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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사건 사고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 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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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당일 장기 점검

튜토리얼부터 진행이 불가능하는 등의 심각한 버그 때문에 오픈 당일 1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점검에 들어갔다. 오픈 베타 테스트를 스킵한[4] 대가를 톡톡히 치러 무려 3시간 20분 점검을 감행했다. 이후 1시간만에 서버가 터져 다시 점검에 들어갔다. 당초 10시에 오픈할 거라는 말과는 달리 12시까지 연장했다. 사전예약 보상에서도 실제로는 재화 5개당 가챠 1번인걸 가챠 5번인 것처럼 속이거나 스토리를 진행하며 자동으로 얻을 수밖에 없는 영웅을 사전예약 수를 달성해야 주는 영웅이라고 속이는 등 오픈부터 사기를 친 것은 덤.

 

 

4~5성 뽑기권 루엘 지급 버그

4~5성 뽑기권에서 데스티나를 뽑을시 더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월광 5성 캐릭터 '빛의 루엘'이 대신 나오는 버그가 발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회수 없이 적당한 보상을 지급하기로 하였으나, 분노한 유저들의 카페 내 시위 및 항의글 게시로 루엘 회수 후 데스티나 + 빛의 전승석을 해당 유저들에게 보상하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제대로 된 공지나 사과문도 없었고, 어느정도 기간이 지난 후에 아직도 루엘이 회수되지 않은 유저의 인증글이 올라온 것으로 보아 제대로 회수되었는지조차 의문인 사건.

 

성약의 책갈피 무한지급 현상

캐릭터와 인연을 맺으면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에서 엘슨과 인연을 맺을 시 성약의 책갈피(가챠 재화)를 주는데, 여기서 이 배너를 껐다 키면 성약의 책갈피를 계속 얻을 수 있었다.

9월 3일 해당 이벤트를 악용하여 위 버그를 이용한 사람들 64명을 영구 정지 처리했다.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이용자들에게는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버그를 통해 획득한 자원은 회수 조치했으며 이미 자원을 모두 사용했을 경우에는 소지량이 음수로 처리되도록 처리했다. 이외에도 스토어 결제를 악용한 유저 156명의 영구 정지를 진행했다.

 

라비 하향패치

오픈 초기, 골렘 6단계를 라비 혼자 클리어하는 영상이 올라오는 일이 있었다. 이에 운영측은 곧바로 라비의 하향을 공지했다. 공략글을 보고 그대로 너프를 진행했던 최초의 사건.#@

문제는 에픽세븐이 오픈된지 3일밖에 되지 않은 게임이며 현 상황에서 라비는 계정의 흥망 평가나 거래의 기준이 될 정도로 당첨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었단 것이다. 즉, 라비를 뽑기 위해 현금을 투자한 유저들도 상당수 존재했으며, 라비를 중심으로 유닛의 가치 판단이 이뤄지는 등, 함부로 손을 대기엔 유저들의 반발이 심할 것이 예정된 캐릭터였던 것.

라비가 너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당시에는 게임 시스템에 대한 아무런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라비가 너프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수많은 캐릭터들, 심지어 3성 마도사인 카마인로즈조차 골렘 6단계 솔로 클리어 인증을 올리며 이 너프가 얼마나 생각이 없는 패치였는지 보여주었다. 이후 골렘 스테이지 자체가 생존력만 따라준다면 힐러조차 솔플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어 일정횟수 이상 피격될시 자동반격+스턴+방어력감소라는 디버프 떡칠로 타 토벌 보스들과 난이도를 맞추게 되었다. 결국 라비가 OP였던 것이 아니라 골렘의 레벨 디자인 자체가 잘못되어 있던 것인데 애꿎은 라비만 너프를 당한 셈.
또한 오픈 3일만에 최고등급인 5성 캐릭터 너프라는, 게임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패치였음에도 불만을 줄일 보상이나 기타 상세한 상황 설명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사실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서 캐릭터를 너프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운이 없으면 캐릭터 하나를 얻기 위해서 많은 과금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얻은 캐릭터가 너프되는 것은 애정만으로 뽑는 캐릭터가 아닌 이상 허탈함을 가져오고 그만큼 과금 의욕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너프를 당해버린 선례가 생겼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도 언제 갑자기 너프를 먹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과금을 하거나 애정을 쏟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타 게임에서는 캐릭터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카운터 캐릭터 출시 등 간접적으로 밸런스를 조절하거나 직접 건드리더라도 미리 예고를 하거나 신중하게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9월 6일 라비가 하향되었다.#@ 패치내용은 라비의 2스킬로 회복되는 행동 게이지와 1스킬로 수급되는 투지를 절반으로 줄이는 패치였는데, 당시엔 골렘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을 때였고 라비의 골렘 6단계 클리어가 큰 임팩트를 주었기에 당연히 그래야 했었다는 유저들과 말도 안되는 패치라는 유저들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현재 라비는 현 파워 밸런스에서 완전히 뒤떨어진 권외 캐릭터로 취급되고 있으며, PvP에서나 PvE에서나 선택사항이 없는 유저들이나 사용하는 캐릭터 정도로 인식이 박혔다. 단순 스펙에 있어서 유저의 캐릭터가 몬스터를 상대하기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각종 버프와 디버프를 가진 영웅들로 덱을 압축하는 것이 상식화되니 딜링도 애매하며 별다른 유틸 없이 흡혈로 인한 탱킹만 믿고가는 라비가 도태되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라비 너프 후 얼마 뒤 골렘솔플에 성공했던 3성 마도사인 카마인로즈는 타 마도사 캐릭터들이 상향받는 와중에 홀로 제외되고 툴팁과 스킬효과가 다르다는 말장난으로 간접 너프를 겪은 와중에도 골렘 캐리머신으로 불리며 활약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비참한 수준.

