하이랄 평원과 미로숲으로 이어져 있으며 데크 나무님이 있다. 소년 링크로 던전 이외의 곳에서 저장하고 데이터를 불러오면 이곳 링크의 집에서 시작한다. 청년 링크일 때도 링크의 집에서 저장하면 마찬가지로 여기서 시작할 수 있다.
미로숲(迷いの森/Lost Woods)
코키리의 숲과 이어진 거대한 숲. 잘못된 방향으로 이동하면 입구로 쫓겨난다. 처음에는 사리아의 노래가 들리는 쪽으로 가면 되지만, 사리아의 노래를 배우고 나면 기억을 되새기면서 길찾기를 해야 한다. 고론 시티와 조라의 마을로 통하는 비밀 입구가 존재한다. 북쪽에 사리아가 자주 가는 숲의 성지와 숲의 신전이 있다.
하이랄 평원(ハイラル平原/Hyrule Field)
하이랄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초원. 다른 지역으로 가려면 거의 반드시 지나야 하는 장소이다. 낮에는 피해트가 날아다니며 밤이 되면 스탈차일드가 튀어나온다. 7년 뒤에는 포우가 등장한다.
성 시내(城下町/Hyrule Castle Town)
평원의 성문을 통해 들어올 수 있는 도시 NPC로 바글바글한 활기찬 마을로, 대부분의 미니게임을 할 수 있다. 하이랄 성과 시간의 신전으로 이어진다. 사람들의 집이 있는 뒷골목도 존재한다. 밤이 되면 사람 대신 개들로 광장이 가득 찬다.
7년 뒤 리데드들만 득시글거리는 황량한 폐허로 변해 있다. 포우를 구입하는 매장도 생긴다.
하이랄 성(ハイラル城/Hyrule Castle)
하이랄 평원 북쪽에 위치한 성. 성 시내를 통해 들어올 수 있다. 소년 시절에는 사방에 경비병들이 깔려 있으므로 몰래 돌아다녀야 한다. 7년 뒤 가논돌프가 점령해 최종 던전인 "가논 성"으로 바꿔 놓는다. 기존 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폐허가 사방에 깔려 있다.
시간의 신전(時の神殿/Temple of Time)
신전이긴 하지만 던전은 아니다. 청년 링크로 플레이할 때 던전 이외의 곳에서 저장하고 시작하면 여기에서 시작한다.
하이랄 성에 위치한 신성한 신전. 트라이포스가 잠든 성지의 입구가 있다고 한다. 문은 굳게 닫혀있지만 '3개의 정령석'과 '시간의 오카리나'를 가진 자는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안쪽에는 퇴마의 검 마스터 소드가 꽂혀 있다.
론론 목장(ロンロン牧場/Lon Lon Ranch)
하이랄 평원 중심에 있는 목장. 닭, 소와 말을 사육하고 있으며 훗날 에포나를 얻기 위해 들러야 한다. 꼬마 시절엔 슈퍼 꼬꼬 찾기 게임을 할 수 있으며[12] 성인이 되면 에포나를 얻은 뒤 장애물 달리기를 할 수 있다. 밤에는 까마귀 몬스터인 구에가 날아다닌다.
카카리코 마을(カカリコ村/Kakariko Village)
원래 시커족의 마을이었으나 그들의 수장인 임파가 하일리아인에게 개방했다. 소년 시절에는 한산한 편이지만 7년 뒤 하이랄 성 시내에 살던 거주민들이 피난오면서 활기찬 마을이 된다. 우물의 바닥이 있다. 데스마운틴과 묘지로 이어지며, 묘지에는 어둠의 신전이 있다. 스탈튤라 하우스도 있다. 여러 지역으로 가는 경유지인데다 7년 뒤 각종 상점들이 몰려 있어 수시로 들리게 되는 마을.
데스마운틴(デスマウンテン/Death Mountain)
활화산이다.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는 산. 도동고의 동굴이 있으며 고론 시티, 데스마운틴 분화구와 이어져 있다. 정상에는 마법을 주는 대요정이 있는데 올라가려면 화산 폭발로 날아오는 돌덩이를 막아주는 하일리아의 방패가 필요하다. 분화구가 있는 정상은 불의 신전과 이어지는데, 너무 뜨거워서 빨간 옷 없이는 활동할 수 있는 시간에 제한이 걸린다. 제한시간동안 나가지 않으면 불타 죽는다.
고론 시티(ゴロンシティ/Goron City)
고론족의 마을. 데스마운틴 중반쯤에 위치해 있다. 미로숲과 비밀 통로로 이어져 있다.
조라강(ゾーラ川/Zora River)
조라의 샘에서 나온 물이 흐르는 강. 마법의 콩 상인이 있다. 물살이 강한 일부 구간에서 휘말리면 입구까지 떠내려간다. 조라의 마을이 있으며, 미로숲과 비밀 통로로 이어져 있다.
조라의 마을(ゾーラの里/Zora's Domain)
조라족의 마을. 입구가 폭포로 막혀있다. 조라의 샘과 이어져 있다. 소년 시절에만 하일리아호와 비밀 통로로 이어져 있다. 7년 뒤 마을 전체가 얼어붙어 NPC가 없는 황량한 마을로 변한다.
조라의 샘(ゾーラの泉/Zora Fountain)
조라강의 원류이자 하이랄의 수원지. 조라족의 수호신인 자부자부님이 살고 있다. 입장하려면 입구를 막고 있는 킹 조라에게 루토의 편지를 보여줘야 한다. 자부자부님의 배, 얼음 동굴 던전과 펠의 바람을 가르쳐주는 대요정이 있다.
하일리아호(ハイリア湖/Lake Hylia)
하이랄 평원 남쪽의 거대 호수. 하이랄 평원과 겔드 협곡으로 이어져 있으며, 소년 시절에만 조라 마을과 비밀 통로로 이어져 있다. 낚시터가 있고, 허수아비의 노래를 연주할 수 있다. 중앙의 섬 아래 물의 신전이 있다. 클리어한 뒤 섬에서 태양을 향해 활을 쏴 불의 화살을 얻을 수 있다.
겔드 협곡(ゲルドの谷/Gerudo Valley)
사막과 하이랄 평원을 나누는 거대한 협곡. 협곡 아래로 떨어지면 급류를 타고 하일리아호까지 떠내려간다. 서쪽으로 겔드 요새가 있으며 마상 활쏘기장과 겔드 수련장이 있다. 환영의 사막으로 가는 입구도 있다.
환영의 사막(幻影の砂漠/Haunted Wasteland)
겔드 요새와 사막 여신상 사이에 존재하는 황량한 사막. 모래바람이 거세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유사에 파묻히지 않게 롱샷을 사용해야 하며, 유령 가이드를 따라가기 위해 진실의 렌즈 또한 필수이다. 호버부츠가 있으면 사막 한가운데에 찍폭탄을 파는 카펫 상인을 만날 수 있다.
사막을 헤치고 나가면 영혼의 신전 입구인 여신의 조각상이 나온다. 넬의 사랑을 전수하는 대요정이 있다.

 

