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에 출시된 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두 번째 넘버링 타이틀. 샌드박스 게임으로 마니아를 긁어 모은 전작에 고해상도 그래픽,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조금 더 깊은 줄거리를 담아 출시되었다.
2013년 애니웨어 시티라는 가상의 대도시에서 활동하는 범죄자 클로드 스피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도시의 여러 구역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구미가 당기는 범죄 조직과 접선해 그들이 요구하는 일을 무슨 일이든 한 마디 대꾸도 없이 수락하고 완수해 보수를 받는 뒷세계의 청부업자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특징
70년대 미국풍의 도시에 어두침침한 조명효과를 주고 세기말에 어울리는 사이버펑크 요소를 더해 정신나간 막장도시를 묘사하였다. 여기에 더해 살인, 테러, 교통사고, 강도 등 온갖 범죄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흉악한 설정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멀찍이 위에서 콩알만한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탑뷰 시점을 사용하고 무기의 생김새, 효과음 등을 만화틱하게 묘사해 행위 대비 현실감과 다소 거리가 있다.
원거리 탑뷰 시점을 사용하는데다 3편이 3D를 차별점으로 내세워 히트한 탓에 이 작품이 편의상 2D로 분류되곤 하지만 엄연히 3D로 제작되었고 실행에 3D 지원 하드웨어가 필요한 3D 게임으로. 실행에 Microsoft Direct3D와 3dfx Glide를 요구한다. 그래서 좀 알만한 유저들은 굳이 따져야 할 때 이 작품을 2.5D라고 부르기도 한다. 맵은 3D로 제작되어 원근감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으나 사람, 차량 등 비고정적 오브젝트들이 평면 도트그래픽으로 제작되어 한 가지 시점이 강제되기 때문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시나리오가 플레이어를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게임이다. 일반적인 액션 게임들이 플레이어를 일방통행형 스테이지에 밀어넣고 엔딩을 보는 순간까지 (몇 차례의 안전지대를 제외하면) 끊임없이 미리 정해진 스크립트를 쏟아내는 롤러코스터형 진행이라고 한다면 본작은 플레이어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귀찮게 요구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광활한 도시에 주인공을 떨어뜨려놓고 마음대로 놀으라는 식이다. 플레이어가 뭔가를 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것은 플레이어를 둘러싼 몇 개의 화살표뿐인데 딱히 거슬리지도 않으니 씹고 마음대로 놀아도 된다. 화살표를 따라가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면 돈을 많이 주긴 하지만 그냥 세월네월 제멋대로 사람을 죽이고 차를 들이받아도 돈이 모인다. 여하튼 자기 마음대로 돈을 왕창 벌어서 스타팅포인트로 오면 다음 맵으로 보내준다는 속편한 설정이다. 물론 다음 맵으로 왜 가는지에 대한 설정따윈 없다.
그렇다고 미션이 마냥 쓸모없고 불필요하다거나, 캠페인 덕후들이나 하는 물건은 아니다. 진행하면 돈이 빠르게 모이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무기들을 주워 미션에서 쓰고 남은 양을 챙길 수 있고 각 조직별 보스의 성격이 다르고 락스타 게임즈답게 개그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어 보스의 대사를 잘 읽으며 플레이하다보면 꽤 재미있기도 하다.
발매 당시 직관성이 떨어지고 불친절한 조작 방식으로 논란이 있었다. 평론가들에게 특히 혹평을 받은 부분은 주인공의 보행 방법이었는데, 자동차를 운전하는 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점이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4] 탑뷰 시점에서 360도 자유이동을 시키려면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게 왜 문제인지는 총격전을 해보면 안다. 1대 다수 총격전이라도 벌어지면 적은 플레이어를 조준 사격하는데 플레이어는 적과 정확히 마주보도록 씨름하다가 날샌다.[5]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키를 사용하는 게임인데도 제작사에서 지정한 방식 이외에 별도 키 설정이 불가능한 점[6]이 나쁜 평가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했다.
주인공
1971년생의 클로드 스피드(Claude Speed)는 오프닝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조직 사이의 충돌을 이용하여 이득을 챙기는 인물이다. 게임판은 니코 벨릭을 닮았고 영화판은 클로드를 닮았다.
