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게임소개

뤼케 2020. 12.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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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 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3]에서 만든 쿼터뷰 배틀로얄 게임이다. 게임당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여 파밍한 물품들을 이용해 장비와 음식을 만들고 활용하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공중전화를 이용한 순간이동과 수많은 트랩들을 통한 다양한 전략으로 최후의 1인(솔로)/1팀(듀오, 스쿼드)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전작 블랙서바이벌처럼 배틀로얄 게임인 것은 마찬가지지만, 이 파밍방식을 그대로 따오면서도 전투는 탑뷰와 쿼터뷰 사이의 시점에서 키보드, 마우스로 조작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쉽게 말해서 롤이나 도타 같은 쿼터뷰 액션 게임의 조작방식이다. 결과적으로 앞서 존재한 배틀라이트 로얄과 흡사한 쿼터뷰+ 배틀로얄 방식의 생존 게임이지만, 파밍 루트를 짜거나 탐색이나 제작 등으로 레벨업을 해야 하는 등 세세한 부분에선 느낌이 많이 다르다.

전작에 비해 추천 루트나 루트 편집기능, 다른 사람이 공유한 루트 가져오기를 추가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노력이 많이 엿보인다. 다만 기본적인 게임의 틀은 잡혀있지만 얼리인 만큼 완성도는 아직 많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다. 예를들어 캐릭터 기본 포트레이트는 수작업으로 그린것이 아닌 게임 내 3D 모델링을 리터칭한 것이고,[4] 튜토리얼에서도 설명해주지 않는 인게임 요소 등 덜 다듬어졌다는 느낌이 강하다. 유저들은 스쿼드 시 활용 가능한 스마트 핑의 추가나, 허구한날 튕겨대는 불안정한 클라이언트 등 주로 편의성 부분의 개선을 토로하고 있다.

인벤 기사에서 밝히길, 본작의 개발은 과거 C9, 검은 사막 등 온라인 PC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만든 경험이 있는 전 오올블루 개발팀이 독립적으로 해오고 있었으며, 전작인 블랙서바이벌과는 기본 설정을 공유하는 일종의 평행세계라고 한다. #

2020년 7월 29일 OBT가 시작됐으며 10월 14일에 얼리 엑세스가 시작됐다. 2020년 12월 06일 스팀 동시접속자 5만명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릭터

초기에 나온 캐릭터들은 3~4 가지 무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캐릭터 출시 주기가 짧은 만큼 새로나온 캐릭터들은 무기 사용폭이 2개나 1개로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 사용하는 무기 종류에 따라 모션이 달라지는 만큼 개발력 부족으로 보이며, 개발자 인터뷰에선 일단 캐릭터를 먼저 내고 나중에 무기를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담으로 초기에는 성우들이 바뀐 캐릭터가 많았지만 점점 전작의 성우가 유지되는 캐릭터들이 추가되더니 아드리아나부터 현재 엠마까지 모두 전작의 성우가 유지되었다. 전작에서 넘어온 유저들이 어색함을 느낄까봐 성우를 유지한 듯.

디스코드나 스팀 공지를 통해 알려진 향후 캐릭터 추가 일정은 다음과 같다.
레녹스 - 2021년 1월 6일 예정
로지 - 2021년 1월 20일 예정
루크 - 2021년 2월 3일 예정
캐시 - 2021년 2월 17일 예정
알렉스 - 2021년 3월 3일 예정

2020년 12월 9일에는 신규 캐릭터 추가는 없으나 유키의 사용 가능 무기로 쌍검이, 쇼우의 사용 가능 무기로 단검, 그리고 시셀라의 사용 가능 무기로 투척이 추가되었다.

 

스토리

전작의 평행세계 노선을 차용했다. 때문에 전작의 실험이나 캐릭터들 같은 큰 틀만 비슷하고, 몇몇 인물 설정은 세세하게 달라졌다. 혜진이 대표적인 예.

