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1세대의 마지막 작품.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판인 뮤츠의 역습 개봉 기념으로 발매되었다.[2] 애니메이션 방영 후 발매된 게임이라 애니메이션의 설정이나 요소가 많이 반영되었다.
IGN 선정 Top 100 RPG 중 4위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탄생 배경인데다 공식적으로는 적·녹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지 않지만, 이후 세대의 '3번째 버전'의 모습에 가까운 변화를 보여주는게 바로 이 게임이다. 본편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청에서는 그래픽의 변화, 포켓몬 분포의 조정 등에서 그쳤지만, 여기서는 더 나아가 새로운 요소의 도입, 스토리 이벤트의 일부 변경, 기술 습득 테이블의 조정 등 더 과감한 변화를 보여주었다.
다만 도감 채우기에 불리하다는 업그레이드 버전의 비애는 이 게임도 청과 마찬가지여서, 도감을 다 채우려면 포켓몬스터 적·녹이 모두 필요하다. 그나마 스타팅 포켓몬 때문에 게임을 리셋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조금 편하며, 통신교환 없이 최대한 잡을 수 있는 포켓몬도 청보다 많은 129마리로 1세대에서 가장 많이 잡을 수 있다.[5]
해외판은 기존에 발매되었던 Red·Blue라는 제목과 깔맞춤하기 위해서인지 Pokémon Yellow Version이라고 색깔로 된 제목을 붙였고, 그 대신 'Special Pikachu Edition'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한국에선 이 해외판 제목인 옐로 버전이란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본판 명칭이 포켓몬스터 피카츄라는 것과, 미국판 카트리지 라벨에 'Yellow Version'이 쓰여있지 않고 Special Pikachu Edition이라는 말만 써있다는 점 때문에 영어권에서 대체 이 게임의 정식 명칭이 무엇인가로 화젯거리가 된 적이 있다. 알아본 결과 닌텐도 공식 매체에서 쓰고 있는 명칭이 Pokemon Yellow Version에 Special Pikachu Edition을 부제로 표기하고 있으며, 다른 대부분의 공식 매체에서도 Yellow에 더 중점을 두어 표기하기 때문에 논란은 종식되었다.
일본에서도 적(赤)·녹(綠)·청(靑)과 같이 '황(黃)'이라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건 그냥 팬들이 쓰는 약칭일 뿐, 일본 내 정식 명칭은 어디까지나 '포켓몬스터 피카츄'이다. 黃으로 줄여 표기하는 것 외에 옐로 버전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국내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카츄 버전이냐 옐로 버전이냐는 딱히 논할 필요가 없는 듯하다. 확실한 것은 일본어판은 피카츄가 맞고, 영어판은 옐로가 맞다는 것이다. 이후 게임 제목에 포켓몬의 이름이 들어가는 버전으로는 한국판 한정으로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6], 포켓몬스터Pt 기라티나[7], 이 게임의 리메이크인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가 있다.
포켓몬스터 적·녹, 포켓몬스터 청과 함께 2016년 2월 27일에 3DS 버추얼 콘솔로 발매되었다. 원래는 플레이하는 데 파도타기 피카츄가 필요한 미니게임 '피카츄의 서머 비치'를 스타팅 때 받는 피카츄로도 할 수 있는 점, 해외판 한정으로 인종차별 논란이 있던 루주라의 색이 변경된 점[8], 그리고 케이블을 이용한 통신 방식이 무선 통신으로 대체된 점을 제외하면 원판과 동일하다. 또한 타 버전과 마찬가지로 강제 세이브 기능과 중단 플레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임의 코드 실행 취약점으로 여러 변태유저들의 실험체가 되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해당 문서 참고.
2017년 7월 24일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파도타기 미니게임을 파도타기 피카츄를 데리고 있지 않더라도 할수 있으며, 게임보이 컬러 전용으로 사양이 바뀌었다. 그런데 오타 등으로 인해 번역의 질이 나쁜 편이므로 주의
리메이크
본편 출시 이후 20년만인 2018년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리메이크가 발표되었다. 2004년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이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으로 리메이크된 후 14년만의 1세대 2차 리메이크.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참조.