라비 너프가 공지될때 쓰였던 문장 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 이라는 부분은 이후 계속해서 월등한 스펙의 영웅들을 출시해 과금을 유도할 때마다 언급되는 문구가 되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스마게답게 라비는 도태된 영웅으로 머무는 중이며, 현재 커뮤니티들의 라비에 대한 평가는 '리콜돼도 취직처가 없다'로 귀결되고 있다.

훗날 공략을 올리면 그걸 보고 캐릭터를 너프 시키거나 적을 더 강하게 하여, 유저들이 스스로 공략을 쓰지 않게 된 사건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너프방식은 11월 7일 패치노트에 툴팁수정이라는 말도안되는 방법으로 진화해서 나타났다.

다만 이 후 에픽세븐에서 OP캐가 나오고 너프를 받는 캐릭터들이 나올 때 라비와 카마인로즈처럼 혼자서 일당백으로 사기급인 성능을 보인 것은 PVP에서의 집행관 빌트레드뿐임을 감안하면 그 때는 충격적이였으나 지금으로 보면 할 수 밖에 없었던 너프인 것은 어느정도 맞는 듯 하다.

 

샬롯 하향 패치

당시 라비의 패치 이후 진행된 샬롯의 3스킬 소용돌이의 대미지가 소울번 사용시 기절한 적에게만 추가되던 대미지가 기절하지 않은 적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었던 버그를 패치했던 사건이였으나 버그 수정후 대미지가 오히려 이게 버그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절망적으로 낮아졌고, 이에대한 재상향 패치를 일주일 뒤로 미룬사건이다.카페 공지사항

문제는 에픽세븐의 서비스 오픈때부터 지적받던 물속성 편향 밸런싱때문에 불속성 캐릭터 대부분이 사장되는 구조였고 그 불속성 캐릭터들 중에서 그나마 쓸만하다고 평가받던 라비를 제외하고는 불속성 5성 전부가 PVE와 PVP에서 3성보다도 못했었다는 것이다.

패치 전에도 샬롯의 평가가 3성보다 낮았는데 패치이후에는 절망적인 성능이 되어버렸고 심지어 어제만해도 사냥하던 캐릭터가 잡몹하나 잡지 못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게다가 운영진의 대응은 1주일뒤 패치날에 맞춰 재상향을 해주겠다는것이였고. 샬롯을 우선적으로 키우던 유저들은 게임키면 할게없어 도로 끄는수준이라 그냥 게임을 떠나버린것.

이후 에픽세븐에 버그, 툴팁오류 라는 핑계로 온갖 밸런스 패치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되돌아보면 버그패치로 위장한 밸런스 패치를 위한 초석이 아닌가 싶은 의혹까지 들게만들던 사건이였다.

 

 

 

확률 조작 의혹 사건

9월 24일 추석 연후 중, 한 유저가 확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의하면 4224번의 뽑기를 한 이후[5] 이 뽑기를 진행하는 동안 등장한 5성 아이템의 갯수로 계산한 확률이 0.47%라는 주장이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확률은 1.25%이기때문에, 저 게시글이 사실이라면 실제 확률은 3분의 1밖에 안되는 것이다.

이 의혹이 공개된 이후 에픽세븐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으며 이에 대해 운영진은 실제 확률은 공시된 확률이 맞으며 직접 본사로 확인하러 온다면 데이터를 확인시켜주겠다의 공지를 올렸다. 데스티니 차일드처럼 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야 알려주겠다는 점이 비판받자 추가적으로 하루치 소환 통계 자료를 공지로 공개하였고, 이 공지로 어느 정도 논란이 줄어들었다. 자기한테 불리하면 누구보다 먼저 발벗고 나서는 스마게

애초에 처음 의혹을 제기한 글은 앱플레이어로 플레이하는 스크린샷과 엑셀 데이터 이미지가 첨부되어 있는데, 전자의 경우 앱플레이어로 플레이한다는 사실만 알 수 있고, 후자의 엑셀 데이터도 임의로 쓰면 끝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낮았다.

 

우정포인트 버그사건

에픽세븐은 던전에 입장시 친구 혹은 추천유저의 대표캐릭터를 데리고 갈 수 있는데, 대표캐릭터를 데리고가면 데리고 간 유저와 캐릭터를 빌려준 유저는 우정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종의 버그로 특정 유저들이 유독 추천 목록에 빈번하게 등장하여 우정포인트를 비정상적으로 수급이 가능했다. 에픽세븐 측은 9월 업데이트 시에 하루 우정포인트 습득 제한을 1000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10월 15일, 이 제한이 단순히 재접속을 하면 리셋된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공카 및 마이너갤러리가 불타기 시작했다. 심지어 버그/신고 게시판에 패치 후에 바로 제보가 올라왔었다. 공카에서는 촛불시위까지 일어나고 있다.[6]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우정 포인트로 뽑을 수 있는 건 가치가 없지만, 에픽세븐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판타즈마 및 쫄작 승급용 2성 몬스터, 상대적으로 희귀한 아티팩트 레벨업용 1-2성 아티팩트, (버그로 우정포인트의 대량 수급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위의 재화를 파는 걸로 골드까지 수급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유저들의 불만이 천장을 찍었다.