서로 적대적인 조직의 일감을 동시에 맡기도 하는 등 실상 절대 믿어서는 안되는 인물이지만 각 조직의 보스들은 그런 줄도 모르고 계속 클로드에게 일을 준다. 임무만 똑바로 하달하면 거기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지, 일은 정확하게 처리하지, 보수만 주면 뒷탈도 없지 끌리지 않을 래야 않을 수가 없는 청부업자다. 하지만 끝내 각 보스들이 지금껏 클로드에게 농락 당했음을 알고 역습해오는데, 당연히 클로드에게 죽는다. 각 조직마다 클로드를 부르는 코드네임이 서로 다른데 각각 다음과 같다.
DMA 시절 락스타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8분짜리 단편 영화에도 등장했으며 스콧 마슬렌(우측 아래 운전기사)이 열연했다. 레드넥들에게 쫓기다가 우연히 자이바츠의 마약을 빼돌려서[7] 러시아 마피아에게 바치고, 차를 도색해 경찰을 따돌리고, 야쿠자와 마약 거래를 하거나 카르마 버스를 습격해 운전 기사를 죽이고 하레 크리슈나에 납치 된 야쿠자 조직원을 구해오고, 마피아 간부들을 야쿠자들의 파티 현장으로 실어 나르는 등 돈벌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든다. 하지만 약을 빼돌린 탓에 자이바츠에 의해 암살 당하고 만다. 본작에서 쿨하고 말 없는 청부업자로 등장하는 반면 단편 영화에서는 자이바츠의 마약을 보고는 기뻐하고 추적 세력이 있을까 초조해하는 등 감정적인 면을 보였다.
플레이 가이드
And remember, respect is EVERYTHING!
그리고 이걸 알아둬, 리스펙트가 전부야!
- 스테이지 시작시 재생되는 음성
게임을 시작하면 중립지대에 스폰이 된다. 바로 위 'JESUS SAVES' 간판 아래로 세이브 포인트[8][9]가 있고 공중전화가 울리고 있는데, 이 전화를 받으면 튜토리얼이 시작된다. 물론 씹고 맘대로 놀아도 되지만... 아무튼 전화를 받으면 애니웨어 시티를 소개해 줄테니 차에 타라고 한다. 차에 타면 초반에 요긴하게 쓰일 권총이 있고, 도시를 갈라먹고 있는 3개의 범죄조직이 관할하는 공중전화를 순방하며 조직간에 물고 물리는 적대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맞이하는 오프닝 멘트와 같이 리스펙트(조직으로부터의 신뢰도)가 돈벌이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특정 조직으로부터의 신뢰도가 마이너스로 가면 눈에 띄는대로 공격해 온다. 1 스테이지에서는 권총만 쏘기 때문에 적당히 회피할 수 있지만 2, 3 스테이지에서는 신뢰도 -4와 최저치에서 다음과 같은 업그레이드된 무기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골치가 아파진다.
반면에 신뢰도가 높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치에 따라 보다 높은 등급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수치가 5칸 이상이면 수배 여부와 상관없이 경찰을 보면 무조건 공격해준다. 하지만 수치가 아무리 높아도 권총만 쏘기 때문에 막상 기댈 곳이 필요할 때 큰 도움은 안된다.
만일 갱단과 전쟁을 즐기고 싶다면 상업지구에서야 아무하고나 전쟁을 벌여도 무방하나 주거지구에서는 사이언티스트를 제외한 둘을[10], 공업지구에서는 러시아 마피아를 표적삼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갱단간의 관계는 서로 물고 물리는 식인데다가 신뢰도가 극에 달할 경우 더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점이 없다는 것을 이용하여, 1개 조직과 적대관계인 대신에 2개 조직과 우호관계를 맺을 수도 있고, 나머지 2개 조직과 중립인 채로 1개 조직하고만 신뢰도가 최대치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만일 조직 소유의 폐차장에서 Respect! 아이템을 얻을 수만 있다면 모든 조직에게 신뢰받을 수도 있다. 이때 상업지구의 경우 자이바츠에게만 분쇄기가 있으므로 나머지 갱단들과 우호도를 최대로 하고, 자이바츠와의 사이를 최악으로 만든 다음 Wellard를 죽어라 부숴서 자이바츠와의 관계를 회복하면 되고, 주거지구의 경우 모든 조직에 분쇄기가 있기는 하지만 레드넥 분쇄기의 경우 다소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자이바츠와 최악 및 나머지 두 조직과는 최상→레드넥을 죽여 자이바츠와 관계 회복→사이언티스트를 죽여 레드넥과의 관계를 최상으로 하고 나머지와 중립'을 취한 채로 Special Agent Car 노가다를 하면 된다. 공업지구의 경우 러시아 쪽 분쇄기가 역시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러시아 마피아와 최악 및 나머지 두 조직과는 최상→자이바츠 학살로 러시아와 중립→크리슈나 학살로 자이바츠와 최상→자이바츠 학살로 러시아와 최상으로 하고 나머지와 중립' 테크를 타는 게 편하다. 거기에 공업지구는 수배레벨이 6까지 지원되므로 그 전에 매번 수배를 해제하고 다시 수배레벨 5를 맞춰야 하는 노가다를 해야 하므로 상당히 어렵다.
