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으로 만든 CCG 장르 게임.
하스스톤이 먼저 널리 알려진 탓에 '롤스스톤'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으나 사실 큰 접점은 없으며 소환 단계와 공격 & 방어 단계가 나뉘어져 있어서 매직 더 개더링이나 아티팩트에 더 가깝다.[3] 하스스톤은 드로우, 주문, 소환, 버프, 공격이 모두 한 턴 안에 이루어진다. 다만 UI나 매 턴 1개씩 증가하는 마나 등 하스스톤에서도 여러 부분을 차용하긴 했다.
2019년 10월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 영상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공개 당일부터 5일간 선정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PC판 1차 사전 체험이 진행되었다. 아래는 트레일러 영상
2019년 11월 15일, 2차 사전 체험이 시작되었다. 여러 카드들이 버프 및 너프가 되었으며, 아예 효과 자체가 바뀐 카드들도 있다. 그 외에 탐험 모드가 추가 되었으며, 여러 시각적 효과들이 개선되었다. 2차 사전 체험은 1차와 같이 5일 동안 진행되었다.
2020년 초 클로즈 베타 테스트[4], 2020년 5월 1일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모바일과 PC 버전에서 모두 이용 가능할 예정.
클로즈 베타 테스트 당시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 사전 체험 신청 및 룬테라를 방송하는 트위치 방송 시청 등으로[5] 획득 가능했으며, 2차례의 클로즈 베타 후 본래 기간을 두고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사전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모든 유저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클로즈 베타를 건너뛰고 2020년 1월 25일 오픈 베타를 진행하게 됐다.[6] 모바일은 20년 3월 11일에 싱가포르 지역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지역 우회 및 apk파일 설치로, 공식적인 지원은 되지 않지만 PC와도 연동되는 등 모바일 플레이가 가능하다.
2020년 4월 29일 1.0패치로 정식 출시 되었으며 모바일 스토어 출시도 몆 시간 지나지 않아 등록되었다.
승리조건
유닛의 공격이나 특정 주문을 통해 넥서스를 직접 타격 하여 상대의 넥서스 체력을 0이하로 만들면 승리하게 된다.[7][8]
턴 시작시, 카드를 뽑는 효과 사용시 덱에 카드가 없다면 패배한다.[9][10]
특수 승리법으로 피오라 챔피언이 죽지 않고 적유닛을 타격하여 총 넷의 유닛을 처치하면 승리한다.
게임중 행동 제한 시간을 3회 초과시 패배 한다.
40라운드를 넘기면 무승부 처리된다.
특수 승리법 명소카드 별의샘 회복량 22를 채우면 라운드 종료시 스택이 22이상일경우 승리한다
라운드 구성
기본적으로 공격권을 한 턴씩 주고 받는 방식으로 게임이 이루어지며, 카드를 플레이하게 되면 그 플레이에 대해 대응할 여지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게임이 구성되어 있다. 아래는 상세한 설명.
게임 시작 시 선/후공이 결정되며, 각 라운드마다 공격권이 있는 플레이어는 선 행동권 및 공격 토큰을 받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라운드마다 각 플레이어가 번갈아 가며 행동할 수 있고 양 플레이어가 연속으로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넘기면 라운드가 종료된다. 여기서 행동이란 유닛을 소환하거나, 주문 카드를 사용하는 모든 플레이를 말하며, 공격 역시 행동으로 간주된다.
라운드 시작 시 양 플레이어가 각자 1장씩 카드를 드로우하며, 최대 마나가 1 증가하고 전부 채워진다. 마나는 최대 10까지 증가하며, 턴 종료 시 남은 마나가 있다면 최대 3마나까지 주문 마나로 변환된다. 주문 마나는 문자 그대로 주문에만 사용할 수 있는 마나.[12]
손패는 최대 10장까지이다. 그것을 초과해 뽑는 경우 뽑은 카드가 상대방에게도 보여지며 소멸된다.