던전

메인 던전 8개와 서브 던전 3개로 나뉜다. 일반 던전은 모두 가논돌프의 저주를 받았다.
내부에서 저장할 경우 다시 불러오면 던전 입구에서 시작하며, 겔드 수련장을 제외하고 모두 지도와 나침반이 존재한다. 온갖 몬스터와 거대 보스가 살고 있으며, 다양한 함정이 존재한다. 신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소년 링크로 입장하는 초기 던전은 열쇠가 존재하지 않아 수월한 편.
데크나무님의 몸속 (デクの樹サマの中/Inside the Deku Tree)
첫 번째 던전. 코키리의 검과 데크의 방패를 얻고 입장한다. 코키리 숲 뒤쪽에 있는 데크 나무님의 몸 속이다.
곳곳에 가득한 거미줄을 데크의 가지를 이용해 불태우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 찢는 등 제거해야 한다.
중요 아이템은 요정의 새총.
도동고의 동굴(ドドンゴの洞窟/Dodongo's Cavern)
두 번째 던전. 데스마운틴 입구에 위치한 동굴. 다르니아에게 고론의 팔찌를 얻어 돌로 막힌 동굴 입구를 뚫고 입장한다.
상당히 어둡고 곳곳에 용암이 흐른다. 도동고의 서식지이자 고론족의 식량인 바위의 공급지였으나 도동고들이 날뛰는 상태.
중요 아이템은 폭탄주머니.
유일하게 청년일 때 들어갈 수 있는 소년 링크 던전이다.
자부자부님의 배(ジャブジャブ様のお腹/Inside Jabu-Jabu's Belly)
세 번째 던전. 조라족이 모시는 거대한 물고기이다. 은 비늘을 얻어 루토의 편지가 든 병을 얻고[13] 편지를 킹 조라에게 보여준 뒤 자부자부 앞에 물고기를 떨어뜨리고 입장한다.
뱃속이기 때문에 배경이나 장애물들이 다소 기괴하다. 벽을 공격하면 피가 튀며 꿀렁거리며, 여기저기 늘어진 핏줄이 보인다. 조라족 공주 루토를 데리고 진행해야 한다.
중요 아이템은 부메랑.
마스터 퀘스트, 3DS 마스터 모드에서는 젖소가 스위치 대용으로 쓰이는 해괴한 던전이 되어 있다. 방마다 젖소들이 벽속에 파묻혀 있으며 에포나의 노래를 부르면 우유도 준다. 3DS 버전에서는 심장 판막처럼 보이는 출입구가 카메라가 반대쪽에 있을 때도 화면에 그려지는 버그가 있다. 중간 보스인 문어를 처리할 때 화면이 가려지는 불편함이 있으니 주의.
숲의 신전(森の神殿/Forest Temple)
네 번째 던전. 코키리 숲의 미로숲 가장 안쪽에 있다. 단페이에게 후크샷을 얻은 뒤 부서진 계단을 후크샷으로 넘어서 입장한다.
유럽 동화 속 숲 속 저택 같은 느낌이다. 화원, 벽, 수로, 창문, 문이라든가 곳곳에 걸린 액자들이 그런 이미지를 더해 주며[14] 보스 방은 미술관을 연상시킨다. 식물/유령/해골계 몬스터가 많다.
중요 아이템은 요정의 활.
이 던전부터 던전의 규모가 매우 커지고 난이도도 높아진다. 7년 전과 달리 열쇠를 이용해 던전의 문을 열기 시작하게 되어 잠긴 문을 찾아다니느라 던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불의 신전(炎の神殿/Fire Temple)
다섯 번째 던전. 데스마운틴 분화구에 있다. 다르니아의 아들에게 고론의 옷을 받은 뒤 입장한다.
마야, 아즈텍 같은 중남미 문명의 분위기로 밝고 용암이 가득하다. 굴러다니는 바위, 링크가 근처에 오면 작동되는 화염, 가짜 문, 차오르는 용암 등 섣불리 행동하면 다치는 함정들이 많다.
중요 아이템은 메가톤 해머.
얼음 동굴(氷の洞窟/Ice Cavern)
물의 신전에 가기 위해 들러야 하는 서브 던전.
조라강 근처에 있으며, 얼음을 녹일 수 있는 아이템인 '푸른 불꽃'이 생성되고 있다. 얼음 관련 던전의 필수요소인 빙판 위에서 블록을 적절하게 밀기가 3D로 첫 재현되었다.
중요 아이템은 헤비 부츠.
베타 버전에선 얼음의 신전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동굴 내의 각진 방 등 인공적인 흔적은 이 때문.
물의 신전(水の神殿/Water Temple)
여섯 번째 던전. 하일리아호 밑바닥에 있다. 얼음 동굴에서 헤비 부츠를 얻고 얼어버린 킹 조라를 녹여서 조라의 옷을 받아고 입장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인도 문명스러운 분위기. 인도의 신 나가와 흡사한 용의 석상들이나 뱀 모양의 지하 수로 등 인도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중요 아이템은 다크 링크를 쓰러뜨리고 얻는 롱샷.
복잡한 난이도와 불편한 시스템이 만나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팬들 사이에서도 어둠의 신전과 더불어 가장 어려운 던전이라는 평을 듣는다. 조라의 옷을 입고 헤비 부츠 착탈을 반복해야 하며, 물 속에서는 후크샷만 사용 가능하다. 물의 수위를 조절하며 진행해야 하는데, 3층이 넘는데다 수위를 자주 바꿔야 하고 수위를 얼마나 바꿔야 할 지 알기 어렵다.
3D 렌더링이 막 등장하기 시작했던 당시 작중 가장 입체적인 던전으로 평가받았다.
3DS판에선 부츠를 퀵슬롯에 넣어 갈아신기가 편해진데다, 수위 조절 스위치도 찾기 쉽도록 각종 표식들이 깔려있다.
우물의 바닥(井戸の底/Bottom of the Well)
어둠의 신전과 영혼의 신전에 가기 위해 들려야 하는 서브 던전.
옛날에 '진실을 보는 시커족'이 살고 있었다는 우물. 지금은 집이 막히고 우물도 물이 차올라 들어갈 수 없지만 '폭풍의 노래'를 이용해 우물의 물을 빠지게 하면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어두컴컴하고 해골과 핏자국이 보이며 거대한 버블이 던전을 순회중이며 곳곳 방에는 리데드나 기브도같은 언데드 몬스터들이 있다. 보스는 피투성이 언데드 몬스터 데드 핸드이다.[15]
중요 아이템은 진실의 렌즈.
원래 이 던전은 베타 버전에선 하이랄 성으로 잠입하기 위해 사용된 하수도 시설이었다.
어둠의 신전(闇の神殿/Shadow Temple)
일곱 번째 던전. 카카리코 마을 묘지에 있다. 어둠의 녹턴을 배운 후 입장한다.
던전 내에 있는 사신 조각상이나 저승으로 가는 배, 좀비들의 존재와 길로틴 등 마치 유럽식 전형적인 호러물에 나올 법한 요소들이 널렸다. 가짜 벽, 바닥이나 모습을 감춘 몬스터들이 있기 때문에 진실의 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게 좋다.
중요 아이템은 호버 부츠.
소년 링크로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후크샷이나 롱샷으로 넘어야 되는 구간이 나오기 때문에 진행이 불가능하다.
하이랄 도감에 따르면 시커족이 하이랄 왕가의 적을 잡아 수감해 고문하고 처형한 피비린내나는 곳이며, 하이랄의 어두운 역사가 쓰여진 곳이다. 이 때문에 왕가에서는 신전을 언급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16]
겔드 수련장(ゲルドの修練場/Gerudo Training Ground)
겔드 회원증을 얻고 입구 앞의 문지기에게 10루피를 지불하고 나면 들어갈 수 있다. 던전이 넓고 복잡하며 방 수도 많아 헤매기 쉽다. 온갖 함정이 가득하다. 다른 서브 던전과 달리 필수적으로 들리지 않는다.
중요 아이템은 얼음의 화살.
영혼의 신전(魂の神殿/Spirit Temple)
여덟 번째 던전. 환영의 사막에 있는 사신상에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의 모티브는 이집트. 사막에 있는 석상, 아누비스와 이집트 풍 건물과 석상 등 이집트스러운 분위기가 깔려 있다. 마스터 모드에서는 기브도도 나온다. 던전이 좌우 대칭이다. 소년과 청년 두 시간대에서 진행해야 한다.
중요 아이템은 미러 실드.
젤다 도감에 따르면 겔드족은 이 신전을 작전 본부로도 사용했으며, 특히 세뇌 마법을 연구하는 곳이기도 했다.
가논 성(ガノン城/Inside Ganon's Castle)
마지막 던전. 가논돌프에게 넘어간 하이랄 성이 가논 성이 되었다. 모든 메달을 모아 현자들의 힘으로 진입 가능하다. 6가지 결계가 있으며 현자들과 함께 결계를 부숴야 가논돌프가 있는 중앙의 방으로 들어갈 수 있다. 결계의 방들은 이전에 거쳤던 던전 기반이다. 가논이 있는 중앙은 중간보스급 몬스터들을 차례로 상대해야 하는 구조이다.
중요 아이템은 금 글러브.

 

보스

데크나무님 속의 보스. 가논돌프가 데크나무에게 건 저주의 결정체로, 외눈박이 거미의 모습이다. 계속 알을 낳으며 데크나무의 생명을 빨아먹고 있다.
처음에 보스 방에 들어가면 움직이는 소리만 들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위를 바라보면 고마와 눈이 마주치며 전투가 시작된다. 링크에게 돌진하고 뒤로 돌아 벽을 타고 올라가 알을 낳고 다시 내려오는 패턴을 반복한다. 눈이 붉어졌을 때 새총으로 눈을 맞히거나 데크의 열매로 때리면 경직되어 공격할 수 있다. 눈만 뜨고 있다면 천장에 매달려 있든 링크에게 돌진해 오든 새총이 유효하다.

 

도동고 동굴의 보스. 도동고들의 왕으로 고론족들의 천적. 가논돌프에 의해 단체로 날뛰게 되어 데스마운틴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거대한 몸으로 굴러오며 링크에게 돌진해오므로 빨리 도망쳐야 한다. 보스 방 가운데는 용암 바다이므로 가장자리에서만 공격이 가능하다. 하일리아의 방패가 있다면 엎드리기로 구르기를 피할 수 있다. 돌진하다 멈춘 후 숨을 크게 빨아들인 후 불꽃을 내뱉는데, 숨을 빨아들일 때 폭탄이나 폭탄꽃을 입에 던져 넣으면 경직되어 공격할 수 있다. 한 번 폭탄을 던졌을 때 한 방 밖에 먹이지 못하므로 점프베기를 쓰면 세 번 만에 해치울 수 있다. 처치하면 고통스러워 하다 용암에 빠져 녹아 가라앉는다.
일반 보스전과 다른 음악이 흘러나온다.

 

자부자부의 배의 보스. 가논돌프가 자부자부에게 심어놓은 기생충으로, 던전 곳곳에 보이는 '바리'의 거대형이다.
촉수로 위에 매달려 몸을 돌진시키고 전격을 날리는 공격을 해온다. 위의 촉수를 부메랑으로 모두 끊으면 떨어져 경직되어 공격할 수 있다. 그 후에는 몸을 회전시켜 날아오는데 이때는 부메랑 공격이 불가능하고 다가가도 위험하다. 배리네이드를 둘러싸고 있는 바리는 본체를 부메랑으로 경직시킨 다음 제거할 수 있다. 부메랑은 일일이 주목해 던져야 하지만 데크의 열매를 사용하면 한 번에 더 많은 수의 바리들을 제거할 수 있다. 처치하면 본체가 붉게 부풀어 오르다 터져버린다

 

숲의 신전의 보스. 가논돌프가 만들어놓은 자신의 분신. 보스 방에 있는 계단 위로 올라가면 멀리 떨어진 성채와 이어진 길을 묘사한 그림이 6개 걸린 방이 있는데, 들어서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다가 나가려고 하면 문이 격자로 막히며 말에 탄 가논돌프가 나타난다. 그러나 가면을 벗고 굽은 뿔이 나고 두 눈에선 형형한 빛을 내뿜는 악령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그림 속으로 들어가며 전투가 시작된다.
6개 중 3개의 그림에서 팬텀 가논이 질주해 나온다. 그 중에 둘은 허상이고, 하나만이 진짜다. 요정의 활을 준비하고(화살을 미리 걸어 놓는 것이 좋다.) 3명을 보면 진짜는 가짜와 달리 그림 밖으로 나와 벼락을 날린다. 공격을 하기 전 화살을 날리면 대미지를 입고 다시 돌아간다. 3번 대미지를 주면 타던 말을 버리고 직접 나와 링크와 1:1로 결투를 벌인다. 손에 든 창으로 마법탄을 날리는데 검으로(유리병으로도 가능하다.) 되받아쳐 팬텀 가논을 마비시켜야 한다. 갈수록 반응이 좋아지고 탄속이 빨라지니 세심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거리를 충분히 벌려두는 것도 좋다. 또 받아치다가 감당하지 못할 것 같으면 그냥 피해버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가끔씩 창을 겨누고 기운을 방출하며 돌진해오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때는 타이밍을 잘 노려 회전베기를 시전해주면 된다. 마비시키면 팬텀 가논이 바닥으로 떨어져 움츠리면 공격할 수 있다. 팬텀 가논을 물리치면 진짜 가논이 링크를 의식하고 위협하며, 팬텀 가논에게 쓸모없다고 일갈하며 다른 차원으로 날려버린다. 팬텀 가논은 고통으로 몸부림치다가 푸른 불꽃으로 산화하며 소멸한다.
사리아와 숲은 해방되며, 코키리 숲에 있던 마물들이 사라진다..

