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시리즈의 초기 두 작품인 랑그릿사 1과 랑그릿사 2의 합본 리메이크작.
한글판의 경우, 초회판 특전인 '클래식 모드'가 기본적으로 탑재되며 패키지 일러스트도 통상판뿐만 아니라 한정판의 패키지 일러스트도 함께 수록되었다. 이후 출시된 스팀판도 '클래식 모드' 기본 탑재 등 한글판과 비슷한 구성으로 발매되었다. 자세한 것은 후술.
가격은 일본판의 경우 통상판 6,800엔, 한정판 9,800엔, 호화한정판 16,800엔. 한글판은 통상판 64,800원, 한정판 98,000원. PC판은 통상판 61,000원, 한정판 98,160원이다.
1.0.3 패치로 챌린지 모드가 추가되었다. 말 그대로 난이도가 높아진 모드인데 1회차 클리어 후 세이브를 통해 갖고 있는 장비/캐릭터 레벨/자금을 유지한 채로 챌린지 모드를 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인계없이 본편 난이도로 할 것인지 설정이 가능하다. 단 회차마다 적들의 스탯이 20%씩 누적으로 증가하기만 할 뿐, 그에 따른 경험치 추가 보정 같은 건 일절 없기 때문에 난이도 자체는 높아졌지만[] 게임 밸런스는 별로 좋지 못하다.
2020년 4월, 콘솔판에서는 초회판 한정이었으나 스팀판에는 기본적으로 내장되어있어서 논란이 되었던 클래식 모드가 콘솔판에도 무료로 배포되었다.
랑그릿사 1 & 2 게임 스토리
1편 스토리 개편: 리메이크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분. 2편의 리메이크인 데어 랑그릿사에서 처음 도입되어 큰 호평을 받은 분기 루트가 1편에서도 적용되었다. 제작 발표회 때 공개된 루트는 빛의 루트, 제국 루트, 독립 루트, 어둠 루트 4가지로 랑그릿사 2의 기본 4루트와 유사하다. 빛의 루트에서 제국 루트가, 제국 루트에서 독립 루트가, 독립 루트에서 어둠 루트가 파생된다고 한다. 랑그릿사 2와 같이 빛의 후예, 제국의 화친, 암흑의 전설, 패왕의 길, 고독의 왕 편이 있다. 여기서 레딘은 데어 랑그릿사의 엘윈보다도 그 행보가 파격적이다
신규 히로인 추가: 리메이크판 랑그릿사 1의 전용 신캐릭터로 베티가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신규 히로인이 등장하는 걸로 볼 때 3편 이후 도입된 히로인 공략 시스템이 도입되었을 수도 있다. 1편에서 메인 주인공 레딘과 이어지지 못한 나므와 2편의 영고라인인 쉐리에게도 구원 혹은 새로운 가능성이 생길 지도? 제작 발표회 때 공개된 정보로는 새로 추가된 루트에서 등장하는 히로인으로,[2] 제국 소속이고 어떤 캐릭터의 여동생으로 오빠의 궁지를 구하기 위해 레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고 한다.
동료 개편: 시나리오의 개편에 따라 분기가 여러 개로 나뉘면서 1탄은 신 캐릭터인 베티뿐만 아니라 이전에 공기가 비중이었던 라이어스, 레티시아 등도 루트에 따라 계속해서 등장을 하고 나갸, 니코리스, 디고스 황제 역시 동료로 삼을 수 있게 되었다. 단 시나리오가 개편되지 않은 2탄은 기존과 동일하다.
랑그릿사 1 & 2 게임 전투 방식
게임 시스템이 완전히 바뀌었다. 리메이크판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중 하나. 교전 시 쌍방에서 직접 부딪치는게 아니라 제자리에서 원거리 공격을 날리며 공방을 진행한다. 물론 이 점이 호불호가 갈리는건 사실이나 반대로 본다면 더 이상 공격 방식에 따른 유불리가 없다는 의미이므로 기존 공격 방식의 불리함 때문에 저평가되던 병종이나 클래스는 상향된거나 마찬가지. 대표적인게 기병.
