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터의 유행에 따라 만들어진 '곰'을 체험하는 시뮬레이터...를 내세우지만 다른 시뮬레이터와 마찬가지로 게임은 취지와는 어긋나있는 게 특징. 다양한 지역으로 모험을 떠나며 여러가지 수집품을 모으기도 하고 동물 세력을 격파하며 스텟을 쌓아 다른 잠겨진 요소를 해소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자연 보호를 위한 기금으로 만들어 졌다는 게임이라서 배경 같은 곳에서 인간들의 흔적 등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여러가지 범상치 않은 요소들이 있고 이를 탐험하는 재미 또한 있으니 도전 과제를 위한 파고들기가 아니라면 직접 해보자.
말이 시뮬레이터지 어드벤처 게임이다. 처음 시작하면 염소 시뮬레이터와 같은 부류의 병맛 개그 게임 같지만, 파면 팔수록 놀라운 수준으로 구형된 지형, 세세한 디테일과 맵 구성, 심지어는 숨겨진 스토리등등 흔한 시뮬레이터에선 보기 힘들법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스토리도 생각보다 충격적인데, 처음엔 자연 세계에 푸근해진 플레이어들은 진짜 시뮬레이터인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방사능 오염 지역, 고대의 동굴 근처로 가면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진행한 연구소라든지, 밤에는 괴상한 생명체가 적으로 튀어나온다든지 한다. 가장 충격적인 건 고대 동굴 안에서 나오는 실험당한 동물들. 플레이를 하다 보면 인간의 흔적이 주변에 쫙 깔려 있고 주인공 곰이나 동물들은 여우, 늑대같은 녀석들을 제외하면 뱀, 물고기, 개구리, 박쥐와 거미 등등밖에 나오질 않는다. 그 이유는 실험 명목으로 잡혀갔기 때문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충격받는 부분이다. 그러나 수많은 개그성 요소로 상쇄되어 가볍게 즐길 수 있늠 편이다.
길들여지지 않은 황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곰의 영혼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플레이어는 자연에서 가장 장엄한 생물의 눈을 통해 몰입형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는 Bear Simulator로 알려진 독특한 인디 게임이 출시되어 플레이어가 곰의 삶을 살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Farjay Studios에서 개발한 이 오픈 월드 시뮬레이션 게임은 플레이어가 복슬복슬한 숲 거주자로서 자연 세계의 다양한 요소를 탐색하고, 채집하고, 사냥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장르에 신선한 해석을 제공했습니다.
Bear Simulator 광야 탐험
Bear Simulator는 울창한 숲, 반짝이는 강, 눈 덮인 산으로 가득한 광대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황야로 플레이어를 안내했습니다. 게임의 오픈 월드 환경은 탐험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여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빽빽한 나뭇잎 안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도록 장려했습니다. 동굴 조사, 나무 오르기, 버려진 오두막 조사 등 가상 숲의 구석구석은 자연의 신비를 밝히기 위한 초대장이었습니다.
Bear Simulator 생존과 기술
야생에서 곰으로 살아남으려면 다양한 필수 기술을 습득해야 했습니다. Bear Simulator를 통해 플레이어는 음식 사냥, 강에서 물고기 잡기, 순진한 야영자에게서 피크닉 바구니 훔치기와 같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특별한 아이템을 찾고 소비함으로써 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업그레이드에는 거친 물체를 깨물기 위한 더 강한 턱, 속도 증가를 위한 더 빠른 다리, 적을 기절시키기 위해 그라운드 파운드와 같은 특수 곰 힘을 사용하는 기능까지 포함됩니다.
Bear Simulator 상호 작용 및 야생 동물
광야의 다른 주민들과 교류하는 것은 Bear Simulator의 핵심 요소였습니다. 이 게임에는 다람쥐, 토끼, 늑대, 심지어 다른 곰까지 다양한 야생 동물이 등장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생물과 친구가 되거나 도전할 수 있어 예기치 않은 만남과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로 이어집니다. 동료 곰과 동맹을 맺는 것부터 포식자와의 치열한 전투에 참여하는 것까지, 모든 상호 작용은 게임에 깊이와 예측 불가능성을 더해 각 플레이를 독특한 경험으로 만듭니다.
Bear Simulator 기발한 재미와 유머
Bear Simulator는 유쾌한 유머로 독특한 전제를 수용했습니다. 이 게임은 말하는 동물, 기발한 퀘스트, 재미있는 미니 게임과 같은 재미있는 요소를 통합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곰 노래방에 참여하든, 거북이와 축구를 하든, 곰 패션쇼에 참여하든, Bear Simulator는 플레이어가 가상의 곰 생활을 하는 동안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가벼운 순간을 많이 제공했습니다
Bear Simulator 게임 스텟
건강과 체력은 999가 최대치고 나머지는 100이 최대치이다. 초반이 모으는게 느리지만 고대 동굴의 빛나는 열매를 먹을 수준만 돼도 지능이 급격히 오르니 지능 25를 빨리 찍는게 진행이 편하다.
건강(Health): 딜교환의 기본이 되는 생명력 수치
체력(Stamina): 공격, 달리기, 헤엄치기에 소모되는 게이지. 특히 공격은 눈에 띄게 빨리 줄어든다.
힘(Strength): 적에게 가하는 피해량이 상승한다. 단계별로 발톱 패시브 스킬이 언락된다.