게임 내에서 영원회귀의 상세한 스토리는 얼리 억세스 기준으로 미공개 상태.

 

긍정적 평가

매끄러운 장르의 조화
사실 기존에도 배틀라이트 로얄을 비롯해 배틀로얄과 쿼터뷰 액션을 섞은 게임들이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랜덤성에 의해서 좋은 등급의 아이템 파밍을 하던 기존 게임들과 달리 영원회귀의 경우 랜덤에 의존하긴 해도 각 지역별로 파밍할 수 있는 아이템을 조합하여 장비하고, 숙련도를 쌓아가는 특유의 성장하는 방식을 통해서 루트에 따른 전략에 더 치중한 느낌을 준다. 게임이 단순히 피지컬 싸움이 아닌, 전략성 요소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장르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무리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원작의 계승
원작이었던 모바일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요소를 쿼터뷰 액션 게임과 배틀로얄로 적절하게 섞어놓아 원작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장르의 특성도 살렸다. 이러한 점이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재미로 다가와 호평을 받고있다.
짧은 플레이타임
전체적인 게임의 템포가 타 배틀로얄에 비해 굉장히 빠른편에 속한다. 우승을 했다는 가정하에 플레이타임이 6분만에 끝나는 경우부터(스쿼드) 길어봐야 20분에 끝나기 때문에 가볍게 즐기기에도 깊게 파고들기에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정적 평가

부족한 편의성
얼리 엑세스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편의성이 개판이다. 예로, 게임 내 캐릭터 스킬 탭에선 각 스킬의 설명만 있고 해당 스킬의 시전 애니메이션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 사이트이나 방송 같은 곳에서 본 게 아닌 이상 직접 그 캐릭터를 게임 내에서 마주하거나 자신이 직접 플레이 해야 저 스킬의 사거리는 이 정도고 범위는 저 정도구나라고 파악할 수 있다. 심지어 도감에는 검색 기능조차 없어서 유저가 만들어 놓기도 했다.# 이후 아이템 검색 기능은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었으며, 스킬 영상 추가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발표되었다.
부족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수
게임 특성상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상당히 중요한데 현재 영원회귀의 경우 아직 플레이어블 캐릭터 수가 적은 편이다. 물론 얼리액세스임을 감안하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이지만 아직 캐릭터 수는 확실히 많다고 할 수 없으며 신규 출시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무기트리도 출시주기로 인해 1개로 고정되어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수가 안정권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지적될 사항으로 보여진다. 게임사에서는 2주마다 캐릭터 1명 출시하겠다고 하였으며, 새로운 캐릭터의 출시 속도는 빠르다고 볼수 있지만, 이는 영원회귀 전작의 플레이 캐릭터 46명을 토대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전작의 46명 캐릭터를 모두 업데이트 했다면, 이후에 주목해야할 관건은 47번째 이후의 새로운 캐릭터 디자인과 컨텐츠 개발에 대한 행보를 주시해야한다. 추가로 신캐릭터 출시일이 내부사정상 연기가 발생하면 대신 기존 캐릭터의 사용무기 추가 등을 약속했다.
티밍 문제
배틀로얄 게임의 대표적이며 고질적인 문제. 게임 후반 상대적으로 이점을 가진 유저들에 대항해 다른 유저들은 어떻게든 순위를 올리기 위해 연합을 맺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솔로 모드의 경우 근접 캐릭터들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원거리 캐릭터들과의 교전이 불리하여 이런 연합을 맺는 경우가 잦고, 이에 원거리 캐릭터들 역시 연합을 맺는 경우마저 생겼다. 이외에도 듀오나 스쿼드에서 수가 부족한 팀의 일원들이 상태가 온전한 팀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을 맺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런 암묵적인 티밍을 통칭 '향우회' 라고 하며 반쯤은 용인해주는 분위기지만, 문제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함께 템을 공유하거나 이른 시간에 연합을 맺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 아무리 용인해주는 분위기라도 해도 관련이 없는 타 팀이 자신을 다굴하는 것을 유저들이 수긍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이런 애매한 티밍 관련 처리가 논쟁으로 떠올랐다.
진입장벽
기본적으로 액션 PvP와 배틀로얄 둘다 진입장벽이 있는 장르인데, 영원회귀는 추가적으로 몇 가지 시스템을 더 넣은 탓에 진입장벽이 더 크다. 튜토리얼 자체가 게임의 모든 이해를 도와주질 못하고, 지역마다 파밍할 수 있는 아이템도 달라 어느정도 외울 필요가 있다. 게임사에서 제공하는 추천 루트의 경우도 헤매기 쉽고, 아이템도 잘못된 걸 만들기 십상이다.