결국 긴급공지를 통해 서포터 출현조건을 랜덤으로 하고 과도한 우정포인트 회수 및 우정포인트 3만개를 보상하기로 하였다.[7] 그러나 우정포인트를 이미 사용한 유저들의 경우 이미 육성한 캐릭터들로 상위 컨텐츠를 차지할 것이기에 여전히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그렇다고 그 특정 유저들을 제재할 명분도 없다는 점이 더더욱 큰 문제다. 막말로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본인이 우정 포인트를 많이 먹는지 적게 먹는지는 알 길이 없고, 딱히 자신에게 우정포인트가 얼마나 들어오는지 신경써가면 확인하는 사람도 많진 않을것이다. 본인에게 딱히 이를 악용할 생각이 없어도 자동으로 대량의 우정 포인트가 쌓이게 된다. 게다가 그 일부 인원들 중에서는 이미 한달 전부터 각종 커뮤니티에 우정 포인트의 이상을 알렸던 유저들마저 있다. 즉, 각자가 먹은 우정포인트가 얼마든간에 그게 악의인지 우연인지 알 바가 없으며, 제작사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그들이 지금껏 우정포인트를 사용해 육성한 캐릭터나 장비에 손을 댈 명분도 없다.

여기에다 새벽녘에 평상시 버그 수정 공지와 다를 바 없는, 소위 '쿨공지'를 올리면서 유저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고, 그 이후에는 게임을 방치한 채 거의 하루가 넘는 시간 동안 의견표명을 하지 않아 커뮤니티는 신나게 불타올랐다. 아마도 그동안 우정 포인트의 축적 현황을 파악했던 걸로 추정되지만, 이게 게이머 간 형평성의 문제였다는 걸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안일한 대응이었다.

결국 과금까지 하며 어렵게 6성 캐릭터를 육성하던 유저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대량 환불 사태가 일어났다. 특히 행동력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성장패키지, 소위 여물 패키지를 구매한 사람들의 박탈감이 엄청나다. 환불의 규모를 감안하면 예전 마일리지 도입 때보다도 사태가 심각한데, 하필 이때 글로벌 서버 오픈 소식까지 나오는 바람에 문제 해결에 소홀하다는 인상을 줬다.

10월 16일 추가 공지가 올라왔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않다. 보상도 한달동안 우정포인트를 독식한 유저들의 수준에 비하면 매우 빈약한대다 가장 중요한 악용유저에 대한 정지사항도 애매하게 공지했기 때문.

거기다 인벤 게임 컨퍼런스 기술강연회에서 게임운영에 대한 질문이 나올 정도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그동안 쌓인 운영에 대한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

 다음날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의 사과문까지 올라왔다. 사과문자체는 좋으나 이미 많은 유저가 환불하고 접어버린 뒤였다. 이런 류의 글을 올리고자 했다면 사건 초창기에 올렸어야 했다. 거기다 이전 사커스피리츠에서의 행보 때문에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때도 사건이 터질 때마다 썼던 사과문은 명품이었으나, 결국 변한 것 하나 없는 공염불이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사과문을 그렇게 자주 썼다는 것 자체가 촌극이지만.

18일 정기점검과 동시에 우정포인트 과도계정 1차제재(영구정지)공지를 띄웠다. 다만 해당 영구정지 명단에는 이 버그로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우정포인트를 그대로 놔둔 채 부당한 이득을 보지 않았던 최초 제보자도 포함되어 다시 논란이 되었다. 해당 유저는 '니들은 버그 알아내도 절대 어디다가 알리지 마라. 한국은 내부고발자가 무조건 손해본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게 되었다.

 

아레나 어뷰징 사건

아레나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덱으로 랭킹 1위에 도달했다가 사라지는 유저들이 간헐적으로 발견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한참 논란이 되던 중 한 유저가 자신이 소속된 기사단의 모 유저가 현금을 받고 어뷰징을 진행하여 대상자를 랭킹 1위로 올려서 보상을 받게 하는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을 고발하였다.
이 유저는 1:1문의로 해당 유저의 닉네임을 공개하고 처벌을 원한다며 문의를 한 달 넘게 꾸준히 넣었지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아무런 처벌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단 2명이 7일 제한을 당하였지만 이 2개의 계정이 무과금에다가 동일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2018년 11월 7일 업데이트 논란

심연의 60-80층 구간의 난이도가 비슷한 것을 점차적으로 어려워지도록 수정됐다. 밸런스 패치의 일환이긴 했으나 업데이트 전 기준으로 작성된 공략이 물거품이 되었고, 이전 공략으로 이미 올라간 사람과, 올라간 난이도로 인해 심연을 뚫지 못하게 된 유저 사이에 보상 차이가 생기게 되어 불만을 유발했다. 전에도 공략게시판에 고대동전과 미궁 공략등 여러 공략이 있었는데 이 2가지가 공략 베스트 게시판 등록뒤 바로 뒤에 이어 미궁이 상향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심증은 확실하나 물증이 없었으나 이번 심연 상향 패치는 유저가 올린 공략글에서 난이도가 쉽다는 층만 저격하듯이 상향되었다는 것이다. 베스트공략 = 데스노트 결국 개발자들이 공략글을 보고 유저의 편의성에 반대되도록 캐릭터 하향 혹은 일부 상향을 한다는게 확실해젔다.