여담으로,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OST에는 그동안 OST화가 되지 않았던 피카츄 버전의 오리지널 BGM들이 수록되어 있다.
포켓몬스터 적 녹 포켓몬스터 청과의 차이점
포켓몬의 일러스트가 귀여운 애니메이션 기준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뒷모습 일러스트는 바뀌지 않아서 야생 포켓몬이나 상대방의 포켓몬은 귀엽고 멋지게 보이는데 내 포켓몬은 괴수처럼 보이게 되었다. 피카츄는 그나마 나은 편.[10]
레드, 특히 그린의 모습이 애니판과 비슷하게 바뀌었다. 애니에서 레귤러 캐릭터로 나온 웅과 이슬도 복장이 바뀌었는데, 상의를 벗고 있던 웅은 셔츠에 조끼 차림으로 바뀌었고, 비키니 차림이던[11] 이슬은 민소매 셔츠에 반바지로 바뀌었다. 포켓몬센터에는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반영하여 간호순 옆에 럭키가 붙어있다.
일본어판은 흑백 게임보이 끝물에 나와서 슈퍼 게임보이까지만 지원하기에 별 차이가 없지만, 발매일이 늦은 대신 게임보이 컬러 대응 소프트로 발매된 해외판은 일본판에 비해 훨씬 나은 색감을 자랑한다. 물론 게임보이 컬러 이상의 기종으로 플레이할 때의 이야기이다.
스타팅 포켓몬이 피카츄 하나로 고정되어 있으며, 이 피카츄야말로 이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스타팅 외에 야생의 피카츄는 이 게임 내에서 원칙적으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다.
이 피카츄는 게임 내에서 절대로 진화시킬 수 없다. 천둥의 돌을 사용하려 해도 애니메이션의 피카츄와 마찬가지로 피카츄가 거부한다. 심지어 버그를 통해 다른 피카츄를 잡아도 모두 진화 불가능하다. 피카츄는 진화 전 포켓몬이라 종족값이 매우 낮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다른 전기 포켓몬에게 밀리게 된다. 단, 다른 버전과 통신교환하여 피카츄에게 천둥의 돌을 사용하면 라이츄로 진화한다. 이는 진화한 라이츄를 다시 가져와도 유지된다.
대결을 시작할 때 나오는 울음소리가 타 버전의 기계음이 아닌, 실제 애니메이션의 피카츄 역을 맡은 성우 오오타니 이쿠에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다[12]. 물론 게임보이에서 좋은 음질을 기대하지는 말자. 도감에는 기계음이 삽입되어 있다. 금/은 버전부터 다시 원래 기계음으로 복귀하였으며 오랫동안 기계음을 유지하다 6세대에 와서야 오오타니 이쿠에가 녹음한 목소리로 바뀌었다.
애니메이션 설정처럼 피카츄가 항상 몬스터볼 밖에 나와 있어 주인공과 함께 움직인다. 피카츄를 향한 채로 말을 걸면 피카츄의 모습과 함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중독, 마비 등 상태 이상에 걸리면 울음소리가 힘이 없어지며, 아파 보이는 표정을 짓는다. 이 시스템은 후에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 채용된다.
친밀도 개념이 이때 처음 나왔는데, 말을 걸 때 피카츄의 친밀도에 따라 피카츄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처음 오박사에게 받았을 때는 불만인 듯한 표정을 지으며, 심지어 1차 라이벌전에서 지면 아예 등을 돌린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호감도가 쌓이면 하트 표시를 하며 방긋방긋 웃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친밀도는 피카츄에게만 적용되며, 피카츄와의 친밀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이상해씨를 얻을 수 있다. 1세대에는 은혜갚기와 화풀이가 없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친밀도가 유의미한 경우는 오로지 이상해씨를 얻을 때 뿐이다. 그 외에도 낚시를 하고 나서 말을 걸면 물고기 바구니를 들추고 나오는 모습이 나오거나, 상태이상에 걸리거나 특정 장소에 가면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나오는 등 다양한 모습의 피카츄를 볼 수 있다. 친밀도 및 상황에 따른 피카츄의 모습은 이 사이트와 이 동영상을 참고할 것.