유닛을 소환하면 전장 뒷줄(back line)에[13] 놓이며, 최대로 소환해놓을 수 있는 유닛은 6개이며 더 내고 싶다면 유닛 한개를 교체 시키고 낼 수 있다.[14]
자신의 행동 때 공격권이 있다면, 전장 뒷줄의 유닛을 전장 앞으로 놓는 것으로 전투를 실행할 수 있다. 공격 선언에 대응해 방어자는 유닛이 전장에 있다면 유닛을 배치하여 방어가 가능하지만, 전투 실행 도중엔 유닛 카드를 내는 소환이 불가능하다.
전투 단계에선 공격자의 공격 유닛 배치를 시작으로 번갈아가며 행동하는데, 이때 한 플레이어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넘기면 그 상태로 전투가 실행된다.
방어자는 공격에 대응에 단 한번의 방어유닛 배치 기회가 있으며, 한 유닛 당 하나의 유닛을 배치함으로서 방어가 가능하다. 상대 방어자가 배치되지 않은 공격 유닛은 상대의 넥서스를 직접 공격하게 되어 HP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방어자를 적절히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방어자가 존재하게 되면, 그 방어자에 대응하는 공격자는 전투의 승패와 무관하게 HP에 피해를 주지 못하기 때문.[15]
상술한 바와 같이 공격 선언 역시 행동으로 간주된다. 일단 공격선언을 한 후, 전투가 끝나면 방어를 했던 플레이어가 행동하게 된다.
보편적인 TCG와는 다르게 행동을 주고 받는 방식이 초심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이는 매더게의 턴이나 페이즈와는 다른 아티팩트식 우선권이다. 즉, 주문을 쓴다든가, 유닛을 소환한다던가, 공격 선언을 한다던가 무엇을 하던지 연속 두 번은 할 수 없고 상대에게 대응할 기회를 주게 되는 것.
카드일람
데마시아, 프렐요드, 아이오니아, 녹서스, 필트오버&자운, 그림자 군도, 빌지워터의 7개 지역이 존재하며, 8월 27일부터 2020년 말까지 신규 확장팩 산의 부름이 출시되어 신지역 타곤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이후로도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지역들 중에서 추가 지역이 주기적으로 발매된다고 언급되었다.
챔피언은 타 게임의 최고 등급 카드들이 대부분 그렇듯 덱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카드들로, 1.0패치 기준으로 각 지역마다 5명씩 7지역, 총 35명의 챔피언이 존재한다. 복사 카드 등으로 복제하거나 부활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필드 위에 같은 챔피언은 오직 1장만 존재할 수 있으며, 필드 위에 챔피언이 존재 할 때 핸드에 있는 동일한 챔피언은 챔피언 주문으로 변경된다. 챔피언은 고유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레벨 업 하며, 새로운 능력을 가지게 된다. 레벨 업은 자신이 보유한 모든 챔피언에게 동시에 적용된다. 챔피언 주문은 기존에 존재하는 주문에 덱에 해당 챔피언 하나를 섞어 넣는 기능을 더한 것이다.[24]
번역 툴팁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부분인데, 유닛들의 텍스트는 1인칭으로 쓰여 있다. 예를 들어 레벨 업 전 루시안의 경우 키워드 부분을 제외한 한글 툴팁은 레벨 업: 소환된 상태에서 아군 넷 또는 빛의 감시자 세나가 사망해야 합니다.이지만, 영문 툴팁은 Level Up: I've seen 4+ allies or allied Senna, Sentinel of Light die.이다. 대략 "레벨 업: 난 아군 넷 이상 또는 아군의 빛의 감시자 세나가 사망하는 것을 보았다." 정도의 느낌.
대회
2020년 7월 둘째주에 공식대회가 있다.
새로운 확장 팩이 출시될 때마다 인벤 주최로 스트리머들간 3:3 팀 배틀을 하는 '킹오브 룬테라'라는 대회도 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팀은 팀장(주로 룬테라 스트리머 중 유명 스트리머),마스터 그룹(룬테라 방송인들 중 실력자),비기너그룹(룬테라를 전문적으로 게임하지 않거나 아예 처음 시작하는 방송인)으로 구성된다.
