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Graveyard Keeper(그레이브야드 키퍼) 게임소개

뤼케 2023. 2. 16. 09:12
728x90
반응형


중세 묘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농사, 벌목, 낚시, 채광, 양봉 등 얼핏 보면 스타듀 밸리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게임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묘지 관리, 시체 부검[], 연금술, 교회 운영 등의 컨텐츠가 있어서 다른 방향의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사계절과 특별한 행사일이 존재하는 스타듀밸리와 달리 반복되는 요일만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Graveyard Keeper 게임 줄거리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죽게 되고, 사신으로 추정되는 무언가와 만나 무덤지기로 살아가라는 명령을 받고 이세계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주인공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포탈을 열어야 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인다.

 

Graveyard Keeper 게임 장점

시니컬하고 음울한 분위기
스타듀밸리 절망편. 게임 속 분위기를 밝게 환기시키는 달콤한 컨텐츠는 없지만 원래 어둡고 딱딱한 이 느낌이 게임이 추구하는 분위기다. 죽은 사람의 살과 뼈를 발라내는 작업부터 시작하여 시신을 비인륜적인 방법으로 처리하고, 인간의 살로 음식을 만들고, 순전히 돈을 벌기 위해서 신도들을 모으고, 때로는 NPC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등의 요소들로 묘지 관리인이 사는 음습한 세계의 분위기를 잘 구현해놓았다.


도전 욕구 자극
게임 속에는 할수있고 해야만 하는 풍부한 일거리가 많이 있다. 스팀 평가란에서 긍정적 평가를 한 플레이어들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또는 "일거리가 많아서 좋다"는 식으로 칭찬하였다. 복잡하고 얽힌 퀘스트들을 하나 하나 해결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플레이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게임이다. 고향으로 돌아갈 방도가 보이지 않는 냉혹한 자본주의 세계에서 수많은 노동과 의뢰에 파묻혀 일만 하는 진성 노동자의 삶을 간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Graveyard Keeper 게임 비판

지나친 노가다
매우 강도 높은 노가다와 위키를 찾아보지 않으면 진행조차도 버거운 난이도를 가졌다. 문제는 이 모든 것들이 플레이어의 자유가 아니라 할 수 밖에 없는 식으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플레이어는 원치 않더라도 빡빡한 노가다를 계속 반복해야 한다. 처음 시작했을땐 이동 동선조차도 전부 막혀있어 멀리 돌아가야 하는데, 매일 오는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꼬박꼬박 집에 와야하니 집중적으로 한곳에서 파밍을 하는 것도 어렵게 설계 되어있다.
이러한 문제는 dlc로 개선되었다. 여관,좀비,난민캠프 등으로 재화,아이템 수급과 생산 자동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dlc를 준비한다면 이러한 노가다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다.