피카츄가 자력으로 배우는 기술 일부가 변경되었다. 대표적으로 스피드스타를 배우던 레벨에 10만볼트를 배우게 되었다. 적/녹/청에서 옮겨온 피카츄도 적용되니 참고할 것. 이때 바뀐 피카츄의 자력 기술은 3세대까지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이 버전의 피카츄를 타임캡슐을 통해 2세대로 옮기면 전기구슬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이 버전의 피카츄의 포획률(163)이 다른 1세대(190)와는 다른 값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
이 게임에서 시스템의 우대를 받는 피카츄는 플레이어의 ID와 같은 ID를 가진 피카츄만이다. 다른 버전에서 피카츄를 데리고 와도 그 피카츄는 뒤를 따라다니지 않는다. 또한 포켓몬 상태 메뉴에서 보면 스타팅 피카츄는 성우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다른 버전에서 데려온 피카츄는 기계음이 나온다. 이론상 피카츄 버전 내에서 다른 피카츄를 잡으면 그 피카츄도 스타팅 피카츄처럼 움직인다는 것이겠지만, 이로 인해 이 버전에서는 야생에서 피카츄가 출현하지 않는다. 이 변화를 반영했는지 상록숲의 한 트레이너는 "아무리 찾아다녀도 피카츄가 안 보여!"라고 투덜거린다. 주인공의 피카츄 외에 본작에 등장하는 피카츄는 연분홍시티의 서핑보드 NPC가 키우는 피카츄뿐이다.
라이벌의 스타팅 포켓몬도 이브이로 변경되었으며, 이 이브이는 라이벌과의 1차전(오박사 연구소에서의 첫 대결), 2차전(22번 도로에서의 대결)의 결과에 따라 포켓몬타워에서의 5차전부터 샤미드, 쥬피썬더, 부스터 중 한 마리로 진화하여 등장한다. 승부 결과에 따른 이브이의 진화는 다음과 같다.
이는 난이도 조절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0승일 때 진화하는 샤미드는 전기타입의 피카츄로 이기기 쉽지만, 2승일 때 진화하는 쥬피썬더는 전기타입으로 상대하기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브이 이외에 라이벌이 사용하는 포켓몬도 나시, 후딘을 제외하고 전원 바뀌었다. 뭘로 진화하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파르셀, 레어코일, 나인테일, 깨비드릴조, 고지, 나시, 후딘, 레트라다. 적/녹/청에 비해서 살짝 급이 낮아졌다.
기존의 스타팅 포켓몬 3마리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3마리 모두 얻을 수 있다. 이들을 얻는 이벤트는 애니메이션에서 한지우가 이들 포켓몬과 만날 때의 에피소드를 연상시킨다. 다만 파이리의 경우 버림받은 것으로 나온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원래 주인이 "키울 자신이 없다"라면서 넘겨주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에 말을 걸면 파이리의 안부를 묻는다.
애니메이션의 로켓단 삼인방이 등장한다. 간부 포지션이 없었던 R/G/B 시절의 로켓단에게 있어선 귀중한 간부 포지션. 물론 사용 포켓몬은 또가스, 아보 계열과 나옹이며, 후에 나옹을 제외하고 진화한다. 애니메이션에서 지우를 꼬맹이라고 부르듯이 여기서도 레드를 꼬맹이라 부르며[14], 승리하면 애니메이션에서 날아가면서 외치는 대사인 '싫은 느낌~!!'이라고 소리지르며 사라진다. 달맞이산, 로켓단아지트, 포켓몬타워[15], 그리고 실프주식회사까지 총 4번 배틀한다.
체육관 관장의 보유 포켓몬이 애니판을 기준으로 맞춰졌다. 예를 들어 원판에서 마티스는 피카츄와 찌리리공도 사용했지만, 이 버전에선 라이츄 1마리만 사용한다. 최종 진화형인 우츠보트와 라플레시아를 사용했던 민화는 진화전 형태인 우츠동과 냄새꼬를 사용. 질뻐기와 또도가스 계열을 사용했던 독수는 골수 도나리 마니아가 되었다[16]. 마임맨과 비 에스퍼 포켓몬[17]까지 사용했던 초련도 골수 후딘 마니아가 되었다. 강연의 경우 원판에서는 윈디와 날쌩마 계열을 썼지만, 본작에서는 나인테일도 쓴다[18]. 비주기는 원판에선 아예 쓰지도 않았던 노말 포켓몬 페르시온을 쓴다[19].
