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팡야 게임소개

뤼케 2021. 5. 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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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에 엔트리브 소프트[]에서 정식 오픈한 하드코어 캐주얼 온라인 골프 게임. 첫 런칭 때부터 오랫동안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를 했으나, 현재는 서비스 종료했다.

 

 

게임설명

출시 전후, 일본의 국민 골프 게임으로 자리잡은 모두의 골프 시리즈와 비교될 정도로 많이 회자되었는데, 캐주얼하면서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시스템이 가장 두드러지는 공통점이었기 때문이다. 차이점이라면 현실적인 배경을 기반으로 나오는 모두의 골프와는 달리 팡야에서는 판타지 배경으로 나왔다는 점이랑 아이템을 비롯한 각종 세부적인 시스템 정도. 참고로 패미컴 초창기에 출시했던 GOLF[]라는 게임과 무려 30년 차이를 지닌 골프 게임이다(...). PS1으로 출시한 모두의 골프 1편과는 7년 차이.

과거 이 게임의 성공으로 인한 골프 게임 유행을 타고 온갖 게임이 명멸해갈 때, 착실하게 모에 캐릭터로 밀고 나가 살아남았다.[] 이외에도 천연, 거유, 누님, 로리, 츤데레, 판치라, 쇼타, 소꿉친구, 미중년, 백합, 여장남자(!)[] 같은 다양한 취향이 녹아들어 있다. 같은 점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한 스파이크걸즈와는 대조적.

이런 공놀이 게임일 뿐인데 스토리까지 가지고 계신다. 팡야섬을 나쁜 마왕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빔이 뿜어져 나오는 홀에 아즈텍골프공이라는 마법도구를 던져 넣음으로써 마왕의 힘을 약화시켰고, 이를 기념하여 이와 비슷한 것을 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 하지만 그래도 핵심은 물리계산이라 아무래도 좋다는 식이라 스토리도 있었냐라고 반응하는 유저가 대다수다.

 

2008년 12월 24일 판타지 골프 팡야 포터블이 출시되었다. 2009년 4월 16일에는 일본에서도 발매되었다.
우리나라 콘솔 게임이 그렇듯이 나올 당시만 반짝하고 인기가 있는 줄 알았지만 외국 게임 웹진 IGN에서 2009년 올해의 PSP용 스포츠게임을 수상한 것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하다.

PS STORE에서 DL버전을 판매했는데 UMD 버전에서 보인 버그[]를 수정한 버전이라고 한다. 게다가 가격은 19,800원. 왠지 UMD판을 산 유저들은 손해본 느낌이다.

2014년 4월 10일 팡야가 무려 10주년을 맞이했다! 접속만 해도 10주년 기념 의상[]을 받을 수 있고, 1년 이상 접속기록이 없는 유저들은 50만팡 + 스크래치 카드를 무려 100장이나 지급했다. 잠깐 반짝였던 두번째 전성기

10주년 이벤트 중 추억 포인트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일정 점수를 달성하면 아이템을 주고, 마지막 20억 포인트를 채우면 10주년 클럽과 타이틀을 받을 수 있었다. 팡야 고수 유저들의 엄청난 노가다 덕분에 20억 포인트를 모으고 보너스를 볼 수 있는 22억 포인트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22억을 채우면 볼 수 있는 팡야 10주년 발자취는 스크롤을 쭉 내리면서 보는 감상이지만, 마지막에 대규모 업데이트, 캐릭터 리뉴얼을 예고했다! 10주년 역사 보기아카이브 맨 밑을 보면 리뉴얼 하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오

2014년 8월 28일 팡야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Natural Wind뇌출혈 윈드로 타구바 개편, 내추럴 모드가 이제 기본 모드[18]이며, 오토 캘리퍼스가 삭제되고 대신, 이지 캘리퍼스가 도입되었다. 오토캘리퍼스 삭제로 인해 유저들의 반발이 심한 상태였지만 이 부분은 2015년 5월 업데이트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외에, 누리, 하나, 세실리아가 리뉴얼이 되었지만 사실 리뉴얼을 가장한 새 캐릭터가 출시된 셈. 기존 리뉴얼 전 의상은 리뉴얼 캐릭터에게 입히질 못하고, 날개, 이어커프 같은 아이템만 리뉴얼 캐릭터가 쓸 수 있게 바꿀 수 있다. 또, 게임 UI가 전체적으로 바뀌고 대기 화면이 확 달라졌으며, 캐릭터 마스터리라는 시스템도 등장했다.