불공정한 경제 시스템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내가 아이템을 구매할 때는 할증이 붙고, 내가 아이템을 판매할 때는 할인하여 판매하게 된다. 어떤 NPC라도 예외는 없다. 중세 시대의 적은 공급량과 화폐량에서 고증을 따내왔다는 변명이 무색할 정도로 지나치게 불공정한 경제 시스템이다. 가뜩이나 짙은 노가다로 돈을 모으는 일이 쉽지 않은데 애써 수확한 농작물들이 매각물품이 많을수록 20%까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사실 이런식의 시스템 자체는 다른 여러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시스템이긴 하다. 문제는 본래 제대로 된 게임이라면 플레이어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환기시키려는 요소를 끊임없이 배치해둠으로써 반복적인 노가다 작업속에서도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하게하는 동기를 줄수 있도록 짜여져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게임에 적용된 경제 시스템은 플레이 타임을 강제적으로 늘리기위한 목적으로 보일 정도로 지나치게 플레이어에게 불공정하게 짜여져있고, 지속적으로 플레이어의 흥미를 환기시켜주기 위한 여러 요소는 전무한채 강제적인 반복 노가다 작업만을 유도하다보니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허탈감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는 점이다. 초반의 불친절함과 지나친 노가다에 적응하고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하던 게이머들도 스토리진행에 필요한 필수 퀘스트들의 해결조건들이 게임의 경제 시스템과 만나 막대한 노가다를 요구할때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부족한 컨텐츠
이 게임의 컨텐츠는 한마디로 노가다라고 정의할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어의 흥미를 유발하거나, 연애 또는 모험처럼 지속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동기 부여 및 환기를 주는 컨텐츠가 매우 부족한 편이다. 게다가 정식 출시된 게임이기 때문에 변명을 할 수도 없는 부분. 게임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그저 집에 돌아가기 위해 돌과 나무만 캐다가 엔딩을 보는 진행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는 돈을 모으더라도 주요 퀘스트를 끝내면 그 이후로는 돈을 벌어도 사용할 곳이 '거의' 없는 편이다. 농사 지을 수 있는 토지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농사를 대규모로 짓는 것이 불가능하며 집도 꾸미거나 새로 짓거나 하는것이 안되기때문에 돈을 모을 의욕도 사라진다.


불편하고 비직관적인 구성
게임의 전반적인 구성이 불친절하며 비친화적이다. 하다못해 잦은 이동 경로마저도 이유 없이 길거나 돌아가도록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기본. 건축해야 하는 설비는 많은데 공간이 한정적이라 파괴 및 재건축을 수차례 시도하는 일도 반드시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의 진행 방식. 퀘스트의 구성이 지나치게 복잡하며 번거롭다. 예를 들어보자. 단순한 퀘스트 A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템 B를 얻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알고 봤더니 아이템 B를 얻으려면 C라는 인물을 만나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C와 대화하려면 D라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또 아이템 D를 만들려면 퀘스트 E를 깨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퀘스트 E를 깨려면 기술 F를 배워야만 한다. 문제는 그 기술을 배우려면 장소 G로 가야 하는데 그 길이 막혀 있다. 그러므로 길을 뚫기 위해서는 결국 H라는 설비를 건설해야만 한다. 그야말로 중구난방. 거기에 진행도와 맞지 않는 아이템들을 요구하기 때문에 퀘스트 하나를 클리어 하기 위해선 관련된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 하고 어거지로 스킬트리를 뚫어야 한다

 

Graveyard Keeper 게임 기술

그레이브야드 키퍼에는 여려가지 기술이 있으며 각각 다른 특성이 있는 기술로 나뉘어 진다. 또한 기술을 배우기 위하선 노동 포인트(빨강)[]나 자연 포인트(초록)[], 연구 포인트(파랑)[]을 소모하여 얻을 수 있다

초반에는 파란색 연구 포인트가 상당히 많이 부족한데 이 때문에 파란 포인트를 필요한 만큼 수급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허비된다. 이 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초반에 시체의 장기 부위(뇌, 심장, 창자, 피부, 살, 뼈, 해골)을 교회 작업대에서 연구하면 파란색 연구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이때 절대 그냥 연구하지 말고 NPC 디그에게 말을 걸어 꿀을 채집하는 법을 배운 뒤에 맵곳곳에 있는 벌집을 찾아 꿀을 얻든 밤에 양봉업자를 찾아가 벌꿀을 구매하든 하여 페스츄리 반죽을 만들어 케이크를 조리하여 먹으면 연구할 시 포인트를 더 얻을 수 있다. 또한 중후반에는 신학 카테고리에서 묘비나 묘지 울타리을 종류별로 만들고 케이크 먹고 연구한다면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파란 포인트를 충분히 얻는다.

