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간판 게임인 워크래프트 시리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최초로 개발한 MMORPG. 약칭 '와우(WoW)'.
북미와 호주에서는 2004년 11월 23일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에서는 북미보다 이틀 늦은 2004년 11월 25일에 오픈베타를 시작하고 2005년 1월 28일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즐기는 국가는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한국,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싱가폴, 홍콩, 마카오) 등이 있다. 도합 244개의 국가에서 계정을 생성, 전 세계 누적 유저 수는 1억 명 이상이다
세계 게임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된 여섯 작품 중 하나링크. 미국 컴퓨터 역사 박물관이 선택한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소프트웨어' 7개 중 유일한 게임링크. 기네스 세계 기록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정액제 MMORPG이며, 누적 매출은 115억 달러(2016년 6월)를 넘었다(출처: 영화 워크래프트 공식 아트북).
최전성기 시절에는 전 세계적으로 매달 정액비를 꼬박꼬박 지불하는 1200만 명의 액티브 유료 회원들이 있었다(참고 링크). 이 기록이 실감이 잘 안 난다면,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경우 2014년 6월에 역대 최대 액티브 유료회원 75만 명을 기록했었다
서양의 많은 유명인사들이 즐긴 게임이며 한국도 조금 있는 편이다.
오리지널은 메타크리틱 스코어 93점을 기록해서 2017년인 지금도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역사상 가장 높은 메타스코어를 가지고 있으며 불성과 리분 같은 확장팩들도 90점을 넘겼다. IGN에서는 역대 최고의 RPG 100개 중 5위로 뽑았다. MMORPG는 100개 중에 3개가 랭크되었다. 에버퀘스트가 100위, 이브 온라인이 81위, 와우가 5위다.
유료가입자 수는 2015년 기준으로 동양과 서양이 비슷한 수치지만, 매출로 따지면 역사적으로는 언제나 서양 시장이 훨씬 압도적이다(참고 링크). 이유는 와우가 전 세계적으로 요금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 전 세계에서 요금이 가장 싼 나라 중 하나다. 반면 서양은 패키지+월정액제로 확실히 비싼 편이다. 더불어 확장팩들은 50달러로 출시되고 있다. 옛날에도 이런 요금제에 불만이 아예 없던 건 아니었지만 점점 서양 게이머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추세다. '게임을 사는데, 월정액비에 확장팩이라고?'라는 식. 엘더스크롤 온라인과 스타워즈 구공화국도 패키지+월정액제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유지를 못 하고 상당히 빠르게 폭망해서 패키지+캐시, 부분유료화로 메인서비스를 바꿨다.
북미에서는 2000년대 중후반에 대중문화의 아이콘 수준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사우스파크, 유명 인사들의 와우 유저 인증과 TV와 영화에서 각종 패러디 등). 하지만 2011년부터는 확실한 하락세를 겪기 시작했다. 이는 북미만이 아니라, 전 세계 공통적으로 일어난 상황이다.
북미에서 2008년 최고로 많이 팔린 PC게임 20개 중 6개가 워크래프트 시리즈로, 그 시절의 위상을 잘 알 수 있다. 그것도 1위가 와우 :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3위가 와우 배틀체스트 등이다. 나온 지 꽤된 워크래프트3:배틀체스트도 15위를 기록했다. 이 당시에는 MMORPG가 매우 인기있어서 4위 5위도 유명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한 에이지오브코난과 워해머 온라인이 차지했다.
세계 최초로 와우가 세상에 공개된 날은 2001년 9월 2일로, 영국의 컴퓨터 트레이더쇼(ECTS)에서 최초의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최초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후에도 영국의 ECTS쇼와 미국의 E3쇼()를 중심으로 와우와 워크래프트3를 홍보하다가 시대가 흐르면서 독일의 게임스컴 쇼(참고 링크)와 미국의 블리즈컨 쇼()에서 와우 확장팩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아제로스라 명명된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이 주요 줄거리다. 불타는 군단이 아웃랜드에서 쳐들어 오고, 노스렌드에서 스컬지들이 침략하며, 검은용군단이 대지를 갈랐지만,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그 와중에도 신대륙을 두고 싸운다. 그 후 평행세계에서 넘어온 강철 호드를 막아내며, 돌아온 불타는 군단에 맞서 승리하지만, 살게라스 최후의 발악으로 솟아난 행성의 피를 놓고 4차 대전쟁이 발발한다. 종전 후에는 삶과 죽음의 장막을 부순 실바나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어둠땅으로 진출한다.