지능(Intelligence): 초반부터 음식에 지능치 제한이 많이 들어가므로 모을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지능이 늘어날수록 후각 스킬도 단계별로 언락된다. 지능이 떨어지는 음식을 먹으면 고생하니 주의
걷기(Walk): 걷는 속도 증가
달리기(Run): 달리는 속도 증가
헤엄(Swim): 헤엄치는 속도 증가
잠수(Dive): 잠수시간 증가
뛰기(Jump): 50을 달성하면 '강한 다리' 패시브 스킬이 언락된다. 낙뎀을 전혀 받지 않게 된다. 하지만 50 모을때쯤이면 낙뎀따위 무시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함정...
운(Luck): 렌덤성이 있는 물건은 벌통뿐이라 큰 의미 없다. "이상한 문" 을 열때 77이 필요하다.
Bear Simulator 게임 팁
굴의 잠자리에서 낮과 밤을 E키나 R키중 선택해 원하는 시간대로 바꿀수 있다. 특정 시간때에만 나오는 이벤트나 동물들이 있으니 의외로 중요한 기능.
흔적 남기는 동물들은 정해진 캐릭터들인데 써놓은 말을 보면 정신에 문제 있는 동물이 몇몇 있다. 골빈 오리 왈리나 겁쟁이 제나라던지...
맵이나 동물, 사물을 통해 밈이나 개그요소, 패러디를 찾는 재미가 꽤 있는편. 가령 포탈(게임)이나, LOST(드라마)라든가..
물리 엔진이 상당히 안좋은 편이라 어지간히 수직에 가깝게 가파른 지형이 아니고선 대각선으로 잘 움직이거나 점프하면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올라가기 무지 빡세다면 딱히 올라가도 숨겨진 요소가 나오진 않으니 시간 낭비하지 말자.
세이브를 한뒤 메인 메뉴로 나간후 컨티뉴를 눌러 돌아오면 세이브 지점이 아닌 세이브한 지역의 진입로에서 시작한다. 너무 먼 막다른 길에 도달 했을때 이를 이용해 빠르게 되돌아 가는 방법도 있다. 비슷한 예로는 사망시 굴로 되돌아가므로 일부러 낙사나 질식사 해 손쉬운 귀환을 노리는것도 가능.
Bear Simulator 게임 평가
베어 시뮬레이터는 10만 달러(1억)을 지원받고 만든 게임이다. 전체적인 구성 요소는 상당히 뛰어났지만 1억을 투자한 게임 치고는 물리엔진이 허접한 수준이고, 그래픽도 뛰어난 편이 아닌데다, 결정적으로 이 게임에는 게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초반의 임팩트와 강한 어필이 전혀 없었다. 게임이라 하기에는 어딘가 많이 부족했던 것.
따라서 믿고 게임을 산 많은 플레이어들이 초반의 루즈함에 배신감을 느껴 환불을 요구했고, 여기에 도화선 역할을 한 것이 바로 퓨디파이가 올린 베어 시뮬레이터 실황이다. 퓨디파이의 게임 플레이 특성상 노가다가 필요한 이 게임은 맞지 않는 것도 있고, 본인이 이 게임이 왜 이리 평이 좋은 지 모르겠다면서 오히려 영상 끝에 가서 환불 요청을 하고 안 되자 게임을 삭제하고 제작자에게 Fuck you까지 날려주고는 영상에 "2016년 최고의 게임"이라는 제목을 붙이면서 사실상 돌려깐 셈이 돼 버렸는데,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퓨디파이는 유튜브 구독자 1위의 크리에이터다. 결국 베어 시뮬레이터에 대한 인식은 바닥을 치게 됐으며, 그로 인한 환불 주문이 폭주하면서 제작비만 간신히 뽑아낸 수준으로 흥행도 실패, 많은 사람들의 욕설과 불만을 들으며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제작자가 결국 게임 업데이트를 포기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퓨디파이는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동영상 코멘터리에 "이 게임이 실패한 이유는 이 영상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아. 나 또한 댓글들을 읽으면서 욕도 많이 먹었고, 중간에 그냥 때려치고 싶단 생각도 많이 했지만 그것들로 인해 이 자리로 올라설 수 있었어. 너도 그걸 알고 있다고 생각해."고 썼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성 자체에 대한 논란이 커짐과 동시에 퓨디파이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났다.
2016년 5월 기준, 콘텐츠 추가 등 이것저것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올랐다. 그러나 유저들의 평가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진짜 만족하여 호평을 내린 유저들보다 낚시성 병맛 평가들이 가득하다. 실제로 1억의 지원을 받고 만든 게임이라고는 게이머들의 입장으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한화로 16000원 정도 하는 게임이라 하기에는 상상도 안 될 정도로 퀄리티가 별로다. 제작진의 노력 여부, 흥행 여부를 떠나서 이 게임은 가격에 비해 그리고 받은 지원에 비해 어딘가 좀 많이 떨어져 보이는 게 사실이다. 또한 킥스타터 시절에도 제작자의 언행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심지어 킥스타터 보상으로 약속했던 '신나는 장소'는 개구리 그림이 들어가있는 오두막이 전부였다.
Bear Simulator 게임 결론
Bear Simulator는 플레이어가 곰의 눈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이고 가벼운 모험을 제공했습니다. Farjay Studios는 탐험, 생존 챌린지, 기억에 남을 만한 상호 작용으로 가득 찬 몰입형 오픈 월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전통적인 게임 장르의 영역을 벗어나 독특하고 기발한 경험을 추구하는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따라서 곰이 되어 야생으로 모험을 떠나는 꿈을 꾸었다면 Bear Simulator는 그 꿈을 실현하고 가상 숲의 길들여지지 않은 아름다움에서 잊을 수 없는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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