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플래툰 게임소개

뤼케 2021. 5. 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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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에서 개발한 TPS 게임이자, 스플래툰 시리즈의 첫작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닌텐도 신규 IP로, 마리오 카트에 필적하는 마케팅 비용을 책정받을 만큼 회사가 신임하는 IP다. 일본에서는 순조로운 판매를 기록한다. 닌텐도의 핵심 IP군에 빠르게 정착하였으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4에도 DLC 유저 아이템으로 참전했고 얼티밋에선 아예 신규캐로 추가되었다. 본 문서에선 각종 명칭을 일본어판을 기준으로 하고 영칭은 괄호 속 기울임꼴로 표기한다.

닌텐도 스위치로 후속작 스플래툰 2가 발매되었다.

 

 

게임 조작 

인터페이스

온라인으로 최대 4대4 매치를 할 수 있다.


팀원은 기본적으로[6] 매번 랜덤이며 어떤 방식으로든 선택할 수 없다. 게다가 음성 채팅도 지원되지 않아 오직 서로의 실력만 믿고 게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불만도 많다.


잉크건으로 적을 공격하여 죽일 수 있다. 킬 수는 게임 승패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7] 죽은 상대는 잠시동안 맵에서 사라진다.


맵을 칠해서 점령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지만 칠하는데에만 매달리면 안 된다. 축구에서 공만 보지 말아야 하는 것 처럼 적을 막아내면서 역으로 특정 루트를 찔러 들어가는 등 Macro gaming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상대방 잉크로 칠해진 곳에서는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으며 움직임이 매우 느려지고 오징어로 변할 수 없다. 오징어로 변한 상태에서 상대방 잉크 구역에 올라타면 즉시 위치가 노출된다.


잉클링들은 사람 형태와 오징어 형태로 자유롭게 변할 수 있다. 오징어 형태로는 잉크 속을 헤엄치며 이동해 사람 형태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도 있다. 바평지인 바닥은 물론, 잉크가 칠해진 벽을 수직으로 올라가는것 또한 가능하다.[8] 또한 오징어 형태로는 이 게임의 총알 개념인 잉크와 체력이 사람 형태일때보다 빨리 보충된다. 철창같은 그물 창살형 구조물을 통과할 수 있다. 오징어 상태로 점프하면 점프 높이는 낮으나 거리는 더 멀어져 잉클링으로는 건널 수 없는 틈도 건널 수 있다.


잉크가 칠해지지 않는 바닥, 오징어가 지나갈 수 없는 벽이 존재한다.


사실상 위유 게임패드 전용 게임이다. 오프TV 모드도 지원하지 않는다.


프로 컨트롤러를 활용하는 방법이 공개되었는데, 바로 Wii 리모컨을 프로콘 밑에 부착시켜 같이 움직이게 하는 것(...). 패미통 글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예시(...) 사람들의 반응은 이뭐병이며 개발자도 이걸 잘 아는지 작중에 자학개그를 넣었는데, Wii 리모컨을 프로콘에 묶은 채로 게임하다 화석이 된 사람이 있다(…).


위유패드 화면에는 미니맵이 나오는데, 아군 플레이어를 누르면 잉크를 내뿜어 박격포처럼 해당 위치로 날아가는 '슈퍼 점프'를 할 수 있다. 다만 착지지점에 UI가 보이기 때문에 적과 근접한 아군에게 날아가면 운 나쁠 경우 착지하자마자 사망할 수 있다.[9] 또한 아군 리스폰 포인트로 역 슈퍼점프도 가능하다. 적과 아군이 칠하고 있는 면적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보여주기 때문에, 미니맵에 적이 보이지 않더라도 충분히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


아군의 잉크로는 아군이 대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폭발물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자폭하는 것이나 아군 팀킬은 불가능하다. 또한 체력이 떨어지거나 잉크가 바닥난 아군에게 잉크를 쏴 수혈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리스폰 지역에는 보호막이 쳐져 있어 상대방 팀은 절대 리스폰 지역 안으로 공격할 수 없다. 심지어 관통 효과가 있는 메가폰 레이저나 지역 판정인 토네이도로도 보호막 내부를 공격할 수 없다. 반대로 안에서 밖으로 쏘는 건 자유롭다.

 

 

등장인물

잉클링
시오카라즈
옥타리안

 

 

하이카라 플라자

게임의 중앙 허브 노릇을 하는 곳으로 '하이카라 시티[](잉코폴리스)' 플라자가 있다. 이 광장에서 아래 언급할 부야베스 상가(부야 베이스)를 들리거나, 싱글 플레이 미션에 진입하거나, 멀티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다. 이 광장에는 다른 잉클링들이 돌아다니는데 Mii버스를 통해 공유된 다른 플레이어의 아바타다.