시즌 1은 던체강(체니아,던,강소연)이 우승했고, 시즌 2는 SSD(박소가,DK,소우릎)이 우승했다. 공교롭게도 협곡에서 탑이 주 라인인 선수가 비기너 그룹에 속한 팀이 우승했다. 시즌 2는 유독 비기너 그룹이 마스터 그룹을 이기는 이변이 많이 생겼던 대회이다.
평가
매직 더 개더링, 아티팩트, 하스스톤, 섀도우버스, 유희왕 등, 대중적인 CCG/TCG류의 카드게임들을 적당히 짬뽕시켰다는 평가가 주류이다. 하스스톤의 캐주얼함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에게는 약간 복잡하지만, 튜토리얼 을 잘 진행하면 게임의 대략적인 흐름을 이해하기에는 어렵지 않다. 원조인 매더개보다는 쉽다
장점으로는 비지니스 모델의 경우에 유저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하스스톤처럼 카드팩을 까서 랜덤으로 카드들이 나오는게 아니라, 원하는 카드를 과금해서 즉시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일단 유저들이 극혐하는 랜덤박스형 수익 모델이 아닌 롤 스킨처럼 원하는 것만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한 점은 매우 큰 호평을 받고있다. 카드게임인 이상 어느정도 운이 작용하지 없을 순 없지만, 주문/스킬체인 싸움을 통한 수싸움이 주된 컨텐츠로 짜여 있기에 운빨좆망겜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라이엇 종특 답게 2주마다 빠르게빠르게 패치하는 것 역시 호평요소. 롤이 10년 넘게 정상에서 군림하고 있는 것이 2주마다 나오는 빠른 패치를 통해서 메타에 군림하는 OP들을 쳐내고 새로운 메타를 불러옴으로서 유저들이 지루한 틈을 주지 않는다는 것인데, 룬테라 역시 2주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패치를 통해 한 카드가 지속적으로 메타에 군림하는 것을 견제하고 있다.
상기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일단 개발진들이 최초공개하면서 타 카드게임의 문제점이라면서 언급한 내용들인 "다른 덱을 플레이해보기 위해 월급을 전부 부어야하거나, 승패가 지나치게 운으로 결정되거나, 특정 카드가 지나치게 오랫동안 강자로 군림하거나" 가 어느정도는 지켜지고 있다.
특정카드들과 각 챔피언들과의 상호작용등도 호평받는 요소. 각 챔피언간에 배경스토리로 인한 대화는 물론, 발지워터의 배회하는 자객과 미스포츈이 만나면 미모 얘기를 나눈다던지, 럭스와 마법척결단이 만나면 마법관련 얘기를 나눈다던지 등등의 깨알같은 잡담 또한 게임에 소소한 재미를 더해준다.
그 외에도 게임 중에도 확인가능한 고퀄의 카드일러스트들과 챔피언의 레벨업 연출같은 비주얼적인 측면 역시 상당한 호평을 받는 부분 중의 하나.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좀 복잡하다. 튜토리얼 진행을 꼬박꼬박 다 진행하면 기본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건 둘째 치더라도, 튜토리얼 없이 직관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편이다. 특히, 세부적인 룰[32]을 따지고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어려운 게임으로 변모하게 되므로 단순히 튜토리얼 이외에도 알아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 역시 단점이다.[33] 하스스톤이 많은 요소들을 무작위, 운에 맡겨버린 대신 극강의 직관성을 얻었다면, 룬테라는 운빨 요소를 줄이기 위해 직관성을 희생한 느낌. 거기다 규칙을 제대로 숙지했다 하여도 여간 까다로운게 아닌데, 상위 티어 게임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무지개 반사. 수많은 카드가 있고 대부분의 카드가 대처의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 덱을 알지 못하면 이기기 힘들다.
