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8일 Nintendo Switch로 발매된 슈퍼 마리오 메이커의 속편이다. 만들고, 플레이라는 장르명대로, 직접 코스를 만들고, 자신과 다른 사람이 만든 코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선 스토리 모드와 로컬/온라인 멀티 플레이, 슈퍼 마리오 3D 월드 게임 배경이나 여러 파츠가 추가되는 등 많은 추가 요소가 있어 출시 전부터 기대를 받았다.
전작과 차이점
4종의 추가 코스 배경과 다양한 파츠, 장치가 추가되고, 여러 시스템의 변화와 새로운 게임 배경과 멀티 플레이 모드까지 추가하여 슈퍼 마리오 메이커 for Nintendo 3DS와 같은 이식작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후속작으로 탈바꿈하였다
게임 플레이
일부 그래픽과 SMB~SMW의 배경음악의 퀄리티가 상승했다.#
SMW의 성 BGM은 전체적으로 좀 더 원본에 가깝게 조정되었으며, 음떨림이 추가되고 베이스와 멜로디+드럼비트를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배치했다.
SMB~SMW 테마는 일부 효과음이 겹치면 하나가 씹히도록 구현되었다. 단, 전작처럼 BGM과 효과음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NSMBU 테마는 전작에서 삭제되었던 코러스[]가 돌아왔다.
전작은 클리어 시 마리오가 성에 들어간 후 서버와 통신을 시도했지만 이제는 마리오가 깃대나 도끼에 도달한 순간부터 통신을 시도하기 때문에 통신 딜레이가 훨씬 빨라졌다. 다만 멀티 플레이는 전작과 동일하게 클리어 모션이 끝난 후 서버와 통신을 시작한다.
비추천 기능이 생겼다.
어디까지 마리오(구 100인 마리오)에서 클리어 후 1UP 지급 시 UI의 위치가 조정되었다. 3D 월드의 클리어 포즈가 가려져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 포인트가 생겨 코스 전문가, 플레이 전문가, 배틀 전문가 랭킹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코스 ID의 자릿수가 9자리로 줄어들었다.[]
SMB와 SMB3에서 꼬마리오 상태일 때도 웅크리기가 가능해졌다. 원작에서는 SMW부터 가능했다.
전작에서는 SMW 테마에서 자이언트 게이트의 테이프에 꼭 닿아야 클리어가 됐으나, 이번작은 원작과 동일하게 자이언트 게이트를 그냥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클리어로 인정된다.
전작에는 삭제되었던 NSMBU 테마에서 문을 들어가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다만 문에서 나오는 모션은 여전히 삭제되어 있는데, 맵을 미리볼 수 있고 멀티 플레이에서도 지연이 발생하는 문제 때문인 듯.
미니 게임이었던 파리잡기가 삭제되었다.
몇몇 오브젝트들의 낙하 속도나 판정이 변경되었다.#참고
상단의 변경점으로 인해 카이조 기술이라 불리는 스프링 점프, POW 점프, 쉘 점프 등 여러 고급 테크닉의 사용 가능 타이밍이 바뀌었다. 미드 에어 같은 테크닉은 특정 지형이나 사막의 바람 기믹의 도움을 받지 않는 한 원래의 방법으로는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으며, P점프는 판정이 널널해져 전작에 비해 난이도가 훨씬 쉬워졌다.
스핀 점프 도중에 오브젝트를 잡을 수 없게 되었다.
통상 사망 대사와 동일했던 전작과는 달리 이제 마리오가 용암이나 독극물에 빠졌을 때 원작과 같은 소리를 낸다. 또 오른쪽을 바라보던 전작과 달리 앞을 바라보고 죽는다. 통상 사망과의 통일성을 위해서인 듯.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처럼 HD 진동을 지원해 POW블럭이 터질때 진동이 되는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엉덩이 찍기 시 마리오의 위치가 살짝 올라가던 버그가 없어졌다.[]
3단 점프 캔슬 버그[18]가 패치되었다.
이 외에도 다음 영상과 같은 버그들이 대거 수정되었다.