때문에 공략게시판에 공략을 올리면 안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늘었으며 공략게시판에는 각종 음식 레시피로 도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정 뽑기로 나왔던 루나가 아무런 예고 없이 일러스트가 변경되었다. 변경된 부분은 엉덩살 등에 옷을 입히고 손으로 살짝 가린 형태로 포즈를 변경한 것. 심의를 피하기 위함으로 여겨지며 사건이 터지고 난 후 몇 유저들이 어깃장을 놓을 생각으로 신고를 넣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문제는 가뜩이나 창렬한 과금에 한정 뽑기라는 최악의 크로스 오버로 비판을 많이 받는 케릭터였는데 아무런 예고도, 사과도 없이 갑작스럽게 내용을 변경해버린 것.
결과적으로 이전 일러스트를 보면서 과금을 했던 유저들을 통수쳐버린 결과가 되었다. 루나 일러스트 고의 변경 의혹이 나왔는데 원래는 갑주가 힙라인에 착용되어 있어야 하는데, 처음 출시때는 이게 없어진 상태로 출시되어, 일부로 더 노출을 시켜 뽑게 만드는 의혹이 있었는데, 루나 한정뽑기가 한 주 남은 시점에서 업데이트를 하여 다시 원래 일러스트로 변경된 것. 심의를 통해 변경될 시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11월 8일, 루나 일러스트의 대한 사과문이 나왔다. 물론 게임등급을 올리고 일러스트를 원래대로 롤백하겠다든가, 보상을 제공한다든가 하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 내용이 빈 사과문이다. 거기다 새로운 의혹글이 제기되면서 스마게에 대한 신뢰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해당 캐릭인 방랑자 실크 2스킬, 카마인로즈의 2스킬은 툴팁에 행동게이지 흡수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이를 고치지 않고 아예 툴팁을 바꿔버렸다. 거기다 홍염의 아밍의 2스킬과 아다만트쉴드가 중첩되지 않던 버그도 '최대수치만 적용됩니다'는 툴팁만 추가하고 끝내버렸다. 이전의 패치노트에서는 툴팁이 맞지만, 적용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으므로 곧 수정하겠다는 식의 언급을 했는데 결국 본인들의 능력부족과 유저에 대한 저열한 서비스 의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버렸다.

글로벌 서버가 열리면서 한국섭의 운영에 대한 민심이 흉흉했는데, 결국 위의 내용들과 더불어 논란에 기름을 들이붓고 말았다.[11]

이후 11월 14일 업데이트 개발자 노트에서 또 한번 유저들은 뒤통수를 맞게 된다.

심연 상향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완성도가 낮았던 몬스터를 조정함으로써 게임성을 업 시키기 위해 그랬다는 어처구니가 없는 발언을 한 것도 모자라 방어력 증가 효과가 현재 게임 메타에서 과하다는 이유로 너프를 검토하고 있다는 등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픽업 영웅을 일정 횟수 이상 소환 시 확정 지급 시스템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는 말에 과금 유저들은 어이가 없다는 등 크게 분노하고 있다.

일단 심연 상향은 그냥 난이도 상향을 통한 컨텐츠 소모 방지 시도일 뿐이지, 그게 유저들에게 무슨 즐거움을 제공하는게 아니다. 애초에 심연보스들에게 하드CC 면역을 떡발라 놓고 전략성이니 게임성 운운하는게 넌센스이다. 방어력 증가 효과가 뜬 것 역시 원인은 비슷한데, 토벌이나 심연 적들의 미쳐돌아가는 공격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방어버프 말고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서비스 초기부터 유저들이 꾸준히 제기하던 문제점으로 근본적으로 에픽세븐은 탱커가 아군을 보호해줄 수단이 방어버프나 방어막 정도 말고는 전무하다. 상당수 다른 RPG 게임들과 다르게 에픽세븐은 전열에 탱커 캐릭터를 세워도 적이 후방을 공격하는 것을 차단하지 못한다. 적들은 전열을 무시하고 후열을 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고, 전열이 상대적으로 맞을 확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건 순전히 확률 놀음일 뿐이며, 그 확률조차도 후열에 비해 4~5% 수준의 미미한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를 커버해줄 수 있는 도발, 스턴, 수면 등의 하드CC들은 주요 보스들에게 완전면역을 떡발라놓음으로써 완벽하게 무력화된 상태이다.

특히 도발은 탱킹다운 탱킹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스킬이고 실제로 기사 직업군엔 도발을 컨셉으로 한 탱커들이 제법 있는데도 불구하고 적 보스들은 도발 면역으로 떡칠한 상태라 있으나 마나인 상태. 이러다보니 어차피 아군을 보호해줄 수도 없는 절름발이 탱커들은 그냥 파티에서 치워버리고 몸이 단단한 힐러들을 전열에 세워서 탱커 역할까지 시키고, 탱커 자리에 방어 버퍼들을 넣는 메타가 정립된 것이다. 즉 근본적으로 방어력 버프를 위주로 한 메타가 정립된 것은 유저들의 성능추구 성향이 낳은 결과가 아니라 에픽세븐이 상태이상 및 파티 구성 밸런스 측면에서 완전히 망가져있는 게임이라 나타난 결과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먼저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방버프를 너프를 입에 올린다는 건 그냥 유저들의 스펙을 너프해서 컨텐츠 소모 속도를 줄이는데만 전력을 다하겠다는 기존의 에픽세븐의 뇌없는 운영방식을 그대로 반복하는 짓일 뿐이다.

확정지급, 즉 천장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말만 들으면 환영할만한 일이나, 한정캐인 루나의 픽업이 끝나자마자 나온 이야기인 탓에 이미 많은 돈을 투자한 과금러들 사이에선 시선이 곱지 않은 상태.

