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Crossout 게임소개

뤼케 2022. 5.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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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m Games에서 만들고 MMO 온라인게임 워 썬더로 유명한 가이진 엔터테이먼트에서 배포 중인 PC 기반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온라인 TPS 게임이다. 세상이 한번 망했던 곳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차량을 조립하여 싸우는, 간단하게 말하면 로보크래프트의 매드 맥스 버전 쯤 되는 게임이다. 수천 개에 달하는 온갖 부품들로 자신만의 차량을 만들 수 있다. 정육면체 블럭을 기반으로 하는 로보크래프트와는 다르게,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정해진 형태의 차량 부품들로 만들기 때문에, 결과물을 보면 좀 더 현실적이고 실제 차량에 가깝게 디자인 된다. 테크니컬은 기본이고, 팩션 및 부품 선택에 따라 전차, 호버크래프트, 사족보행병기 등 다양한 전투 차량을 만들고 놀 수 있다.

2017년 중순에 오픈 베타로 전환하였다.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중이었을 당시에는 약 2만원을 지불하고 구매하거나 추첨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국내 심의를 받지 않았음에도 게임 내에서 정식으로 한국어를 지원한다. 다만 번역기 돌린 수준이라 문맥이 어색하거나 오역이 많은 편이다.

 

게임 세계관

2027년에 '크로스아웃'이라고 알려진 기이한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행성을 휩쓸었고, 지구 전역에서 국가와 인구가 일제히 급속도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처음 며칠동안 죽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환각과 두통으로 괴로워했고, 많은 사람들이 미쳐버리거나 자살했다. 이 질병의 원인을 발견할 수 없었지만, 한때 인류의 활기찬 사회적 & 경제적 상징이었던 도시들은 파괴되고 황폐화되었다.

언론은 질병의 원인에 관한 몇 가지 가능성에 대해 추측했다. 몇몇은 휴대전화와 텔레비전의 방사능이 테러리스트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합성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주장했다. 다른 이들은 큰 운석의 충돌로 인해 바이러스가 대기를 오염시켰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은 각양 각색의 보호 수단을 사용하여 바이러스의 영향을 피하려고 노력했다. 마스크를 써서 공기를 걸러내기도 했고, 전자기기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고 전통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회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은 허사였다. 단 며칠만에 전염병이었던 것은 이제껏 전 세계에서 유래 없는 판데믹이 되었다.

생존자들은 서서히 변해가기 시작했고, 15년에 걸친 변태 끝에 달라진 점들이 겉으로 드러나게 됐다. 가장 뚜렷한 변태는 눈에서 발생했는데 일부는 빛을 내기 시작했고, 나머지 사람들의 눈은 블랙홀과 유사했다. 사람들은 그들의 부자연스러운 외관을 숨기고 변형을 감추기 위해 두툼한 옷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크로스아웃 이후로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인간은 아직도 재앙이 닥치기 전 그들의 삶을 기억한다. 늘 그렇듯, 다른 이들이 혼돈과 파괴를 즐기는 동안에도 구세계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이 있다. 그러나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이들도 있다. 그들은 가면 뒤에 얼굴을 숨기고 그들의 동기도 알려지지 않았다.

 

게입 팁

아군과 같이 다닌다.
많은 팀 게임이 그렇듯이, 팀이 서로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아군과 함께 있으면 어그로 분산, 일점사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발전기 등 맞으면 터지는 중요한 부품들은 캐빈 아래에 꽁꽁 숨겨두자.
프레임으로 캐빈 아래를 전부 메꾸기보단, 발전기등 터지는 부품들을 캐빈 밑에 프레임 사이에 끼워두고 장갑을 두르면 매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장갑도 아래에 있으니 캐빈 내구도가 쉽게 안 줄어드는 이득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적과 조우하면 무기부터 뗀다.
무기가 떼진 적은 충각이나 자폭 외에는 딜을 전혀 넣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한 적의 무기를 모두 뗐다면 목표를 돌려 다른 적의 무기도 모두 떼주다보면 어느새 이겨있다.


바퀴를 달 때 바퀴쌍이 홀수개면 전부 조향륜으로 다는 것보다 중간 바퀴만 제외하고 조향륜을 다는게 선회 속도를 더 많이 뽑을 수 있다.


모든 이동수단은 앞뒤로 가까이 있을수록 선회 속도가 증가한다.


무기나 범퍼 등 중요 부품은 캐빈이나 그릴 위에 달자.


일반적인 차대 부품은 내구도가 낮으므로 부피 대비 내구도가 높은 그릴 위에 달아줘서 지지부품이 파괴되어서 무기가 함께 떨어지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게임 높은핑