지명 수배
1개: 경찰차 한 대 나타나는게 금방이다. 유일하게 구석에 짱박혀있으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 경찰차를 들이 받았을 때,[11] 수배경찰 앞에서 무기 사용, 차량 탈취[12]·파괴, 뺑소니를 일으키거나,[13] 민간인을 6명 이상[14] 죽이면 발생한다. 또한 주거지구에서부터는 경찰이 길가에 돌아다니는데, 경찰에게 주먹질 하면 수배된다. 경찰차 1대 쫒아오는게 달랑이지만, 간혹 2대가 되는경우도 있는데, 2대가 되면 오류인건지, 서로서로 차에 탔다가 내리기만 반복한다..
2개: 이제 구석에 짱박혀있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Cop Bribe를 얻든가, 아니면 정비소에서 차량을 도색하든가, KILL FRENZY를 달성하든, 이런방법으로 해제시킬수밖에 없다. 경찰차 2대가 나타난다.
3개: 이제 길가에 본격적으로 경찰차에 바리케이트가 깔린다. 차에 탔을 때만 경찰들은 권총으로 쏘기만하고, 차에 내렸을때는 때거지로 주먹질하려든다. 이들의 달리기 속도는 주인공과 똑같으며 심지어 맷집도 상당하다.[A]
4개: 상업지구에서의 최대. 특공대가 나타난다. 밴 하나만 몰고나오며, 권총으로 무장했고, 방탄복으로 무장했기때문에[A] 경찰보다 총을 더 오래 갈겨야 죽는다. 참고로 특공대부터는 경찰과 달리 총을 쏘므로 주인공을 죽인다.
5개: 주거지구에서의 최대. 특수요원들이 나타난다. 경찰과 특공대는 철수하며 사라진다.[17] 이 특수요원들은 소음기관총과 샷건으로 무장했고 방탄복도 입었으며[A] 바리케이트까지도 친다. 우호도가 높은 조직원의 경우는 바로 주먹으로 제압한다.[19] 이때부터 차에서 내리면 거의 무사하기도 어려우므로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자. 참고로 이들은 자이바츠 조직원, 차를 파괴하면 등장하는 소방차 운전수와 외양이 같다.
6개: 공업지구에서의 최대.[20] 이때부터 계엄령이 떨어진다. 일반 시민들은 사라지고 경찰,특공대,특수요원들은 철수하며 기관총을 든 군인들만 돌아다니며, 차량도 군용차, 장갑차, 탱크로 끝이다.[21] 하지만, 이녀석들은 바리케이드를 탱크로 치는데 탱크를 타고 돌아다닌다 해도 포탄 4방에 터지는게 탱크인데 한꺼번에 포탄을 쏘니 탱크에 타도 도저히 안전하지 않다. 이 상태로 생존하기는 너무 어렵다. 참고로 차로 쫒아와서 잡아내는 헌병들이 있으니 주의.
지명수배의 해제
조직의 임무 성공: Job Complete와 동시에 수배 레벨이 전부 해제된다. 다만 경찰들이 화면 밖으로 철수하기 전 다시 무기를 격발하거나 차로 경찰이나 사람을 들이받는 순간 다시 요란한 추격이 이어지므로 조심하자. 또한 작정하고 파괴하는 임무가 아닌 이상 특정 오브젝트 호위, 운반 등의 임무에서 경찰이 붙으면 클리어에 지장이 생기니 수배 풀겠다고 임무 하나를 덥썩 무는 건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다.