 

공식 카페 커뮤니티 페쇄

2019년 1월 3일 (목)에 공지사항에서 공식카페 커뮤니티에서 스토브 사이트 커뮤니티로 이전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공식카페는 1월 10일 (목) 이후부터는 공식카페에 가입및 게시글작성, 댓글작성을 할 수 없게된다. (공지사항 외엔 작성 불가능)

가장 큰 원인은 네이버카페의 운영정책 변경으로 추정 중. 2019년 1월부터 일정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광고가 올라오도록 하게 됨으로써 광고비 절감을 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에픽세븐을 서비스하는 스마게는 스토브라는 자사 커뮤니티가 있어서 광고비를 내는것보단 스토브로 옮기는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스토브의 사용법이 익숙치 않고 커뮤니티를 옮기는것에 난색한 유저들이 대다수.

이에 반발하여 팬카페가 만들어졌는데 사이트는 맨위의 카페 링크 참조.

하지만, 네이버카페의 운영정책 때문에 카페를 폐쇄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타 인기 게임의 경우에도 최대 광고비인 600만원이 아닌 200만원 정도를 내야 하는데 캐릭터 한명 분 디자인을 원화가에게 외주로 맡기는 비용이 일반적으로 저 금액의 절반~4분의3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작은 회사들에서도 이 정도 금액은 지불할 수 있다. 상당히 수익이 나오고 있는데 이 200만원 아끼겠다고 카페를 폐쇄할 스마일게이트였다면 차라리 버스 광고를 줄이는게 나았을 것. (버스 광고비도 대당 몇백이 들어감) 사실 가장 유력한 의견은 스마일게이트가 'STOVE'라는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라는게 가장 유력하다. 이전부터 스마일게이트에서 스토브를 밀어주려고 했고, 키워보려고 했는데 딱 네이버카페 운영정책이 변경되면서 이참에 스토브를 밀어주자 생각하여 공식카페를 폐쇄함으로써 스토브 커뮤니티에 사람을 끌어모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제대로 된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기에는 스토브 자체가 기능적으로 보나 접근성으로 보나 카페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커뮤니티 이전을 하는것이 좋았을것 같아 이 결정은 유저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일수밖에 없다.

당연하지만 유저들이 무슨 부처도 아닌지라 카페시절에 비해 스토브 게시글 조회수는 절반 이하로 폭락했다. 공지 같은 조회수가 높아야할 글의 조회수가 반토막 나면 쪽팔릴걸 우려해서인지 999회 이상의 조회수는 999+로 처리하게 되어있는 치졸함은 덤. 심지어 이런저런 문제점을 비판하는 게시글이나 댓글이 올라오면 칼같이 삭제하는 만행을 저질러 네이버 카페를 폐쇄하고 스토브로 이전한 것이 여론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으며, 이후 레딧 여론조작 사건에서 이런 문제점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

 

영웅 AI 공격대상 탐색 문제

해당 영웅의 약점 속성을 가진 영웅 우선 공격 (비타격 스킬도 포함이다. 매루리 상대로 루나와 라스가 있다면 루나에게 먼저 3스킬을 사용하는 식)
영웅의 생명력 비율이 낮은 대상 우선 공격 (따라서 회복스킬이 없다면 먼저 공격받은 영웅이 추가 공격받을 가능성이 높다)
우선 순위가 동일하다면 먼저 획득한 순서 대로 공격 이른바 장유유서 메타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생성 순 = 영웅 획득 순이 된다. 예를 들어 한국 서버에서 루나와 디에네 두 한정 영웅의 경우 루나가 디에네보다 무조건 먼저 획득했을 것이므로 방덱의 매사냥꾼 쿠루리가 높은 속도로 선턴을 잡았을 경우 (생명력이 전부 100%일 때) 매루리의 약점 속성인 냉기속성 중 먼저 획득한 루나가 무조건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다.
그 외로 크라우같은 탱커나 암살자 카르투하, 대장 퍼지스와 같이 먼저 피격당하면 상당히 유리한 영웅을 먼저 획득한 유저의 경우 주력 딜러보다 해당 영웅을 늦게 획득한 유저에 비해 공덱 승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최신 영웅이자 회피 성공시 반격 효과를 가진 비올레토같은 영웅은 PVP에서 탱킹이 불가능해질 것이다.
때문에 유저들간 들쑥날쑥하던 캐릭터간 평가의 이유가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캐릭터 획득 순서에 따라 성능의 격차가 생기기 때문이었다. 위에 적힌 대장 퍼지스로 예시를 들면, 일찍 얻었다면 우선적으로 공격대상이 되기에 2스킬의 피격시 행동 게이지 증가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늦게 얻었다면 공격 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나기 때문에 2스킬의 행동 게이지 증가 옵션을 받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딜러진들 역시 탱커들보다 일찍 얻었다면 우선 공격 순위에 걸려서 일점사당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린다.[13]

대처를 어떻게 할지도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다. PVP는 사실상의 엔드 컨텐츠이고, 하늘석이라는 현금재화가 걸려있다. 벌써 게임이 출시한지 수개월이 지났고 그동안 유저들이 인식하지만 못했을 뿐 상당한 차이가 쭉 누적되어왔다. 조합에 따라 승수가 매우 심하게 변동되는 PVP 상위권은 말할 것도 없고 세즈 같은 일부 캐릭터에 심하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하위권 유저들에게도 모조리 해당되는 문제다. 일부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선동하고 있지만 실은 우포 사태만큼이나 중대한 사항. 거기다 바로 다음 패치가 또다른 PVP 컨텐츠인 기사단 전쟁이다.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요했지만 공지는 상황이 레딧에까지 퍼진 일요일에서야 간략하게 올라왔고 순위가 무작위로 변경되는 패치노트가 올라올 때까지 아무런 글도 없었다. 다행히 기사단 전쟁 업뎃과 동시에 수정된다.