대신 체육관 관장이 쓰는 포켓몬의 레벨은 전체적으로 상향되었다. 특히 4번째 민화와 5번째 독수 간 레벨 차이가 극심하여 이때부터 난이도가 팍 올라간다.[20] 심지어 6번째 관장인 초련의 포켓몬의 레벨은 전부 50일 정도. 1세대 당시 에스퍼 타입의 위용을 생각하면 한 마디로 충공깽. 대신 강연과 비주기는 최고 레벨이 각각 54, 55라서 여기까지 왔으면 난이도가 오히려 초련과 별 차이가 없다.
피카츄가 주인공인만큼 다양한 특전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파도타기 피카츄[21]가 있다. 이 피카츄는 물 위를 건널 수 있으며, 이때 필드에 서핑 보드를 탄 피카츄 모양이 나온다. 또한 연분홍시티 남쪽 해안가의 집에 있는 NPC에게 말을 걸면 피카츄 미니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상술한 내용처럼 버추얼 콘솔판에선 스타팅 피카츄로도 할 수 있게 수정되었다.
전반적으로 기술 습득 레벨이 많이 개선되어 니드런이 두번치기를 빨리 배우게 되는 등의 혜택이 생겼다. 바로 다음 세대인 금·은의 기술 습득 테이블은 이 버전에 기반했다. 적·녹, 청에서 교환한 포켓몬도 적용되니 이 버전과 연동해서 기술을 배우면 적·녹, 청의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통신 케이블을 이용한 대전에 '콜로세움 2' 모드가 추가되었다. 이 모드에서는 N64용 포켓몬 스타디움 시리즈처럼 눈보라의 결빙 확률이 일본판에서도 10%가 되며[22], 수면 상태의 지속 시간이 짧아지는 변경점이 있다. 단 이 모드를 선택할 경우 적·녹·청과의 대전은 불가능하고 오직 피카츄 버전끼리만 대전을 할 수 있다. 당시 너무 성능이 좋았던 눈보라와 수면기를 너프시키긴 해야겠는데,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을 고려해서 피카츄 버전끼리만이라도 정상적인 대전을 하라는 식으로 만들어진 고육책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포켓몬 스타디움 시리즈와 비슷한 대전 룰을 선택할 수 있다.
타 버전과의 교환 없이 얻을 수 없는 포켓몬
R : 일본판 赤(적), 해외판 Red 버전
G : 일본판 緑(녹), 해외판 Blue 버전
B : 일본판 靑(청) 버전
G : 金(금) 버전
S : 銀(은) 버전
C : 크리스탈 버전
오프닝 영상
오프닝에서 나오는 피카츄는 서핑보드로 파도를 타고 풍선을 매달아 공중에 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아서 안들릴수도 있겠지만, 로고가 나오기 직전 오오타니 이쿠에의 피카츄! 목소리가 들린다.
해적판
중국의 불법 해적판 게임 제작사 중 하나인 '심천시남창과기유한공사(深圳市南晶科技有限公司)'에서 패미컴으로 불법 이식한 버전인 '뇌전황 피카츄 전설'이 있다. 스프라이트는 맵 스프라이트가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포켓몬 및 트레이너 스프라이트는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을 바탕으로 했으며, BGM은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를 바탕으로 했다. 이 회사가 외성전뇌유한공사급 쓰레기를 많이 내놓기로 악명이 높은데, 이 곳에서 내놓은 해적판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높은 이식도와 게임성이 돋보인다. 가히 해적판 게임계의 명작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
원본과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다.
주인공의 이름은 항상 한지우(小智, 샤오즈)로 고정된다.
필드를 따라다니는 피카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다.