 

Graveyard Keeper 게임 운영 팁

초반의 주요한 돈줄은 시체를 묻어서 나오는 매장 증명서를 여관 주인에게 파는 것이다. 이 돈으로 농사를 짓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게 된다. 시체를 강물에 던지게 되면 매장 증명서를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


메뉴에 있는 아는 NPC 목록에서 해당 인물의 퀘스트와 등장하는 날을 알 수 있다.


일부 건축물의 설치되는 형태를 바꿀수 있다. R키를 누를시 일부 건축물은 좌, 우, 위, 아래가 바뀌어서 설치가능하다. 회전이 가능한 건물은 건설시 우측 하단에 회전 R키 설명이 있다. 사용시 캐릭터 방향에 주의할 것.


트렁크는 그 근처에 있는 장치에 자원을 자동적으로 제공, 공유해 준다. 굳이 인벤토리에 수량만큼 넣고 다니지 않아도 그 근처에 있는 트렁크에 사용할 자원만큼 넣어서 보관해두면 편리하다


인벤토리에 들어가지 않은 자원(직접 날라야하는 통나무, 석재, 상자, 시체포함)들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밀어서 한번에 여러 개를 옮길 수 있다.


마을의 몇몇 오브젝트는 상호작용하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여관의 서쪽, 양봉업자의 남쪽에 있는 텃밭에 다 자란 양배추 2개는 수확이 가능하다.[] 그 밖에 마을 곳곳에 있는 나무통은 무기로 부술 수 있는데 일정 확률로 널빤지, 못, 단순한 철 부품, 금속 조각을 얻을 수 있다.


농사는 여관 주인과 대화에서 농장을 개방한 후, 모판을 만들고, 씨앗을 4개 단위로 심으면 자동적으로 자란다. 수확하면 작물과 씨앗, 농작물 쓰레기를 회수할 수 있다. 퇴비 더미는 농작물 쓰레기 8개를 이용해서 토탄과 구더기를 만들 수 있으며 토탄은 비료로(씨앗을 심기전에 토탄을 심으면 해당모판에 작은 버프표시 표지판이 생긴다. 토탄은 속도:동 가치:동 버프를 준다.)쓸 수 있으며 구더기는 낚시나 연금술에 혹은 식용(...)으로 사용된다.


용광로 설계도는 여관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대장장이에게 광산의 위치를 물어보면 얻을 수 있다. 용광로를 만들기 위해선 널빤지 4개, 석재 조각 14개, 단순한 철 부품 4개가 필요한데, 단순한 철 부품은 가공된 철이 필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지하에서 상자를 부서서 얻거나 대장장이에게서 구매하면 된다. 정식 발매 이후 대장장이가 주는 슬라임 퇴치 퀘스트가 부품 5개를 제공하므로, 부품 1개만 더 얻으면 무난하게 용광로와 나무 모루(짧은 통나무 2개, 단순한 철 부품 2개 필요)까지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부품 1개는 집 지하실에서 부서진 나무통을 부수거나 마을에 있는 파괴가 가능한 나무통을 공격하면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 만약 얻지 못했다면 대장장이에게 구입하면 된다.


여관 주인이 파는 순간이동석을 최대한 빨리 구입하는 게 좋다. 이 게임은 캐릭터의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이동에 시간을 많이 걸리고 플레이가 지루해질 수 있다. 쿨다운 30초짜리 순간이동석을 장만하면 한 번 갔던 주요 장소들은 순간이동으로 갈 수 있어서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플레이도 한결 쾌적해진다. 게다가 이동에 낭비되는 시간을 채집이나 제작에 투자할 수 있으므로 테크를 더 빨리 올릴 수 있다. 순간이동석은 2 은화에 구입할 수 있는데 상인에게 5 은화를 빌려서 구입하거나 대장장이가 주는 녹슨 칼을 슬라임 처치 후 팔면 3 은화 75 동화를 주므로 그걸로 구입해도 좋다. 다만 칼을 팔면 다시 칼을 소지하기 전까지는 몬스터를 잡을 수 없으므로 새 칼을 장만할 때까지 전투를 피해야 한다.