2016년 4월 팡야 서비스 12주년을 맞이하면서 이벤트로만 얻을 수 있었던 특별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는 추억 상자를 조합할 수 있게 하게끔 2주간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이벤트로 얻을 수 있던 것들을 이벤트로 얻으세요(...) 당연히 추억 상자를 조합하기 위해서는 스크래치 보조권과 스크래치 카드(이벤트)가 필요하다.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선 수십번을 돌려야하는데 그 덕분에 유저들은 봉다리를 열심히 털어야 폭행을(...) 했다. 안될놈은 안되더라(...)

2016년 7월 21일 팡야 서비스 종료 안내가 올라왔다. 넷마블에서 서비스했던 그랜드체이스를 보는 기분. 공통점이 있다면 온라인 서비스 종료 후 모바일 플랫폼에 후속작으로 발매된 바가 있다. 더불어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팡야 모바일의 소식이 드디어 나왔다. 


2016년 8월 29일 무려 12년 2개월간 열심히 달려왔던 팡야가 서비스 종료되었다.[19] 다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위해 9월 6일과 7일 이틀간 잠시 서버가 열릴 예정이다. 그렇다고 혹시?라는 생각에 로그인 시도는 해보지말자. 어차피 특수 계정만 접근되거나 게임 서버 자체가 다를 것이다

결국 글로벌 서버도 2016년 12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접속자가 없었던 것인지 일본 서버 마저도 2017년11월 10일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공지를 올렸다.이로서 일본 시장에서 같은 해 8월에 출시된 뉴모골와 경쟁에서 패했다(...).

현재에도 팡야를 플레이한 스트리머나 유저들 사이에서는 계산기랑 능력치 가챠만 빼고는 좋은 게임이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고 올드비 유저들 사이에서는 재서비스를 했다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021년에 컴투스에서 팡야와 컨셉을 공유하는 버디 크러시라는 게임이 출시되었다. 엔씨소프트가 트릭스터 모바일 출시에 전념하고 있어서 정식 팡야 후속작 출시는 좀 더 기다려야할 듯.

 

 

게임성

샷 공식에 랜덤성이 없고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적고 파악하기 비교적 용이하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잣대와 계산기를 동원하면 홀인원 내지 알바트로스를 밥먹듯이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때문에 소위 '계산샷'을 하지 않고 감샷[20] 하는 유저는 대부분 접든가 캐릭에 대한 애정으로 했다. 하지만 이는 신규 유저들과 감샷 유저들의 진입장벽 강화를 유발했고, 늦게나마 랜덤성과 변수를 넣자니 알바트로스나 홀인원을 숨쉬듯 하던 유저들이 순식간에 보기, 파 연타를 내버리게 된다.

이 탓에 수학 게임, 포병 시뮬레이터라고 비꼬는 사람도 있지만, 국내 최대 커뮤니티 '팡야 홀릭'은 계산샷이 대세이기 때문에 계산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따위까지 만들어도 별로 문제시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판타지 스포츠 게임이니, 재미있게 즐기는 기분으로 게임을 하자.

일본 서버에서는 이런 경향이 덜한 모양. 일본 약관에는 공식 분석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거기도 고수들은 공식이 이미 뇌에 들어있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다. 하지만 고수들은 많고 많다...