 

 

월광조례 무고밴 사건

2020년 11월 7일 새벽, 스트리머 따효니의 방송에서 월광조례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가 저격으로 의심되었고 스트리머의 신고로 2일 정지를 당했으나, 이후 저격이 아님을 운영진이 인정한 사건이다. 해당 방송 다시보기 및 게시물1게시물2.
따효니는 평소 '월광'[5] 닉네임의 악성 저격러들에게 꾸준히 공격받아왔는데, 하필이면 무고한 유저가 좋아한 만화 제목이 월광조례였던 것. 본인에 의하면 2016년 이전부터 사용했던 닉네임이라고 한다. 스트리머 따효니가 키우는 고양이 두 마리[6]를 줄여 '쪼레' 라고 많이 불렀던 것도 오해에 한몫, 결국 운영진이 무고밴 인정을 하며 사과 공지를 올렸다. 이후 스트리머 본인 역시 사과했고, 당사자도 사과를 받아들였다. 당시에 따효니가 해당 갤러리에 방문해 사과의 의미로 월광조례 1권 구매 인증을 하였다.

하지만 위 사건의 진짜 중요한 점은 스트리머가 운영진에게 카카오톡 메세지 하나만으로 무고한 유저를 벤 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과문에는 카톡으로 벤을 때렸다는 내용은 빼놓고 작성하였다. 카카오톡 메세지만으로 벤이 가능하다는 것은, 운영진과 어디까지나 일반 유저의 입장인 스트리머 간의 유착으로서, 이는 게임사가 특정 유저들에게 편파적인 운영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운영진은 사과문에 '월광조례'라는 유저가 스트리머 따효니를 죽이고 17초 뒤 사망하였기에 저격 매칭을 위하여 바로 죽은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었다. 이 게임은 배틀로얄이다. 전투가 일어나면 미니맵에 표시가 되고, 전투 직후의 유저는 좋은 먹잇감이 된다. 많은 유저가 근처에서 전투가 일어나면 한타 직후의 유저를 손쉽게 제압하기 위해 몰려든다. 스트리머의 카톡 메세지 하나와 게임 기록만 가지고 지레짐작하여 무고한 유저를 벤 한 것이다.
사건은 일단락 되었으나, 일개 유저[7]의 카톡만으로 다른 유저를 벤하였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표명이 필요하다.

 

크리스마스 솔로대회 A조 티밍 사건

2020년 12월 22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님블뉴련이 후원하는 [8] 개인전 대회를 개최했다.

A조 경기 중, 마지막 금지 구역에서 현우 캐릭터 2명이 서로 공격하지 않고 68초간 구석에 짱박혀 있는 플레이를 했다.[사진] 그리고 운영진은 이를 티밍으로 규정하고 실격처리하였다.[10]