너무나도 기초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터진,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이슈인지라 기존의 이슈들관 다르게 에픽세븐과 관련없는 사이트에도 퍼져나가서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문제가 되는 우선도 기준은 세 번째가 아니라 두 번째다. 세 번째 옵션도 쌩뚱맞기 그지 없는 옵션이지만 상위 두 조건에서 우선도가 모두 동률이여도 마지막 조건에서는 반드시 동률이 아니게 설정되는 조건이라 세 번째 조건 자체는 오류를 막기 위해 설정된 트릭이다. 문제는 최대 체력이 얼마가 되든 같은 비율이면 동일한 우선도를 부여하는 2번 규칙이 큰 허점이다. 2번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죽이기 쉬운 대상이 타게팅 되는 경우라면 대부분의 타겟서치가 2번규칙에서 결정되어 3번 규칙은 이스터 에그 취급을 받았겠지만, 체력비율 기준이라서 모두 풀피상태인 첫 턴에 2번 기준이 제대로 동작을 안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해 3번 기준에 의해 타겟이 결정되고, 피격된 영웅은 다음 턴부터 빠진 체력 때문에 2번 기준에 의해 우선 타게팅이 되는 알고리즘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조건이 존재했다면 획득순 우선 문제가 쉽게 확인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예를 들어 모든 조건을 무시하고 전열 적을 공격할 확률이 존재한다던가. 우룡인 문제, 타임테이블 논란처럼 기초적인 부분을 대충 만들어 생긴 문제로 이런 경향의 사건이 또 터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중국발 해킹 리세계정 논란

나중에 터진 치트오매틱 사건의 전조. 오픈 초기부터 중국 작업장에서 월광 켄이나 기타 고성능의 인기 캐릭터를 뽑아놓은 리세계정이 많았고 이를 현금으로 구매해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차차 이 리세 계정들이 해킹을 통해 월광 뽑기를 한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월광 뽑기를 하려면 메인 스토리를 10-10까지 모두 클리어해야 하는데, 아무리 작업장을 많이 돌린다 해도 일단 초반 리세마라 로 괜찮은 성능의 영웅을 뽑은 뒤 파티원들을 메인 스토리 10-10 을 깰 만한 스펙까지 키우는 것부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겨우 클리어한 뒤에 꼴랑 월광 뽑기를 1회 돌려 목표로 하는 월광 영웅이 나오는 계정을 만들어 파는 것은 걸리는 시간 및 확률상 지나치게 효율이 낮다. 그래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해킹을 통해 바로 심연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클리어해 금빛 전승석을 얻어 빨리빨리 월광 뽑기를 돌리는 방법으로 월광 영웅을 뽑고 이에 따라 월광 켄 등 특정 월광영웅 리세 계정들이 흔해지고 가격도 싸지면서 아레나에서 범람하게 되었다.

이러한 계정들은 구입 당시에 게임 진행을 거의 하지 않아서 계정 레벨은 매우 낮지만 이미 심연이 거의 최후반부까지 클리어해 있어서 누가 봐도 해킹으로 심연을 진행한 것이라는 표시가 난다. 문제는 게임사에서 3월초까지 이에 대한 어떤 조치나 공지도 아직 하고 있지 않다는 점. 이미 아레나는 이러한 해킹계정 유저들로 인해 특정 월광 캐릭터들이 넘쳐나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 어찌보면 게임의 운명마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에 이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큰 타격은 불가피할 듯 했고 결국 큰타격이 와버렸다.

참고로 지금 정지하고 있는 아이디가 대부분 다 이쪽 인것 같으니 혹시라도 하려고 리세계정을 산다면 주의할 것. 실제로 한국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심심치 않게 정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3월 19일에 불법 프로그램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쓴 5만개가 넘는 계정을 금지시켰다는 공지를 올리며 어느 정도는 대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원드라이더 버그 패치 사건

1년간 패치하지 않던 윈드라이더의 옵션을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패치해버린 사건.

윈드라이더 라는 아티펙트는 적 처치시 1턴간 은신하고 다음턴 공격력을 30%증가시켜주는 아티펙트였는데, 실제로는 적을 처치한 후에 바로 공격력이 증가하는 버그가 있었다. 물론 버그 수정이야 당연하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이 버그가 서비스 초창기부터 있었던 버그라는 것.[26] 이 버그가 초창기부터 알려젔음에도 고치지 않았다는 것은 버그를 고치기 힘들었거나(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밸런스적으로 문제도 없거나, 좋은 수익모델이 되기에 일부러 방치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월아라, 월바알이 미처 날뛰기 시작한 아레나에서 그에 대항하는 조합중 하나로 보랏츠와 윈드라이더를 장착한 세즈의 컨빅션 원킬조합이 연구되었고, 이 조합이 유행하고 난 뒤 갑자기 버그수정이란 명목하에 너프가 진행되었다. 문제는 이게 단순히 아티팩트 하나의 문제라기 보다는 보랏세즈 덱 자체의 하향을 의미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 유튜버는 아에 도적 5성의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27] 더 문제가 되는건 스마게도 이 조합을 알고 있었는지, 신비뽑기 바알현자 로테이션때 세즈와 윈드라이더를 픽업에 같이 내놓아 대놓고 과금을 유도했다.# 유저들은 입모아 월광 5성이 아닌 캐릭터가 아레나에서 날뛴다고 조합의 핵심중 하나인 윈드라이더를 하향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가뜩이나 이 덱으로도 같은 그림을 연속으로 맞추는 게임인 애니팡에 빗대어 애미팡#이라 불리는 어이없는 상위권 월광캐릭터들의 독식 형태를 부수기는 쉽지 않았기에 썩은 동앗줄을 그대로 잘라버린 느낌. 보랏츠+세즈 덱이 공덱에서 많은 각광을 받긴 했으나, 이는 상대적으로 싼 값에 덱을 맞출 수 있고[28], 플레이하는데 시간이 짧게 걸린다는 등의 장점 때문에 각광을 받은 것이지 최상위권에서는 한참전부터 약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29]

