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시리즈의 제작진으로 잘 알려진 3인방 하시노 카츠라, 소에지마 시게노리, 메구로 쇼지를 주축으로 개발된 JRPG 게임.
ATLUS의 신규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제로[2]가 선사하는 완전히 새로운 IP의 신작이자, ATLUS 브랜드의 35주년 기념작이다.
2016년 12월에 PROJECT Re FANTASY란 프로젝트명으로 발표되었으나 오랫동안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잊히던 와중 2023년 6월 12일 Xbox Games Showcase에서 게임 제목과 트레일러, 홈페이지 등의 상세한 정보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어떤 게임일까요?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왕이 살해당한 후 갑자기 시작된 선거'**라는 흥미로운 설정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왕의 후보가 된 소년이 되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여정을 떠납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왕 후보가 된 소년과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독특한 아트 스타일
페르소나 시리즈의 감각적인 아트 스타일을 잇는 개성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턴제 RPG 방식의 전투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적을 물리쳐야 합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풍부한 콘텐츠
메인 스토리 외에도 다양한 서브 퀘스트, 미니 게임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스토리
이것은 유대를 이어, 왕으로 선택받기 위한 이야기.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유크로니아 연합 왕국은 왕자와 왕이 암살당해 통치자를 잃고 혼란과 불안에 휩싸여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역사상 전례 없는 '선거 마법'이 발동되고 왕위 쟁탈전의 막이 오른다
그런 가운데 주인공은 동료인 요정 '갈리카'와 함께
왕자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광활한 대륙을 여행한다.
그들은 여행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거에 입후보하기로 결의하고,
여행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종족의 동료들과 깊은 유대를 쌓아간다.
선거를 부과하는 마법"에 의한 왕위쟁탈전, 발발.
국왕이 암살당한 유크로니아 왕국은 계승자 없이 통치자를 잃고 만다. 다음 왕은 누구인가? 그 혼란 속에서 거행된 왕의 장례식장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마법이 발동한다.
"다가오는 10월의 '영웅의 날'... 내 영혼이 진정으로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국민의 신탁을 가장 많이 모으는 자가 다음 왕이 될 자격을 얻는다."
하늘에 갑자기 울려 퍼지는 죽은 왕의 목소리. 무려 왕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대신 국민투표를 통해 전 국민에게 왕위 쟁탈을 겨룬다는 장대한 마법을 계획하고 있던 것이다. 주인공은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왕국 전 국토를 아우르는 왕위 쟁탈의 대레이스에 투신할 것을 결의한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몰입감이 높은 UI
디렉터인 하시노 카츠라가 메뉴 제작은 굉장히 성가신 작업이었다고 언급할 만큼 개성있는 UI로 극찬 받았던 페르소나 5, 페르소나 3 리로드와 비교해도 굉장히 독창적인 디자인을 제작해 내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뛰어난 OST
어반 판타지인 페르소나 시리즈와 달리 하이 판타지이기에 종교 음악을 모티브로 제작하였으며, 이에 페르소나 시리즈와 비교해도 뚜렷한 개성을 보여준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퍼즐과 장치가 완성도 높게 구성된 던전
퍼즐의 요소가 심하게 많아 회차 플레이가 꺼려지던 페르소나 5, 던전이 무작위로 생성된 길만 있어 지루하던 페르소나 3과 4 와는 달리, 적절하게 퍼즐을 배치해둬서 부담감이 적어졌고, 각각의 던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통해 탐험하는 느낌이 강해졌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방대한 규모와 실속 있는 분량
플레이타임은 대체적으로 50~70 시간으로 페르소나 5 더 로열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지만, 일상 파트의 비중을 대폭 줄이고 전투(던전) 파트의 비중은 대폭 늘어나 인게임 시간 상 약 12개월을 플레이하는 페르소나에 비해 3~4개월 밖에 되지 않고 일주일이 5일임에도 훨씬 실속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페르소나 본편과는 달리 페르소나 5 스크램블처럼 전국을 돌아다니기에 지역마다 다채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발전한 전투 시스템
핵 앤 슬래시 전투 방식인 '패스트'와 턴제 전투로 돌입할 수 있는 '스쿼드' 시스템이 혼합된 전투 시스템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턴제 전투인 스쿼드 시스템은 여신전생 시리즈의 표준이 된 프레스 턴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틀러스의 다른 게임에서 채용됐던 여러 전투 시스템들을 적절히 조합한 것은 물론, 캐릭터별 빌드의 다양성 및 개성이 뚜렷한 여러 아키타이프를 배치하여 한층 더 매력적인 전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매력있고 복선 회수도 깔끔한 메인 스토리
각각의 이유로 비판점이 큰 페르소나 시리즈와 달리, 배척 받는 종족인 주인공이 루이라는 절대적인 강자에 접근하기 위해 각지에서 활약하며 지지도를 높여나가는 과정을 그린 전형적인 왕도물 스토리로 깔끔하고 납득할 수 있게 전개된다. 그나마 작중 9월 전후로 지나친 급전개에 다소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 정도.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넉넉한 스케줄
