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툰의 후속작이자 스플래툰 시리즈의 두 번째 타이틀. 플랫폼은 Nintendo Switch이며 2017년 7월 21일 발매되었다. 대한민국에선 2019년 5월 2일에 북미판, 외국어로 정식 발매되었다. 북미판과 동시에 심의 통과한 일본판은 정발이 취소되었다. 한정수량으로 스타터 에디션이 발매되며,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스플래툰 2 에디션과 휴대용 케이스 스플래툰 2 에디션도 동시발매되었다.
게임특징
게임플레이
어시스트가 생겼다. 한 플레이어가 때려서 체력이 깎인 상태의 플레이어를 다른 플레이어가 처치하면 처음 때렸던 플레이어에게 어시스트가 들어온다. 결과 화면에서는 킬 수와 합쳐 나온다. 어시스트를 하면 킬 아이콘처럼 팍 터지는 모양이 아닌 원 모양으로 처치 표시가 뜬다. 어시스트 수는 게임 종료 후 뜨는 결과창에서 킬 수와 합쳐져서 표시된다. 닌텐도 스위치 공식 앱 Nintendo Switch Online의 Splatnet 2의 Battles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결과창에는 킬 수 옆에 작은 글씨로 괄호 안에 어시스트 수가 표시된다.
모드
기존의 멀티플레이 모드는 대부분 그대로 가져왔으나 약간의 변경점이 생겼다. 모드 문서 참고.
태그 매치는 리그 매치로 바뀌었다. 배틀 도장과 프라이빗 매치는 로컬전으로 통폐합되었다.
전작의 영웅 모드는 뭔가 시간에 쫓겨 만들다 만 것 같다고 비판을 받았지만 본작에 와선 개선되었다.
신규 모드 연어런이 추가되었다.
아이템
신규 무기와 기어가 추가되었다. 스플래툰 2/무기,스플래툰 2/기어 참고.
특수 무장은 전부 물갈이되었다. 전작의 특수무장은 무조건 일격에 적을 잡을 수 있거나 무적시간을 주는 등 전장을 확실히 좌지우지할 수 있었지만 본작에선 대폭 약화된 버전으로 교체되었다.
드링크를 사용해 원하는 추가 기어 파워를 뽑기 쉽게 되었다.
맵
신규 맵이 추가되었다.
출시 버전에 존재하는 전작의 맵은 타치우오 파킹(갈치 주차장), 홋케 부두, 모즈크 농원, B배스 파크, 하코후그 창고, 아로와나 몰, 숏츠루 광산, 몬가라 캠핑장, 안쵸비트 게임즈가 있다.
기타
잉클링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전작에 비해 많이 다양해졌다.
컨디션 미터(チョーシメーター/Freshness)는 플레이어별이 아닌 무기별로 따로 있다.
푸드 트럭에서 경험치 또는 돈 획득량을 증가시켜주는 음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특정 기어가 출현할 확률을 높여주는 음료수도 판매한다.
시리즈 최초의 확장팩 옥토 익스팬션이 출시되었다.
게임 조작
L 스틱: 이동.
패드 기울이기: 조준. 상하좌우 자유롭게 조준할 수 있다.[
R 스틱: 좌우 조준.
ZL: 오징어 변신. 아군 잉크로 칠해진 지형에 잠수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벽면도 타고 오를 수 있고 철망을 통과할 수 있다. 또한 아군 잉크에 잠수하고 있으면 잉크 탱크가 빠르게 충전된다.
ZR: 주무장 사용. 잉크를 소모한다.
R: 부무장 사용. 일정량의 잉크를 소모하며, 잉크 탱크에 소모량이 표기된다. 누르고 있으면 투척 궤도가 보인다.[4]
R 스틱 누르기: 특수무장 사용. 지면을 칠해 특수무장 게이지를 채워야 사용 가능하다. 게이지의 양은 주무장마다 다르다.
B: 점프.[] 잉클링 키를 뛰어 넘을 만큼 높게 점프하며 상대방 조준을 흔들어 놓는 데 써먹을 수 있다. 하지만 주무장 사격 중에 점프하면 조준의 정확도와 정밀도가 떨어지며, 본작에선 전작보다 탄퍼짐이 더 심해져서 상황에 맞춰 잘 사용해야 한다. 오징어 상태에서 헤엄치다 점프를 하면 평상시보다 더 먼 거리를 점프할 수 있다.
Y: 카메라 리셋. 잉클링이 보는 방향으로 카메라가 리셋된다.
X: 미니맵 켜기. 전작에선 Wii U 패드 화면으로 미니맵을 상시 볼 수 있었지만 본작에선 수동으로 켜야 볼 수 있기 때문에 틈틈이 켜 전장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미니맵을 켠 상태에선 시야가 많이 가려지지만 여전히 평상시대로 움직이고 공격할 수 있으며, 미니맵 상 아군을 조준해 A를 누르면 슈퍼 점프가 가능하다. 방향 키를 눌러 빠른 지정 후 점프도 가능하다. 방향키 아래를 누르고 슈퍼 점프를 하면 안전한 본진으로 슈퍼 점프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방향키 ▲: 컴온(This way) 감정표현. 평상시엔 호출 신호를 보내며, 사망 시엔 당했다!(Ouch...) 신호를 보낸다. 팀에게 적 위치를 알릴 수 있으니 죽었을 때, 특히 뒤치기 기습을 당했을 땐 꼭 한 번씩 날려주는 게 좋다. 연어런 모드에서는 사망시 "헬프!" 신호로 바뀐다.