이것이 진입장벽이 되어, 인터넷스트리밍으로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의 경우 게임에 흥미를 가지기보단 대체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가 없어서 게임을 해보기도 전에 복잡한 노잼겜이란 선입견을 갖기 쉽고 실제로 트위치 시청자들 사이에선 어려운 망겜이란 이미지가 박혀버린 상태이다.[34]
위의 복잡함에서 오는 느린 템포도 부정적인 평가에 한 몫을 한다. 카드 게임이라는 가벼운 장르에 비해 승리를 위해 소비되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커 성취감이 적은 것. 사실 템포 자체는 타 CCG와 비교해서 크게 느린 편이 아니나, 자기 턴에는 자유롭게 공세를 취할 수 있는 하스스톤 같은 게임과는 달리 상대의 행동에 대응하는데 많은 행동을 하게 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동적이고 느리게 느껴지는 것. 단적으로 하스는 본인이 뭘 할지 정해져 있다면 카드 팍팍팍 내고 하수인들 탁탁탁 치고 턴을 넘기는데 5초도 걸리지 않는데, 룬테라는 내 하수인 내고, 상대턴 기다리고, 공격 선언 하고, 상대 방어 배치 기다리고, 내가 주문 쓰면 상대도 주문 쓸지 물어보고... 이런 식으로 게임이 늘어진다. 이러한 시스템 때문에 소위 말하는 '밧줄충'들이 더욱 활개치는데, 각 행동마다 주어진 시간이 적지 않은 편이다 보니 상대가 카드를 내거나 공격을 하거나 할때마다 의도적으로 시간을 질질 끌면 덱 구성 여하에 따라 한 판에 30분도 넘는 시간이 지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35] 이는 패치로 밧줄을 세 번 완전히 태우면 패배 처리하도록 바뀌었지만 타기 직전에 끊으면 그만이라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그래도 패치노트를 통해서 개발진들 역시 이러한 현상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 했다.[36] 이 평가는 카드 밸런스같이 패치로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라, 게임 시스템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라 뒤집기는 앞으로도 쉽지 않아 보인다.
그 외엔 모바일 기준으로 메모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게임을 계속 실행하다 보면 끝없이 쌓이는 메모리를 볼 수 있다. 모바일에서 게임이 튕겨지는 원인.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떠나 세계관에서의 리그 오브 레전드 IP 간의 연계에 대한 회의도 제시된다. 하스스톤의 경우 새로운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RPG 세계관에서 직접 경험한 와우의 향수를 자극해 복귀를 유도하는 측면이 있는 반면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경우 원조 IP에서 지역별 특성 또는 향수를 자극할만한 요소가 부족하다보니 연계되기 어렵다는 평이 있다. TFT의 경우 같은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면서 협곡 유저가 쉽게 접근할 수 있었지만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경우 자체적인 매력을 제시해야 유저를 끌어올 수 있다. 하지만 단적으로 롤을 하다가 가렌이란 챔피언의 스킬과 배경 등을 접해보고 레오룬을 해서 가렌 위주의 데마시아 덱을 할 수는 있어도 레오룬에서 데마시아 덱을 플레이하다가 롤에서 가렌을 플레이할 생각이 들지는 않는 것처럼 MOBA 장르의 특성 상 이러한 IP간 연계에 대한 의문은 아쉽다. 다만 레전드 오브 룬테라가 LOL에서 보여주지 못한 챔피언들이나 설정에 관한 것들을 공식적으로 풀어놓는 만큼 그러한 부분들에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끌어올 수 있을 것이다.
정식 출시 이전
공개 당시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 때문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실망한 하스스톤의 유저들에게 주목을 받았고[37], 초반에 엄청난 관심을 받았지만, 갈수록 반응이 미적지근해지고 있다. 장르를 떠나 롤 IP를 활용한 주목도도 전략적 팀 전투에 비해 한참 밀리는 편이다.
룬테라의 가장 큰 문제는 2차베타-오픈베타 이후, 히오스같이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에게도 노잼 이미지가 박혀버린 것. 일부 커뮤니티에선 라이엇판 히오스라 부르며 버린 자식 취급하고 있다. 같은 회사게임인 LOL 유저들이 포진한 LCK 생방에서도 룬테라 광고가 나오면 노잼겜 안 한다는 채팅이 주로 올라올 정도. 룬테라 알파 테스트나 롤토체스 때 이 정도 반응은 아니었던 것을 감안하면 찬밥 신세가 되어버렸다.
