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S 게임소개

CCP 게임즈 출신 개발자들이 2015년 설립한 아이슬란드 인디 게임 회사인 '1939 Games'에서 Steam에 출시한 CCG 게임이다. 2019년에 선보여져 알파, 베타 테스트 시기를 거친 뒤 2020년 4월 15일 정식 출시하였다. 한국에선 2022년 5월 31일자로 스토브에서 공식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그 덕에 스팀에서도 스토브용 한글 번역본이 공유·도입 되었다. 스토브는 서버가 스팀과 공유되나 계정은 공유되지 않는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며, 덱 구성 시 주요국(Major power)과 동맹국(Ally)를 조합해 덱을 사용 할 수 있다. 독일, 소련, 미국, 영국, 일본을 주요국과 동맹국으로 고를 수 있으며, 추후 확장으로 추가된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는 동맹국으로만 고를 수 있다

 

KARDS 게임 진행

게임이 시작되면 각 플레이어의 본부(HQ)에 20의 내구력을 가지고 진행된다. 그 후 상대 본부의 내구력을 0 이하로 감소시켜 파괴하면 승리한다. 현재 각 국가별 본부는 알렉산드리아(영), 단치히[]와 엘 알라메인(독), 스탈린그라드와 모스크바(소), 셰르부르[]와 과달카날(미), 트룩[]와 마닐라(일)가 있다.

덱의 카드 장수는 40장[]으로 고정이고 카드 등급에 따라 같은 카드를 4장에서 1장까지 넣을 수 있다.[] 포일 버전의 황금 카드[]는 일반 카드와 동일한 카드로 취급된다.

시작 시 선후공이 무작위로 결정된다. 선공은 카드 4장을 받으며, 후공은 카드 5장을 받는다. 그리고 교체할 카드와 손에 남길 카드를 선택하게 된다. 교체는 숫자 제한도 없고 패가 줄어드는 패널티 같은 것도 없지만 대신 한 번만 가능하니 주의를 요한다.

패에 있는 카드의 수가 9장이면 그 이후로 뽑는 카드는 파괴된다. 모든 진행 상황은 물론이고 버리거나 파괴되는 카드는 좌측 로그에 나타난다. 혹여나 놓친 진행 상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후 각 플레이어는 교대로 턴을 진행하며 자신의 턴 시작 시 카드 한 장을 뽑고 크레딧 상한선이 하나 증가하며[9] 이전 턴에 소비 했던 크레딧이 전부 보충된다. 크레딧 상한선이 12k가 되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여러 국가에 있는 크레딧 상한선을 늘리는 카드를 사용 하면 12k 이상으로 상한선을 쌓을수 있다.

턴 마다 제한 시간이 존재하며 너무 긴 시간 동안 턴을 잡고 있을시 오른쪽 하단 덱의 위쪽에 초시계가 등장해 20초를 세며 남은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하스스톤을 필두로 유행하게 된 여타 CCG 들처럼 이 게임 또한 덱에 있는 카드가 모두 없어져 카드를 뽑지 못했을 때 곧바로 패배 하지는 않는다. 다만 카드를 뽑지 못한 턴 만큼 해당 플레이어의 본부에 카드를 뽑지 못한 턴 수 만큼 대미지를 준다.

 

KARDS 게임 방식

게임 방식은 Training, Battle 및 Draft가 있다.

Training은 AI전이다. 자신이 미리 작성한 덱을 이용해 적 AI와 싸우게 된다. 적 AI의 덱 구성을 위해 잠깐의 로딩 시간 후 자동으로 전장으로 진입 하게된다. 특정한 조건을 만족 시켜야 하는 과제 보상과 달리, 하루당 한번 승리 하면 얻는 첫 승리 보상은 이 곳을 통해서도 달성이 가능하다. 일일 퀘스트도 여기서 클리어 할 수 있다.

Battle은 기본적인 PVP 대전이다. [] 매칭 시간이 1분이 넘어갈 경우 유저와의 매칭을 포기하고 AI와의 매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만 등급이 올라간다. 또한 매치메이킹을 하기 전 카드 덱을 고를 때 왼쪽 아래에서 랭크전 체크박스가 있어 일반전 또는 랭크전을 선택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에 존재하는 친구 목록에서 친구와 함께 친선전을 즐길 수도 있다. 친선전에서도 자기가 만든 덱을 가지고 싸움을 하게 된다.

 

KARDS 게임 카드

유닛으로는 보병(Infantry), 포병(Artillery), 전차(Tank), 전투기(Fighter), 폭격기(Bomber)가 있으며 명령(Order)과 대응방어(Countermeasure)도 존재한다. HQ는 주요 국가들이 가지고 있으며 덱에는 HQ를 포함해 총 40장을 넣게 되니 실제로는 39장을 덱에 넣게 된다.

 

KARDS 게임 유닛

보병(Infantry)은 기본적인 유닛으로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없다(단, 일부 카드는 별도의 설명으로 이를 허용해 놨다.) 공격 시 상대 방어력에 자신의 공격력만큼 피해를 주고, 자신의 방어력은 상대방의 공격력만큼 피해를 받는다.

포병(Artillery)은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닛으로 가드된 상태의 유닛 또한 공격할 수 있다. 공격 시 상대 방어력에 자신의 공격력만큼 피해를 주나 자신의 방어력은 깎이지 않는다. 물론 공격당했을 경우는 보병과 같이 피해를받는다. 대체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유닛답게 보병보다 스탯이 낮은 편이다.