랑그릿사 1 & 2 게임 능력치 시스템 변화
지휘관이든 용병이든 원작처럼 최대 99/99의 공방에 HP 10 고정이 아닌, 100단위의 능력치를 가진다. 그래서 공방 수치뿐만이 아니라 최대 체력도 전투 지속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보니 암만 강해도 체력이 10이라 꼼수가 통하던 원작과 달리 강한 캐릭터면 그야말로 무쌍이 가능하다. 용병은 항상 고정된 공방 수치에 보정치만 받는 반면 지휘관 캐릭터는 레벨만 올리면 계속 강해지기 때문. 물론 마법사 지휘관은 레벨업을 하더라도 공방 수치는 떨어지므로 직접 교전에는 취약하다. 랑그3이랑 좀 비슷해진듯
또한 물리 공방과 별도로 마법 공격력과 마법 방어력같은 다른 능력치도 존재하며 원작과 달리 마법 면역이라는 개념이 없고 마법 방어력만이 마법 피해를 줄여줄 수 있다. 마법에 관해서는 후술
랑그릿사 1 & 2 게임 육성 시스템 변화
캐릭터 레벨: 원작과 달리 캐릭터의 레벨과 클래스가 분리된 상태다. 즉 전직마다 레벨 1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레벨은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으며, 업할 때마다 능력치 향상과 CP(클래스 포인트) 획득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클래스 전직: CP를 사용해 현재보다 상위 클래스로 전직이 가능하며 관련된 다른 직종으로 클래스 계열을 바꿀 수도 있다. 클래스 루트는 원작과 대체로 동일하며, 클래스 트리에서 클래스 루트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으므로 초심자라도 방향만 잘 잡으면 최종 클래스까지 헷갈리지 않고 전직이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로우가나 쉐리[]처럼 처음 클래스만 죽 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는 적다.
룬 스톤이 없어진 대신 주 클래스가 아니더라도 CP만 있으면 추가적인 클래스 해금을 통해 해당 클래스의 마법, 용병, 스킬 등을 얻을 수 있다. 예를들어 헤인이 아크메이지 이후 세이지를 해금하면 세이지의 프레이아 소환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멜다의 경우에도 반대로 아크메이지를 추가로 해금해서 아크메이지의 공격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스킬: 클래스 전직을 통해 스킬을 얻을 수 있는데 스킬을 장착하면 능력치나 용병 수정치같은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릭터당 최대 2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다른 클래스로 바꾸더라도 스킬은 여전히 사용가능한만큼 이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거나 강점을 살리는 스킬셋으로 캐릭터를 커스텀마이징하는게 가능하다.
랑그릿사 1 클래스 체인지 개편: 기존 맥시멈 4단계 클래스 체인지에서 랑그릿사 5와 같이 5단계로 개편이 되었다. 손, 호킹, 알버트 소위 말하는 쩌리 3인방도 5단계 클래스 로열가드가 추가되었고 나므는 하이마스터가 추가되었다. 레딘, 크리스, 제시카, 테일러, 란스는 최종 클래스는 구버전과 같지만 중간에 한 단계가 추가되었고 새로 추가된 캐릭터 베티는 퀸이 최종 직업이다.
랑그릿사 1 & 2 게임 용병의 개편
1, 2단계로만 구분되던 용병 등급이 3단계에서 최대 4단계로 늘었으며 칼카스피데스라는 새로운 용병(창병 3차)이 생기거나 기존 용병의 티어가 변경[]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
용병 수정치: 용병 수정치는 정수값이 아닌 퍼센티지 수치로 증가한다. 때문에 원작처럼 수정치만 믿고 하위 티어 용병으로 상위 티어 용병을 이기는 플레이는 상당히 힘들다. 반대로 상위 티어 용병이던 하위 티어 용병은 압살이 가능하다.[] 또한 용병 수정치는 클래스마다 차이가 있는게 아니라 처음 20%부터 시작해 클래스 전직마다 10%씩 꾸준히 증가하는 방식이다.[] 추가로 캐릭터 메이킹의 스킬이나 장비 아이템 등을 통해 수정치를 추가로 올려주는게 가능하다. 예를들어 중보병 계열인 킹으로 전직한 엘윈의 경우 용병 수정치에 특화된 중보병 계열 스킬 세팅 및 랑그릿사를 비롯한 장비 착용을 통해 수정치를 100%가 넘도록 끌어올릴수도 있다.
용병 상성: 보병 > 창병 > 기병이나 궁병 > 비병같은 기본 상성은 동일하나, 수병이나 승병같은 병종은 원작과 달리 보병 속성을 적용받지 않는다. 때문에 크루세이더라도 능력치만 받쳐주면 기병과도 싸움이 가능하며, 수병도 상성이 사라진데다 불리한 지형 보정도 없어져서 후반까지도 준보병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마족 계열 유닛은 보병, 기병의 구분이 없어졌으며 따로 마족 속성으로 적용된다.