스케줄 관리 게임인 페르소나 시리즈의 경우 공략을 보지 않고 1회차에 모든 컨텐츠를 즐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메타포의 경우 던전을 여러날에 걸쳐 공략하는 걸 상정해 설계된 덕분에 시간이 넉넉하게 부여됐다. 그덕에 촉박한 스케줄에 시달리지 않고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개성 높은 인물
차별받는 소수종족인 주인공을 필두로, 각기 다른 종족들이 모여서 여행을 하면서 인연을 쌓아나가게 되는데 여기서 이 멤버들의 특징이나 개성이 전혀 겹치지가 않고, 트롤링, 어그로 등 비호감 행동을 하지도 않으며, 인물들간의 관계도 돋보일 수 있게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받는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그래픽과 최적화
본작에서 가장 크게 비판받는 요인이며 실제로 상당수의 매체에서 감점 요인으로 꼽았다. 메타포의 그래픽 수준이 그렇게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PC나 게임기에서도 프레임률 저하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디지털 파운드리에서 실험 결과 벽을 쳐다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프레임률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두고 오클루전 컬링(Occlusion Culling) 또는 절두체 컬링(Frustum Culling)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한 스페인 게임 렌더링 프로그래머가 게임 디버거들인 Renderdoc과 AMD 라데온 GPU 프로파일러로 메타포 리판타지오를 관찰해 성능이 떨어지는 원인을 분석했다. 먼저 환경 그림자 표현에서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근, 중, 원경 캐스케이드 섀도 매핑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어떠한 컬링도 하지 않고 투사하는 바람에 정점 셰이더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그림자 텍스처 해상도가 근, 중, 원경 모두 2048×2048인데, 이는 비효율적이다. 그리고 객체 조명 처리에 버그가 있어 컬링이 되지 않아 막대한 오버드로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노멀 버퍼의 비트 심도가 16비트나 돼 비디오 메모리 대역폭을 낭비하고 있다.
아틀러스의 이전 게임들인 페르소나 3 리로드와 진·여신전생 5에서 언리얼 엔진을 썼던 것과 달리,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페르소나 5와 댄싱 게임, 스튜디오 제로의 바로 전 작품인 캐서린 풀 보디에서 썼던 자체 엔진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이것의 문제로 보인다.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그래픽이 볼품없었던 건 페르소나 5 엔진이 플레이스테이션 3 시절에 만들어진 엔진이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스튜디오 제로의 차기작에서는 엔진이 반드시 교체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제기됐다.
또 안티 에일리어싱 기능이 없어 계단 현상 또한 심각했고 과도한 블러 효과 및 화려하고 높은 채도를 사용한 UI에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후 패치를 통해 PC판의 경우 안티 에일리어싱 기능이 생겼으나 콘솔 판에는 아직 없다. 그 밖에도 모션 블러를 켜고 끌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작은 글꼴(한국어판 한정)
한글 글꼴의 형태는 취향 영역이나 크기는 너무 작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현지화 팀이 실제 플레이를 해보며 검수하지 않았는지 타 언어판에 비해 작은 크기가 본작의 화려한 UI에 마그라 입자와 말풍선이 떠다니는 배경환경과 안좋은 시너지를 내어 눈에 피로감을 가중시킨다. 이 때문에 PC판 한정으로 글꼴을 변경하는 비공식 유저 패치도 나왔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회차 플레이 시 아키타이프 조기 해금 불가
2회차 인계 요소로는 아이템, 돈, 팔로어 혜택, 아키타이프 레벨 등이 있다. 문제는 아키타이프 해금 여부가 인계되지 않아 팔로어 레벨을 일단 올려야 하는데다 상당수의 아키타이프가 후반부에 몰려서 열리는 바람에, 여신전생 시리즈나 페르소나 시리즈처럼 1회차에서 못 써 보는 조합으로 스토리를 미는 공략이 불가능하다. 본작의 아키타이프가 가지는 상징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처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ATLUS 게임들의 전통인 '회차 누적에 따라 달라지는 초중반 공략법'의 여지가 원천적으로 봉쇄된 것에 어쩔 수 없이 아쉬운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는 다회차 플레이의 의의를 상당 부분 훼손하는 것이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게임 평가
엠바고가 풀리고 주요 웹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단숨에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아스트로봇과 묶여 강력한 2024 Game of the Year 후보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이후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게임 부문을 비롯하여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는데, 이는 2017년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던 페르소나 5를 능가하는 기록이다. 그리고 이 중 각본상, 미술상, RPG상을 수상하여 3관왕을 차지했다.
양대 크리틱 모두 2024년 발매된 게임 가운데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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