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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DIVERS 게임소개

뤼케 2022. 9.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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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병아리들

슈퍼지구를 고향으로 하는 인류의 정예 강하부대 헬다이버즈가 3개의 외계종족과 반란군을 상대로 싸우는 톱다운 형식의 액션 게임.

Magicka의 제작사 애로우헤드 게임 스튜디오의 신작이며 워해머40K와, 스타쉽 트루퍼스, 헤일로 시리즈의 ODST의 컨셉을 따온 SF 슈팅 게임이다.[] PS3/PS4/PSV 기종간 크로스바이, 크로스세이브,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Magicka와 비슷하게 코옵 중심의 게임이며, 특유의 팀킬은 여전하다.본격 우정파괴 게임

그리고 보행 병기와 중장비를 해병 뽑듯이 뽑고 각종 고급 병기들을 있는대로 낭비하는데도 자원이 남아도는 것을 보면 기술이 워해머40K 인류제국의 암흑기 시절 같은 생산력이다.

2015년 12월에 스팀판 출시가 확정되었으며 특이하게도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에서 직접 유통한다. SCE의 22년 역사상 PC 게임을 직접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팀판은 기존에 발매된 확장 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팀원간의 신뢰를 운운할 때 아군 강처레비 전술에 휘말려[4] 헬포드에 압사당한다든가, 탈출용 수송선에 깔려 죽는다든가 하는 별별 상황이 다 나온다. 튜토리얼에서 나오는 설정이지만 헬다이버의 사망원인 1위는 바로 아군이 호출한 헬포드다. 농담이 아닌 게 난전 중에는 지원 호출을 제대로 보지 못할 수도 있고 봤다 하더라도 비컨 근방에 있으면 깔릴 확률이 있다.특히 워커나 탱크같이 느린 탈 것을 타고 있을 때[] 그리고 가끔 가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렉 때문에 2~4번째 헬포드가 1초쯤 늦게 떨어지면서 게임 시작 2초부터 한 명이 깔려죽는 상황까지 연출되니..... 헬포드에 깔려 죽는 것이 당연하다는 전제를 깔고 플레이해야 속상할 일이 없다. 전쟁 통계를 보면 아군 오인 사격이 20%에 그중 반 이상은 스트라타젬에 깔려죽는다

최대 4명이 한 화면을 공유하기에 반대로 이동하다간 서로 구석에 있다가 죽는 상황이 나오기도 해서 협동을 강제로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또한 쓰러진 동료를 부축해서 세운다든가 하는 요소는 전우애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난데없이 터지는 스트라타젬 사고사

그리고 협동을 중시하는 게임답게 자체적으로 음성 채팅을 지원하며 비타의 경우는 기기 특징상 별도의 장비 없어도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PS 버튼을 길게 눌러서 호출하는 메뉴로 마이크를 해제할 수도 있으니 참고. 상대방의 음성을 듣고 싶지 않을 경우에는 시작 버튼을 눌러서 호출하는 메뉴에서 커서를 그 플레이어에 맞추고 좌 우 십자키로 볼륨을 조절하거나 아예 끌 수도 있다.

게임 특징상 트롤이 많을 것 같지만 오히려 고의 트롤은 적은 편이다. 방장의 권한이 워낙 막강해서 얄짤없이 강퇴시켜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전에 게임 본체 정가가 $20다, DLC를 다 포함하면 $40이다. 물론 방장이 트롤인 경우는 답이 없지만,[] 신고[]받은 사람끼리 매칭되는 트롤촌의 기능도 있어서 어느 정도 자정 작용이 있다. 반대로 추천[]을 받은 유저들끼리도 매칭이 된다.

PC판은 키보드+마우스 조작법인데, 게임패드와의 차이점은 차량 및 워커 운전방식이 조금 쉬워졌으며(특히 탱크를 몰아보면 알 수 있다), 크로스헤어가 생겨서 조준이 훨씬 쉽다. 다만 우클릭을 안하면 커서가 아주 옅은 회색 원으로 그려져서 보기 힘들다. 그리고 게이지 바 액션의 경우 패드는 연타해야만 하지만 키보드+마우스는 해당 키를 누르고 있으면 된다. 그런데 이게 더 느려서 답답하다 그런데 투척물을 던지는 방식이 좀 희한한데, 비거리가 패드처럼 누른 시간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커서의 거리로 결정된다. 물론 익숙해지면 오래 누르면 한 번씩만 멀리 던질 수 밖에 없는 패드보다 투척 거리 조절에 용이해서 쓰기 나름이다. 특히 보스전에서 데몰리션 5연발 폭파 테크닉은 키보드+마우스로만 가능하다. 단, 이 방식 때문에 화면 밖으로는 절대 투척할 수 없다. 어차피 화면밖에까지 던질 정도면 그냥 튀는 게 낫다.

 

게임 배경 설정

"슈퍼지구(Superearth)"의 인간들. 통제민주주의(Managed Democracy)라는 사상을 수호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며, 이를 전 우주로 전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다만 이 통제 민주주의라는 것이 심히 막장이라, 실상은 그냥 과격파 인류우월주의 광신 파시스트 집단.
투표 자체도 후보를 직접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질문들에 답하면 컴퓨터가 이를 산출하여, 맞는 후보에 표를 준다고 한다. 물론 제도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입니까?" 따위의 쓸데없는 질문이거나 아예 질문과 관계없이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도 함 내의 이등병에 의하면 그냥 인터넷에서 몇 가지 질문에 답을 한 것뿐인데 자기 견해에 가장 맞는 후보를 뽑아주는 편리한 시스템이라며 찬양일색이다.