비병: 약점이던 방어력이 어느정도 향상되었으며, 날아다니는걸 감안해 타 병종과 달리 지형 보정을 받지 않게 되었다.[] 바람 계열 마법에 약하다.
수병: 지형 보정은 다른 병종과 동일하게 바뀌었으며 대신 물지형을 건너갈 수 있고 물에서의 이동 속도가 2배로 증가한다.[] 전격/냉기 계열 마법에 약하다.
기병: 원작만큼의 공격 일변도가 아니라 파괴력은 줄어든 대신 방어력이 좋아져서 튼튼해졌다. 또한 실내라도 이동 속도가 약간 감소하지만 기동력이 어느정도 나오는 편이다.
랑그릿사 1 & 2 게임 마법의 개편
마법 범위, 밸런스, MP량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조정이 이루어진 탓에 원작에 비해 달라진 점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달라진 점은 후술. 다만 밸런스상으론 일부 마법에 너무 의존하고 마법 면역 속성이 판치던 데어의 마법 밸런스에 비하면 오히려 나아진 편에 속한다.
마법 범위: 마법별로 고정된 범위를 가지며 더 이상 레벨업이나 클래스 전직으로 범위가 계속 증가하지 않는다. 즉 화면 절반을 뒤덮는 메테오같은건 볼 수 없다. 마법 범위는 마법에 따라 다르며 시전 시 미리 확인이 가능하므로 적절하게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마법사 캐릭터의 위치를 잘 잡는 자리 선정이 더 중요해졌다.
마법의 위력: 데어와 가장 다른 점은 바로 이 마법의 피해량으로 일반적으로 기껏해야 1~3 정도의 피해로 양념이나 치는 마법이 아니다. 능력치 시스템의 개편으로 마법 피해가 마법사의 마법 공격력에서 적 마법 방어력을 뺀만큼 적용되므로, 마법 공격력이 높으면 마법 피해가 더욱 강해진다. 헤인같은 강력한 마법사는 후반에는 적절한 위치에서 사용하는 광역 마법 한방만으로 다수 병력들에게 큰 피해를 주거나 몰살시키는게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적의 마법사도 상당한 경계 대상. 클론 마법사야 마법 공격력이 그저그래서 피해가 크지 않지만 다짜고짜 메테오부터 날리는 뱀파이어 로드나 에그베르트같은 녀석들이 상대면 광역 마법에 전체 부대가 큰 피해를 받기 쉽다.[]
힐 마법: 데어와 다른 점2로 힐 마법이 어느정도 너프된 상태다. 예를들어 힐1의 경우 원작과 달리 단일 대상 힐이며, 그마저도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원작마냥 물리 계열이든 마법 계열이든 개나소나 광역힐을 난사하는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사실 원작에 비해 공격 마법의 범위가 줄어든 대신 위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힐 마법도 그에 맞게 조정된 것에 가깝다. 범위 힐은 역할은 '포스힐'이 계승하는데 습득할 수 있는 클래스가 킹,[] 프리스트 계열, 세이지 계열의 프레이야 소환으로 많은 편이 아니므로 지휘관 옆 자리의 턴당 HP 회복을 잘 활용하거나 CP를 통한 클래스 추가 해금으로 힐 마법을 얻는 등의 전략을 잘 활용해주자.
소모 MP량&레벨 제한: 아무리 많아봐야 소모량이 8~10 정도이던 데어의 마법과 달리 리메이크판의 고급 마법은 보통 10~20, 많으면 30 이상을 소모하며 메테오같은 궁극기는 MP를 무려 60이나 소모한다. 마법사 캐릭터의 보유 MP가 레벨 30 이상 최후반부에나 100을 넘길까말까 하므로 상당히 많이 쓰는 것. 물론 마법의 위력을 감안하면 소모량은 감안할 수준이나 MP는 레벨업 외에는 회복할 방법이 없으니 적절한 MP 관리가 필요하다.
마법 속성 추가: 원소 마법은 바람/불/전격/냉기 등등의 속성을 가지며, 속성에 대비되는 적 타입(언데드, 비병, 수병 등)에 추가 피해를 입한다. 다만 메테오나 어스퀘이크같이 속성이 없는 마법도 존재한다. 메이지 계열은 주로 불, 서머너 계열은 바람과 냉기 마법이 주류다.