방향키 ▼: 나이스(Booyah) 감정표현. 팀원과 협공에 성공했을 때, 위기 상황에서 팀원이 구해줬을 때, 멋진 킬 장면을 만들었을 때 등의 상황에서 팀원과 기쁨을 나눌때 쓴다. 시작할 때 쓴다면 잘해보자는 의미로도 통한다. 다들 즐기는 분위기로 하는지라 대부분 답해주는 편. 나이스옥 사용 시 큰 역할을 하는 편이니 버튼 위치 정도는 기억해 두도록 하자.
하이카라 스퀘어
하이카라 플라자를 계승하는 허브. 전작과 동일한 하이카라 시티(잉코폴리스)지만 다른 위치에 있는 광장으로, 한쪽 구석에서 자세히 보면 전작 하이카라 플라자의 이카스트리가 보인다. 요즘 잉클링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핫 플레이스로, 하이카라 플라자에서 2개 정거장 정도의 거리라고 한다.
하이카라 플라자와 유사하게 거대 조형물이 있는데, 이번에는 금속 거북이와 종이학이다. 페스매치 기간이 되면 거북이 목에 히메 팀의 팀 색 목걸이가 생기고, 종이학은 이이다 팀의 팀 색으로 변한다.[] 전작의 하이카라 플라자가 시부야 거리를 모티브로 한 반면, 하이카라 스퀘어는 타임 스퀘어와 신주쿠를 모티브로 한 듯 하다.
패미통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이 조형물들은 도시를 만든 사람들이 세웠다고 한다. 거북이상은 과거 광고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는데, 목에 건 사원증이 그 증거라고.
데카 타워[]: 전작의 이카스트리와 같은 기능으로, 멀티플레이에 입장하는 곳이다. 2층에 텐타클즈가 뉴스를 진행하는 대형화면이 있고, 페스매치때엔 이 화면 앞에 플랫폼이 추가되어 텐타클즈가 라이브 공연을 한다.
칸브리암즈: 전작과 마찬가지로 부키치가 운영하고 있는 무기 상점. 레벨 2부터 사용할 수 있다.
에보시·에보시: 미우라가 운영하고 있는 모자 상점. 레벨 4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 선반을 잘 보면 아타리메 사령관의 모자가 있다.
두 락: 시가니가 운영하고 있는 신발 상점. 레벨 4부터 사용할 수 있다. 가게 입구 위를 보면 노란 간판이 있는데, 스플래툰과 콜라보를 한 타워 레코드의 광고판이다.
프엘 봉쿠레: 비젠이 운영하고 있는 의상 상점. 레벨 4부터 사용할 수 있다.
쿠마씨 상회: 연어런으로 입장하는 곳이다. 레벨 4부터 사용할 수 있다. 상회 입구 위에 있는 포스터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과 위키드의 포스터를 패러디 한 것.
롭's 10 뿌라: 전작의 신발가게 점장 롭이 운영하고 있는 푸드 트럭. 새우튀김을 팔고 있다. 영웅 모드와 연어런으로 획득 가능한 티켓으로 경험치/돈 버프를 주는 음식과 기어에 특정 능력치가 붙을 확률이 높아지는 음료를 사먹을 수 있다.
스튜디오: 텐타클즈가 방송을 진행하는 스튜디오. 시오카라즈처럼 평상시엔 둘이 잡담을 하고 있으며, 계속 보고 있으면 반응을 해 준다. 텐타클즈가 방송을 할 땐 스튜디오 내부에서 바깥쪽을 바라보며 촬영하기 때문에 창밖에 서 있는 잉클링이나 해파리들이 폰으로 촬영하거나 손을 흔드는 등의 리액션을 볼 수 있다.
이캇차: 스퀘어 오른쪽에 있는 오락실. 건물 밖에는 미니게임을 할 수 있는 아케이드 기기가 있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로컬 통신 메뉴가 뜬다. 로컬 통신으로 프라이빗 매치나 새먼런 모드를 할 수 있다. 외부에서 잘 보면 내부의 아케이드 기기들이 전작의 미니게임들이다.
아미보 박스: 아미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우체통: 낙서를 그려 공유할 수 있다. 일반 낙서, 페스 전용 낙서 두 종류를 남길 수 있으며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연동해야 업로드가 가능하다.
게임 평가
2017년 7월 19일, 출시를 이틀 앞두고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었다. 전반적으로 전작에 비해 더 나아졌다는 평이다.
장점으로는 일단 흠잡을 것 없었던 전작의 시스템을 잘 이어갔으며, 전작에서 아쉽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던 영웅 모드가 크게 개선되어 매우 재미있고, 신규 모드인 연어런이 아주 재미있다는 평이다.
단점으로는 전작에 비해 발전은 이루어졌지만 혁신적인 변화는 없었다는 점이다. 첫 일보 전진을 매우 잘 해서 큰 문제는 안되지만 이보째는 반보만 전진했다는 평.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해야 쓸 수 있는 보이스 채팅 시스템도 불편하다는 평이다.
전 세계적으로 불티나게 팔렸으며, 출시 후 약 한달 후 일본 내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으면서 일본 내 판매량 기준으로 스위치 최초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2019년 3월 기준 일본 내 판매량이 300만장을 돌파했다.
2020년 5월 공식 판매량 발표로 전세계에서 1,013만장이 팔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1년 3월 31일 기준으로는 전세계적으로 1,221만 장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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