하지만 각종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었는데,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7킬을 먹은 트럭 키아라가 중앙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었다. 현우가 싸움터 한복판에 뛰어들었다 하더라도 키아라에게 끔살당할 것이 뻔하고, 그렇다고 서로 싸우면 오히려 더 빠르게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싸우지 않고 가만히 있었던 것이 실격 대상이냐는 것.[11] 게다가 운영진은 번복은 없다는 말만을 남겨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를 계기로 블랙서바이벌의 티밍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일었는데, 블서는 미리 말을 맞춘 티밍이든, 혹은 게임 도중 전략적으로 이루어지는 티밍이든 간에 티밍과 전략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위의 문제점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블서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려면 서로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이 베스트이고 이는 타인들에겐 티밍으로 보일 수도 있다. 이렇다 보니 내가 하면 전략, 남이 하면 티밍이라는 내로남불식 인식이 흔하며, 블서 커뮤니티를 가 보면 심심치 않게 자기가 티밍 때문에 죽었다는 글들을 볼 수 있을 정도.

결론적으로 게임의 구조 자체가 기형적이며, 티밍으로 보이는 상황이 일어나기 어렵도록 적절한 패치가 필요하다. 이에 운영진들은 23일에 대회 진행에 대한 사과문을 올려, 다양한 개선을 통해 마지막 금지구역에서의 전투를 유도하고 킬에 대한 보상을 키울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정작 문제의 본질인 대회 주최측의 일관성 없는 진행과 소통거부에 대한 내용은 한 줄도 없고 대회는 A조 실격, B조는 그대로 강행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실격당한 현우 유저는 계속해서 항의를 넣고 있는 상태이지만 후원만 님블뉴런이고 주최측은 다른 곳인지라 주최 측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면 밴 시키겠다"식으로 굴고있어 해결 될 기미는 없어보인다.

 

크리스마스 솔로대회 B조 티밍 논란

12월 22일 열린 같은 대회(...)에서 티밍 의혹이 불거진 사건.

 

B조 경기 중, 마지막 금지 구역에 5명(실비아 A, 실비아 B, 하트, 혜진, 현우)이 남아있는 상황. 실비아 A와 하트, 현우가 뒤늦게 자리잡은 실비아 B를 협공해 탈락시킨다. 이 과정에서 하트는 실비아 A를 거의 공격하지 않는다. 상황 이후 실비아A 의 스킬과 탄창이 소모된 상태에서도 역시 공격하지 않는다.

 

실비아 B가 탈락한 이후, 현우가 혜진을 무는 도중 실비아 A가 바이크 폼으로 난입해 현우의 콤보를 끊고는 체력이 얼마 남지 않고 스킬이 다 빠진 혜진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이미 전투에서 이탈한 현우를 견제한다.[13] 잔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현우는 바깥으로 밀려나 폭사하고, 결국 실비아 A, 하트, 혜진만 남게 된다.

언뜻 보면 그저 판단 미스의 연속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비아 A, 하트, 혜진은 스쿼드 대회에 같이 나가는 등의 친분이 있는 상태였다. 세 명이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알려지며, 대회 시청자들은 B조의 의아해 보였던 행동들이 티밍 하나면 설명된다는 것에 집중했다. 심지어 대회 운영진이 바로 전 A조에서는 7킬 키아라에게 끔살당하지 않기 위해 구석에 짱박혀 있던 현우 두 명은 실격시키고, 직접적으로 논란이 불거진 B조는 시청자 채팅을 통제하면서까지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이며 논란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대회 운영 주체가 님블뉴런이 아닌 외부 업체라는 것이 알려지고, 그 외부 업체의 운영진이 B조의 티밍 논란이 있는 3명과 친목질을 한 경력이 드러나며 불씨는 더욱 커졌다. 화룡점정으로 실비아 A의 경솔한 발언으로 불에 기름을 붓는 셈이 되며 블서 커뮤니티가 활활 타올랐다.

결국 대회 운영진의 일관되지 못한 판단이 논란을 키웠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여론은 A조 B조 둘 다 실격 처리했거나, 둘 다 넘어갔더라면 이렇게 불탈 일도 없었다는 의견에 쏠리는 중.