곡괭이, 삽 등 도구는 내구도 0%까지 알뜰히 쓰자. 아무 생각 없이 낭비하면 자금난에 허덕이는 와중에 숫돌을 무려 10 은화에 구매해야만 한다.같은 맥락으로 도구가 필요한 건축물에는 내구도가 0%인 도구를 사용하여 건축하는게 좋다.


에너지가 많더라도 가끔은 침대에서 세이브를 해두자. 음식으로만 연명하다가는 언젠가 큰 코 다칠 수도 있다. 엔딩 빨리 보려고 잠도 안 자고 음식 먹으면서 달리다가 막상 엔딩을 보고 다시 들어갔더니 한참 전의 세이브 데이터가 반겨주는...아름다운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


교회를 열면 당나귀가 파업을 시작하며 기름칠(처음 1회), 휴일, 시체 1구당 당근 5개를 요구한다. 당근은 10개씩 상자에 넣을 수 있으며, 만약 당근을 주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당근을 줄때까지 시체 공급을 받지 못한다. 다만 당나귀가 그 전에 당근 씨앗 12개를 제공하므로 농사를 미리 지어두면 무난하게 시체 공급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당근 상자에 당근이 떨어지면 아예 당나귀가 찾아오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기름칠에 필요한 식물 기름은 마을 동쪽에 위치한 디그라는 노인이 판매한다.


교회를 열면 보라색 날마다 설교를 해서 신앙과 헌금을 받을 수 있다. 설교는 이 게임에서 주된 신앙 확보 수단이기 때문에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해 두는 것이 좋다. 설교에서 얻는 신앙은 교회 레벨에, 헌금은 묘지 레벨에 영향을 받으며, 여기에 기도문의 종류에 의해 버프를 받는 형식이다. 때문에 금별 기도문을 빠르게 확보할수록 신앙,헌금 획득에 이득이며, 묘지는 무덤이나 납골당을 만들지 못했더라도 일단 잔디로 도배해 최대한 묘지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교회 지하실의 연구 작업대에서 미연구 아이템과 신앙, 과학 포인트를 이용해서 청색 포인트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다. 부검으로 얻은 피부나 박쥐 날개 등을 이용해서 종이를 만들고, 연구 작업대에서 종이를 갈면 과학점수를 얻을 수 있다. 청색 포인트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건 부검으로 얻은 신체 부위들이며, 그 다음이 묘비와 무덤 테두리, 연금술 재료 순이다. 케이크나 포도 파이를 먹어서 보너스 포인트까지 챙길수있다.


연구로 얻는 파란색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아이템 제작 노가다로도 얻을 수 있다. 석재 2개로 석재 울타리I를 만들면 파란색 포인트를 5개 주고 석재 울타리I를 다시 부수면 석재 1개를 돌려준다. 이를 반복하면 석재 1개를 소모해서 파란색 포인트 5개로 바꿀 수 있다. 제작 노가다 외에도 점성술사에게 파란색 포인트 책을 구입할 수도 있다.


교회를 열면 교회 옆에 있는 왕실 우체통이 활성화 된다. 우체통은 발굴 허가서나 왕실 인장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 상승을 하기 위해 돈을 낼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왕실 인장은 스네이크 퀘스트 라인을 진행하다 보면 공짜로 얻을 수 있다.
모래와 점토는 교회를 열고 난 다음 성직자에게 말을 걸어서 도자기 그릇 20개 제작 퀘스트를 받은 다음부터 얻을 수 있다. 점토는 교회 아랫쪽에 있는 구덩이에서 얻을 수 있고, 모래는 교회 윗쪽에 있는 폭포 근처와 같이 모래더미에서 얻을 수 있다.