 

불의 신전의 보스. 모습은 동양 용을 모티브로 했다. 고대의 화룡으로 옛날에 데스마운틴 분화구에 살면서 고론족들을 잡아먹고 살았으나, 고론족의 영웅이 거대한 망치로 봉인시켜 버렸다고 하는 전설이 고론족 사이에 전해내려온다. 이 고론족 영웅의 자손이 바로 다르니아.
보스 방에는 여러 개의 작은 용암 구멍이 있고 두더지잡기마냥 한 구멍으로 들어가 랜덤으로 얼굴을 내밀어서 머리에 있는 화염 띠를 휘둘러 링크를 공격한다. 얼굴을 내밀 때 띠를 백 텀블링으로 피한 후 재빨리 메가톤 해머로 머리를 내려치면 경직되어 공격이 가능하다. 하늘 위로 올라가 불을 뿜거나 화산탄을 떨어뜨리기도 하는데 이 화산탄은 맞으면 즉사한다. 죽으면 뼈만 남아버린다.
밸버지아를 제거하면 데스마운틴이 잠잠해진다. 또한 만화판에서는 꽤나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유명하다[19].
일반 보스전과 다른 음악이 흘러나온다.
꼼수를 알면 난이도가 대폭 낮아진다. 머리 내밀기 > 날아오르기(화산탄 or 브레스) 패턴을 반복하는데, 날아오르기 패턴을 할 때 지형 끝 모서리에 매달려 숨어있으면 안전하다. 사실 비행 패턴중에 활로 대미지를 줄수 있어서 화살이 충분하면 어렵지 않게 물리칠 수 있다.

 

물의 신전의 보스. 상당히 특이한 보스로, 몸이 물로 이루어져서 보스 방 안에 고여 있는 물이 전부 모파의 몸이다.[20]
이 물은 빠지면 데미지를 입으므로 빨리 가장자리나 가운데의 발판으로 올라가야 한다. 물 속에서는 이리저리 헤엄쳐 다니는 모파의 핵을 롱샷으로 끌어내 공격할 수 있다. 핵이 제자리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빙빙 돌면서 촉수를 만드는데, 이 촉수를 링크 쪽으로 쭈욱 뻗어 공격한다. 여기 잡히면 몸을 감싸 날리는데 대미지가 충격적이다. 하지만 이 촉수를 뻗어 낼 때, 핵이 비교적 느린 속도로 촉수 속을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이 때가 공격찬스다. 몇 번 공격을 성공하고 나면 한 번에 촉수를 여러 개 만들기도 하니 주의.
모파를 제거하면 하일리아호에 다시 물이 차오른다.
핵을 뽑아냈을 때 구석으로 몰아버리면 물속으로 다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이때 마구 난도질해주면 원턴킬이 가능하다. 오히려 중간보스인 다크 링크가 훨씬 어렵다는 평. 정확히는 구석에서 롱샷으로 핵을 끄집어낸 후 즉시 벽면과 핵을 등지고 방패 찌르기를 연발하면 방패랑 구석 사이에 끼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비명횡사하게 된다. 굳이 구석으로 몰지 않더라도, 링크가 구석으로 가면 모파가 만들어내는 촉수 역시 링크가 있는 구석만 노리기 때문에 본체를 다시 끌고 오기 쉬워진다.
딘의 불꽃을 사용하면 모파의 촉수가 증발하여 모파의 핵만 남게 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촉수가 다시 재생된다.

 

어둠의 신전의 보스.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가논돌프에 의해 봉인이 풀려 카카리코 마을을 습격했고 이 때문에 임파가 어둠의 신전으로 향하게 된다. 상당히 기괴하게 생긴데다 봉인된 악령이란 것 빼고는 어떠한 배경설명도 없어서 정체에 관한 수수께끼가 많다. 몸에서 분리되어 있는 양손과 목이 잘린 듯한 모습이 과거 처형당한 사람을 상징한다는 설이 있다.
어둠 속에 달랑 하나 떠있는 거대한 북 위에서 모습을 감춘 채 링크를 공격한다. 진실의 렌즈로 봉고봉고를 찾아낸 후 리듬을 타는 양 손을 공격하면 눈을 부릅 뜨고 링크에게 달려드는데 이 때 눈에 화살을 쏘면 바로 쓰러져 경직되므로 이때 공격해야 한다. 체력도 높지만 공격력이 아주 극악하므로 약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혹 이 시점에 얼음의 화살을 가지고 있다면 훨씬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봉고봉고의 한쪽 손을 얼음의 화살로 맞추면 꽁꽁 얼어버리는데, 이렇게 되면 봉고봉고는 다른 한 손으로 얼음을 깨 부수려 하면서 한참 시간을 끈다. 이 사이 눈을 저격하면 바로 마비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가논 성의 보스.
나비가 어둠의 힘에 눌려 주목이 불가하다.[21] 지진 충격파로 중앙 플랫폼과 주변 발판을 분리시키고, 숲의 신전에서 팬텀 가논과 벌인 마법 받아치기를 한다. 중앙 플랫폼에 서 있거나 오브를 피해 발판에 직격하면 발판이 붕괴된다. 계속 받아쳐도 팬텀 가논 때처럼 속도가 빨라지거나 하진 않는다. 가논돌프가 마법탄에 맞으면 잠시 스턴 상태가 되는데 이 때 빛의 화살을 쏘면 떨어져 공격할 수 있다. 다시 정신을 차리면 지진 충격파를 쓰므로 중앙 플랫폼에서 벗어나자. 밑으로 떨어지면 주변의 항아리를 깨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중앙 탑은 후크샷으로 등반이 가능하니 최대한 높게 후크샷을 조준하고 쏘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대미지를 어느 정도 입히면 양손을 들어 암흑 에너지를 모아 유도성 빔을 발사하는 공격 패턴이 추가된다. 피하기 상당히 힘들지만 모으고 있는 동안 빛의 화살을 쏴버리면 무력화 상태가 된다. 기를 모을 동안 똑같이 검에 기를 모았다가 빔을 쏠 때 회전 베기를 써 보자. 빔이 반사되어 역관광을 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잠시 마비만 되니 빛의 화살을 쓰자.
검이 아니라 빈 병에게 당하는 굴욕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빅고론도를 쓸 경우 점프베기 5방 정도에 당하는 굴욕도 당한다. 고마처럼 원턴킬이 가능한 보스이다. 빔을 튕겨내고 빛 화살을 쏜 상태에서 적절한 타이밍으로 공격하면 기절 상태가 풀리지 않아 정신을 차리기 전에 끝장낼 수 있다.

 

젤다와 가논 성을 탈출하면 가논돌프가 힘의 트라이포스를 이용해 마왕 가논으로 변신한다. 삼지검을 양손에 들고 휘두르자 링크가 마스터 소드를 놓쳐 버린다. 마스터 소드는 젤다 옆에 꽂히는데 불벽이 생겨서 마스터 소드 쪽으로 갈 수가 없다.
머리에 빛의 화살을 쏘아서 경직시킨 후 꼬리를 메가톤 해머나 빅고론도로 공격하면 된다. 빛의 화살을 쏘지 않고 그냥 뒤로 돌아가서 꼬리를 공격할 수도 있다. 데크의 열매를 사용해도 된다. 삼지검 공격력은 아이언 너클과 동일하며, 공격받고 쓰러지면 젤다가 링크가 쓰러지는 것을 보며 소리를 지른다.
보스전 중 불벽이 소멸되는데 이때 마스터 소드를 다시 가져와 마스터 소드로 싸워야 한다. 마스터 소드로 공격하지 않으면 가논은 쓰러지지 않는다. 계속 공격하면 결국 마스터 소드의 힘에 패배해 가논은 봉인되어 버린다.

시리즈의 보스전이 확실히 바뀌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검으로 기회를 봐서 공격해 나가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도구를 사용해 보스를 꼼짝 못하게 한 후 검으로 마구 공격하는 보스전이 이루어진다. 2D 탑뷰 시리즈에서도 이런 방식의 보스전을 벌이게 된다.

보스가 등장할 때 등장 연출이 나오면서 보스의 이명과 이름이 화면에 크게 뜬다. '쌍생마도사(双生魔導師) 트윈노파'처럼. 이후 시리즈에서 이런 식으로 보스가 작명된다[23]. 영어는 별 제약이 없다. 그리고 중요 인물은 이 규칙이 잘 적용되지 않는다.

 

도구

3D화되면서 아이템의 사용법이 아주 무궁무진해졌다. 그러나 이번 작에서는 어른 링크와 어린 링크가 쓸 수 있는 아이템이 다르다. 폭탄이나 진실의 렌즈 등은 언제나 사용 가능하지만 옷, 신발, 대부분의 유용한 아이템은 청년링크 전용이다.