Kill Frenzy 성공: Frenzy Pass와 동시에 라이프 +1 & 수배 해제. 다만 기본적으로 무기를 사용해서 차량을 부수거나 사람을 죽이는 경우인지라 패스 먹고도 코앞의 경찰 때문에 다시 수배 레벨이 1부터 시작하는 골때리는 경우가 많다.
정비소에서 도색: 5,000달러에 차량 수리 & 수배 해제인지라 가장 많이 쓸 방법이다. 임무 두 세개 정도 클리어하고 저장하고 나면 5,000달러야 몇 번이고 쓰더라도 남는 돈이며, 임무 올클 시에는 이미 클리어 자금을 상회하는 돈이 있을 상황인지라 위험하면 몇 번이고 도색이 제일 편하다. 단, 정비소 위치를 기억하고 있어야 효능이 높으며, 가까운 정비소가 적대적인 조직의 구역에 있는 경우에도 활용이 힘들다.
Cop Bride 아이템 획득: 습득 순간 수배 레벨은 물론, 수배되지 않았더라도 범죄로 인한 스택을 모두 제로로 만들어준다.
죽거나(Wasted) 잡힌다(Busted): 가진 무기가 없거나, 어느 한 쪽이 크게 리스크가 되지 않는 경우, 스피드런을 위해 빨리 특정 장소나 차량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할 경우 등등 선택할 수 있는 방법. 대신 무기는 모두 잃는다[22]. 죽으면 라이프(녹색 숫자)가 줄어들며 라이프가 다 소진되면 게임 오버고, 잡히면 라이프는 줄지 않지만 멀티플라이어(빨간 숫자)가 줄어들어 임무 보상 뻥튀기 효율이 내려간다. 더 내려갈 것이 없는 x1이면 내려가지 않는다.
추천 차량
성능이 좋고 빠른 차를 타면 이동시간이 절약되고 경찰 추격을 따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꼭 최고 빠른 차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빠른 속도의 차량이면 되니 여러 차를 알아두고 필요할 때 골라탈 수 있는 폭을 넓혀두면 플레이가 수월해진다. 또한 경찰차가 제일 빠르다는 인식이 있고 실제 성능도 준수한 편, 특히나 경찰을 따돌리다가 차가 고장나면 구하기 쉬운 차가 경찰차이니 만큼 자주 타게된다.
행동대원을 동행하는 미션의 경우 3명 이하일 땐 4인승 차량으로도 운송 가능하지만 4명 이상부터는 리무진 계열의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맷집이 좋은 차가 필요할 경우 G4 Bank Van을 이용해도 괜찮지만 느리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리무진을 타는 게 낫다.
갱카
조직마다 갱카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차량을 뺏어타거나[33] 부수면 바로 우호도가 내려간다.[34] 또한 운전자를 끌어내면 민간차와는 달리 주인은 100% 총을 소지, 자기를 끌어내린 사람에게 가차없이 총질하며[35] 경찰, 의사, 소방수와 같이 정차중에 본인차가 총탄에 맞아도 도망치지 않으며 주행중 실수로 사람을 죽여도 당당하게 동작을 멈추지 않는 것이 특징. 아마 이들이 일반 시민들보다 당당하고 겁이 없으며 속지 않는 거 같다.[36]
멀티에서는 갱카가 일반 차량처럼 등장한다.
Z-TYPE : 자이바츠 전용 차량. B-Type을 기반으로 함. 앞으로도 계속 보게될 차량. 여담으로 기반인 B-Type 역시 전지구에 놓여져 있어서 볼수있다. 성능은 최상급으로 가속이 매우 특출나다. 이것과 버금가는 차량은 야쿠자나 사이언티스트 차량 정도. 분쇄하면 상업지구에만 기관총이 나오는데, 주거지구에서부터는 소음기가 달린 기관총이 나온다.
Dementia : 루니 전용 차량. 차량 크기는 GTA2 갱카 통틀어 가장 작으며 심지어 소형차다.[37] 히트박스는 작은건 좋은데, 가속은 그리 빠르지 않다는게 좀 살짝 걸린다. 그래도 BULWARK 처럼 속도는 준수한편 이다. 참고로 분쇄기에서 부수면 투명템이 나온다.