중반이 넘어가면 묘지 공간이 슬슬 부족해지니 본격적으로 화장을 하고 납골당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심문관과 미리 대화를 해서 묘지의 왼쪽 부분을 해금해 두는 것을 잊지 말자. 아예 상태가 안 좋은 시체들을 파내서 화장한 뒤, 그 자리에 더 좋은 시체를 묻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화장터는 소모성인데다 "나무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나무가 꽤나 부족해질 수 있으니 주의. 좀비 벌목장을 빨리 뚫어놓지 않았다면 나무가 상당히 부족해 진다.


서쪽 늪지에 위치한 마녀의 집을 찾아가면 연금술 테크트리를 해금 할 수 있다. 철광석이 다량 존재하며, 마녀의 집 오른쪽에서 널빤지 6개, 나무 판자 3개, 못 10개로 다리를 건설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꼭 건설해두자. 조합 레시피대로 안 돌리면 아무 곳에도 사용할 수 없는 끈적이가 나오기 때문에 주의. 


묘지와 교회 수준을 일정 수준 올리면 주교가 대형교회를 열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다만 여기서 함정이 하나 있는데, 대형교회를 운영하려면 반드시 시민증서가 있어야한다는 점이다. 주교는 건축 허가만 요구하고, 정작 건설되고 나서야 이 사실을 알려주기 때문에 시민증서를 미리 얻어두지 않으면 설교를 할 수가 없게 된다! 미리 둘 다 확실히 준비해 둬서 문제가 없도록 하자.


등급이 있는 몇몇 시설들은 상위 트리가 해금되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일부 시설은 아예 별개의 역할을 하므로 업그레이드가 되지않지만 대부분의 목공 및 석공 시설들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므로, 아무 생각 없이 부수지 말고 일단 업그레이드가 되는지 확인할 것.


와인 배럴과 양조기(맥주)는 집의 지하에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와인 프레셔는 집의 지하 뿐만 아니라 집의 마당에도 만들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짓자. 포도와 홉은 마녀의 언덕 서쪽에서만 키울 수 있으므로, 농장에 렌틸콩 전용인 나무막대기 모판을 만들지 말 것. 정원의 북동쪽 늪에 포도밭으로 향하는 막힌 길이 존재하므로 여기를 미리 뚫어두면 좋다.


원형 톱을 해금하면 목재빔을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사용해 지하실 길을 뚫어두면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 수 있다.


집 위쪽의 막힌 길, 혹은 늪지대에서 위쪽의 막힌 길을 뚫으면 채석장과 버려진 오두막을 개방할 수 있다. 절벽 왼쪽부터 차례로 철, 석재, 대리석, 석탄을 무한히 캘 수 있는 광맥이 존재한다. 캐다보면 보통 곡괭이가 먼저 망가진다 버려진 오두막은 귀환석 목표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침대가 있어 스태미너 회복도 가능하다. 여기에 각종 보관대와 트렁크, 용광로, 절삭기를 설치해두면 돌과 철을 공급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단 목재 저장소는 지을 수 없으므로 미리 집에서부터 들고 가야 한다는 사실에 유의하자. 트렁크를 만들고 대리석을 가공할 때 쓰는 나무 쐐기를 미리 넉넉히 넣어두면 좋다.


중반부터는 나무 장작 대신 석탄을 이용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석탄은 채석장 가장 오른쪽 절벽에 있다.