그래서 팡야에 존재하는 모든 샷에 대한 연구는 이미 유저에 의해 공략이 다 되어있는데, 기초적인 이론은 거의 하나로 수렴하고있지만 계산법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유저수가 그리 많지 않아 대다수의 정보는 팬사이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 때문인지 결국 팡야에서 신서버인 내추럴 뇌출혈 서버가 오픈되었다. 이 서버의 특징은 바람의 단계가 3단계로만 구분되어 있을 뿐, 바람의 수치를 전혀 알려주지 않아 운도 좀 따르게 하려는 모양인듯.. 그러나 내추럴서버의 바람보는 법 또한 수천수백수억 번까진 아니더라도 연습만 하면 각을 찾을 수 있다. 내추럴 서버가 오픈되면서 내추럴 서버에만 초급채널이 존재하게 되고 일반 서버에서는 초급채널이 없어졌다.

예전에는 나쁜 기록을 없애기 위해 부캐릭터를 만들고 초보들에게 패배를 주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랑프리 시즌이 업데이트 되면서 그런 경향은 많이 줄어든 듯하다. 그랑프리에서 혼자 대회를 즐겨도 되고, 팡도 꽤 벌리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꽤 줄어들었다.
그 외에도 초보들은 스크래치 아이템을 비싸서 못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스크래치 아이템이 풀려 가격대가 꽤 많이 떨어지고, 메모리얼 샵 등에서 스크래치 아이템이 나와서 대부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게임내에서 강력한 성능을 가진 레어아이템들은 여전히 몇백만~천만이상을 호가한다. 그래서 여전히 현질을 하는 것이 유저들 사이에서는 자주 있는 일이다.

2014년 8월 28일에 내추럴 윈드로 개편되면서 소위 말하는 계산샷을 막겠다고 했지만 달라진 거라곤 그냥 바람 방향이 5초마다 바뀌는 정도다. 그냥 막을 의지가 없다. 막았다간 유저가 사라진다.

2015년 현재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고 남은 유저 몇몇은 그탓을 바람으로 돌리며 바람 고정해달라고 아우성.[21]
라이트 유저의 입장에선 기존보다 나아졌다고 할 수 있다. 팡도 조금 더 획득하기 쉬워졌으며 드디어 캐주얼한 게임이 되었다고 일단은 말할 수 있으니까. 그러나, 그렇게 하면서 신규유저 유입을 위한 노력을 거의 하지 않았고, 그랬기 때문에 사람이 줄어든 것이라고 유저들은 평한다.

2016년 현재는 이벤트로 게임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1월부터 공지사항 목록을 봐도 없데이트 계속해서 경험치, 팡, 숙련도 배수 이벤트로 기존 유저들을 붙잡고 있다. 덕분에 카드값만 계속 오르고 있고... 디플레이션의 시작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한달간 또 경험치와 팡 배수 이벤트를 하고 있다. 내일 당장 서비스 종료 공지사항이 올라온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게임 사행성 비판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복장에 덧씌워서 특수한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캐릭터 및 캐디카드가 나오는 카드팩과 레어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인데 문제는 이 두 가지가 콤보(?)로 작용하여 잘못하면 유저의 통장잔고를 안드로메다로 보낸다는 것이다.

일단 팡야라는 게임이 컨트롤 스텟과, 팡야존(타구바가 들어왔을때 유저가 샷 버튼을 눌러야 하는 구간)이 상당히 중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이 두가지를 올려주는 아이템들은 현으로 꽤나 고가를 자랑한다. 스크래치 카드를 통해 나오는 아이템들은 일정 기간 이후 교체가 되기 때문에 팡야존을 늘려주는 무지개 날개와 같은 아이템들은 이미 과거의 아이템이 되어 스크래치 카드는 긁을 일이 없게 되었지만...문제는 카드

마치 마구마구의 카드덱처럼 유저들은 오늘도 팡으로 몇 백만, 몇 천만 하는 카드를 뽑기 위해 쿠키를 충전하고 카드팩을 지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레어카드가 족족 나올일은 당연히 없고(...) 대부분은 파산. 그리고 지른 쿠키에 따라 스크래치 카드가 남고 또 이 스크래치 카드를 긁다가...

결국 양쪽 다 파산한다.