게임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워크래프트 3에서 몇 년 후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장르가 RTS에서 MMORPG로 완전하게 달라졌지만 엄연히 스토리상으로 워크래프트 3의 정통 후속작이다. 이후 확장팩으로 스토리를 계속 진전시켜서 워크래프트 3의 메인 스토리를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에서 종결시킨다. 보통 다른 게임이나 시리즈는 실험적인 요소를 크게 도입하거나 다른 이야기를 그려낼 때 대개 장르가 달라지는 것을 염두에 두는 편인 데다, 대부분 외전격으로 게임을 내놓는 것에 비하면 꽤 파격적이다. 또한 워크 3에서 보이던 여러 아이콘을 와우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웬만한 캐릭터나 그래픽적 요소, 스컬지 시체 마차나 기타 유닛 등 워크래프트 3에 있던 많은 것을 와우에서 흔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확장팩의 이야기가 계속 전개되면서 워크래프트 3와의 차이점도 커져갔다.
워크래프트 3, 스타크래프트를 디자인한 롭 팔도가 리드 디자이너로 참여했으며, 차후 확장팩에서는 제프 카플란이나 톰 칠튼, 이언 헤지코스타스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한국의 경우 이 작품부터 자막이나 메뉴얼 한국어화가 아닌 음성까지 완전 한국어화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논란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으나 기대 이상의 현지화 완성도로 이런 부정적인 여론을 불식시켰으며, 이에 탄력받은 블리자드는 쭉 한국 정발작들을 더빙을 포함한 완전 한국어화로 내놓고 있다.
확장팩
WoW의 성공으로 8개의 확장팩이 발매되었다.
불타는 성전 (2007년 1월)
리치 왕의 분노 (2008년 11월)
대격변 (2010년 12월)
판다리아의 안개 (2012년 9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2014년 11월)
군단 (2016년 9월)
격전의 아제로스 (2018년 8월)
어둠땅 (2020년 11월 24일)
약 2년마다 한 개꼴로 확장팩을 추가하고 있다. 대격변때 오리지널 지역이던 동부 왕국과 칼림도어이 한번 리뉴얼된것을 제외하면 다른 모든 확장팩이 나올때마다 새로운 신대륙[]이 추가되었다.
게임 직업
전사: 판금 방어구 착용
무기, 분노 - 근접 공격 담당
방어 - 방어 담당
성기사: 판금 방어구 착용
보호 - 방어 담당
징벌 - 근접 공격 담당
신성 - 치유 담당
죽음의 기사: 판금 방어구 착용
혈기 - 방어 담당
냉기, 부정 - 근접 공격 담당
사냥꾼: 사슬 방어구 착용
야수, 사격 - 원거리 공격 담당
생존 - 근접 공격 담당
주술사: 사슬 방어구 착용
고양 - 근접 공격 담당
정기 - 원거리 공격 담당
복원 - 치유 담당
도적: 가죽 방어구 착용.
암살, 무법[], 잠행 - 근접 공격 담당
드루이드: 가죽 방어구 착용
수호 - 방어 담당
야성 - 근접 공격 담당
조화 - 원거리 공격 담당
회복 - 치유 담당
수도사: 가죽 방어구 착용
양조 - 방어 담당
풍운 - 근접 공격 담당
운무 - 치유 담당
악마사냥꾼: 가죽 방어구 착용
복수 - 방어 담당
파멸 - 근접 공격 담당
마법사: 천 방어구 착용
냉기, 화염, 비전 - 원거리 공격 담당
흑마법사: 천 방어구 착용
고통, 악마, 파괴 - 원거리 공격 담당
사제: 천 방어구 착용
신성, 수양 - 치유 담당
암흑 - 원거리 공격 담당
순수한 데미지 딜러인 도적, 사냥꾼, 마법사, 흑마법사의 4직업을 제외하면 모두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분류할 수 있다.
방어구는 천<가죽<사슬<판금 순으로 방어도가 높으며, 상위 방어구를 착용할 수 있는 직업은 그 밑의 방어구도 착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판금 방어구를 착용할 수 있는 성기사는 그 밑의 사슬, 가죽, 천 방어구도 다 착용 가능하다. 단 자신의 특화 방어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보너스를 얻을 수 없으며, 형상변환 등록도 자기 자신의 방어구만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방어도가 높다고 생존력이 좋은건 아니다.
레벨업
만렙 달성이 타 MMORPG 게임보다 쉬운 것이 특징. 확장팩이 발매되어 최고 레벨 상한선이 높아지면 이전 확장팩의 필요 경험치량을 1/3 수준으로 줄이는 패치를 해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는다. 6.1패치로 계정귀속템을 35개 모으면 1렙부터 탈 수 있는 오토바이를 준다. 속도는 20렙짜리 탈것 속도(60%)와 동일. 대격변 이후로는 아제로스 저레벨 지역 퀘스트 동선을 효율적으로 수정했고, 획득 경험치 증가 효과가 있는 계정 귀속 아이템을 착용하면 더욱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
'만렙부터 시작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만렙 달성 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만렙 이전의 콘텐츠보다 훨씬 많다. 다만 만렙과 저렙으로 구분하는 한국과 달리 외국에서는 저렙대 플레이어나 만렙까지 찍지 않고 찍싼 유저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게임 내 세계를 즐기기만 하고 레벨업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도 많다. 다만 저렙일 때도 전장이 열리기도 해서 일정 부분 만렙 후의 콘텐츠를 맛볼 수 있기도 하다.