또한 논란의 3명 중 하트가 해명을 위해서 개인 방송을 켰지만, 하트는 실비아 A가 설명할 일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하다 실비아 A에게 호스팅하고 평소보다 일찍 방종했다(...) 실비아 A의 해명 방송 또한 명확한 해명 없이 횡설수설하다 방종했다. 이후 실비아 A의 화려한 전과가 드러나며 그럴 만 한 놈이었다(...)라는 의견도 나오는 중.

결국 대회 채팅창과 인식이 박살나며 억울한 건 외주를 맡긴 님블뉴런이 됐다.

사실 티밍 논란 자체는 A조의 경우와 달리 확실한 물증 자체가 없어 서로가 스쿼드였단 점을 고려해봐도 징계를 내리기엔 모호한 상황이긴 했다. 저것이 티밍일 가능성이 높긴해도 정말로 계속된 판단 미스가 공존했을 가능성을 1%라도 배제할 수는 없고, 무엇보다 저 상황에서 이미 전원 진출이었기 때문. 그래서 티밍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냥저냥 넘어가 준결승과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지만...

 

 

흥행

얼리 억세스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머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어느정도 플레이어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약 3천명대에서 6배 이상 올랐고 2020년 11월 28일 밤 11시 30분 기준으로 동접자가 약 35000명대에 도달하며 스팀 플레이어 순위에도 꾸준히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흥행 타이밍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 종료와 맞물려 전&현 프로게이머들이 영원회귀를 즐기는 모습도 나왔다.

그리고 2020년 11월 30일 무려 pc방 점유율이 3계단 상승, 11위에 약 1.3%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초에 4만명 동접자를 달성하였고, 님블뉴런의 모기업인 넵튠의 주식도 덩달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으면서 화제가 되었으나 며칠 못가 바로 폭락했다.

 

대회

당초 몇몇 스트리머를 통한 광고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광고수주를 받은 스트리머 따효니의 역제안으로 인해 홍보비 전체를 대회 진행에 투입하는 결정을 했다. 님블뉴런사는 2020년 11월 1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스트리머들이 참가하는 홍보대회를 진행하며, 11월 14일부터 매 2주 간격으로 일반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솔로, 듀오, 스쿼드 대회를 각각 진행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현재 대회때마다 시청률은 물론 스트리머들의 참가도 활발한편이라서 평이 좋다. 관전 시스템이 잘 잡혀 있는 편이라 e스포츠화의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식대회 중단

크리스마스 솔로 대회 결승전에서 상술된 티밍 논란이 재차 불거지며 님블뉴런 측에서 진상 파악에 나섰다. 이튿날인 12월 26일 오후 2시 27분,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 님블뉴런 측의 진상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논란은 대회 운영 상의 많은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저희가 대회 운영의 경험이 부족하여 기본적인 준비들을 갖추는 게 부족했습니다.

더 공정한 대회를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완하고, 더 연구하여 더 좋은 방안들을 마련하겠습니다.

① 공식 대회에서 모든 선수들은 닉네임 가리기를 의무화합니다. 선수 간은 닉네임이 가려진 상태로 보여지지만 중계화면에서는 닉네임이 보이게 게임을 수정할 예정입니다.
② 상금이 있는 경우(본선) 디스코드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캠 공유를 필수 조항으로 합니다.
③ 본선의 경우 출전 명단을 10분 전에 공개합니다.
④ 대회 처치 점수의 비중을 좀 더 높입니다.
⑤ 리플레이 기능 개발을 서두르겠습니다. 리플레이 기능 개발 전까지는 3명 이상의 복수 옵저버가 중계 화면 외의 별도 녹화를 진행하여, 의혹이 발생할 때 근거 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IScrim x 님블뉴런 유저 대회는 이번 크리스마스 솔로 대회를 끝으로 중단합니다.
추후 허점을 충분히 보완하는 시간을 가지고 위의 개선점들 이외에도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여, 새로운 대회 대행사와 함께 더 발전된 대회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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