게임 내 상성은 5세대까지의 상성을 따른다. 즉 강철, 악 타입이 존재하며, 1세대 포켓몬만 존재하는 게임 특성 상 강철 타입 자체가 자신의 타입에 반영되는 것은 레어코일 패밀리밖에 없다.
4세대의 기술 일부가 추가되었으며, 이에 따라 일부 포켓몬의 자력기나 기술머신도 바뀌었다. 예를 들어 독침붕이 독엄니(!)[27]를, 피카츄가 마하펀치를, 팬텀이 섀도펀치를 배운다!
기술 우선도 개념이 없다.
혼란도 주요 상태이상으로 표시되며, 상태이상은 다른 상태이상 위에 덮어씌워 바꿀 수 있다.
일부 포켓몬의 출현 위치가 원작과 달라졌다. 예를 들어서 럭키는 원작에서는 사파리존에서 만나 볼 수 있었지만, 여기에서는 블루시티동굴에서 나온다.
한 게임 내에서 모든 포켓몬을 잡을 수 있으며, 전당 등록 이후 뮤츠를 잡으면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 루기아, 칠색조를 잡을 수 있다.
게임 자체의 한계 상 교환이 불가능하므로, 교환 진화를 해야 하는 포켓몬들은 전부 레벨 40에 진화한다.
진화의 돌로 진화하는 포켓몬들은 진화를 하더라도 자력기를 계속 습득할 수 있다.
벌레회피 스프레이가 없는 대신 야생 포켓몬들에게서는 반드시 도망칠 수 있다.
자전거를 얻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사이클링 로드도 삭제되었다.
낚싯대를 얻을 수 없다. 때문에 원래 낚시로만 낚을 수 있었던 포켓몬들은 파도타기를 하면 출현하며, 초반에 잉어킹을 얻으려면 달맞이산 포켓몬센터의 잉어킹 아저씨에게 500원을 주고 사야 한다.
패미컴 자체의 용량 문제로 맵의 구조가 뒤바뀌거나, 삭제된 곳이 있다.
도박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폴리곤은 블루시티동굴에서 출현한다.
체육관 배지 등의 특정한 조건만 만족하면 따로 포켓몬의 배치 유무와 상관없이 비전머신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즉, 마티스를 격파했다면 비행 타입 포켓몬이 없어도 공중날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동굴탈출로프가 삭제되었고, 대신 건물 안에서 공중날기를 사용하면 건물에서 탈출할 수 있다. 반대로, 텔레포트나 구멍파기는 순수 전투용 기술로만 사용 가능하다.
야생 포켓몬을 쓰러뜨리면 종종 아이템을 드랍한다. 보통 기술머신이나 진화의 돌을 주는데, 무지개시티 백화점이 삭제된 것을 대신한다.
일부 이벤트만으로 획득이 가능한 포켓몬은 야생에서 출현한다. 파오리, 마임맨, 에레브, 마그마, 내루미, 루주라 등.
기존 피카츄 버전에서 얻을 수 있는 관동 스타팅 역시 모두 획득이 가능하며, 이상해씨는 마티스를 격파한 이후에 자전거 가게에서 획득 가능하다.
사파리존은 1회 입장할 때마다 500원을 내야 하며, 한 번 들어가면 제한 없이 포켓몬을 데리고 돌아다닐 수 있다! 때문에 포획 난이도 자체는 급감했지만, 등장하는 포켓몬이 너무나 많이 달라졌다.
양덕후들을 통해 영어 패치도 만들어졌다. 원본과의 차이점이라면 음악이 파이어레드·리프그린으로 바뀌었다는 것.
참고로 이 해적판은 당시 중국의 패미컴 해적판 업계 사정이 얼마나 비참한지 잘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위 게임의 개발에 참여한 프로그래머가 넷상에서 이 게임을 놓고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 봤자 결국은 평소대로 다른 쓰레기를 만드는 것과 대우가 똑같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러니 당연히 양질의 작품이 거의 나오지 않게 되는 것. 그야 불법해적판이니까
한글판
다른 1세대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발매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한글패치가 나왔다. 1.1패치가 나와 각종 오류를 수정 중이며 조만간 1세대 레드/그린버전 완전 한글화 이후 1.2버전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링크
한글패치 1.2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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