SMB의 1UP 타이밍이 깃발의 꼭대기를 잡을 때가 아니라 깃발을 내릴 때로 조정되었다. 같은 깃발인 NSMBU 테마에선 깃발을 잡자마자 1UP를 획득하는 것과는 다른 부분.
코스 만들기
Course Maker
파츠를 배치하는 방식은 바운스볼과 유사하다. 위에 있는 목록에서 파츠를 꺼내, 맵에 놓으면 된다. 또한 파츠를 선택해서,낙하산을 다는 등의 배치도 가능하다.
한 맵에 구역은 메인 구역과 서브 구역 2개까지 만들 수 있으며, 서브 구역의 모양은 세로와 가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각 구역 별로 테마 및 낮/밤도 바꿀 수 있다. 만든 맵은 언제든지 테스트 플레이 할 수 있으며, 테스트 플레이를 시작할 위치도 조정 가능하다. 이 때 캐릭터의 위치가 허공일 시 자동으로 밑에 임시 플랫폼이 깔린다.
제작한 맵은 클리어 체크를 해야만 업로드가 가능하다. 클리어 체크는 무조건 한 번은 처음부터 죽지 않고 클리어 해야 한다. 즉, 무조건 1번 죽어야 깰 수 있는 맵은 제작자 루트가 없는 이상 업로드가 불가능하다. 체크 포인트가 있을 경우 체크 포인트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클리어 체크를 수행해야 한다.
코스 메이커에서는 선택한 테마의 배경음을 어레인지한 BGM을 들을 수 있는데, 파츠를 배치할 때 그 배경음악의 멜로디가 효과음[]으로 나온다.
월드 만들기
World Maker
2020년 4월 22일 3.0.0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기능. 여러 스테이지를 한 곳에 담은 월드를 제작하고 플레이 할 수 있다.
월드 메이커의 배경은 슈퍼 마리오 월드가 기반이다. 월드 메이커에서는 스테이지 외에도 목숨을 획득할 수 있는 미니게임이나 파이프를 통한 다른 위치로의 이동도 구현할 수 있다. 미니게임은 SMB3에 나왔던 그림 맞추기와 더불어 풍선 터트리기와 캐치볼 미니게임도 배치할 수 있다. 단, SMB3에 있던 카드 짝맞추기 게임은 없다. 배경도 평원뿐만 아니라 동굴, 사막, 용암지대, 설원, 숲, 스타월드 까지 다양하게 있다.
월드는 총 8개 까지 만들 수 있고 한 월드당 코스를 5개 까지 배치 가능하므로 하나의 월드에 총 40코스를 수록할 수 있다. 이 정도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수준 이상의 정규 게임에 가까운 수준으로 제작이 가능한 정도. 다만 월드 메이커에서 편집할 수 있는 요소는 생각보다 제한적이라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숨겨진 루트 같은 기능은 제공되지 않으며, 정규 게임과는 달리 이전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파워업을 다음 스테이지에 이전할 수도 없다.
제작한 월드는 당연히 업로드가 가능하며, 업로드한 월드는 세계의 코스 메뉴 또는 전문가 프로필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가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평가
전작 슈퍼 마리오 메이커는 좋은 툴이긴 했지만 다른 개조 롬 툴보다는 기능이 떨어졌었다. 하지만 이를 전면 개선해서 다른 툴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설계가 가능해진 툴로 나왔다. 또한 전작의 핵심 기능들을 모두 계승했기 때문에, 당연히 전작의 장점들도 대부분 그대로 이어받아서 전작을 호평한 게이머들은 당연히 본작도 호평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작은 판매량이 적었던 Wii U 독점 게임이었고 추후에 3DS 버전으로도 발매되지만 이건 온라인 업로드 및 검색 기능이 빠진 불완전한 물건이어서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본작은 성공한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의 독점 게임인지라 일단 유저의 수부터 확연히 다르다. 온라인 샌드박스 게임이기 때문에 즐기는 유저의 수가 많을수록 게임의 평가가 더 올라갈 수 있으니 게임의 성공이 평가도 덩달아 더 올린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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