마구마구 까지는 아니지만 팡야도 팬 사이트등을 보면 마누라 몰래 몇 십만 원을 카드로 질렀는데 이를 어찌 처리해야 하는가? 등의 피해사례가 종종 올라오는 걸 봐선 하는 사람이 적다고 결코 얕봐서는 안 될 악마의 시스템...무섭다. 그것을 완화하기 위해서인지 65차 스크래치 이후로는 획득 보장 횟수라는 일정 횟수만큼의 스크래치 카드를 지르면 해당 차수의 스크래치 아이템을 반드시 지급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27] 근데 그 일정횟수가 현금 몇만원에서 십만원중반까지 필요하다는 점에선... 2015년 11월 지금은 스크래치 대신 코인이라는 것으로 변환해서 깐다.

 

 

버그 및 문제점

알트탭이나 윈도우키를 눌러서 다른 창으로 전환을 할 경우 로지텍 마우스 드라이버가 팡야에 한해서 비정상 동작을 한다. 마우스 휠을 한칸만 움직여도 여러번 움직인것처럼 동작한다. 한성 g100 마우스의 경우에는 팡야에서만 마우스가 잠깐식 사라진다거나, 우클릭이 안되는 현상도 보고되었다. 부수적으로 타구바가 굉장히 진동이 심해진다.(과거 타구바 떨림 버그의 재림) 바탕화면을 클릭했다가 다시 팡야로 돌아오면 정상으로 바뀌는데, 다시 알트탭이나 다른 창으로 넘어갔다가 오면 또 떨린다. 즉 창전환을 할 때마다 문제가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하는중.


듀얼 모니터로 팡야 클라이언트가 실행된 상태에서 두번째 모니터에 팟플레이어 전체화면에 동영상을 재생하면, 팟플레이어가 다운된다. 다만 어째서인지 음성은 계속 재생되고 있고, 프로세스도 살아 있는데, 동영상은 멈춰있다.(팡야를 창모드로 해도 마찬가지) 팟플레이어 옵션에서 팟플레이어 우선순위를 한단계 낮추면 문제가 없다.


팡야 실행중에 동영상을 재생하면, 일시적으로 그래픽 프레임이 낮아지면서 타구바도 떨리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생긴다.(아이비브릿지 I5, 16G램, 지포스 670 사양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사양보다는 최적화의 문제일 것으로 추측된다) 팟플레이어의 경우에는 팟플레이어의 우선순위를 낮추는 걸로 해결되지만, 유투브 동영상 같은 경우엔, 웹 브라우저가 버벅대거나 팡야가 버벅대거나 어느 한쪽이 버벅대는 현상을 보인다.


1920 * 1200을 넘어서는 해상도는 현재 지원하지 않고 있다. 즉 2048*1152 라든가 2560*1440 같은 해상도는 현재 미지원. 2560*1440의 해상도는 게시판에 어느 유저가 질문을 했는데, 개발팀에 전달했다고 한다. 2014년 1월 9일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전체 창모드로 할 시에 대기실 그래픽이 굉장히 투박하다. 이는 대기실은 해상도 변경 자체가 되지 않는 팡야의 오래된 문제 때문. 2015년 현재, 인타페이스 개편으로 인해 대기실도 설정한 해상도를 따르게 되었다.


타구바는 신형으로 교체했음에도 아직도 떨린다. 정확히는 화면 주파수 60Hz 를 사용하는 LCD모니터에서는 떨려 보인다.(59Hz 모니터에서는 더 심하게) 이유는 팡야가 개발된 시기가 CRT 모니터를 사용하던 때인데, CRT 모니터는 대부분 80Hz 이상을 권장했기 때문이고, 심지어 LCD모니터는 잔상까지 있기 때문에 더 심해보인다.(그래도 어지간한 사람들은 팡야 잘만 친다. 할만큼 했다는 사람들은 70~90%의 성공률에... 팡야 임팩트존 늘리는 아이템을 몇개 가지고 계신 분들은 95% 이상도 보여주니 타구바가 떨린다는 건 변명일 뿐...) 120Hz 의 모니터를 사용하면 타구바 떨림이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확실하지가 않다.


윈도우 8버전부터 메신저가 제대로 안나타는 버그가 있다고 한다. 메신저 기능을 상실해버려서 우정이 빈번히 깨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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