(☆은 어린 링크 사용 가능 아이템, ★은 어른 링크 사용 가능 아이템)

 

중요한 도구


코키리의 검 ☆
코키리족 대대로 내려오는 작은 검. 숲 안 작은 굴 속에 숨겨져 있다.
마스터 소드 ★
퇴마의 검. 고대 용사가 사용했던 성스러운 검이다.[25] 청년 링크만 사용 가능하다. 시간의 신전에 꽂혀 있으며 다시 꽂으면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공격력은 생각보다 약한 편.
빅고론도 ★
고론족의 장인 빅고론이 만든 대검. 얻기 위해 물물교환 퀘스트를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한다. 방패를 사용할 수 없는 양손검이지만 공격 범위가 길고 공격력이 높다. 필수 장비는 아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아미보 특전으로 얻을 수 있는 무기로 재등장했다
거인의 나이프 ★
빅고론도와 같은 물건으로, 청년 시절에 고론 도시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반으로 동강나 쓸 수 없게 된다. 벽에 휘두르면 바로 날이 나가버린다. 빅고론도를 얻으면 더 이상 살 수 없다.[26]
방패
데크의 방패 ☆
나무로 만든 방패. 불에 닿으면 타버린다. 불 속성 생명체를 조심하자.
하일리아의 방패 ☆★
철로 만든 방패. 어떤 공격도 견디지만 조아조아에게는 먹혀 버린다. 소년 링크로 장비하면 무거워서 등으로만 방어해서 데크너츠와 옥타록의 공격을 받아칠 수 없다.
미러 실드 ★
영혼의 신전에서 얻을 수 있는 방패. 조아조아가 먹지 못한다. 빛을 반사시키거나 마법을 반사시키는 게 가능하다. 소년 링크의 하일리아의 방패와 마찬가지로 공격을 받아칠 수 없다.
오카리나
요정의 오카리나 ☆
사리아가 준 오카리나. 시간의 오카리나를 얻으면 도구창에서 없어진다.[27] A/L은 레, ▽/R은 파, ▷/Y는 라, ◁/X는 시, △/A는 A/L보다 한 옥타브 높은 레의 음계를 가진다.
시간의 오카리나 ☆★
시간의 신전의 열쇠인 오카리나. 젤다가 가논돌프에게서 도망치며 전해줬다.
오카리나 곡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는 곡. 순서대로 N64/3DS 연주 방법이다.[28]
젤다의 자장가(◁△▷◁△▷/XAYXAY) : 소년 링크로 젤다와 처음 만나면 임파가 가르쳐 준다. 왕가의 문장(트라이포스)가 있는 곳에서 연주하면 효과가 일어난다.
본작 이래로 젤다 공주의 테마곡으로 쓰이게 된다. 거꾸로 연주하면 스카이워드 소드에 나오는 여신의 발라드가 된다.
에포나의 노래(△◁▷△◁▷/AXYAXY) : 소년 링크로 젤다와 만나고 론론 목장에서 마론이 가르쳐준다. 에포나를 얻고 연주하면 에포나를 부를 수 있으며, 젖소 앞에서 연주하면 우유를 얻을 수 있다. 필수는 아니다.
사리아의 노래(▽▷◁▽▷◁/RYXRYX) : 소년 링크로 숲의 성역에서 사리아가 가르쳐 준다. 사리아나 나비와 대화할 수 있다. 나비보다 구체화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사리아 옆에서 연주하면 "이렇게 말고 직접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고 싶은데..." 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거꾸로 연주하면 무쥬라의 가면에 나오는 치유의 노래가 된다.
태양의 노래(▷▽△▷▽△/YRAYRA) : 카카리코 마을의 묘지에 있는 왕가의 무덤에서 배운다. 밤낮이 바뀌며, 일부 몬스터를 경직시킨다. 필수는 아니다.
시간의 노래(▷A▽▷A▽/YLRYLR) : 시간의 오카리나를 얻으면 배운다. 시간의 신전의 문을 여는 데 필요하다. 특정 위치에서 연주하면 시간의 블록을 출현/제거시킬 수 있다.
폭풍의 노래(A▽△A▽△/LRALRA) : 청년 링크로 카카리코 마을의 풍차에 있는 남자에게 배운다.[29] 폭풍을 불러낸다. 카카리코 마을의 우물 안으로 가기 위해서 필요하다.
허수아비의 노래(8음) : 소년 시절 하일리아호에 있는 허수아비 보눌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곡. 음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지만, 8음이 모두 같거나 중간에 이미 게임에 존재하는 노래의 음이 있으면 기억하지지 못한다. 청년 링크로 똑같은 멜로디를 연주하면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위치에서 나타나는 허수아비에게 후크샷을 사용해 통상적으로 이동할 수 없는 곳으로 갈 수 있다. 필수는 아니다. 엔딩 후 게임을 종료하지 않고 놔두면 자동적으로 연주된다.
숲의 미뉴에트(A△◁▷◁▷/LAXYXY) : 청년 링크로 숲의 신전에 도달하면 시크가 가르쳐 준다. 숲의 신전 앞으로 워프한다.
빛의 프렐류드(△▷△▷◁△/AYAYXA) : 청년 링크로 숲의 신전 클리어 후, 시간의 신전에 도달하면 시크가 가르쳐 준다. 시간의 신전 앞으로 워프한다. 아마 워프하는 곡 중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불의 볼레로(▽A▽A▷▽▷▽/RLRLYRYR) : 청년 링크로 불의 신전에 도달하면 시크가 가르쳐 준다. 불의 신전 앞으로 워프한다.
물의 세레나데(A▽▷▷◁/LRYYX) : 얼음 동굴에서 헤비 부츠를 입수하면 시크가 가르쳐 준다. 물의 신전 앞으로 워프한다.
어둠의 녹턴(◁▷▷A◁▷▽/XYYLXYR) : 청년 링크로 숲/불/물의 신전을 클리어한 다음, 카카리코 마을로 가면 시크가 가르쳐 준다. 어둠의 신전 앞으로 워프한다.
영혼의 레퀴엠(A▽A▷▽A/LRLYRL) : 청년 링크로 영혼의 신전에 들어갔다 나온 후 시크가 가르쳐 준다. 영혼의 신전 앞으로 워프한다.

 