개인 환경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게임 자체 내 접속상태 확인하는 기능(F11키)으로 확인해보면, 핑이 서버에 따라 러시아 170~300ms, 유럽 250~300ms, 미국 200~300ms, 아시아 40~100ms 등으로 나타난다. 아시아 서버에 접속하는 유저가 워낙 적어서 PS 10000 이상의 차량으로 오후 8~12시(한국 시각) 사이에만 실질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른 서버는 차량의 PS에 상관없이 어느 시간대에든 매칭이 금방 잡히지만, 높은 핑 때문에 주행과 사격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된다. 게임에 처음 입문한 사람이라면 현질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이 낮은 PS의 차량 밖에 만들 수 없으므로, 한동안 서양 쪽 서버에서 조작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플레이해야 한다. 다만 순간 반응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FPS 게임과는 달리 (핑과는 상관없는) 차량 설계 실력도 게임의 주요소인 만큼, 하다보면 핑에 어느 정도 적응하여 매칭에서 점수 상위권에 들어갈 수도 있다. 미꾸라지 VPN을 사용하면 핑을 그나마 낮출 수 있다. 참고로 PVP가 아닌 PVE인 레이드는 자신을 포함해서 단 2명만 있으면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새벽 시간대를 제외하면 아시아 서버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부품 밸런스

몇 년 째 양학 및 메타 빌드로 자리잡고 있는 호버 빌드
호버는 다른 이동수단에 비해 뛰어난 가속과 자유로운 횡이동을 할 수 있고, 공중 부양으로 인해 추락해도 뒤집어지지 않거나 지상 차량이 밑을 파고들어도 붕 떠올라서 벗어나는 등 기동력 면에서 여러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호버의 단점인 낮은 내구도와 용적은 사이드 호버 설계 방식으로 호버의 피탄 면적을 줄이고 캐빈으로 호버와 주요 부품을 탱킹하는 것으로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이 무색해졌다. 그 결과 일반 공방에서 클랜전까지 수많은 사이드 호버 빌드들이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전투하고 있어서 지상 빌드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발진들은 그동안 호버에 대하여 지속적인 PS(동력점수) 너프를 시켜왔지만 클전급 고PS 빌드들한테는 영향이 가지 않아 근본적인 해결이 안되고 있고, 오히려 2021년 초에 전체적인 스펙 버프를 받아서 더욱 밸런스가 무너졌다.


부품 고유의 작동 방식과 퍽의 혼동
대표적으로 호밍 로켓 발사기인 파이어의 퍽은 "로켓이 유도돼서 날아간다"이고, 메카넘 바퀴인 옴니의 퍽은 "횡기동이 가능하다"이다. 다른 동급의 부품과 비교하면 사실상 퍽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퍽의 기준이 일관성 없는 편이다.


같은 분류로 있는 동급 무장 간의 무너진 밸런스
레전더리 미니건인 아비터와 리퍼의 경우, 아비터는 퍽 유지시 뛰어난 순간 및 지속 화력과 히트스캔, 장갑으로 파묻어서 보호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일명 가자미 빌드(소세지 빌드)를 필두로 공방과 클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리퍼는 과열이 없다는 점과 비교적 적은 에너지(12pts)를 소모한다는 장점만 제외하면 모든 것이 아비터와 비교해 단점이라서 공방과 클전에서 거의 보이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트롤픽으로 꼽힌다.
레전더리 재장전 샷건인 니드호그와 파서의 경우, 파서는 차징샷을 통해 일반적인 샷건의 사거리를 훨씬 뛰어넘는 거리에서 교전할 수 있으며 적을 맞추기만 하면 되는 능동적인 퍽 구조를 가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아서 무장 보호가 잘 되어 공방에서 자주 사용되는 무장이다. 반면 니드호그는 일반적인 샷건과 비교해도 매우 짧은 사거리와 고속에서만 발동하는 퍽, 거대한 모델링으로 인해 떨어지는 실질 내구 때문에 클랜전은 커녕 공방에서도 다른 근접 무기들한테 털리는 안습한 위치이다.


그 외에도 부품의 부피-내구도-무게의 괴리, 헤비 캐빈 빌드의 내구도 문제, OP인 배틀 패스 부품 등 인게임 밸런스와 관련한 문제가 수두룩하다.

 

게임 그외정보들

업데이트를 통해서 연결 모듈이 추가됨에 따라 아군끼리 합체도 가능해졌다. 다만 말 그대로 서로 이어붙이는 식이라 평범하게 한다면 별개로 움직이다 합체해봤자 1+1 수준의 시너지밖에 안되기에 별 문제가 안됐다. 그러나 아예 작정하고 합체를 전제로 한 빌드를 짜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즉, 한쪽은 기동성을 보유한 채 빌드를 쌓고, 한쪽은 기동성을 버리고 화력에 몰빵하 정신나간 빌드를 구성해 싸우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일종의 편법으로 미니건인 Reaper의 반동을 이용하면 하늘을 나는 것도 가능하다. 탄약이 동날 때까지 안정적으로 날 수 있고 운전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떠있으려면 발사를 멈추면 안되며, 프레임과 호버링을 제외한 장갑을 달면 무게 때문에 못 나므로 허약해지는 걸 감수해야 한다.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합체한 버전도 존재한다. 간혹 버그를 이용한 비행법이 발견되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패치된다.


시장의 부품과 재료들의 시세를 계산하여 제작비용대비 거래가의 손익을 계산해주는 팬 사이트가 있다. 게임내부의 파일을 직접 뜯어 분석하는지 게임내에서 표시되지 않는 포탑의 회전속도같은 스탯들의 정확한 수치값도 제공하지만, 구버전이므로 맹신은 금물이다.


일반전투 보상, 레이드 보상, 뱃지 교환 등 모든 경제활동에 대한 가치를 코인으로 환산해서 계산해주는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므로 활용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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