중앙의 연두색 탑은 '이카스트리'[](잉코폴리스 타워)라는 건물로 온라인 대전을 하는 곳이다.
타워 근처에 심판 고양이 '저지(저드)'가 퍼질러 자고 있다.


싱글플레이인 영웅모드는 광장 한쪽구석 맨홀을 통해 '문어항아리 밸리(옥토 밸리)'라는 미션 허브로 이동해 진입한다.
광장 한쪽에 배치된 오락실 게임기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무기와 의상은 복합상가건물인 부야베스 상가에서 구매한다.[12] 무기와 기어를 파는 NPC들 역시 해산물(...)인데, 의상 담당은 해파리, 무기 담당은 미니언 투구게, 머리 담당은 말미잘, 신발 담당은 새우 튀김이다.


칸부리암즈: 영칭은 아모 나이츠.[] 이름의 유래는 방어를 뜻하는 칸부리+arms도 되고, 캄브리아기도 된다. 무기상점이다. 담당 NPC는 투구게 부키치.


오카시라 당(堂): 영칭은 쿨러 헤즈. 이름은 일본에서 경사가 났을 때 먹는, 주로 도미를 써서 머리부터 꼬리까지(尾頭) 통째로 구워낸 음식인 오카시라츠키(おかしらつき/尾頭付き)에서 유래. 머리 기어를 판다. 담당 NPC는 아네모.
사스 오 본: 영칭은 젤리 프레시. 상의 기어를 판다. 담당 NPC는 에치젠.
에비스 슈즈: 영칭은 쉬림프 킥스. 신발 기어를 판다. 담당 NPC는 롭.
무기 상점의 경우 (일부 커스텀 무기를 제외한)모든 무기가 매물이 있는 상태지만, 기어 상점의 경우 파는 물품이 6개로 한정되며 매일 00:00시에 바뀐다. 파는 물건의 ★ 등급은 플레이어의 랭크에 따라 다르다. 모든 상점은 랭크 4가 되기 전까진 플레이어가 충분히 싱싱하지 않아 상점을 사용할 수 없다(...).

 

참고로 하이카라 시티의 모델은 조금 뻔하지만 일본의 수도 도쿄다. 일본풍의 바케다누키상과 여우상, 이름은 도쿄 스카이트리를, 외형은 도쿄타워를 모티브로 한 이카스트리, 바다 근처의 대도시란 점 등에 도쿄와 매우 흡사하며, 특히 하이카라 시티 광장은 쇼핑몰, 사거리, 벽면의 거대 스크린 등 여러 면에서 시부야를 모티브로 하였다.

 

 

게임평가

리뷰어들이 꼽은 장점은 다음과 같다.
기존의 총질 게임은 개인의 실력에 굉장히 비중을 많이 두었지만, 스플래툰은 이를 과감히 재해석하였다. 전투를 하지 않아도 팀에 기여할 수 있기에 실력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덕분에 진입장벽이 매우 낮아 마리오 카트와 맞먹는 캐주얼성과 재미를 자랑한다.
보스전 구성이 재미있다.
심플하지만 강렬한 색채의 그래픽과 개성적인 사운드.
싱글 플레이의 퍼즐 플랫폼 요소가 독특하다.
플레이 중에 절대 60프레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단점으론 다음과 같은 점이 지적되었다.
싱글플레이는 다소 반복플레이가 많다.
음성채팅이 없다.[]
봇전이 없다.
컨텐츠가 부족하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불안정한 네트워크를 호소하고 있다. 특정 플레이어를 호스트로 하는 P2P식 멀티 환경인데, 호스트의 회선이 좋지 않을 경우 심한 랙이 발생하거나 팅겨버린다.

전반적인 평가는 '수작' 이상이지만 젤다급 '명작'에 들어가긴 약간 아쉬운 '대작' 정도이며, 대개 낮게는 70점대에서 높게는 90점대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다. 허나 게임의 점수와는 별개로 굉장히 재미있다는 점, 즉 게임이 게임으로서의 구실을 아주 잘 하고 있다는 점은[21] 대부분 리뷰어들이 이구동성으로 동의하고 있다. 또한 컨텐츠가 부족한 점 역시 개발사 측에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약속하고 있고, 네트워크 환경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출시 당일 일본에서는 여러 매장에서 동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결국 출하 3일만에 일본 내 모든 매장에서 동나는 사태가 발생하고야 말았고, 닌텐도는 트위터로 물량 부족에 대해 사과하며 6월 2일 재출하를 약속했다. 
5월 25일~ 31일 일본 내 판매량 집계가 나왔는데, 스플래툰이 약 15만장으로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에 석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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