아이템

발사형 무기
요정의 새총 ☆
데크 나무님 속에서 얻을 수 있다. 데크 씨앗을 사용한 새총. 엄청 멀리 날아가지는 않지만 초반엔 좋은 원거리 무기. 조준점이 없다. 새총 중앙의 빨간색 부분을 조준해 쏘자. 최대 총알 소지 개수는 50발.
요정의 활 ★
숲의 신전에서 얻을 수 있다. 새총을 대신하는 아이템이며 새총보다 리치, 공격력 면에서 우월하다. 조준점이 없다. 활 중앙의 파랑색 부분 약간 위를 조준해 쏘자. 최대 화살 소지 개수는 50발.
불의 화살 (마력 2 사용)
하일리아호에 물이 차올랐을 때 물의 신전이 있는 섬 돌판에서 태양을 향해 활을 쏘면 얻을 수 있다. 촛대에 불을 붙이거나 불이 약점인 몬스터 등을 쉽게 처리 가능하다. 물의 신전을 클리어하기 전에 폭풍의 노래를 연주해도 얻을 수 있다.
얼음의 화살 (마력 2 사용)
겔드 수련장에서 얻을 수 있다. 몬스터들을 경직시킬 수 있지만 두 화살에 비해 필수도 아니고 굳이 사용해야할 이유도 없는 아이템이다. 심지어 시커 스톤 하나가 수련장에서 얻는 보상은 투자하는 노력에 비해 별로라고 직접 혹담한다. 불/빛의 화살 두 배 공격력이기 때문에 마력이 충분하다면 주력 화살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봉고봉고와 싸울 때 매우 쉬워진다.
문제는 수련장 클리어를 위해 중요 장비가 모두 필요하다는것. 실질적으로 이 화살은 던전 1~2개 정도에만 쓰인다. 앞서 말한 봉고봉고전에서의 사용도 공략을 아는 사람이 어둠의 신전에서 호버부츠 얻고 수련장 가서 화살 가진 뒤 나중에 다시 어둠의 신전에 오는 과정이 필요하기에 잘 쓰이지 않는다.
마스터 모드에서는 이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서인지 은장갑과 호버부츠를 얻지 않아도 수련장을 클리어할 수 있도록 던전을 재구성해 사용의 폭이 좀 넓어졌다.
빛의 화살 (마력 4 사용)
8개의 던전을 모두 클리어하면 젤다에게 받을 수 있다. 언데드, 유령 계열을 한 방에 쓰러뜨릴 수 있으며 가논 성의 결계를 풀고 가논과 싸울 때 필요한 아이템. 공격력은 불 화살과 같은데 일부 적은 이걸로 쓰러뜨리면 보라색 루피를 떨어뜨린다. 가논돌프에게 맞힐 때 빛이 폭발하듯 퍼졌다가 다시 뭉쳐 타격하는 전용 이펙트가 있으며, N64에서 엄청난 프레임 드랍을 유발한다.
회수형 무기
특정 물건을 끌어올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한 약한 적에겐 바로 대미지를 주고 조금 강한 적을 맞히면 기절시킬 수 있다.
부메랑 ☆
자부자부님 속에서 얻을 수 있다. 전방으로 부메랑을 날리면 다시 링크에게 돌아온다. 특정 적을 해치우거나 전방에 장애물이 많은 상태에서 스위치를 작동시킬 수 있다. 대부분의 적들을 마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 게임 특성상 후크샷을 제외하고는 조준점이 없으니 주목 없이 사용하면 거의 무용지물. 링크의 시선을 조준점이라고 생각하면 꽤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후크샷 ★
카카리코 마을 묘지 지하의 유령 단페이와 레이스를 벌여 일단 완주만 하면 얻을 수 있다. 유일하게 도구 중 조준점이 확실히 존재한다.
롱샷 ★
물의 신전에서 얻을 수 있다. 후크샷보다 작동 길이가 길어 더 먼 표적에 맞힐 수 있다.
폭발형 무기
폭탄 주머니 ☆★
도동고의 동굴에서 얻을 수 있다. 도동고의 위장 재질의 주머니. 폭탄꽃을 일일이 뽑을 필요 없이 폭탄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최대 소지 개수는 40개.
찍폭탄 ☆★
벽, 천장 가리지 않고 전진하는 특징을 가진 이동형 폭탄. 구하기 어렵다. 하이랄 성 아랫마을 뒷골목에서 팔긴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 뒷골목에서 파는 건 수량이 제한되어 있는데, 다 사버리면 사막의 양탄자 상인이 파는 걸 비싸게 사거나 찍폭탄 볼링 미니게임 클리어 보상[30]으로 입수해야 한다. 게임 진행 상 반드시 필요할 땐 주변에 반드시 있다. 최대 소지개수는 50개.
양손 둔기
메가톤 해머 ★
불의 신전에서 얻을 수 있다. 공격력이 상당히 괜찮고 충격파가 일어나서 몇몇 적들을 뒤집는 것도 가능하고 녹슨 스위치도 누를 수 있다. 그러나 검을 쓰는 것과 감각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 하지만 점프 공격을 할 때 검과 감각이 비슷해지고 공격력도 마스터 소드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보스 러시에서 효과적이다.
데크의 가지 ☆
나뭇가지. 원래 버그로 코키리의 검 2배 대미지를 줬으나 3DS에서 수정되었다. 한 번 사용시 부러진다는 단점이 있다. 불을 붙여 나르는 데 자주 쓰이니 아껴두자. 불을 붙인 상태로 오래 두면 타버리니 구르거나 검을 휘둘러 회수하자. 필드에서 날고 있는 노란 나비 근처에서 가지를 들고 천천히 걸으면 요정이 된다. 최대 소지개수는 30개.
신발
헤비 부츠 ★
얼음 동굴에서 얻을 수 있다. 물 속에서 가라앉을 수 있다. 물 속에서 걸을 때는 밖에서 일반 부츠로 걷는 것과 약간 비슷한 속도로 걸을 수 있다.
물의 신전에서 이걸 갈아신는 과정이 매우 불편[31]해서 3DS 리메이크 때 아이템 슬롯에 넣고 사용 가능하도록 수정되었다.
호버 부츠 ★
어둠의 신전에서 얻을 수 있다. 허공을 향해 이동하면 잠시 동안 링크가 떠서 걸을 수 있다. 평소에는 매우 미끄러우므로 장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평소에 착용하면 얼음 동굴을 실시간 체험하게 된다. 3DS 리메이크 때 아이템 슬롯에 넣고 사용 가능하도록 수정되었다.
가면
어린 링크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 하이랄 성 시내에 위치한 행복의 가면 상인의 행복의 가면가게에서 빌릴 수 있다. 한 번에 한 종류의 가면만 빌릴 수 있으므로 주의.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NPC들에게 말을 걸 때 나오는 대사가 달라진다. 그 외에 특수한 부가 효과도 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
가면 가게 운영 방식이 특이하다. 가게에서는 링크에게 가면을 파는 게 아니라 단지 빌려주기만 한다. 가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 팔 수 있고, 판매한 가면의 원가를 가게 주인에게 납부하면 다음 가면을 빌릴 수 있게 되는 식. 무조건 원가를 납부해야 하므로 구매자가 원가보다 돈을 더 내면 그만큼 이득을 보게 되지만, 돈을 덜 내면 링크의 돈으로 메꿔야 하므로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토끼 머리띠까지 판매한 이후로는 모든 종류의 가면들을 자유롭게 빌릴 수 있게 된다.
키튼 가면
피카츄를 패러디한 가면. 정가는 10루피. 데스마운틴 입구의 병사에게 15루피에 팔 수 있는데, 넘기는 걸 거부하면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입구를 닫아버린다. 이 가면을 쓰고 말을 걸면 종족별 사투리를 들을 수 있다.
해골 가면
몬스터의 두개골 모양을 한 가면. 정가는 20루피. 미로숲 첫 방 왼쪽에 있는 스탈키드에게 10루피에 팔 수 있다. 숲 스테이지에서 착용하면 "매우 거룩한 얼굴"이라면서 데크의 가지 최대 소지량을 늘려준다. 착용하고 있는 동안 키이스가 공격하지 않는다.
호러 가면
리데드의 얼굴 모양 가면. 정가는 30루피. 공동묘지에서 단페이의 흉내를 내는 소년에게 30루피에 팔 수 있다. 밤에 쓰고 있으면 은은히 빛나는 효과가 있다. 하일리아호 연구소의 박사에 따르면 관짝 판자로 조각한 것 같다고 하는데, 착용 시 단페이가 심상찮은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토끼 머리띠
토끼 귀 모양의 머리띠. 정가는 50루피. 정령석 3개를 전부 모은 뒤부터 하이랄 평원에 등장하는 마라토너에게 팔 수 있는데, 지갑을 최대 한도까지 가득 채워준다. 이걸 쓴 마라토너는 멀리서도 먼지가 이는 게 보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속도로 달리게 된다. 착용하고 있으면 밤이 되어도 평원에서 스탈베이비가 등장하지 않는다.
진실의 가면
시커족의 보물로, 위의 가면들을 모두 팔면 빌릴 수 있다. 착용하고 있는 동안 시커 스톤과 대화할 수 있는데, 각종 재미있는 설정과 소소한 팁을 들을 수 있다. NPC에게 말을 걸면 그들의 속마음이 대사로 나온다. 숲 스테이지에서 착용하면 "아주 무서운 얼굴"이라면서 데크의 열매 최대 소지량을 늘려준다.[32]
고론 가면
고론족으로 변장할 수 있다. 고론족에게 보여주면 돌 좀 먹고 많이 커야되겠다는 말을 한다. 몇몇 인물들에게 가면 빅고론도에 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조라 가면
조라족으로 변장할 수 있다. 루토 공주에게 보여주면 결혼하기 위해 드디어 조라족이 되기로 결심했냐는 말을 한다. 반면 킹조라는 기분 나쁘다는 평가. 호수의 박사에 따르면 물에 녹지 않는 재질.
겔드 가면
겔드족으로 변장할 수 있다. 겔드족에게 보여주면 우리를 모욕하느냐면서 화내고, 다른 종족들은 무섭다거나 기분 나쁘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미로숲에 숨겨진 지하 공간 중 '숲 스테이지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가면을 착용하면 데크너츠들이 튀어나와 루피를 준다. 몇몇 종류의 가면에는 특히 격한 반응을 보이며 특별한 보상을 준다.
마법
딘의 불꽃 (마력 6 사용)
주변을 불사르는 강력한 공격 마법이지만 뭔가를 불태울 때 많이 쓰인다. 필수 마법. 마력이 넘쳐난다면 상대하기 짜증나는 적을 쓰러뜨릴 때도 써먹을 수 있다. 단, 날아다니는 몬스터인 키이스에게 시전하면 파이어 키이스가 되으로 키이스가 보일 땐 쓰지 말자.
펠의 바람 (마력 6 사용)
던전 내부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시 해당 방에 들어온 입구에 워프 지점을 생성하며, 재사용시 워프 지점으로 이동하거나 새 워프 지점을 지정할 수 있다. 열쇠가 필요한 방이 있을 때 그 방을 저장하고 다른 곳에서 열쇠를 구한 후 단번에 돌아올 수도 있다. 보스전 중에는 사용할 수 없다.
과거작, 특히 게임보이 계열 작품들에서 중간보스를 쓰러뜨리면 던전 입구와 해당 방을 워프로 연결하는 기능을 크게 개선한 물건. 최대 문제점은 한 번 클리어 한 사람이라면 황금 스탈튤라 수집 정도 외엔 쓸 일이 거의 없다.
넬의 사랑 (마력 12 사용)
보호막을 형성한다. 데미지를 입지 않지만 넉백은 있다. 마력을 많이 소모한다.
기타
진실의 렌즈 ☆★
우물의 바닥 던전에서 얻을 수 있다. 숨겨진 물건이나 가짜 물건 등의 진실을 보여준다. 마나를 소모하지만 껐다 켰다 연타하면 마나 소모가 없다. 게임을 외웠다면 필수는 아니지만 없으면 매우 불편해진다. 참고로 폭풍의 노래를 연주하고 진실의 렌즈를 사용하면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 않는 한 마나가 줄어들지 않는다.
마법의 콩 ☆
조라강 입구에서 장사꾼이 판다. 처음엔 10루피지만 한 번 살때마다 10루피씩 불어나 100루피까지 가격이 오른다. 총 10개를 살 수 있다. 군데군데 부드러운 흙이 있는데 어릴 적 심어두면 어른이 되어서 타고 날 수 있는 식물로 자라있다. 필수 아이템은 아니다. 하지만 스탈튤라를 모으거나 하트조각을 모을 때 필수.
데크의 열매
적에게 스턴을 건다. 중반부부터 쓸 일이 없다. 굳이 사용하자면 울포스나 해골 병사같은 네임드 몹과 싸울 때 잠시 착용해서 사용한다. 다만 숲의 신전 4자매 유령이 모습을 숨겼을 때 열매를 던지면 마지막 유령을 제외하면 모두 모습이 바로 드러난다.
병 보관 아이템
획득할 수 있는 빈 병은 총 4개이다.
(1) 론론 목장의 슈퍼 꼬꼬 찾기 미니게임에서 처음으로 승리하기. 보상은 론론 우유가 담긴 병.
(2) 카카리코 마을에서 꼬꼬 잡기. 네 마리의 꼬꼬를 찾아 울타리 안에 넣기. 보상은 빈 병.
(3) 하일리아호에서 편지가 든 병 발견해 조라족의 왕에게 가져다주기. 보상은 빈 병.
(4) 청년 시절 하이랄 평원에서 빅포우 10마리를 잡아 포우 상인에게 팔기. 보상은 빈 병.
상인들에게 내용물을 팔 수도 있다. 팔 수 있는 내용물은 ☆로, 포우 상인에게만 팔 수 있는 내용물은 ★로 표시한다.
빨간 물약: 체력을 모두 회복한다. 가격은 40루피. 어느 마을의 상점에서나 팔고 있다. 다만 최대 하트가 낮을 때는 우유가 더 좋은 데다 같은 효과에 자동 부활까지 있는 요정이 있어서 큰 쓸모는 없다.
초록 물약: 마력을 모두 회복한다. 이걸 파는 정식 상점은 물약 가게밖에 없다. 가격은 30루피. 마력이 필요한 구간에선 마력 회복 아이템이 나오다 보니 필요성은 적다. 그래도 마스터 모드에서는 마법 아이템이 자주 필요하다 보니 하나쯤 보험으로 들고 다녀도 무방하다.
파란 물약: 체력과 마력을 모두 회복한다. 가격은 100루피. 7년 후 카카리코 마을의 물약 할머니한테서만 살 수 있으며, 대고론도 퀘스트 아이템들 중 하나인 버섯을 가져다 준 이후에만 판다.
요정: 체력을 모두 회복한다. 또한 이걸 가진 상태로 사망할 경우, 자동으로 소모되어 링크를 체력이 가득한 상태로 부활시켜준다. 실수로 물약을 먹기 전에 죽을 수도 있기에 비상용으로 하나씩은 들고 다니는 게 좋다. 요정의 샘에서 채집하거나 가십 스톤에게 노래를 들려주면 얻을 수 있고, 가끔씩 던전의 항아리에서 나오기도 한다. 데크의 가지를 들고 나비에게 천천히 다가가면 나비가 요정으로 변하기도 한다.
론론 우유: 한 번당 체력 5칸 회복. 다른 내용물들과 달리 두 번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30루피. 최대 하트 개수가 10개 이하일 경우엔 빨간 물약보다 우유가 더 효율적이다. 슈퍼 꼬꼬 미니게임에서 처음으로 이기거나, 론론 목장에서 사거나, 젖소에게 에포나의 노래를 들려주면 얻을 수 있다.
푸른 불꽃(☆): 얼음 동굴에서 얻을 수 있고, 물약 상점에서 살 수도 있다. 붉은 얼음을 녹이는데 쓰인다. 판매 가격은 150루피.
물고기(☆): 지하 공간의 물웅덩이에서 구할 수 있다. 던전인 자부자부님의 배로 들어가는 데 필수지만, 그 이후로는 파는 것 외엔 아무런 쓸모가 없다. 판매 가격은 100루피.
벌레(☆): 몇몇 장소의 풀을 베면 나오고, 처음부터 바닥에 있는 경우도 있다. 주로 지하에서 자주 나오는 편으로, 판매 가격은 50루피. 사용 시 링크가 바닥에 풀어주는데, 마법의 콩을 심는 흙 근처에서 쓰면 황금 스탈튤라가 하나 튀어나온다. 특이하게도 병에 들어가는 건 한 마리지만 사용하면 3마리가 돼서 나온다. 이를 이용해 상인 앞에서 풀어준 뒤 다시 잡아다 파는 식으로 무한 생산이 가능하다.
포우(★): 포우를 잡으면 나오는 찡그린 표정의 보라색 영혼이다. 사용 시 무작위로 체력이 회복되거나 감소한다. 판매 가격은 10루피.
빅포우(★): 빅포우를 잡으면 나오는 웃는 표정의 주황색 영혼이다. 어떤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고, 포우 상인에게 파는 것 외에는 처리가 불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50루피고, 추가로 가게 포인트를 100포인트 제공한다.
특이하게도 빈 병을 이용해 최종보스 가논돌프가 날리는 마법탄을 반사할 수 있다. 이후 시리즈에서 낚싯대, 잠자리채 등 직접적인 전투엔 별 도움이 안 되는 아이템들을 최종 보스에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일종의 전통으로 굳어졌다.