한 유튜버의 스마게와의 기습 인터뷰에 의하면 슈퍼크리에이티브 리더인 김형석 대표가 '세즈 윈드라이더 센거 같은데?' 한 마디를 한 이후 패치가 됐다고 한다. 그럼 월광은? 당시 게임을 주무르던 월아라와 월바알은? 개발진의 쓰레기 같은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30][31]

이 사건으로 스마게 및 슈크는 그저 짧고 굵게 돈을 뽑기 위해서 게임을 운영한다는 의사 표시를 명확히 하였다. 그 와중에 이 애미팡을 상향 패치 한번 받은 집빌로 깨부수는 상황#을 만들어서 월광5성 아니면 게임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에픽세븐 리세마라 및 계정거래 금지 사건

한창 치트 오메틱 대란으로 난리일 때 공지가 하나 올라오게 된다.#
비정상적인 소환 계정에 관해 제재를 시작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는 한 저렙 유저가 월광 뽑기에서 2분만에 3연속으로 월광 5성을 뽑은 것이 파장이 커지면서 시작되었다. 해당 유저가 치트를 사용한게 아니냐는 문의에 대해, 운영측은 해당 유저를 제재하였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해당 계정 주인이 뒤늦게 나타나 영정이 되지 않은 것을 인증하였고, 본인은 치트 유저가 아니라 금빛 전승석이 많은 리세계정을 구매한 것이라 밝혀 논란의 불길이 커지게 된다. 치트 유저인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영구정지를 먹인거냐는 항의가 이어지자 스마일게이트 측에서는 치트 유저라서 제재한 것이 아니라 리세마라 작업계정 및 계정거래를 했기 때문에 정지시킨 것이며, 이 시점 이후로 리세마라 및 계정거래를 금지한다는 공지를 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유저는 이미 150만원에 계정을 판매한 후였다.

실제로 게임 서비스 초기에 중국의 리세마라 계정이 레벨 30정도밖에 안되는 라스 하나로 1지역 10-10(일반적인 유저는 5성캐릭 풀을 가지고도 다른 유저에게 캐릭을 빌려야 깰 수 있고 쉽게 뚫기 힘들다)을 뚫어놓은 상황이 자주 목격되었으나 스마게에서는 어떠한 반응도 없었고 300일이 지나고 누가 메모리 변조를 공개하고서야 비로소 이 계정들이 정상적인 플레이로 생성되지 않았음을 인지하고나서 계정 정지를 먹이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더 이상의 계정생성을 이제서야 막기 위하여 공지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초기 공지에는 리세마라 계정 관련 항목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기에 유저들이 리세마라를 금지한다고 받아들이게 된 것. 실제로 타오바오에서 계정을 산 계정과 헝그리앱에서 리세마라 이벤트 당시[32] 인증한 계정들이 정지를 먹기도 했다.

물론 이후 공지 수정으로 리세마라 자체는 금지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고, 당연하게도 거짓말로 밝혀졌다. 실제로 유저들이 스토브에 계정 판매를 위해 이루어지는 리세인지, 아니면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하고 있는 리세인지를 어떻게 판단하냐고 물었을 때는 당연하지만 답이 없었다. 이에 유저들은 기술력이 없어서 핵도 못 잡더니 공장산 리세인지 손크로 리세인지 파악하는 관심법은 어플에 어떻게 탑재했냐며 조롱하는 중.

모든 가챠게임이 그러하듯, 에픽세븐 또한 리세마라 계정을 사는거나 적어도 손크로를 돌리는 것이 강력하게 추천되는 게임이다 보니 파장이 쉽게 가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pvp는 월광 유닛#, pve는 한정 캐릭(루나, 디에네, 디지 등)의 강세로 인해서 초기에 주어지는 성약 뽑으로 리세마라를 하는 것은 커다란 의미를 가지지 못하다보니 계정 거래가 매우 활발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처음 논란이 된 유저가 순수하게 손리세와 존버를 통해 가챠에 성공한 것이라고 가정하면 운영 측은 해당 계정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무고 밴한 것이며, 작업장에서 만들어진 계정이라고 한다면 현재도 작업장에서 사용하는 핵이 건재하며 유저들의 스크린샷이 올라오기 전에는 스스로 검거 할 수도 없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이후 손리세를 한 계정들이 실제로 정지됐다는 인증글들이 속속들이 올라오며, 실제로 손리세도 정지를 먹인다는 것이 드러났다. 해외 계정 인증글들도 속속들이 올라오는 중. 웃긴건 정지를 풀라면 1:1 문의를 하라는데, 계정은 정지되어서 1:1 문의는 커녕 로그인도 불가능 하다는 것(...) 이 정도면 개그다.