군단(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발매 이후로는 레벨업 부스트를 구입하면 바로 110렙을 찍을 수 있다.[] 60렙이 넘어서 부스트를 사용하면 전문기술도 만숙이 된다. 그런데 7.3.5부터는 레벨 스케일링이라는 명목하에 캐릭터 요구 경험치가 대폭 증가됐고 필드 몬스터와 인스턴전 던전(무작 던전)의 난이도가 급상승 및 계귀템 너프로 인하여 한 시간 걸려도 못 깨는 경우도 많아진 데다가 더불어 친구 초대 추가 경험치도 200%에서 50%로 너프되어 대놓고 부스팅 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맞춰 부스팅 레벨도 100에서 110으로 바뀐 거라 커뮤니티의 평가도 좋지 않다.
격전의 아제로스 8.2 패치부터 레벨업 부스트를 구입할 시 110렙이 아닌 120렙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이후 격전의 아제로스 시즌말 2020년 10월 15일 어둠땅 사전패치가 적용되면서 크게 달라졌다.
기존의 120이었던 만렙이 50으로 대폭 축소되었다. 어둠땅 만렙도 60으로 레벨 축소가 이어진 것. 그에 걸맞게 능력치와 데미지 또한 하향되었다.
무엇보다도 레벨업 시간이 크게 짦아졌다. 기존의 레벨업은 오리지널, 아웃랜드, 노스랜드, 판다리아, 부서진 섬 등에서 레벨업을 하며 기존의 확장팩들을 패스하지 못하고 가야만 했지만 이제는 "크로미의 시간"으로 특정 확장팩 지역만 해도 레벨업을 할 수 있도록 되었다. 이제 아웃랜드에서만 레벨업을 해도 어둠땅 사전패치(일명 소둠땅) 기준 만렙 50을 바로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50부터는 어둠땅 지역을 가야 만렙 60을 찍을 수 있게 된다.
레벨업이 크게 쉬워지면서 소둠땅 시기 부캐 레벨업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생겼으며, 만렙 120 시절과 달리 굳이 부스팅을 할 필요는 없다는 말까지도 나오게 되었다.
플레이가능한 종족
얼라이언스
인간
드워프
노움
나이트 엘프
드레나이
늑대인간
동맹종족 : 공허 엘프, 빛벼림 드레나이, 검은무쇠 드워프, 쿨 티란, 기계노움
호드
오크
타우렌
트롤
언데드
블러드 엘프
고블린
동맹종족 : 나이트본, 높은산 타우렌, 마그하르 오크, 잔달라 트롤, 불페라
판다렌 : 중립 종족
서버
WoW에는 예전에 필드에서 전쟁(PvP) 서버와 불가능한 일반(PvE) 서버가 있었지만 18년 9월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이후로 현재 모든 서버가 일반(PvE) 서버로 변경되었다.
예전 전쟁(PvP) 서버에서는 서로 다른 진영끼리는 극초반 레벨업 지역과 몇몇 특수한 성역을 제외하고는 무제한적으로 끝없는 사투나 마찬가지인 PvP를 치를 수 있었다. 전쟁(PvP) 서버와 일반(PvE) 서버의 차이는 그저 대부분의 필드상에서 뒤치기를 당하지 않는다는 차이뿐이다.
그 밖에 한국에는 없고 북미/유럽에는 역할 분담 플레이를 중시하는 RP 서버(Roleplaying realm)도 있다. 예를 들면, 캐릭터의 채팅을 가급적이면 본인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대사처럼 말하며, 행동 또한 캐릭터에 맞춰 행동하는 것이다. 그 유명한 리로이 젠킨스의 워크라이가 좋은 예. 게임 메커닉 등의 메타적인 요소를 채팅으로 꼭 언급해야 할 때는 괄호를 치는 등 대사와 구분하는 수단을 통해 케이페이브를 준수한다.
게임 인구가 상당하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와우의 정식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과거엔 블리자드 측도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했지만, 워크래프트 3까지 블리자드 IP의 현지화 겸 배급을 당담하고 있던 캡콤과의 마찰로 인해 캡콤과의 계약 기간 종료 이후에는 일본 측 배급을 중단했다. 이 때문에 와우로 대표되는 블리자드의 메이저 게임들은 전부 보따리상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스퀘어에닉스가 서비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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