거기에 집집마다 내부에 감시 카메라가 있어 사생활 따위는 하나도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사생활은 없지만 범죄를 막을 수 있으니 좋은 시스템이라며 찬양하거나, 아이를 낳으려면 복잡한 문서를 작성해야 하며, 자연 무단침입 합법화를 추진하면서 종국에는 시민들이 외부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아주 당연한 권리를 특종인 것처럼 뉴스로 알리거나,[] 지구에서의 즐거운 추억에 공개 처형같은 것이 들어있다든가, 아직 선전포고도 안 한 종족에게 우호적인 발언을 했더니[] 공개처형을 시킨다던가,[] 이웃 중 하나가 자신의 아들이 통제 민주주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들을 안보국에 신고를 하거나, 이웃이 운동을 하고 있으면 사이보그일테니 안보국에 신고하라[]거나 연간 행복도 조사에서 본성과 식민지 주민들의 행복도가 100%라는[] 등 어디가 민주주의인지 의심스럽다. 하지만 작중 인간들은 이 통제 민주주의에 깊게 세뇌되어 있어 이에 한 치의 의심도 가지지 않는다. 의심은커녕 하나부터 열까지 만족하며 찬양한다. 그리고 함내 이등병 왈 "우리 로고가 왜 해골인지 모르겠네요. 별로 친화적이지 않아 보이는데." 아마도 헬다이버를 외교관 쯤으로 알고 있는듯 하다..

거기에 아무리 봐도 인류의 이익을 위해서 타 종족을, 그것도 대개는 인류에게 아무런 적대감정이 없던 종족에게 침략 전쟁을 선포하는 짓을 "연약한 인류가 우주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호전적인 외계종족을 친다", "저 끔찍한 종족은 인류의 존폐에 확연한 위협이다"라는 등의 대의명분으로 포장해서 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부가 사체에서 대량의 석유를 얻고 있는 "버그" 라는 종족에 대해 시민들에게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버그 수도 성계를 점령하면 버그를 사육해 버리며,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슈퍼 지구 인권 전문가가 "버그는 살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버그는 사육 가치도 없다며 반발하는 것. 물론 버그에게서 석유가 나오기 때문에 침략한다는 사실은 비밀이며 이 사실을 인권 전문가는 모른다. 존재가 인류에게 위협이 되어 침공했다면서 정작 위협이 된다는 놈들을 사육하고 있으니 어처구니 없다. 그러나 저러나 인권 전문가란 놈이 타 종족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아마 지능 있는 외계 문명이 아니라 그냥 흔한 맹수쯤으로 알고 있는듯 하다.

이러나 저러나 영원한 전투종족답게 주력 부대로 궤도 강하부대 헬다이버들을 운용하며 무려 3종족 연합군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각종 최첨단 병기들이 아주 썩어넘치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낭비에 가깝게 뿌려대며, 헬다이버가 스트라타젬을 이용하거나 영거리 항공 지원이나 궤도의 함선 포격 지원 요청을 하면 대공포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즉각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제공권도 확실하게 장악했다. 심지어 행성 주위에서 다수의 섬광이 이는데 함대전도 벌이는 모양이다.

 

게임 초보자가 잘 몰라서 한동안 헤매게 되는 것들

1. 무기고에는 있는데 선택창에 없는 무기가 있을 경우 같은 분류의 무기끼리는 좌우 키로 선택할 수 있다. 무기 옆에 화살표가 있는데 아주 조그마해서 종종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2. 특수임무(둥지 파괴, AA 사이보그 파괴, 폭발물 탐사) 등, 미션에 필요한 스트라타젬은 플레이어가 별도로 넣지 않아도 자동으로 장착되어있다.

3. 탑승물은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승하차.

초보자들이 탑승물을 운용 시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 이것이다. 기본적으로 탑승물은 멈추라고 방향키를 떼거나 반대방향으로 눌러도 바로 멈추는 물건이 아니다. 관성의 법칙을 적용한 것인지 좀 더 움직이고 멈춘다. 그 잠깐 움직이는 상황에서 급하다고 그냥 내렸다가는 결코 좋게는 안 끝난다. 탑승물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살짝 치여 반피 빠지거나, 심지어 본인이 직전까지 조종한 탑승물에 깔려죽는 안습한 경우도 나온다. 특히 HAV같은 탑승물은 운전수가 앞부분, 포수가 뒷부분에 탑승하는데 운전수가 완전히 멈추지 못한 것을 확인하지 못하고 내렸다가 깔려죽거나, 후진하는데 뜬금없이 포수가 내려서 깔려죽는 경우가 정말 많이 발생한다. 팀원이 죽어나가므로 치명적인 것은 둘째치고 일단 엄청 창피하다. 임페일러가 촉수로 후려치는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충분히 탑승물의 체력이 버틸 수 있으니 탑승물이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시동을 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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