랑그릿사 1 & 2 게임 평가
스토리가 하나밖에 없었던 1편이 멀티 시나리오로 개편이 되면서 후속작만큼 스토리 및 분기점이 방대해졌기 때문에 원작을 플레이한 유저라도 새로운 감각으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시나리오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리나, 그래도 원작보다는 낫다는 평이 중론이다. 랑그릿사 2는 1처럼 시나리오에 격변이 있지는 않았지만 최종 버전이었던 새턴판 드라마틱 에디션의 시나리오를 이식했기 때문에 훌륭한 스토리를 보여준다.
게임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원작보다 낮아져서[] 전투 난이도 자체는 별로 높지 않지만 시나리오 분기에 관해서는 1이든 2든 분기가 많기 때문에 공략을 참조하지 않으면 헷갈린다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2는 원작을 해봤다면 문제없지만 1은 루트가 8개나 된다. 대신 원작에서는 퇴각을 1번이라도 한 지휘관은 엔딩에서 후일담이 안 좋게 나와서 해피 엔딩을 보려면 퇴각을 하지 말아야 했는데[] 조건이 완화[]되어서 해피 엔딩을 보기 한결 수월해졌다.
기본적인 그래픽이나 전투신, 게임성은 우려했던대로 널리고 널린 양산형 SRPG 게임, 혹은 모바일 게임 수준이라는 평가이다. 일단 SRPG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은 다 갖추고 있기에 랑그릿사 RE: 인카네이션 ~전생~이나 성검전설 2 SECRET of MANA 같은 진짜 쿠소게와 비견될 만한 작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훌륭한 수준인 것 또한 절대로 아니고 당장 원작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을 원작 그대로 이식하고 시나리오 추가와 개선만 하는 게 훨씬 나았을 거라는 반응이 일반적이다. 특히 전투신은 최악으로 지금까지의 랑그릿사 시리즈는 귀여운 SD병사와 지휘관들이 그 귀여움과는 상반되게 서로 돌격해서 맞부닥치는 살벌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여기선 막 달려가더니 화면 가운데에 줄을 그어놓고 서로 허공에다가 칼질을 하면 피해를 받고 쓰러지는 매우 허탈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시나리오 추가와 극히 일부의 개선점만큼은 호평이지만, 그 이상으로 고치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대거 건드려버린 게 문제였다고 할 수 있다.
BGM에 관해서는 의외로 어레인지가 괜찮게 되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래픽에서 하도 논란이 발생했기 때문에 BGM도 그래픽처럼 클래식 모드 DLC를 사용해 원작 BGM으로 플레이하지 않는다면 엉망으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지만 좋은 의미로 기대를 배신했다는 반응. 다만 이 덕분에 BGM은 이렇게 클래식 모드가 필요없을 정도로 괜찮게 뽑아낼 수 있으면서 그래픽은 대체 왜 그 모양이냐고 그래픽에 관한 비판은 더 거세졌다.(...)
정리하면 발매 전의 우려처럼 게임성과 완성도는 그다지 높지 않아 콘솔 게임이면서 랑그릿사 모바일보다도 부족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시나리오와 게임의 볼륨 면에서는 역대 최고의 랑그릿사 1 & 2를 보여주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중시하는 유저, 볼륨이 큰 SRPG를 좋아하는 유저, 랑그릿사 시리즈에 처음 입문하고자 하는 신규 유저, 랑그릿사를 모바일로 입문했다가 과거작에 관심이 생긴 유저라면 해볼 만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랑그릿사 원작을 해본 유저에게는 애매하기 짝이 없는 작품이지만 드라마틱 에디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나름 구입할 가치가 있다는 평. 특히 국내에서는 드라마틱 에디션이 정발되지 않아 해당 시나리오가 한글화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서 가치가 더욱 올라간다.[] 다만 애니메이션 같은 것 없이 CG만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에는 주의.
발매 직후 두 가지 버그가 터졌는데, 일부 다운로드판 구매자들은 클래식 모드가 없이 다운로드되어서 다운로드를 다시 해야 하는 버그와, 랑그릿사 2 시나리오 3에서 10턴째부터 특정 캐릭터의 세뇌가 풀리지 않는 버그이다. 다행히 바로 패치를 통해 버그가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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