 

수집요소

황금 스탈튤라
총 100마리이며 10/20/30/40/50/100마리 잡을 때마다 카카리코 마을의 저주받은 가족 한 명씩 저주가 풀린다. 저주를 풀 때마다 유용한 아이템을 준다. 황금 스탈튤라를 잡고 나오는 메달을 얻어야 한다.
10 : 어른의 지갑. 200루피까지 담을 수 있다.
20 : 고통의 돌/메아리 파편. 근처에 숨은 동굴이 있으면 진동으로 알려준다(컨트롤러에 진동 기능이 없다면 사용 불가). 3DS에선 메아리 돌이라는 걸로 바뀌었다. 소리와 함께 아이템이 깜박거려 더 알기 쉽다.
30 : 거인의 지갑. 500루피까지 들고 다닐 수 있다.
40 : 찍폭탄.
50 : 하트조각
100 : 방문시 매번 200루피씩 선물. 돈 걱정은 없다.
황금 스탈튤라를 찾으러면 다음 팁을 참고하자.
특유의 잘각잘각, 또는 사각사각거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자.
나무와 나무 상자를 구르기로 치자.
맵에 방치된 스탈튤라는 밤에만 나타난다.
마법의 콩을 심는 부드러운 흙[33]에 벌레를 넣자.
메달을 부메랑이나 후크샷, 경우에 따라 롱 후크샷으로 회수해야 한다.
한 지역/던전에서 황금 스탈튤라를 전부 모으면 해당 맵 화면에서 황금 스탈튤라 아이콘이 생긴다.

 

하트 조각
보스를 해치울 때마다 하트 그릇을 하나씩 얻는 것 외에 각종 퀘스트나 일반적으로 가기 어려운 곳에 도달하여 하트 조각을 얻을 수 있다. 4개를 모으면 하트 그릇이 완성된다. 총 36개.

 

평가

만약 당신이 게임 개발자이면서 이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영화 감독이면서 시민 케인을 본 적이 없고 음악인이면서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과 같다.
피어 슈나이더[35]
3D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 중에서 닌텐도 64 시절의 마리오와 젤다 게임으로부터 아무것도 빌려온 것이 없다는 사람은 명백히 거짓말을 하는 자이다.
- 댄 하우저[36]

메타크리틱 게임부문 All-Time No.1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전설이자, 후대 게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인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메타크리틱 게임 부문 역대 스코어 1위, 타임지 선정 50대 비디오 게임 중 하나라는 등의 평을 받았다. 당시 시점과 이동을 별개로 조작하는 등 불편함이 커 빠르게 식어가던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장에 나타나 Z주목(록온 시스템), 자동 점프, 오픈 월드에 근접한 구조 등 많은 시도를 하였다. 가장 영향을 끼친 부분은 매우 뛰어난 레벨 디자인으로, 1998년 당시에 만든 게임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창의적이었으며 획기적이었다.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퍼즐 요소는 발매된 지 20년이 다 된 이 게임의 트릭 방식이 그 시초이며 현재까지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게임의 레벨 디자인을 증명하고 있다.

N64판은 일본 내에서 114만 개, 전 세계에서는 760만 개가 팔렸다. 3DS 버전은 전 세계에서 508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N64판만 고려해도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이었으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기록을 갱신했다. 시리즈의 독보적인 간판 역할을 해왔으며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출시 이후도 시리즈 최고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패미통 크로스 리뷰 최초의 만점 타이틀이며 EDGE의 역대 게임 랭킹 1위[41], IGN의 최고의 게임 2006년, 2008년 1위, 게임스팟 10점 등등 게임 업계에선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IGN 순위는 시간의 오카리나 출시 10년 후에 매겨지기 시작했는데도 1위를 했고, 게임스팟 순위에선 비디오(& PC) 게임을 통틀어 최초의 10점 게임이다.
세계에서 평점이 가장 높은 비디오 게임 부문으로 기네스북 게이머즈 에디션에 올라가 있으며, 1998년 GOTY를 다수 수상했다.[42]
1998년 제3회 일본 게임 대상 수상작이다.
2016년에 테트리스, 슈퍼 마리오 64와 함께 타임지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목록에 선정되었다.
ESQUIRE에서 선정한 역대 최고의 게임 TOP 10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주목

주목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보이는 타깃에 나비가 날아가 "이거?"라는 느낌으로 가리킨다.[43] 주목 상태에서 카메라는 상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므로 시선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또한 주목된 적에게 새총이나 부메랑을 날리면 자동으로 날아가 조준이 어려운 문제점도 해결했다.

주목 상태에서 위쪽 C버튼[44]을 누르면 나비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게임 시스템을 나비를 통해 내러티브로 녹여내었다.[45]

모든 곳에서 주목이 되는 것은 아니라서 좁고 긴 방에서 적이 다수 나타날 경우 절망적이다. 또한 주목 시스템이 방해되는 경우도 있다.[46]

슈퍼 마리오 64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당시 3D 액션 게임들의 가장 큰 문제였던 '시점'을 해결했다. 최초의 록온 시스템이냐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비슷한 시기의 다른 게임들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후 3D 액션 게임들에는 대부분 시간의 오카리나와 비슷한 록온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다. 이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까지 젤다 시리즈에 사용된다.

 

컨텍스트 버튼

상황에 따라 한 버튼이 여러 버튼의 역할을 한다. A 버튼이 NPC에게는 대화, 달릴 때는 구르기로 사용되고 B 버튼이 스틱의 조작과 주목 상태에 따라 가로/세로 베기, 각종 아이템 사용이다. 당시에는 혁신적인 시스템이었으며, 지금 거의 모든 액션 게임에 쓰이고 있다.

 

기타

기존 시리즈의 인터페이스와 던전 트릭을 완전히 3D에 맞게 바꾸었으며, 시리즈에서 거의 그대로 사용한다.

기본 플레이는 액션 어드벤처이지만 활을 쏘거나 롱샷을 쏠 때는 FPS 스타일로 변경된다. 에포나를 탈 때는 레이싱 스타일이며 몇몇 구간[47]에서는 잠입 플레이를 해야 한다.

게임 전개와 별개로 어딘가에 숨어있는 '황금 스탈튤라'를 찾아 잡는 요소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밤에만 나오며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부스럭거리는 소리로만 찾아내야 하고, 잡으려면 여러 가지 궁리를 해야 한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마스터 퀘스트

닌텐도 게임큐브로 발매된 이식판으로, 일본어 명칭은 시간의 오카리나 우라(裏, '속 리')이다.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예약 구매자들에게 특전으로 지급된 비매품. 다른 게임과 달리 보관 케이스가 없고 옛날 게임잡지 번들처럼 매뉴얼 책자 표지에 CD가 포함된 방식이다.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젤다의 전설 컬렉션 케이스에 비어있는 2번째 CD 수납 공간은 이것을 위한 공간으로 추정된다.

그래픽이 개선되었다. N64 버전도 있지만 '마스터 퀘스트' 모드가 추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 전체 구성은 노멀 모드와 같지만 모든 던전의 구조와 퍼즐, 몬스터가 달라지고 난이도도 대폭 올라간 2회차 플레이다. 약간 조정한 N64 게임 파일을 에뮬레이터로 구동하는 방식이라 롬만 추출해 에뮬레이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반대로 다른 게임을 삽입해 게임큐브에서 플레이하는 용도로도 쓸 수는 있지만, 호환성이 매우 낮아 별 쓸모는 없다. 그 외에 당시 발매 예정이던 몇몇 게임큐브와 GBA 게임들의 프로모션 영상들도 수록되었다.

발매까지 상당한 우여곡절이 있었다. 원래 시간의 오카리나는 64DD로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청년 링크를 비롯해 소년 링크도 보고 싶다는 미야모토 시게루의 요청에 따라 플롯이 변경되며 컨텐츠가 일부 잘려나갔다. 대신 64DD로 잘려나간 요소들을 포함한 확장팩을 내겠다는 계획마저 64DD의 상업적 실패와 무쥬라의 가면 개발로 폐기되었다. 결국 수 년이 지나고 게임큐브로 나오게 된 것. 이런 복잡한 배경 때문에 발표 전까지 마스터 퀘스트의 존재 및 발매 여부가 상당히 뜨거운 논란거리였다.