여담이지만 게임사를 포함해서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이 약관을 개정할 때는 개정 30일 전에 소비자들에게 개정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그러니까 이거 법 위반이다. 그러니 꼬운 유저들은 빨리 소보원이나 기타 민원 단체에 신고를 넣도록 하자

 

 

강제 종료 및 접속불가 사건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잠수함패치 이후로 게임이 강제 종료되거나 아예 실행되지 않는 현상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유저들의 추측에 따르면 치트 및 조작 프로그램이나 매크로를 방지하기 위한 패치로 예상되지만, 같이 실행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막아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화면 고정 어플이나 화면 분할 어플, 보안 어플, 이외에도 수많은 어플들을 감지하여 실행이 되지 않고, 심지어 다른 어플들을 모두 삭제해버려도 지워지지 않은 백그라운드 데이터에 의해 여전히 실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 서버뿐만아니라 글로벌 서버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확인되었으며 # 깔려있지도 않은 어플로 인해 강제 종료되거나 검은 화면만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와이파이가 켜져있다는 이유로 종료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까지 있다.

해당 사건이 터진 후 며칠이 지나도록 아무런 반응도 없다가 7월 30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해결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패치를 하긴 한건지 기존의 접속되지 않는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으며, 잡으려고 했던 매크로 프로그램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되는 치명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응조차 하지 않다가 뜬금없이 해당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거짓 공지를 한 것, 공지사항에 사과의 말이나 여전히 접속하지 못하고 있는 유저들에 대한 보상 등의 내용은 단 한마디도 없이 패치하라는 대여섯줄 공지만 올린 것 때문에 지난 15% 사과와 같은 행적과 더불어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8월 22일 업데이트에서도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또다시 일어났다. 연장점검을 무려 세번이나 하고도 해당 오류를 고치지 못했는지 결국 접속불가 오류를 고치지 못한 상태로 서버를 오픈했다. 이후 KT 통신사 회선 문제로 책임을 돌리며 빠르게 정상화하겠다는 공지를 올렸으나, 8월 30일 현재까지도 KT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 유저들도 여전히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유지되는 중.# 당연하게도 사과나 보상은 하나도 없었다.

 

 

아레나 집단어뷰징 폭로 사건

에픽세븐의 주력 PvP 컨텐츠인 아레나는 랜덤 매칭이 도입되어 있지 않고 새로고침을 하여 유저를 선택해서 싸우는 시스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악의적으로 특정 유저가 마음에 안 든다고 집단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유저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점수를 깎는 행위), 반대로 유저끼리 친목을 하여 고의로 패배를 해달라고 요청해서 특정 유저의 점수를 부당하게 올려줄 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었다.

특히 이러한 문제가 최상위권 유저층 사이에서 심화되던 중, 한 유저가 오픈톡방을 통한 친목 현장을 캡쳐해 폭로하면서 특정 유저들과 그 유저가 소속된 기사단이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고, 운영진은 이에 어뷰징으로 판단된 유저 6명에게 30일 이용정지 및 해당 시즌 내 획득한 정복 점수 회수 및 시즌 포인트 전량 회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운영진이 주장하는 제재의 '엄격한 기준'을 유저에게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은데다가 유포자의 자료로 공개된 유저들에 비해 제재 유저수가 너무나 적다는 것과 더불어, 단순 승/패 데이터베이스로만 판단한 나머지 악의적인 유저들은 제재를 피하고 되려 악의적인 유저들의 보복으로 인해 점수를 받은 사건 유포자와 피해자들이 되려 정지당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운영진은 추가 제재나 철회, 제재 기준에 대한 정보공개 없이 시스템 개선방향을 추후 논의해보겠다는 답변으로만 일관하였다.

이후 특정 랭크이상의 경우 마감 날인 일요일마다 닉네임 / 랭킹 표시 방덱 등의 정보가 비공개되는 블라인드 데이 시스템과, 골드를 사용하는 갱신의 가능횟수 1일 30회 제한을 도입하는 등 어느 정도의 구조변화를 먼저 선보였고, 그대로 정규시즌에 적용되었다.

 

한정영웅 링디의 성능 논란및 중추절 명칭 논란

9월 말에 한정 영웅으로 랑디가 등장하였는데 호평받는 외모와 더불어 버프 도배로 점철된 현재 게임의 메타를 카운터 칠 만한 영웅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해당 영웅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곧 딜량도 형편없고 생존성도 없는, 한정 영웅으로서는 물론이고 일반 성약보다도 못한 성능임이 밝혀지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사실 이는 세리스 때부터 계속해서 이어진, 굳이 한정 영웅으로 낼 필요가 없어 보이는 애매한 성능의 영웅들의 연속된 출시로 쌓여가던 불만이 터진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랑디의 성능으로 시끌시끌하던 차에 스토브 커뮤니티 에서 추석 이벤트 공지를 올리면서 명칭을 중추절이라 표기한 것을 계기로 커뮤니티가 불타올랐다. 이는 중추절이 주로 중화권에서 추석 을 가리키는 명칭이기 때문. 해당 명칭을 사용했던 GM은 사과문을 통해 중추절 이 사전에도 나와있어서 추석과 마찬가지로 쓰이는 명칭으로 잘못 알았다고 해명했으나 커뮤니티에서는 게임사가 중국의 눈치를 너무 보다가 표기마저도 그렇게 한 것이 아니냐며 반중 정서까지 들끓었다. 해당 이슈는 사실 한정캐 성능 논란으로 인해 좋지 않던 분위기 때문에 불탈 꼬투리가 된 면이 있었기에 시간이 지나며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랑디의 성능에 대한 논란은 불씨로 남아 있던 차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웅 성능에 대해 검토중이며 11월에 밸런스 패치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밸런스 패치 결과 쓸만한 캐릭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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