2월 초 기준 트위치 시청자도 4000 ~ 8000 정도를 오가고 있었지만 중순에는 1000명을 간신히 넘기게 되었고 그마저도 3월 들어서는 시청자가 1000명 이하로 나오는 상황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각종 게임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본 게임의 화제성은 매우 떨어진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 인벤의 자유게시판의 경우 새 글이 하루 5개를 채 넘기기도 힘들고 다른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룬테라 관련 게시물은 찾아보기 힘들거나 게시물이 올라와도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정식 출시 이후
정식 오픈으로 예정된 5월 1일보다 다소 이른 4월 29일 룬테라의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었다. 모바일 버전의 완성도는 같은 회사의 TFT보다 높은 편으로, 애초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를 가지고 있었으며 최적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터 사용량과 배터리 사용량이 낮은 편이며 발열 등의 문제가 거의 없고 구형 폰에서도 잘 돌아가는 편이다.
출시 당일 한국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였다.[38] 매출 순위 기준 최고 기록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4위, 애플스토어 매출 순위 18위[39]였으나 2020년 6월 초 시점에서는 양대 마켓 매출순위가 모두 100위권 밖에 있다. 해외에서는 한국보다 흥행세가 더욱 부진하여, 모바일 플랫폼 기준으로 일본/미국 양대 마켓의 매출순위 100위권 안에 한 번도 들어오지 못했다. 트위치 시청자수 역시 정식 출시로 인한 소위 말하는 오픈빨 이후로는 유의미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는 등 전체적으로 미적지근한 반응이다.
각종 지표는 소위 말하는 오픈빨이 빠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 통계에 의하면 오픈이후 두달만에 유입된 유저의 80%를 잃은것으로 보인다.
6월 기준, 첫번째 확장팩 출시 이후로 꽤 시간이 지나서인지 트위치 스트리머들도 점차 흥미를 잃어가는게 보이고 갤럭시 기준 유저수도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2020년 7월 기준으로, 유희왕 듀얼링크스와 하스스톤의 절반도 안되는 유저수로 떨어졌다.
또한 하드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는 대회참가자 역시 급감했는데, 아프리카프릭스 컵(128강) 5월 1,2회의 경우 하루만에 모두 마감되었으나 8월 4회의 경우 지원 시작으로부터 3일이 되어도 약 50명밖에 지원하지 않아 대회 존립에도 악영향이 보이고 있다.
8월말 신규확장팩 타곤:산의 부름이 출시 되었지만, 출시 당일, 갤럭시 게임런처 유저수는 정식 출시 직후의 절반도 안되는 4만명대에 그쳤고, 그마저도 하루만에 만명가까이 빠져나가며 소위말하는 확팩빨도 받지 못하고 있다. 확장팩 출시 일주일도 되지않은 9월 3일 현재, 3만명을 겨우 넘기며 확장팩 출시 이전 유저수로 돌아가기 일보 직전이다.
인방쪽에서 역시 확장팩 출시 당일 시청자 수 5만명을 넘기며 흥행하나 싶었지만, 그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예전의 수치로 돌아가버리며 관심이 식은 상황이다. 9월초 열리는 인벤 주최의 킹오브룬테라 시즌2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가 관건.
대회는 상당히 재밌었다는 반응이다. 다양한 스트리머들, 중간중간 나오는 명경기들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기 충분했지만, 흔히 말하는 대회빨, 스트리머 효과를 받고도 최대 6000명의 시청자를 보여주었으며 심지어 이 숫자도 얼마 유지되지 않았다. 어느 스트리머가 경기를 하는지에도 시청자 수가 극단적으로 갈리기도 하였다. 물론 모든 대회에서도 발생하는 상황이지만 소위 대기업 스트리머들의 효과도 5000정도에 그쳤기 때문에 현재 룬테라가 대중들에게 관심이 적다는걸 보여준다.
2020년 9월 29일자로 공식 홈페이지상에서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이 론칭되었는데 스트리머 선정 기준 동시 시청자수 10+명, 유튜버 선정 기준 조회수 100+회라는 파격적으로 낮은 수치들을 제시하며[40] 룬테라의 현실태를 보여주고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K/DA 스킨 출시와 더불어 이벤트와 패스및 새로운 K/DA 주문 카드들이 추가되었지만 반응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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