던전을 탐험할때는 에너지 관리를 위해 음식을 많이 가져가는것이 좋다. 제일 좋은것은 파스타로, 마을의 나무꾼에게 도끼를 가져다주면 해금할 수 있다. 치즈는 오직 마을의 목축업자가 5개씩만 판매하지만 5개의 치즈로도 15개의 파스타를 만들 수 있으므로 충분하다. 파스타는 한번에 50의 에너지를 회복시켜주고 도끼나 곡괭이 등 도구를 사용한 모든 작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버프를 걸어주므로 던전탐험뿐만 아니라 모든 작업에 효율적이다. 또는 5층까지는 초록슬라임이 많이 나오므로 초록젤리를 만들어두는것도 고려할 수 있지만 직접 만드는 음식 치고는 제작 속도가 끔찍하게 느리니 유의할 것. 샌드위치는 빵과 체력 회복량은 별로 차이가 안 나는 주제에 빵 2개에 고기와 양배추까지 쓰므로 비추. 아예 당나귀에게 줄 당근을 왕창 농사지은 뒤 커틀릿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초반에는 연금술 트리가 해금이 많이 되어있지않아 잉크류의 아이템은 점성술사에게 구입하는게 낫지만, 일단 연금술트리가 해금되어 기초시설이 지어졌으면 석탄도 상당히 모았을 것이므로 깃털만 사서 직접 생산하는게 이득이다. 잉크는 석탄을 가공한 흑연을 연금술 제작대에서 물과 섞어 검은 물감으로 만든 후 유리병과 조합하여 대량으로 생산가능하며, 깃털은 마을에서 10개씩 구매하면 펜과 잉크를 수십개씩 만들어둘 수 있다. 다만 펜과 잉크상태에서는 중첩되지 않으니 미리 생산해두면 인벤토리공간을 많이 차지하게 된다.


상인퀘스트를 일정 수준 진행해서 통상허가증까지 가져다주면 본격적으로 상회를 운영할 수 있다. 밭에 포장시설을 건설 후 최소 은별 등급 이상의 호박, 렌틸콩, 양파를 생산하면 이를 포장하여 상회에 가져다 주면 상인이 직접 이를 팔아준다. 상회는 명성수치를 가지는데, 이 명성수치는 한번에 팔 수있는 상자의 숫자를 늘리는데에 사용된다. 명성은 전단지를 10개 만들어서 1씩 올릴 수 있다.


상회를 열었다면 배달할 좀비 한명 박스 제조대에 한명, 그리고 자동농장을 만들면 비료 소모 없이 좀비가 알아서 농산물을 생산한다.[] 이렇게 빨리 인프라를 만드는 것을 추천하며 이때부터는 상인의 날마다 상회를 찾아가서 돈만 받아오면 되는 것이다.


시체를 부검 할때 해골과 피를 많이 모아두면 후반에 스네이크 퀘스트와 어둠의 교회를 만들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서쪽 폭포에 있는 다리를 수리하면 늪지대가 열린다. 이 늪지대의 미로를 빠져나간다면 마녀를 만나 연금술을 뚫을 수 있을 것이다.


미로는 시계방향으로 길이 있음으로 이 점을 유의하면 미로를 쉽게 통과 할 수 있다.

 

Graveyard Keeper 게임 돈벌기 팁

교회(비추천) - 실질적으로 돈보다는 신앙을 모으는 수단이다. 수급되는 돈의 양을 극대화 하려면 다중기도문을 사용해야하며 무덤의 레벨을 올려야하는데 다중기도문은 여타 기도문에 비해서 요구되는 교회레벨이 높은 편이다. [] 하지만 일주일마다 소액이라도 정기적인 이익이 생기는 셈이므로, 자재 대비 가성비가 좋은 꽃밭으로 도배를 하는 식으로 무덤이나 고가의 장식품 없이 올릴 수 있는 만큼 품질을 올려두는 것을 추천한다.


여관주인 - 여관주인에게는 매장증명서, 포장된고기, 각종 주류와 음식류를 판매할 수 있다. 보통 음식과 주류는 에너지회복을 위해서 자신이 소비하게 되니 주로 매장증명서를 판매하는데 초반 주수입이 된다. 고기의 경우 판매를 위해 인장을 구해야 하는데, 인장을 구할 시점이면 굳이 고기를 싼값에 처분해야 할 정도로 절박한 시기는 지난 상황이기에 굳이 팔 이유가 없다.