발매 초기에는 매우 값싸게 거래되었지만 현재는 상당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품목. 특히 한국판이 이런 경향이 심하다. 당시 대원게임의 막장 운영으로 인해 물량이 남아돌아 2010년대 초반까지도 신품을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물량이 없어진 후 수요도, 매물도 적어 가장 구하기 힘든 판본이 된 상태.
2020년 현재, 일본아마존 기준 신품은 8000엔으로 여전히 비싸지만 중고품은 3000엔 가량으로 많이 싸졌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

젤다 매니아로 유명한 로빈 윌리엄스와 딸 젤다 윌리엄스[50]가 등장하는 광고 영상.
2011년 6월 16일 닌텐도 3DS로 발매된 리메이크. 2012년 9월 27일에 한국에서도 발매되었다.

내용 자체의 변화는 거의 없지만, 그래픽과 프레임의 향상 및 3D 영상 대응은 물론 아이템 슬롯이 3개에서 4개로 증가, 데크 가지 약화[51], 활, 후크샷 등의 자이로 센서 대응[52] 등 여기저기 개선/보수가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여러 편의적인 요소가 많이 추가되었다.
마스터 모드가 추가되었다. 던전 구성이 변화하고 필드 전체가 좌우반전되고 몬스터들이 가하는 대미지 2배가 되는 하드 모드로, 노멀 모드 클리어 후 해금된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힌트를 주던 시커 스톤이 수록되었다.[53] 차후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 3D에서도 등장.
보스 챌린지가 생겼다. 쓰러뜨린 보스들을 다시 상대할 수 있는 미니 게임으로, 숲의 신전을 클리어한 후 시크와 이야기하면 어린 시절 집의 침대에서 도전할 수 있다. 클리어에 필수적인 최소한의 장비만 제공되고 시간 제한이 있으며, 생명의 그릇 수도 제한된다.
여러 던전들의 디자인 변경으로 클리어가 편해졌다.[54]
헤비 부츠와 호버 부츠가 장비에서 아이템으로 바뀌어 착탈이 쉬워졌다.
부메랑이 돌아오기 전에 바로 부를 수 있게 되었다.
고통의 돌이 메아리 돌로 변경되었다. 비밀장소 근처에 가게 되면 화면 상단에 나타나 소리를 낸다.
악보를 보면서 오카리나를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나비의 버블에 대한 조언이 달라졌다. 기존엔 검으로 베라고 조언하였으나 건드리지 말라고 하게 되었다.
어레인지된 BGM[55]과 추가된 BGM[56]가 있다.
황혼의 공주에서 나왔던 링크가 마스터 소드를 돌리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메타스코어는 94점이며[57] 원작 못지 않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까지 전 3DS 기종 게임들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슈퍼 마리오 3D 랜드와 함께 흥행한 작품.

 

개발 버전

코키리 숲의 상점 위에 앉아있는 소녀 '파도'는 이 모델을 사용했으며, 더미 데이터로 카트리지에 남겨져 있다. 어릴 때 사리아의 집을 통해 올라가는 다리 위에서 1인칭 시점으로 전환하는 법을 알려주고[58] 청년일 때 교환 퀘스트로 만나는 엑스트라지만, 개발 단계에서 '바람의 신전'을 주관하는 바람의 현자였다. 그러나 바람의 신전이 폐기되자 엑스트라가 되고 외모도 너프당했다. 대신 파도의 이름은 이후 바람의 지휘봉에서 전 바람의 현자로 다시 사용되었고, 황혼의 공주에서도 어디르 염소 농장의 목동 이름으로 재사용되었다.
'바람의 신전'과 '얼음의 신전'이 있었지만 '바람의 신전'은 숲의 신전으로 변경되고 얼음의 신전은 물의 신전으로 변경되면서 원래 콘셉트은 얼음 동굴이 가져갔다.
숲의 메달은 바람개비 모양이다. 또한 가논의 성에서 숲의 신전 파트는 바람 퍼즐이 등장한다. 즉 어둠의 신전에 있던 바람부는 장치는 원래 바람의 신전에 쓰일 예정이었던 오브젝트다.[59]
물의 메달은 눈의 결정 모양이다. 또한 가논의 성에서 물의 신전 파트는 물이고 뭐고 그냥 얼음 동굴 콘셉트인데다, 마지막에 부수는 오브도 청색이 아닌 청백색이다.
A, B가 각각 아이템 버튼이었으며, C버튼은 슈퍼 마리오 64처럼 카메라 조작이었다. 초기 패미컴이나 게임보이처럼 한쪽 버튼에 검을 배치하면 아이템은 하나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이후 자동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시키고 C 버튼을 아이템 버튼으로 할당했다. 허나 A, B 버튼의 역할은 개발 후반까지 갈팡질팡했다.
메달이 화살 속성부여 아이템이었다. 바람, 불, 얼음 등 메달의 속성에 따라 속성 화살을 사용 가능했던 것이다.
수동 점프가 존재했으며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다.
점프 베기가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면서 내려베는 모션이었으며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다.
양손검 모션 흔적이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다. 이리저리 휘두르는 대기(idle) 모션이 있다. 출시 버전에서 양손검을 들고 방패 키를 누르면 엉거주춤 엎드리고 상단/후방 공격을 막을 수 있지만 더미 데이터를 뜯어 보면 이 상태에서 양손검을 앞으로 내밀어 전방 공격을 막는 모션이 있다.
에포나는 휘파람을 불어 호출했다.
이동하면서 검을 휘두를 수 있었다.

 

버그 모음집

폭탄 : N64 포함 일부 버전. 폭탄을 이용해 공중부양하거나 벽을 뚫거나 폭탄이 터지는 순간 방패로 막으면 뒤로 빠르게 날아가는 버그. 무쥬라의 가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PCS : Power Crouch Stab, 파워 앉아 찌르기. 주목하지 않은 상태로 방어하고 검을 휘두르면 발동되는 방패 찌르기는 직전에 쓴 공격의 대미지와 속성을 그대로 가져간다. 이 공격은 범위가 짧지만 공격 속도가 빨라 치명적인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예를 들어 데크 가지로 점프 공격한 뒤 PCS로 4배 대미지가 계속 들어간다. 또한 메가톤 해머 공격 뒤 방패 찌르기로 블럭을 부술 수도 있다. 일반인도 사용하기 쉽다.
Super Slide : 슈퍼 마리오 64의 슈퍼 점프와 유사한 기술. 폭탄이 폭발하는 순간에 구르면 넉백으로 어마어마한 슬라이드가 된다. 구르기에 무적판정이 존재해 프레임을 잘 맞추면 폭발의 피해는 받지 않고 넉백만 받아 끝없이 밀려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이벤트가 발생하는 지역을 지나쳐 스킵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타임어택 동영상에서 자주 볼 수 있다.
Extended Super Slide, HESS(Hyper-extended Super Slide)라는 변형 또한 존재한다.
ISG : Infinite Sword Glitch. Crouch Stab 도중 A나 적을 C-up으로 보는 식으로 캔슬하면 검이 하얗게 빛나면서 공격 판정이 자동으로 나간다. 소년 링크의 데크의 가지로도 가능하다. 또한 Crouch stab의 공격력으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중첩이 된다. 메가톤 해머 공격을 무한히 나가게 하는 등의 응용도 가능하다.
황금 스탈튤라 무한 복사 버그 : 하이랄 성 구석의 나무 옆에서 폭풍의 노래를 연주해 들어가는 구멍에서 쓸 수 있다. 황금 스탈튤라를 쓰러뜨리고 부메랑으로 증표를 획득하자마자 뒤로 뛰면 증표는 늘어나지만 황금 스탈튤라가 그대로 있는 버그.
Wrong Warp : 첫 보스를 해치우고 가논전 직전으로 이동하는 버그. 타임 어택에서 주로 쓰인다. 벌레나 물고기 등을 풀어주고 잡은 직후 파란 병을 들고있을 때 백플립하면서 장착된 아이템과 검을 순차적으로 누르면 착지하고 검으로 오카리나를 부는 버그를 응용해야 한다. 워프존에 들어가는 순간 오카리나를 꺼내면 워프를 캔슬시킬 수 있는데 오카리나는 코키리 숲을 나갈 때 얻을 수 있으므로 가짜 오카리나를 만드는 것.
여러 버그를 조합해 20분 이내에 엔딩을 볼 수가 있다. # 전체적인 흐름은 위의 잘못된 워프를 이용한다.
빈 병을 얻기 위해 미로숲 조라 강 통로로 카키리코 마을로 간다. 조라의 비늘 없이는 깊이 잠수할 수 없으므로 나비 조언 버튼이 나타났을때 돌 위로 올라가 검을 휘둘러 뒤로 물러날 때 호출하면 된다.
조라 강 급류를 타고 내려가면서 방패 살 돈을 모으고 슈퍼 슬라이딩으로 카키리코 마을로 간다. 안쥬의 닭을 모아 빈 병을 얻고 벌레를 잡고 리셋한다.
상점에서 방패를 사고 데크 나무님 속으로 들어간다. ISG를 발동하고 덩굴을 중간쯤 올라간 뒤 떨어지면서 스탈튤라를 방패로 치면 공중에 뜬 채로 있는데,[60] 백플립을 해서 떨어지며 거미줄을 제거하고 떨어지는 중 검으로 벽을 쳐 보스룸 쪽 바닥으로 떨어진다. 데크넛츠 삼형제를 쓰러뜨리고 보스룸으로 입장한다.
데크의 가지로 점프베기한 뒤 ISG를 발동시켜 코키리 검 4배 대미지를 만들고 정확한 타이밍으로 백플립과 방패를 사용하면 문을 통과한다. ISG로 고마를 쓰러뜨린다.
정확한 타이밍에 문으로 들어가면 가논성 붕괴 컷신이 나오는데, 아래로 떨어지면서 잘못된 워프를 써 가논성을 탈출한다.
가논전은 ISG로 가지를 위로만 들고만 있으면 된다.

