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전통적으로 정신적인 충격을 주는 묘사가 많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테마 자체가 암울한 게임이라 검은 닌텐도라 보기에는 약간 애매한 면이 있다. 그래도 전체연령 게임치고는 상당히 충격적이긴 하다. 기그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검은 닌텐도 중 하나이다. MOTHER 2에 등장하는 기그와의 최종 보스전의 전개가 제작자가 어릴 적 헌병과 토막난 미인이라는 영화를 우연히 봤을 때 생긴 트라우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1편은 그나마 순수했지만 2편에서 묘사된 기그의 모습은 연령을 가리지 않고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주었다. 최종 보스전의 전개도 그러하지만,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기괴하게 일그러뜨린 듯한 외모도 노약자나 심장이 약한 사람에겐 주의가 필요할 정도. 물론 1편에서의 모습을 붉게 칠하고 적절히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