전차(Tank)는 공격과 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낸 다음 턴 전선으로 이동하면서 적 Support line을 공격할 수도 있고, 전선의 적을 공격해 전선을 비운 다음 전선으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이때 오퍼레이션 코스트는 두 번 소모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전투기(Fighter)는 보병인데 사거리가 2라고 보면 되겠다. 같은 라인의 유닛들을 폭격기로부터 방어할 수 있다. 공격 시 보병과 같이 피해를 받으면서 준다. 보병보다 대체로 오퍼레이션 코스트 가 높다.

폭격기(Bomber)는 포병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포병과 같이 공격 시 피해만 입히지만, 공격하고자 하는 선에 적 전투기가 있으면 적 전투기만 공격 대상으로 할 수 있으며 전투기를 공격할 땐 피해를 받는다. 가드된 유닛도 공격할 수 있고, 폭격기를 공격하는 유닛은 피해를 받지 않는다.

 

KARDS 특수 능력 및 조건

Smokescreen(연막): 은신과 유사한 효과. 자신이 카드를 이동시키거나 공격시키기 전까지 능력이 유지되며, 상대가 공격할 수 없다.[]

Ambush(매복): 상대의 턴에 처음 공격당할 시에 적용되며, 2번째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카드가 공격당할 때 계산상으로 공격을 가한 카드를 파괴할 수 있다면, 받는 피해량이 무시된다. 그래서 상대 Ambush 카드의 공격력보다 낮은 방어력 수치(Armored 포함)를 가지고 공격을 가하면, 그 카드는 방어가 전혀 닳지 않은 채로 공격한 자신의 카드만 파괴된다. 이럴 땐 불가피하게 카드 1개를 소모하고 2번째 공격부터 노려야 할 수도 있다.

Fury(격노): 자신의 턴에 2번 공격이 가능. 질풍과 유사하지만 오퍼레이션 코스트가 그만큼 추가로 들어가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Blitz(전격): 소환 시 연속으로 다음 플레이가 추가로 한번 더 가능한 능력이다. 이 능력이 없는 카드는 소환만으로 해당 턴에 활용을 다하지만, 이 능력이 있으면 한번 더 이동 또는 공격이라는 활용 횟수가 추가된다. 탱크 병과의 경우 특별히 이동 다음 공격이라는 연속 행동이 한턴에 가능하다는 기존 능력을 생각해보자. 그런데 여기에 Blitz까지 더해지면, 전방이 비워져 있고 Kredit이 충분하다는 가정하에, 소환, 전방 이동, 공격이라는 3연속 행동이 단 한턴에 가능하게 된다. 하스스톤의 돌진과 유사하다. 단 어디까지나 소환 턴에 바로 적용되는 효과라는 점이 중요하다. 일반 탱크 병과가 이동 및 공격이 연속으로 가능한 것과 햇갈릴 수 있지만, 이건 소환 턴에는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Pin(제압): 이 능력이 적용된 카드는 다음 턴이 시작될 때까지 행동이 불가능해진다.

Guard(호위): 자신의 주변의 기지나 유닛에 Guarded(호위됨) 능력을 적용한다. Guarded(호위됨)를 부여한 카드가 사라지기 전까진 Guarded 카드들을 공격할 수 없다. 하스스톤의 도발과 유사한 효과에 해당하지만 배치된 자리의 양 옆 카드에만 Guarded가 적용 된다. 본부 역시 적용 대상이 되므로 전선을 내주고 서포트 라인에서 방어선을 짤 수 있고, 전선을 장악할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Heavy Armor(중장갑): 공격당할 시 Heavy Armor의 값만큼, 받는 피해량이 상쇄된다. 이 효과에 Guard 접사까지 붙는다면 통곡의 벽을 맛 볼 수가 있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처칠 4호 같은 것...

Deployment(배치): 카드를 낼 시 적힌 능력이 발휘된다. 하스스톤의 전투의 함성에 해당한다.

Destruction(파괴): 카드가 파괴될 시 적힌 능력이 발휘된다. 하스스톤의 죽음의 메아리에 해당한다.

Mobilize(동원)[: 자신의 턴이 돌아오는 대로 공/방이 1씩 추가되지만 공격받으면 능력이 사라진다.

Alpine(알파인)[]: 이미 전장에 존재하는 같은 Alpine 유닛 수 만큼 공/방이 추가되어 배치된다. 고로 Alpine 유닛을 몰아서 내거나, 이미 배치된 Alpine 유닛을 잃지 않아야 효과적이다.

Pincer(협공)[] : 소환시 지정한 다른 Pincer 카드와 동시에 필드에 존재할 시 효과가 연결되어 부여된다. 연결된 두 카드 중 하나만 파괴되어도 연결이 끊어져 반대쪽 역시 효과를 잃는다.

Intel X(1~3)(첩보)[] : Intel 카드 사용 시 상대의 패에서 X장의 카드를 공개한다.

Exile(망명)[] : Exile 카드는 모두 폴란드 국가에 속하는데, 덱 작성 시 동맹 국가가 폴란드가 아니더라도 Exile 카드는 덱에 넣을 수 있다. 최초로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