3D도 40분 안에 엔딩을 볼 수 있다.
검을 얻고 버그를 이용해 코키리의 숲 입구를 나와 오카리나를 받고 나간다.
하이랄 성으로 간다. 마론에게 알을 얻고 타론이 있는 곳으로 가서 아침이 되었을 때 상자를 밀어 성 안뜰로 들어간다. 임파에게 젤다의 자장가를 배우고 나온다.
고론 시티에서 젤다의 자장가를 연주해 문을 연 후 사리아의 노래를 배우고 데크넛츠에게 죽는다. 숲의 성역 입구까지 자동으로 간다.
고론 시티에서 사리아의 노래를 연주해 고론의 팔찌를 얻고 도동고의 동굴로 들어가 버그로 폭탄을 얻고 도동고의 시체 눈에 폭탄을 떨어뜨리고 나온다.ㅠ데스마운틴 정상 대요정의 샘에서 마력을 얻고 리셋한다.
미궁의 숲을 통해 조라의 강으로 간다. 돌 옆에서 칼질을 하다가 나비를 호출하는 방법을 쓴다. 펠의 마법을 배운다. 도동고의 동굴로 돌아가 동굴 입구에서 펠의 마법을 쓰고 킹 도동고를 쓰러뜨려 백 텀블링으로 포탈에 들어갈 때 펠의 마법을 정확한 타이밍에 누르면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그외

오카리나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데에 큰 공헌을 하였다. 한정판에는 실제 오카리나가 동봉되어 있었다.
당시 N64 성능을 극한까지 돌렸다. 본래는 64DD 활용도 계획되었으나 출시 전망이 흐려지자 N64용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러나 계획했던 그래픽을 구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화면에 보이지 않는 건 렌더하지 않는 방법으로 메모리를 절약했다.[61] 특히 이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코키리 숲의 경우 맵이 생각보다 큰데다 NPC가 많고, 화면에 날아다니는 요정들도 있기 때문에 메모리를 엄청나게 차지했는데, 코키리족 NPC들은 가까이 접근해야 보이도록 만들었다.
하이랄 시내, 시간의 신전 앞뜰 등은 일반적인 폴리곤으로 렌더링된 그래픽이 아니다. 이 역시 N64의 성능 한계상 꼼수를 부린 것이다. 아무런 텍스쳐가 없는 폴리곤으로 시내 지형만 구현하고 카메라를 고정시켜 프리렌더 이미지를 덮어씌워버린 것.# 카메라 이동이 봉인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리소스를 아끼면서도 당시 일반적인 그래픽보다 훨씬 아름다운 표현이 가능했으며, 일부 집 내부에도 적용하였다.[62] 3DS 버전에서는 이런 프리렌더 꼼수는 없어졌으며 풀 폴리곤으로 구현되어 하이랄 시내 뒷골목 같은 곳에서도 카메라를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경제 밸런스가 아쉬운 편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루피는 차고 넘치는데 쓸 곳이 없다. 극초반 데크 방패를 사는 것 외엔 돈을 모으지 않아도 충분하며, 반드시 돈을 써야 하는 곳에선 높은 확률로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상점 역시 거의 안 이용하게 된다.
차기작들의 아이템 드랍률 및 상점 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다음작 무쥬라의 가면부터 루피 소모율과 획득률이 극단적으로 조절되었다. 이후 작들의 상점은 단순히 소모품만 파는 게 아니라 장비 업그레이드/개조 등 용도를 늘렸다.
던전 중 '물의 신전'이 유명하다. 이후 나온 수많은 3D 게임들보다도 더 3D스럽게 설계해놓았다. '3D로 사고해야만 풀 수 있는 트릭'이기 때문에 당시 풀지 못하는 유저가 많았고, 아직도 시간의 오카리나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대부분이 풀지 못한다. 최종던전보다 물의 신전이 더 어려웠다는 감상을 내놓는 유저도 종종 보인다.
거기다 중간 보스였던 다크 링크가 은근히 공략하기가 까다롭다. 그래서인지 이 던전은 중간보스와 최종보스가 뒤바뀐거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방패로 막고 찌르면 쉬운데 그냥 칼을 휘두르면 칼 위에 다크링크가 올라타서 난감해진다. 꼼수로 메가톤 해머로 내리치고 뒤를 본 후 등 뒤에서 다크링크가 나오면 앞으로 돌아서 메가톤 해머를 찍어 대는 걸 계속 반복하면 아무것도 못 하고 사망하는 다크 링크를 볼 수 있다. 사실 그냥 닥치고 빅고론도만 휘두르면 아무것도 못하고 사망한다.[63][64]
하지만 무엇보다도 짜증나는 점은, 링크는 보통 물 위에 뜨기 때문에 헤비 부츠를 신어야 물 아래로 가라 앉을수가 있는데 이 헤비부츠를 신으려면 메뉴로 들어가서 아이템창⇒부츠창으로 전환한 다음 부츠를 선택해야 하는데 보통 2~4초쯤 걸린다. 물론 일반 부츠로 다시 신을 때도 마찬가지(핫키가 없다). 문제는 이런 부츠전환을 수십 번 넘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처음 깰 때는 마냥 재밌어서 별 신경 안쓰지만 재탕할때는 엄청 신경쓰인다. 이때문에 몇몇 플레이어는 세이브 파일 다운받아서 물의 신전을 넘기기도 한다. 물론 호버 부츠 착용시에도 불편하다.[65]
미야모토는 2010년 E3에서 3DS 버전을 발표하면서 물의 신전 난이도 관련 평가 때문에 지난 10년 동안 고뇌했다고 한다. 이때문에 GC로 발매된 마스터 퀘스트 버전과 3DS버전은 난이도가 대폭 하락했다. 특히 마스터 퀘스트의 경우 전체적인 게임 난이도는 부쩍 상승했음에도 혼자 쉬워진 던전이 되었다.[66]얼마나 쉬워졌냐면, 원작의 던전 중 2/3정도만 탐험[67]해도 되며, 보스룸 열쇠를 제외하면 찾아야 하는 열쇠가 달랑 하나다.[68] 3DS의 경우 던전 자체는 바뀐 게 거의 없지만 수위 조절하는 지역마다 고유의 색으로 표시를 해두어 훨씬 길찾기가 용이해진 대신 던전의 매력과 완성도는 훨씬 떨어졌다.
바람의 택트, 황혼의 공주 등을 해보다 본 게임을 접하면 난이도가 상당하다는걸 깨닫게 된다. 방을 옮길 때마다 적들은 리젠되지만 한 번 깬 항아리는 아이템이 그 뒤로는 나오지 않는다거나 강력한 적을 처치해도 하트 하나 주지 않기 일쑤고 보스 방 앞이나 보스 대전중 항아리가 하나도 없어 소지하고 있던 약 외에는 회복할 길이 없다든가 하는 것은 무척 어렵게 느껴질 요소. 그리고 활, 새총, 부메랑은 조준할 때 조준점이 나오지 않는다. 대략의 조준점을 찾는 팁은 새총은 끈에 달려있는 갈색 부분, 활은 활시위에 달려있는 파란 부분을 기준으로 날아간다. 하지만 FPS에서 볼 수 있는 정확한 조준점이 없어 처음하는 사람은 좀 헤맬 수도 있는 부분. 단, 후크샷만큼은 조준점이 존재한다. 정밀하게 조준해야 하는 필수 도구라서 그런 듯하다.
하이랄 성 내부의 젤다를 만나는 곳에서 창문을 잘 들여다보면 루이지와 마리오, 쿠파 등의 초상화가 보인다. 그 창문을 새총으로 쏘면 자색루피(=50루피)가 나온다. 하지만 반대쪽 창문을 새총으로 쏘면 병사가 화내면서 폭탄을 던지기도 한다.
루프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게임내에 존재한다.[스포주의]
개발 중 미야모토 시게루가 휴식을 좀 취할 겸 자신의 모교인 가나자와미술공예대학으로 놀러갔었는데 그곳의 편의점에서 직원이 "게임은 안 만드시고 여기서 뭘 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었다고 한다. 편의점 직원들까지 자신의 게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미야모토는 기분이 매우 좋았었다고 한다.
처음엔 어른 링크만 계획했는데 다른 스태프의 제안으로 어린 링크와 시간여행 요소를 포함했다. 이것이 어렸을 때에는 세상이 마냥 아름답게 보이지만 어른이 되면 현실이 무서운 곳이란 것을 잘 표현한다는 평가도 있다.
한 유저가 스카이워드 소드의 여신의 발라드를 오카리나로 부르는것에 성공했다고 한다. 오카리나로 끝까지 연주하는것도 가능하다. 한 음정을 연주하며 패드를 조작하면 소리가 변하는데, 이것을 이용한 것. 16분 57초대 스피드런 영상 중 하나에선 팬 서비스(?)로 바람의 택트 오프닝곡도 분다.
스타폭스의 아윙이 등장한다. 정식 게임상에서 나오는 건 아니지만 자세한 것은 아윙 항목 참조.
유럽판 TV 광고의 멘트가 성차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여자애를 구할 것인가?, 아니면 여자애처럼 플레이 할 것인가?"
원래 불의 신전의 BGM은 이랬으나, 중간 중간 삽입된 주문같은 음성이 무슬림들의 기도소리[70]를 샘플링한 것이었는데, 이건 닌텐도 자체 규정을 위반한 지라 이후 발매 버전에선 현 버전으로 바뀌었으며, 겔드족의 상징은 빼도 박도 못하게 이슬람의 상징인 별과 초승달 문양이었던지라 이슬람권의 태클을 먹고 이후 발매 버전에선 수정되었다. 이외에도 가논에게서 뿜어지는 피의 색이 붉은 색에서 녹색으로 변한등의 차이도 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일본에 최초 출시된 1.1버전 카트리지는 매우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 버전은 불의 신전 원곡+원 겔드족 상징+붉은 피를 가졌기 때문. 유럽에선 1.2 버전부터 출시되었다. 겔드족 상징은 게임큐브 버전에서야 수정되었다. 비공식 한글판은 1.1 버전을 사용한 듯 하다.
세심한 부분까지 물리엔진 비스무리한 것을 구현해놓았다. 일례로 그냥 땅 위에서 푯말을 베면 조각이 바닥에 떨어져 고정되지만 얼음 위에서 베면 조각이 미끄러져 밀려나다가 물 위에 떨어지면 둥둥 떠있는 모습까지도 보여준다.
컷신을 통한 스토리 전달 등이 도입되었다. 음성 대사는 없고 기합 소리나 비명 소리 등만 있지만 시리즈 최초로 성우를 기용한 작품이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는 달리 일본인 성우들이 기용되었다.
참고: 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5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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