등대지기 - 낚시로 생선을 낚아서 등대지기에게 판매가 가능하다. 멀지않은곳에 바다낚시 포인트가 있으며 몇몇생선의 가격도 그리 나쁘지않으니 초기자금이 필요할때 한번 해봄직하다. 다만 상당한 시간이 소모되며 미니게임을 진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상인 - 상인에게는 섬세한 황금 장신구, 은괴, 다이아몬드, 금별급 와인을 판매 할 수 있다.


차밍부인 - 개당 단가가 비싼 보석 장신구를 판매 할 수 있다 보석 장신구를 2개만 팔아도 1금화 이상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된다. 다만 퀘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해야만 거래창이 생긴다.(사전퀘스트-보석 장신구 1개 요구)


상인과 차밍부인은 취급하는 아이템들이 비싼편에 속하여 많은 돈을 벌기는 좋으나 취급 아이템 종류는 적으므로 대량생산후 판매시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시스템에 손해를 보기쉬우니 적당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다만 장신구를 파는건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장신구가 단가가 높은 아이템인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내에서 최고로 희귀한 재료인 금과 보석을 모두 잡아먹는 것이 문제다. 게임 내에서 보석과 황금 수급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상회(추천) - 상회를 개방했다면 상인의 날마다 최대 10개의 상품상자를 판매하여 돈을 벌 수 있다. 10개를 납품할 경우 1골드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은 상자 < 상품 상자 < 황금 상자 별로 가격이 비싸다. 상품 상자의 경우 상당한 양의 아이템을 요구하므로 좀비를 이용한 재료수급 및 생산자동화가 이루어진 다음 물품을 납품하는것이 좋고 이전까지는 농사를 지어 은별급이나 금별급을 납품하는것이 효율적이다


크레즈볼드&코리&트레스(추천) - 각각 자신들의 특산물을 대부분 구입한다. 크레즈볼드는 석탄과 철제관련물품, 코리는 석제관련물품, 트레스는 목재관련물품을 매입하는데 셋다 좀비를 이용해 원자재를 자동수급할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원자재부터 생산품까지 판매를 할 수 있다. 각각 물품이 다양하므로 다량의 물품판매시 가격이 떨어짐에 입는손해를 적게할 수 있다. 각각 많은 거래를 함으로서 소지금이 올라가고 좋은 물품을 판매하게된다.


점성술사(후반추천) - 퀘스트를 진행하면 책을 판매 할 수 있게되는데, 개당 가격이 26 은화정도 되기 때문에 관련 테크트리를 해금한 다음 은별급 하드커버와 금별급 이야기로 금별급 책을 만들어서 파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관련특성을 전부 찍고 기도문의 효과를 더하면 적은 재료를 쓰고 금별급 책을 손쉽게 생산할 수 있다.


말하는 해골(DLC요구)(추천) - DLC가 있다면 몇가지 퀘스트를 진행하고 술집을 지을수있다.(게임상 여관이라 표기됨) 생산하는 대부분의 술을 납품하여 판매할 수 있으며 술집의 레벨에 따라 술값이 비싸지고 몇가지 이벤트를 열어서 돈을 벌 수 있다. 집 지하에 안정적인 술 생산이 가능하다면 위의 어떤 방법보다도 효율적으로(상회와 같이 값이 떨어지지 않는다.) 많은 돈(술만 충분하다면 하루만에 금화단위의 회수가 가능하다.)을 벌수있는 수단이다.

 

Graveyard Keeper 게임 평가


출시 직후 스팀에서 '복합적' 평가를 받았다. 출시 전 스타듀밸리와 비교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것과는 달리 아쉬운 성적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편의성이 개선되어 '매우 긍정적'로 평가가 올랐다. 업데이트와 DLC로 단점으로 꼽히던 부분들이 많이 보충되었으나 불친절하고 반복성이 짙은 초반부는 큰 변화가 없어 여전히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리는 게임이다. 작업량이 많은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