Miara : 야쿠자 전용 차량. 분쇄기로 부수면 로켓런쳐가 나온다. 성능은 가속면에선 Z-TYPE 보단 떨어지지만 운용난이도는 이쪽이 좀 쉽다. Z-TYPE의 난이도를 좀 낮춘 차량 정도. 사실 가속도 꿀리지는 않아서 쏠쏠한건 마찬가지. 야쿠자 보스 차량은 푸른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도색되어있어서 꽤 멋난다. 하지만 새로 도색은 불가능.
PICK UP : 레드넥 전용 차량. 근데 성능은 진짜 구린편인데, 가속도 VAN보단 살짝 빠른정도지만 TRUCK CAB 마냥 로켓런쳐 한방에 그냥 터진다. 참고로 트럭인데도 불구하고 분쇄기로 부술수 있는데, 부수면 체력 아이템이 나와서 거의 무쓸모. RV Mobile Park 구역에 가보면 바리에이션이 안되어있는 차량이 수두룩하다. 성능은 똑같지만, 도색이 가능하며, 조직원 포함 모든 사람들이 안타고 다닌다는 점에서 의의.(...) 레드넥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성립하지 않을지도?
Meteor : 사이언티스트 전용 차량. 이름의 유래는 메테오. 성능이 Z-TYPE의 성능을 뛰어넘는다. 정말 메테오에 걸맞는 속도를 가졌다. Miara 와 비교하면 가속은 이쪽이 좀더 빠르지만 조작이 Z-TYPE 마냥 매끄러워서 어려운편. 참고로, 이 조직 보스 역시 야쿠자 처럼 일반 갱카랑 달리 도색도 되어있어서 꽤 고급스럽다. 하지만 야쿠자와 달리 이쪽은 도색도 가능.
BULWARK : 마피아 전용 차량. Eddy와 특수 요원 차처럼 폭발성 무기를 한 발은 막는다. 즉, GTA2 갱카 통틀어서 내구도가 높은차는 얘가 유일하다는 얘기. 다만 다른 차량에 비해서 크기가 살짝 크다. 스포츠카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분쇄하면 샷건이 나온다.
Karma Bus : 크리슈나 전용 차량. 진짜 성능이 레드넥과 겨룰정도로 형편없다. 사실 GTA2 통틀어서 가장 최악의 성능을 자랑할 정도. 일단 '버스' 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을 잘 하지 못하며 속도는 느려터졌지 폭발성무기에 한방 에 터지지 히트박스도 크지. 크기가 커서 그런지 유일하게 갱카중 분쇄기에서 분쇄를 못한다. 그냥 단점만 다 모은 차량이다(...). 미션할때 빼고 그냥 쓸일이 없을듯. 타봤자 별 재미도 못느낀다. 가성비가 가장 떨어진다나 뭐라나.
버그
Windows 7 이상의 운영체제에서 실행할 경우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패치를 통해서 해결이 가능하다. 패치 요령은 패치 파일을 기존 파일에 덮어쓰면 되는데, 개별적인 세이브 파일이 있을 경우 'player' 폴더는 덮어쓰지 않게 하면 된다.
다만, 위 패치를 깔면 경우에 따라 주거 지구의 왕카를 번호 순으로 탑승함에도 왕카 보너스가 일회용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멀티 플레이
국내에서는 극소수의 마니아들 덕분에 멀티게임으로 종종 이용되는 편. 반면 국외에서는 멀티 전용 버전이 개발
되고 멀티가 자주 벌어진다.
게임보이 컬러 이식
2000년 타란튤라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보이 컬러(GBC)판 타이틀이 있다. 퀄리티는 전작의 GBC판에서 디테일과 인터페이스가 개선된 수준이며 컨텐츠는 2편을 따른다. 길바닥에 널부러진 아이템 박스 대신 2편처럼 무기 형상을 한 물체가 뒷골목에 숨겨져 있는 식. 오디오와 스크립트도 대폭 개선되었으며, 전작보다 길거리에 더 많은 사람과 차량이 돌아다닌다. 수배 레벨이 걸리면 경찰이 더 빨리 나타난다.
본편과 달리 클로드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여러 명의 주인공 초상화 중 하나를 고를 수는 있다. 물론 전편과 마찬가지로 누굴 고르든 취향일 뿐 인게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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